경북도, 9월 정기분 재산세 2천917억 원 부과...전년대비 4.0% 증가

올 9월에 부과된 경북도 정기분 재산세는 137만여 건에 2천91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9월분 재산세 2천805억 원에 비해 112억 원 증가해 4.0% 상승한 것이다.상승 요인은 신규주택 공급 및 시가 현실화율 반영에 따른 개별공시지 6.4%, 개별주택가격 2.77% 상승 등으로 분석됐다.경북도는 지난 6월1일 기준 주택분(1/2)338억 원, 토지분(1/2) 2천579억 원 등 총 2천917억 원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세목별로는 △재산세 2천501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42억 원 △지방교육세 374억 원으로 지난 7월에 부과한 2천575억 원을 포함하면 올해 재산세 총 부과액은 5천492억 원에 달한다.지역별로는 포항시가 556억 원, 경주시 408억 원, 구미시 391억 원 순으로 많았고 영양군과 울릉군이 7억 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재산세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산세는 지역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는 만큼 납기 내 납부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달성군 5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

대구 달성군의 출생아 수가 5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조출생율(인구 1천 명당 연간 출생아 수)은 11.5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 2번째, 합계출산율(15~49세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1.62명으로 전국에서 8번째(대구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달성군청의 출산장려정책이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1일 달성군청에 따르면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2018년 출생통계’에서 달성의 출생아 수는 2천832명으로 지난해 대비 180명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달성군은 5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를 기록했다.이번 발표에서 2018년 전국 조출생율은 6.4명으로 전년 대비 0.6명 감소한 데다 전국 합계출산율 역시 역대 최저치인 0.98명으로 1명을 넘기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달성의 증가율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달성군청은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차별화된 출산장려 정책을 발굴, 추진한 결과 2014년 1천871명이던 출생아 수가 지난해 2천832명으로 51.4%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달성군청은 출산 축하금 확대와 출산축하용품 지원은 물론 장난감도서관 건립·운영, 유모차 대여사업 등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또 취약계층 신생아 대상 무료 작명, 세 자녀 이상 가정 산후조리원비와 분만비 최대 20% 감액, 지역농협 우리 아이 출생 축하통장 개설 시 출생 축하금 최대 5만 원 지원, 세자녀 이상 가정(2019년생 포함)을 대상으로 외식비, 헤어 커트비 총 30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북도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는 등 초저출산 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시 내년도 예산안 비상, 경북은 대폭 증가

대구시의 내년도 국비정부예산안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문 반면 경북은 올해보다 SOC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 예산 농사를 잘 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2조8천969억 원 반영됐다. 당초 신청한 3조4천억 원보다 무려 5천400억 원이 삭감됐다.특히 신규사업 예산 반영비율이 35%에 불과해 비상이 걸렸다.지난 23일 기준 내년도 국비 정부 예산안은 2조8천969억 원으로 올해보다 67억 원이 늘었다.신규사업의 경우 2천938억 원을 신청했으나 1천56억 원만 반영됐다. 반영비율이 35.9%에 그쳤다. 그나마 각 부처안이 569억 원이었는데 정부안에서 2배 가까이 끌어올린 금액이다.신규 사업으로는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89억 원),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아카이브관 조성(2억), 5G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18억),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116억), 5G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플랫폼(30억) 등이다.미래형 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기반 구축(25억), 물 산업 분산형 테스트베드 구축(18억), 주거지 주차장 조성(139억)도 반영됐다.계속 사업으로는 경북도청 부지 매입(300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389억),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운영(180억), 금호워터폴리스 진입도로 건설(78억), 상화로 입체화(95억) 등이 포함됐다.반면 국방섬유소재산업육성(24억), 미래의료기술 연구동 건립(5억), 제3산단 전략사업구역 지식산업센터 건립(10억)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공모 미확정 사업 18건은 517억 원은 아직 이번 예산에 포함되지 않았다.대구시는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완료 때까지 국회 현장 대응팀을 운영하고 주요 사업별 전담 부서를 지정해 가동한다. 9~10월 지역 국회의원 및 보좌진 간담회도 개최해 지역 예산 확보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대구시 측은 “상임위원회 증액사업을 토대로 현안사업 우선순위로 증액을 요청하고 예결위원회 검토보고서 초안을 확인 후 상황별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경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비예산 규모가 4조549억 원으로, 올해 3조6천154억 원 보다 4천359억 원이 증가했다.특히 SOC분야 예산은 2조4천98억 원으로 올해 2조824억 원다 15.7%(3천274억 원)가 늘어 지역현안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연구개발분야 1천978억 원 △농림수산분야 5천538억 원 △문화분야 1천486억 원 △환경분야 2천573억 원 △복지분야 159억 원 △기타 4천717억 원 등이다.주요사업은 △포항~영덕간고속도로 건설(남북7축) 939억 원 △동해남부선복선전철화(포항~울산) 849억 원 △동해중부선철도부설(포항~삼척) 3천185억 원 △울릉공항건설 389억 원 등 19개 사업예산이 반영됐다.신규사업도 △사물무선충전실증기반조성사업 6억 원 △동해선전철화(포항~동해) 200억 원 △독도전용소형조사선건조 25억 원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5억 원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간선도로건설 10억 원 등이 포함됐다.경북도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비 건의액은 당초 5조7천180억 원보다 늘어난 6조1천억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이번 정부예산안에 일부 미반영된 사업들은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계명대 특별장학금 지급.. 전과 기준 완화 입시 전략 검토

계명대는 모집인원 4천607명 중 80%인 3천68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천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천71명, 실기위주전형으로 6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올해 수시모집의 큰 변화는 지원횟수가 3회에서 4회로 확대되고, 모집 비율도 증가했다는 점이다.고른기회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이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특히 대학은 올해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신입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기준 최초합격자의 입학성적 상위 50%까지 지급된다.의예과에 관심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전년대비 3명을 증원해 총 10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대학은 재학 중 3번의 전과(소속 학과 변경) 신청을 받는데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제약학과, 건축학과(5년제), 사범대학 등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토록 했다.계명대 관계자는 “전과기준을 대폭 완해했다는 점이 수험생들에게 또다른 입시전략이 될 수도 있다”며 “경찰행정학과, 기계공학, 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교과 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6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 여신 증가폭 확대

지난 6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은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1일 발표한 6월 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6월에 2조1천721억 원으로 전월(1조9천274억 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예금은행 수신은 증가폭이 소폭 줄어든 반면 비은행기관은 증가폭 확대됐다.금융기관 여신은 6월이 1조 871억 원으로 전월(1조512억 원)에 비해 증가폭이 소폭 커졌다.예금은행 여신은 5월 7천835억 원에서 6월 9천123억 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기관은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2분기 대구 소비자 물가↑, 취업자 수↓

올해 2분기 대구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 전환, 서비스업 생산 및 건설수주, 소비자물가는 증가세가 지속됐다.소매판매 및 수출, 수입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취업자 수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인구 순유출도 지난해 같은 분기에 이어 계속됐다.2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 광공업생산 부문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전기장비·기타 기계 및 장비·식료품 등에서 늘어 4.2% 증가했다.또 서비스업 생산은 0.1% 늘었다.건설수주 부문도 건축과 토목에서 모두 늘어 전년 동분기 대비 97.2% 증가세를 보였다.소비자물가지수는 음식 및 숙박, 식료품·비주류음료, 가정용품·가사 서비스 등에서 올라 전년 동분기 대비 1.2% 상승했다.반면 소매판매 부문은 대형마트,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감소해 2.9% 줄었다.수출도 기계장비, 1차 금속,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에서 줄어 12%, 수입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1차 금속, 기타 기계 및 장비 등에서 줄어 전년 동분기 대비 7.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자 7천200명 감소했고 실업자 수도 전 연령층에서 줄어 9천400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또 순유출 인구는 5천418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했다.한편 경북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광공업생산(1.6%), 소매판매(1.3%), 건설수주(57.1%), 수출(11%), 수입(6.4%)은 감소했다.또 서비스업 생산(0.4%), 소비자물가(0.7%), 생활물가(0.7%)는 증가세를 보였다.취업자 수는 6천200명 감소한 반면 실업자 수는 7천500명 증가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FC, 삼성 라이온즈보다 관중 많아…증가폭도 전국 최고

한국 프로 스포츠의 양대 산맥이자 대구지역 인기 스포츠인 야구와 축구의 관중 희비가 엇갈렸다.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의 관중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DGB대구은행파크(이하 대팍)의 관중은 대폭 늘었기 때문이다.13일 대구FC에 따르면 올해 대팍에서 열린 12경기에 총 12만5천317명의 관중이 모였다. 대구의 평균 관중 수는 1만443명으로 K리그1 12개 팀 중 3위를 기록했다.관중 증가폭은 대구가 ‘1등’이다.지난해 대구의 평균 관중 수는 4천17명으로 올해 무려 160%가량 증가했다.반면 삼성의 홈구장 라팍의 관중은 하향세다.13일까지 라팍에서 열린 53경기에 총 53만8천386명의 관중이 모였다. 경기당 평균관중은 지난해(1만158명)보다 1% 감소한 1만30명으로 KBO리그 10개 구단 중 5위다.축구 인기가 야구를 추월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양상이 단숨에 깨졌다.대구FC가 삼성의 평균 관중 수를 근소한 차이(413명)로 앞서고 있으나 더 벌어질 가능성도 크다.접근성이 좋고 친관중으로 만들어진 대팍 개장 효과가 식지 않고 있기 때문.특히 대구의 첫 상위스플릿(1~6위)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고 조현우, 세징야와 같은 슈퍼스타가 있어 대구에 불어온 축구 열기가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대조적으로 삼성은 KBO리그 남은 기간 흥행을 장담할 수 없다. 최근 3년간(2016~2018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등 저조한 성적이 한몫하고 있다.올해 역시 삼성의 순위는 8위로 5위 NC 다이노스와 격차가 8게임차(13일 기준)로 벌어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한 상태다.또 이만수, 이승엽, 양준혁처럼 관중을 경기장으로 모을 수 있는 ‘슈퍼스타’가 팀에 없다는 점도 흥행 부진의 이유로 꼽힌다.전국적인 흐름도 축구 관중은 늘고 야구 관중은 감소 추세다.KBO리그는 지난 12일까지 542경기를 치른 결과 569만6천913명이 입장, 전년대비(617만7천475명) 관중 8% 감소했다.70%가량 진행된 K리그1의 경우 25라운드까지 누적관중은 120만7천597명으로 지난해 38라운드 총 관중인 124만1천320명에 근접했다. 26라운드 6경기에서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인 8천51명이 들어오면 누적 관중 수는 지난 시즌 총 관중 수를 돌파할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 벌쏘임 환자 작년 대비 13.5% 증가

경북도는 12일 “최근 벌집제거 119신고가 증가하고, 벌쏘임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이달 9일까지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총 8천238건으로 7월 4천435건에 이어 8월에도 벌써 2천804건이 발생했다. 특히 이달부터는 하루평균 312건 출동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9일에는 문경에서 4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사망하는 등 벌쏘임 환자가 늘고 있다. 올해 371명이 벌에 쏘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7명과 비교해 13.5% 증가했다. 백승욱 구조구급과장은 “여름철, 벌들의 활동증가로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43% 증가

대구의 전체 교통사고는 줄었지만 만 6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서 발생한 고령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는 2014년 1천251건에서 지난해 1천790건으로 43.1% 늘었다.반면 전체 교통사고는 2014년 1만4천417건에서 지난해 1만3천88건으로 9.2% 줄었다. 전체 교통사고가 감소한 점을 감안하면 고령자의 교통사고 증가 폭은 사회적 문제로 꼽힐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로 숨진 인원은 110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735명)의 15%를 차지했다.부상자도 2014년 1천675명에서 2015년 1천923명, 2016년 1천982명, 2017년 2천115명, 지난해 2천518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한편 지난해 대구의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도 15만3천268명으로 2014년(10만3천604명)에 비해 48% 큰 폭으로 증가했다.이에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다음달 2일부터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게 10만 원 상당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돌발상황 대처 능력이 비교적 떨어져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큰 고령 운전자가 자가용 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반납일 기준 만 65세 이상인 시민 3천 명이다.하지만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통해 얻어지는 혜택은 고작 단 한 번의 교통비(10만 원) 지원이 전부이다 보니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실제 지난 6월 기준 대구에서 운전면허를 반납한 65세 이상 노인은 493명으로 전체 고령자의 0.3%에 불과하다.고령운전자인 배성조(75·북구 침산동)씨는 “부산시는 교통비 10만 원은 물론이고 병원이나 식당, 안경점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주는 걸로 안다”며 “10만 원 받고 자가운전 포기하라면 누가 하겠느냐”고 반문했다.이에 대해 대구시는 올해 처음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제도를 도입하는 만큼 보상보다는 고령자들이 자신의 운전능력을 고려해 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반응 및 애로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내년부터 다른 지원책을 추가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한일 경제갈등... 달성 한일우호관 관람객 증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한·일 간의 갈등이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 달성한일우호관에는 관람객이 꾸준하게 찾는 등 민간 교류는 여전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달성한일우호관은 가창면 우륵리 녹동서원 옆에 위치한다.8일 달성한일우호관이 집계한 관람객 현황에 따르면 2016년 3만3천905명, 2017년 3만3천87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작년에는 3만4천331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있었음에도 8월 초 현재 2만3천738명이 다녀갔다. 한·일 외교갈등이 한창이던 지난달에도 3천121명이 찾아 작년 동기(2천551명)에 비해 22%가 늘었다.달성한일우호관 관계자는 “한·일 관계에 따른 관객 감소를 걱정했으나 기우였다”며 “오늘도 오전에 일본 단체관람객이 다녀갔다. 최근 이곳을 찾는 일본인들도 한·일 관계를 걱정하고 있으며 빠른 관계회복을 원한다”고 전했다.2012년 개관한 달성한일우호관은 임진왜란 때 한국으로 귀화해 여러 전투에 큰 공을 세워 당시 조선 왕이었던 선조에게 ‘김’씨 성을 하사받은 김충선(일본명: 사야가) 장군을 모신 녹동서원 옆에 자리한 한·일 화합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현재 그의 후손들인 사성 김해김씨 종친회에서 서원과 한·일우호관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김상보 사성 김해김씨 종친회장은 “이곳은 한·일 간의 화합과 우호를 도모하는 공간이다. 평소처럼 방문하는 일본인과 내국인 모두 우리는 최선을 다해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엽 수습기자 sylee@idaegu.com

경북 농식품 수출 올 상반기 21.8% 증가

올 상반기 경북의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남방정책과 중국시장 회복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1일 “올 상반기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이 2억7천4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2천210만 달러보다 4천839만 달러(21.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초 발표한 올 상반기 국내 농식품 전체 수출은 32억8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장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배추로, 162만달러를 수출, 전년(69만 달러) 대비 133.2%가 증가했다.참외는 135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대비 106.5%, 김치는 653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대비 43.6%가 각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참외, 사과, 포도 등이 늘어 51.5% 증가했고, 전통 수출시장이던 미국이 26.1%, 박항서 감독과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은 19.9%, 사드 갈등에서 완전히 회복한 중국도 9.5% 늘었다. 지난 한해 경북의 농식품 수출은 5억3천300만 달러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경북도는 미국, 일본 등 전통적 수출시장에 대한 한계 극복을 위한 수출다변화와 신상품 개발로 양파, 샤인머스켓, 배 등이 출하되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수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신남방정책국가 수출액은 2015년 말 3천500만 달러 선이었으나 지난해 말 7천만 달러를 넘어 3년 사이에 수출 규모가 200% 성장했고 외교갈등이 해결된 중국시장은 지난해 67.7% 늘며 6천5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 시장 2위로 발돋움했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수출신상품인 샤인머스켓은 경북의 포도수출 1번지로 자리잡았다. 2013년 40만 달러 수준이었던 경북의 포도수출은 이달 샤인머스켓 수출 시작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6년 300만 달러, 2017년 600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 지난해 1천말 달러를 돌파, 지난해 국내 포도수출의 75.2%(1천45만 달러)를 차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식품 수출은 단순한 숫자상의 의미를 넘어 소량의 수출로도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유통의 안전장치와 같다”며 “하반기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광공업생산 감소, 대형소매점 판매액과 건설수주액은 증가

지난 6월 대구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감소했지만 대형소매점 판매액과 건설수주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6월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대구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10%가 각각 감소했다.출하는 전년 동월 6.6%, 전월보다 9.0%가 각각 줄었다.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7.4% 줄었지만 전월보다는 1.4% 증가했다.전기장비·음료·의약품 생산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의료정밀광학·금속가공·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생산은 줄었다.전기장비·식료품·음료 등의 출하는 늘었고, 자동차·금속가공·의료정밀광학·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출하는 감소했다.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9%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6% 늘었지만 대형마트 판매는 4.7% 줄었다.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제품, 신발·가방, 기타상품, 오락·취미 경기용품, 음식료품 등의 판매액이 증가한 반면 의복, 화장품 등의 판매액은 저조했다.대구 건설수주액 역시 전년 동월보다 무려 28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190.8%, 민간부문 286.3%가 각각 늘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301.4% 늘었지만 토목 부문은 55.9%가 줄었다.한편 경북은 광공업 생산 및 대형소매점 판매액, 건설수주액이 각각 3.8%, 6.1%, 50.9%가 감소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수족구병 환자 증가, 개인위생 관리 중요

대구시는 28일 여름철에 급성 바이러스 질환인 수족구병에 걸리는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전국 100개 의료기관의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가 2019년 29주차(7월14~20일) 65.9명(외래환자 1천 명당)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증했다. 대구의 수족구병 의사환자도 73.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수족구병은 입과 손, 발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발열을 동반한다.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환자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빠르게 유행할 수 있다.김신우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수족구병 환자의 대부분은 7~10일 만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매우 드물게 뇌염 등의 신경계 합병증, 심근염, 사망 등의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현재까지 예방백신이 없어 올바른 손 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상훈, 대구경북 혁신도시 입주기업 증가율 전국 평균에 한참 못미쳐

대구와 경북의 혁신도시 입주기업 증가폭이 최근 1년 동안 전국평균에 한참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같은 기간 문재인 정권 지지기반인 광주·전남과 부산·경남은 큰 폭으로 증가해 지역 특혜 논란 주장이 제기됐다.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24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혁신도시 입주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혁신도시 입주기업 수는 2018년 3월 102개에서 1년만인 2019년 3월 130개로 28개 늘었다.같은 기간 경북도 17개에서 26개로 9개 증가한 데 그쳤다.전국 혁신도시 입주기업 수가 412개에서 828개로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에 비하면 초라한 수치다.반면 경남의 혁신도시 입주기업의 경우 지난해 3월 13개이던 것이 올 3월 현재 218개로 같은 기간 대비 20배 가까이 증가해 전국 광역단체중 가장 큰폭으로 늘었다.광주·전남 역시 같은 기간 86개에서 205개로 급증했다. 부산도 107개에서 139개로 32개 늘었다.전북의 경우 지난해 3월 기준 한 개도 없던 것에서 올 3월 현재 2개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적었고 울산은 37개에서 오히려 31개로 줄어 들었다.김 의원은 “묘하게도 문재인정권 지지기반인 경남과 부산, 광주전남 지역 혁신도시 입주기업이 타지역 보다 월등히 늘어났다”며 “해당 자치단체의 노력이나 기업들의 선호도에 따른 결과로 보지만 상식적으로 석연치 않는 점들이 보이는 만큼 감사원의 각별한 관찰과 예방감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도 정기분 재산세 2천575억 원 부과…지난해보다 10.6% 증가

경북도가 17일 23개 시군별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00만 건에 2천575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 물건별 과세내역을 보면 주택분 995억 원, 건축물분 1천577억 원, 선박·항공기 3억 원이다.세목별로는 재산세 1천739억 원, 지역자원시설세 630억 원, 지방교육세 206억 원이다. 지난해 7월 정기분 재산세(2천329억 원)과 비교하면 246억 원(10.6%)이 증가했다.경북도는 개별공시지가 6.4%, 개별주택가격 2.77% 상승과 건출물 및 아파트 신축 등의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514억 원, 구미시 487억 원, 경주 369억 원 순이었고 영양군이 4억 원으로 가장 적었다.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