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인 가구 비중 증가 추세

대구의 1인 가구 비중이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및 80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1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구지역 1인 가구 주요 현황 및 특징’에 따르면 2018년 대구 지역 전체 가구(95만7천516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28.2%(26만9천903 가구)로 전국(29.3%)과 비슷한 수준이다.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32.5%)와 광주(30.2%), 부산(29.7%)에 이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과 비교하면 전 연령대에서 늘어났지만 만혼 경향 및 황혼 이혼, 높은 고령화 진행 속도 등으로 50대(300.1%) 및 80세 이상(672.8%) 고령층에서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인 가구 가구주의 53.8%가 여성으로, 2인 이상의 다인 가구 가구주의 76.7%가 남성인 점과 대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 1인 가구의 특징으로는 낮은 청년층 비중과 고령화 심화, 높은 월세 의존도, 낮은 고용률과 고령층의 경제기반 불안정, 상대적으로 높은 서비스·판매·단순 노무직 비중 등이 꼽혔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금융팀 정혜리 과장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으로 20~30대 청년층 가구 비중이 낮아지는 가운데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고령층 가구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1인 가구의 경제활동 참여 유도 및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부담을 완화해 가면서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청년층의 타지역 유출 완화 또는 유입 유도 등 지속적인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4.15 총선 드론)권세호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촉구 성명 발표

4.15 총선 대구 수성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권세호 경제평론가는 17일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권 예비후보는 “현 정부의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정책으로 민생이 파탄났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 실패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이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는 소비지출 증가 유인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가시키고 지역에 자금이 돌아 지역경제가 살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재정을 풀어 인위적으로 돈을 순환시키는 것이 아닌 민간소비촉진을 통해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는 것이 지역경제와 내수시장을 활성화 할 실효적 대책”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대책으로 △기업의 접대비 한도를 100배 높여 기업의 경제 활력 높이기 △업무용차량의 차량 운행 일지 작성 즉시 폐지 △가계부문 소득공제 대폭 확대해 소비지출 증가 유인 제공 등을 제시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셀프주유소 비중 43%…증가 추세

대구 주유소들의 절반 정도가 셀프주유소로 바뀌고 있다. 높아지는 인건비를 줄임으로써 판매 가격을 내려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피넷에 따르면 대구지역 주유소는 모두 362개소로 이중 셀프주유소는 156개소로 4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2017년에 118개소였으나, 3년 새 38개소가 추가로 셀프주유소로 전환했다. 구·군별로 셀프주유소가 가장 많은 지역은 북구(37개소)였고, 가장 적은 곳은 중구(4개소)다. 전체 주유소 중 셀프주유소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북구(54.4%)로 조사됐고, 서구(50.0%), 달서구(45.9%), 남구(45.8%) 순이다.비중이 가장 낮았던 곳은 동구와 달성군으로 각 33.3%였다. 주유소들이 셀프주유소로 전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다.인건비를 최소화해 지출 비용을 줄이면 출고 판매 가격을 낮춰 인근 주유소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주유소협회 대구시회는 한 명의 직원을 고용할 경우,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퇴직금과 4대 보험 등을 포함, 한 달에 약 250만 원의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비교적 영업이 잘되는 일반주유소는 평균 4명의 직원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달 1천만 원, 연간 최대 1억2천만 원을 인건비로 지출하는 셈이다. 북구에서 셀프주유소를 운영하는 A씨는 “매년 상승하는 인건비 부담으로 셀프주유소 전환을 선택했다”며 “셀프주유기기가 대당 2천만 원 선인데 6대를 도입하더라도 1년만 운영하면 인건비 1억2천만 원보다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이후에는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폭 상승한 기름값도 한 몫 했다. 2018년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554.49원으로 전년(1천469.48원)과 비교해 ℓ당100원가량 인상되면서 이 시기에 셀프주유소로 전환하는 곳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015~2019년 최근 5년간 평균 가격은 1천467.94원을 기록했다. 한국주유소협회 대구시회 도명화 사무국장은 “셀프주유소의 확산은 주유소의 평균 판매 마진율이 약 5년 전부터 3~4%대로 떨어져 주유소 간 고객유치의 과열 경쟁이 심화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며 “운영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인건비 절감이 가장 큰 효과가 있으므로 앞으로 셀프주유소 전환 추세는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천시, 임산부 직원에게 ‘맞춤형 의자’ 및 ‘전자파차단 담요’ 지급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0일 임산부 직원 17명이 근무하는 부서를 방문해 ‘임산부 맞춤형 의자’와 ‘전자파 차단 담요’를 지급했다.이 사업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인구증가 시책에 공직사회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천시는 ‘인구증가가 답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함께 공직사회의 다자녀 출산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임산부 직원에게 맞춤형 의자와 전자파차단 담요를 지급하고 있다.특히 셋째 이상 자녀를 출산하는 직원에게 출산축하 복지 포인트를 파격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셋째 자녀 출산 때 300만 원, 넷째 이상 출산 때 1회에 한해 300만 원을 지급한다.이번에 첫 혜택을 보게 된 직원들은 “시에서 임산부 직원들이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기쁨을 표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달성군 지방세 수입 전년대비 437억 원 증가

대구 달성군은 지난해 지방세 수입이 아파트 분양과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437억 원이 증가한 3천52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달성군 지방세 결산자료에 따르면 2019년 말 지방세 수입은 3천521억 원으로 2018년 대비 군세 227억 원(13.6%), 시세 210억 원(14.9%) 증가해 모두 437억 원(14.2%) 더 징수했다. 세원별로는 자동차세의 경우 지난해 507억 원을 거둬 366억 원이던 2018년 보다 38.5%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취득세 10.8%, 주민세 10.5%, 재산세가 10.3%, 지방소득세 3.9% 순으로 증가했다. 2015년 이후 달성군의 지방세 수입은 연평균 8.5%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2천627억 원 이던 지방세 징수액이 2019년도에는 3천521억 원(군 1천900억 원, 시 1천621억 원)을 기록, 5년 동안 34%가 늘어났다. 2017년까지 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준공으로 증가됐던 지방세는 2018년에는 다소 감소됐으나 지난해부터는 다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달성군 지방세입이 크게 증가한 것은 인구, 아파트, 토지, 자동차 등 과세객체 수 증가, 또한 음식·숙박업, 자동차 구매 등 소비증대에서 기인했다고 분석된다. 이에 따라 화원, 다사, 옥포, 구지 및 현풍, 유가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여러 곳에서 대규모 아파트 준공으로 지역의 토지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났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2차산업단지, 성서5차 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활발한 생산 활동과 인구유입 등도 주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달성군의 인구는 2019년 12월 말 기준 26만2천488명, 자동차 대수는 13만4천301대 아파트를 포함한 건축물은 11만963호, 토지는 5만6천178필지다. 올해에도 옥포와 구지 국가산단 지역에 3천500여 가구 및 향후 다사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 중에 있어 인구 증가세와 더불어 달성군의 지방세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방세수를 견인하는 기업체, 인구, 공동주택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큰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확보된 지방세수로 낙후지역의 복지확충 등 지역별, 계층별 균형발전의 재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아이 키우기 좋은 성주, 인구 증가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

성주군이 살고 싶은 거주희망 1번지 행복성주 조성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인구증가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30일 성주군에 따르면 지역 인구 감소 및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전입세대 정착 지원금 △결혼장려금 △출산·양육지원금 지원 사업 등 차별화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사업 추진 결과 지난해 총 3천668명이 전입했다. 저출생 시대임에도 모두 220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그 효과가 여실히 드러났다.특히 3개 사업 지원금은 일회성이 아닌 다년간 분할 지급되는 방법을 통해 정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전입세대 정착지원금은 지난해 7월1일 이후 전입자가 대상이다. 전입일로부터 3개월 이상 성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가구에 1인당 지원금 최대 100만 원을 3년3개월간 분할 지급(가구당 최대 500만 원 분할 지급)한다.또 사업 대상자가 5명 이상 소속된 유관기관 및 기업에 1인당 지원금 20만 원,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경북도내 최초로 시행한 결혼장려금 지원사업 역시 지난해 7월1일 이후 혼인하는 부부가 대상이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혼인신고일 전 1년 이상 성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부부 모두 만 19~49세 미혼남녀로 혼인신고 후 부부 모두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면 부부당 지원금 최대 700만 원을 3년간 분할 지급한다.출산·양육지원금은 영아 출생신고를 성주군에 하고, 지원금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계속해 성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이 대상이다. 첫 임신 축하금(10만 원)·출산축하금(30만 원)·첫 돌 축하금(20만 원) 포함 첫째아 420만 원, 둘째아 770만 원, 셋째아 1천850만 원, 넷째아 이상은 2천570만 원을 3년간 분할 지급한다.이 지원금은 당초 12개월 동안 지원금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36개월 동안 확대, 지원한다. 확대된 지원내용은 2019년생 영아부터 적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전입세대 정착지원금은 1천651가구 총 2천68명 지원, 결혼장려금은 23쌍 부부 지원, 출산·양육지원금은 211가구가 지원을 받았다.읍·면별 지원금 지급현황을 보면 인구비에 비례, 성주읍이 약 3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으며 선남·초전면 등의 순이었다.이 밖에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및 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한 옐로파파 아빠 육아 프로그램, 아이사랑 행복성주 가족사진 공모전, 청춘남녀 만남의 장 프로그램, 작은 결혼식 지원 사업 등 실효성 있는 지역 맞춤형 인구증가 시책도 추진할 계획이다.성주군 관계자는 “모든 성주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다 함께 살고 싶은 희망&행복 성주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4-930-6032.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영주시, 설명절 관광객 전년대비 10%이상 증가

올해 설 연휴기간(24∼27일) 동안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한 영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2만2천880여 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것이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부석사 5천672명, 소수서원(선비촌 포함) 4천940명, 소백산국립공원 8천74명, 무섬마을 4천194명 등으로 나타났다.영주시는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지별 특색있는 이벤트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소수서원은 설날 당일 무료입장 및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또 천년고찰 부석사와 무섬마을 등도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영주시는 올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43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주요 관광지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영주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 부석사 등이 관광자원으로 거듭나 지난해 대비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설 연휴 5대 범죄 감소, 가정폭력은 증가

대구지방경찰청이 평온한 설 명절을 위해 가용 경력을 최대한 투입해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5대 범죄가 대폭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경찰은 설 연휴(1월24~27일) 5대 범죄는 하루 평균 11건이 발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6%, 112신고도 3.3%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살인·강도·납치 등 강력사건 발생 시 112총력대응 강화를 위해 지역경찰·형사·교통 등 196명(차량 86대)이 참가하는 등 합동 FTX(모의훈련)를 모두 11회 실시한 바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서구의 한 전통시장에게 훔친 도끼로 행인을 위협한 50대를 검거하기도 했다. 다만 가정폭력 신고는 일 평균 48.7건이 접수돼 20.5% 늘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설 명절 치안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산소방서, 지난해 구조·구급활동은?

지난해 경산소방서의 구조활동은 2018년보다 증가했고 구급활동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는 3천880차례 출동해 265명을 구조, 전년 대비 출동건수 499건(14.8%), 구조건수 372건(13.8%)이 증가했으며 구조인원 144명(-35%) 감소해 하루평균 10.6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장소별 출동은 벌집 제거 1천867건, 공동주택이 911건(3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단독주택 438건(14%), 도로·철도 420건(13.7%) 순으로 나타났다.구급출동은 총 1만3천950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1만3천547건보다 2.9% 증가했으며 이송인원은 8천704명으로 전년도보다 152명 줄어든 8천856명을 이송했다.경산소방서 6대 구급차 1일 평균 출동건수는 38.2건, 이송인원 23.8명으로 구급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교통사고는 1천201건이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운전자 345명, 오토바이 265명, 동승자 210명, 보행자 200명, 자전거 128명 순으로 분석됐다.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지난해 구조·구급활동의 분석을 통해 경산시와 경산시민을 위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지난해 대구시민 5명 중 1명 119신고

지난해 대구시민 5명 1명꼴로 119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019년 119신고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9년 119신고 접수 건수는 49만1천780건으로 전년(2018년)보다 4.2% 증가했다. 하루 평균 1천347건으로 1분에 1건 가량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고 내용 중 재난신고 및 의료안내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관련 신고가 33%로 가장 많았다.병원·약국안내와 응급처치지도 등도 안내·상담전화가 29%로 뒤를 이었다. 특히 재난지점 인근 소방서들이 모두 동원되는 대응단계 발령은 23건으로 조사됐다. 또 재난초기 우세한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는 대응2단계로 확대되는 재난이 전년 대비 약 60% 감소했다. 무엇보다도 해마다 수십 건씩이던 장난전화가 지난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이는 대구소방의 지속적인 홍보와 한층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봉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화재·구조·구급·의료상담 등 분야별 신고증감원인과 증감추이 등을 분석해 소방정책 및 자원배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북 혈액 수급 비상…헌혈자 1년 새 1만 명 넘게 줄어

대구·경북의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2019년 대구·경북지역 헌혈자 수가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특히 헌혈자가 1만 명 넘게 줄어 혈액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8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2019년 헌혈자 수는 23만2천281명으로 2018년 24만6천155명보다 1만3천874명 줄었다.지역 헌혈자는 2016년(23만6천895명)과 2017년(24만774명), 2018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대구·경북혈액원은 헌혈자 감소 원인으로 지역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 헌혈에 대한 편견 등을 꼽았다.또 헌혈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10~20대의 헌혈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 큰 문제다. 헌혈 대상은 만 16세부터 69세까지인데 대구·경북지역 헌혈자 가운데 70%가량이 10~20대에 집중돼 있다.지난해 대구·경북지역 10대 헌혈자 수는 7만675명, 20대 헌혈자 수는 8만4천831명으로 2018년보다 각각 7천895명(10.0%), 9천747명(10.3%) 감소했다.고교생과 대학생, 군인 등 젊은층의 헌혈 참여가 대부분 감소한 것이다.반면 지난해 30~60대 헌혈자는 2018년보다 3천544명(3.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렇다 보니 헌혈 인구를 다양화하고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경북혈액원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8일 오전 10시 대구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했다.또 지난 2일 대구백화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헌혈 나눔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민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헌혈 인구를 꾸준히 늘리기엔 역부족”이라며 “특히 추운 날씨와 방학 등이 겹쳐 청년층의 활동이 저조한 동·하절기에 헌혈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중·장년층의 꾸준한 헌혈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지난해 12월 지역 상장법인 시가총액, 전월 대비 증가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2019년 12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110개사)의 시가총액은 51조4천431억 원으로 전달 보다 2.85%(1조4천243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6~8월 연속 하락세에서 지난 9월 증가한 뒤 10월 하락했다가 11~12월 다시 증가세가 이어진 것이다. 이는 미국의 중국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 및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 기조 유지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40.08%)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30조8천234억 원으로, 지난 11월의 약 29조9천222억 원 대비 3.01%(9천12억 원) 증가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12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3.00%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떨어졌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9개사)의 12월 시가총액은 약 40조3천597억 원으로, 전달 보다 1.43%(5천709억 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상장법인별로 살펴보면 포스코(5천231억 원), 포스코케미칼(702억 원), 한전기술(439억 원) 등이 늘었다.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0개사)의 지난달 시가총액은 약 11조834억 원으로, 전월 대비 8.34%(8천534억 원) 증가했다. SK머티리얼즈(1천213억 원), KH바텍(1천36억 원), 원익QnC(881억 원) 등이 늘었다. 지난달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11월 보다 각각 15.71%, 16.14% 감소했다. 거래량은 약 5억7천만 주로, 11월의 약 6억8천만 주 대비 15.71%, 거래대금은 약 3조1천373억 원으로, 전월의 약 3조7천413억 원 대비 16.14%(6천040억 원) 줄었다. 한편 지역 투자자의 12월 거래량 비중은 전체 투자자의 거래량 대비 1.99%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떨어졌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주엑스포 대만관광객 3배로 늘어났다

경주엑스포 공원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이 1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은 전체 관광객은 93만3천여 명에 이른다. 2018년 33만8천여 명에 비해 60만 명 가까이 늘어났다. 이 중 대만 관광객은 3만5천900명으로 전년 1만2천여 명 대비 2만3천883명이 증가했다.경주엑스포는 신라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창조적인 콘텐츠가 합리적인 입장가격,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대만관광객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했다.경주엑스포는 대만 관광객 증가 이유로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를 꼽았다. 지난해 신라 역사문화와 문화유산에 첨단 영상기술 등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색적이고 화려한 콘텐츠는 대만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또 축구장 80개 크기인 56만㎡에 이르는 넓은 규모의 공원이 제공하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전통예술 가치를 보여주는 솔거미술관 등도 대만 관광객 유치원동력으로 평가했다.경주엑스포는 2017년부터 증가하고 있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가족과 함께 방문한 장문걸(38·대만 이란시)씨는 “한국의 과거 모습과 역사문화 유산을 입체적으로 재현한 영상에 감동 받았다”며 “역사문화를 한국의 발전된 기술로 표현한 점이 훌륭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방문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경주엑스포는 “올해는 방송 촬영 등의 영향으로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는 대만 관광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달 경주엑스포 공원에서는 대만 3대 공중파 방송 중 하나인 CTV의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의 촬영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만판 ‘런닝맨’이라고 불리며 동시간대 최상위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다음달 중 경주엑스포를 비롯한 경북지역을 무대로 촬영한 특집편이 대만 전역에 지상파와 케이블, 온라인 등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최근 대만은 한국과 여행교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대만을 비롯해 경주엑스포를 찾는 해외 관광객의 관람 편의 증진은 물론 추가 방문이 이어지도록 콘텐츠와 서비스, 홍보마케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구미지역 중학교 입학생 크게 늘어, 지난해보다 10%이상 증가

구미지역 중학교 입학생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구미교육지원청은 6일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0학년도 중학교 입학예정자에 대한 무시험 입학 전산배정을 실시했다.이번 무시험 전산배정 대상자는 체육특기생 등 선배정 대상자 744명을 포함해 총 4천640명으로 지난해 4천210명보다 430명 증가했다.매년 감소해 오던 구미지역 중학생 입학생이 늘어난 것은 2007년 황금돼지띠에 출산율이 높았던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날 무시험 전산배정은 희망에 따라 전산 추첨 배정방식으로 진행됐다. 1~3지망을 추첨한 후 배정이 되지 않을 경우 임의배정했다.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는 입학생이 지난해보다 많아 임의배정되는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며 “학부모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산배정 결과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이후 학교별로 학생들에게 배정통지서를 배부할 예정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문경시 출생아·인구 증가 주목된다

문경시의 출생아 수가 8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2011년 613명, 2017년 405명, 2018년 305명으로 계속 감소세로 이어져 온 출생아 수가 멈추고 도리어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인구 증가세는 더 놀랍다.문경시 인구는 올해 7만2천230명으로(지난 20일 기준) 지난해 말 7만1천874명보다 356명이 늘었다.인구수는 2014년 7만5천911명을 기록한 뒤 4년간 내림세를 보였다가 5년만인 올해 증가세를 나타낸 것이다.이처럼 문경시의 출생아·인구 증가의 주 요인은 전국 최고의 출산장려 정책과 다자녀 장학제도 등 인구늘리기 정책이었다.문경시는 그동안 인구를 늘리기위해 지난 1월부터 신생아 출산 장려금은 첫째 340만 원, 둘째 1천400만 원, 셋째 1천600만 원, 넷째 이상은 3천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산장려금을 지원해왔다.다자녀 생활장학금을 비롯해 귀농·귀촌 사업,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도 큰 몫을 했다.시는 전국 처음으로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학부모의 학비 부담은 물론 표고버섯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청년층의 귀농을 유도했다.이 같은 노력으로 문경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올해 1천138명(귀농 304명 귀촌 834명)으로, 지난해 대비 584명이 증가했다.예산만 낭비하고 별다른 정책효과를 보이지 않고 있는 여느 자치단체들과 달리 지역 사정에 맞는 실효성있는 출산정책을 수립해 끈기 있게 추진하면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문경시가 확인해준 것이다.인구절벽시대다. 이같은 고민으로 전국의 각 지자체가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감소하는 출산율을 극복할 뾰족한 대책이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고용 불안에 육아 문제, 주택난까지 겹치면서 결혼을 늦추고 자녀 출산을 꺼리는 분위기가 여전하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문경시가 발상의 전환을 통한 실효성있는 인구증가 정책을 위해 노력한 것은 새겨볼 만하다.문경시도 이번 인구 증가가 일시적 반짝 현상으로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정책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보다 근본적인 인구늘리기 정책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