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쩍’ 갈라지는 도로에 주민 ‘불안’-아파트 공사 때문?

대구 달서구 ‘죽전 신세계 빌리브 메트로뷰’ 아파트 공사 현장 주변에 도로가 갈라지고 인근 주택 외벽에 균열이 생겨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벌어진 상황이다. 이 아파트의 시공사는 계측기를 달아 측정한 결과 변이 상태가 심하지 않았다며 터파기 공사로 인한 균열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반면 인근 주민은 시공사 측이 매일 갈라진 도로에 시멘트와 아스콘을 이용해 메우고 있을 만큼 균열이 심각하다고 반박했다.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 ‘죽전 신세계 빌리브 메트로뷰’ 아파트 공사 현장. 아파트 신축 공사장 옆 도로 곳곳에 생긴 지그재그 모양의 커다란 균열이 보였다. 균열 틈 사이에는 아스콘을 덧붙인 자국이 선명했고, 인근 주택 외벽 곳곳에도 금이 생겼다. 인근 주민 김모(55)씨는 “인근 도로에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로 큰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사장 인부들이 날만 새면 갈라진 틈을 메우고 있는데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혹시나 땅이 꺼지지 않을까 불안하다”고 걱정했다. 공사현장은 지상 47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현장으로 현재 지하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공사는 공사가 아닌 도로 자체 문제가 원인이라는 입장이다.시공사 관계자는 “민원을 제기한 주택을 대상으로 계측기로 변이 정도를 측정하고 있다”며 “도로 역시 노후화로 인한 균열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주택 등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다며 시공사가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주민 최모(55)씨는 “현재 주택 현관문이 안 열릴 정도로 균열이 심하다”며 “계측기 측정 자료나 공사 시작 전 사진 및 동영상 등의 자료를 요구해도 시공사 측은 회사 내부 자료라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달서구청은 오는 3월 정보통신선로공사를 마친 후 도로 재포장 이후에도 균열이 발생한다면 원인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현재 해당 민원에 대해 시공사 측에서 변이계측상 문제가 없다는 회신을 해왔다”며 “해당 자료가 업체의 내부 자료로 열람 권한이 없는 만큼, 도로 재포장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면 원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60대 남성 동구 주택에 숨진 채 발견

대구 동구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8시17분께 대구 동구 신암동의 한 주택 2층에서 “남자 혼자 사는 방에 그을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의 방안에는 화재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남성 사망자 1명이 발견됐으며, 불도 이미 꺼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북구청, 2020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실시

대구 북구청이 지역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020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희망단지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 내용은 공동주택의 △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경로당 보수 △하수도 준설 △보안등 수리 등 20개 사업에 대해 사업비의 70%까지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대구 북구에 위치한 20세대 이상,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월26일까지다.자세한 문의사항은 북구청 건축주택과로 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대구시가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대구의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공동주택 관련 단체이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은 입주민 스스로 기획·참여해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관련 단체는 공동주택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응모대상 사업유형은 개별 공동주택의 경우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관리비 절감,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이다.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공동주택 우수사례 공유․공동주택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주택간 교류협력 분야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24일까지이며, 3월 중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공동주택은 1천만 원 이내,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2천만 원 이내에서 10개 사업 내외로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 참여 횟수에 따라 자부담 비율을 20~40%로 차등화 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고시공고(제2020-60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구시 건축주택과(053-803-6903)로 하면 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상주시,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추진

상주시는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노후된 공동주택 단지 내 부대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상주시는 사용검사 후 10년이 지난 아파트 및 연립·다세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단지 내 주도로와 보안등 보수, 상·하수도 유지보수 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공동주택 입주자대표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상주시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 단지 및 지원금액을 결정한다.단지 규모별로 2천만~6천만 원, 지원 비율 50~90%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상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노후된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의성군,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지원사업 실시

의성군이 산림바이오매스자원(목재펠릿)을 활용, 화석연료를 대체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27대)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했다.대상자는 주택용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읍·면 거주자로, 산림청 보급대상 보일러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보조금(지원금)은 보일러 단가의 70%이며, 나머지 30%는 금액은 자부담이다.펠릿보일러의 연료인 목재펠릿은 △벌목 후 부산물 △태풍, 병충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나무의 가지 △목공작업 후 남은 목재 등을 톱밥으로 만든 후 일정한 크기로 압축한 것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난방비 절감 효과도 있는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의성군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목재 펠릿보일러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앞으로도 인기가 증가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올해 경제성장률 대구는 2.1%, 경북은 0.9%

제조업 생산 감소와 서비스업 부진 등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이 대구는 2.1%, 경북은 0.9%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경제사정이 조금 나아지겠지만, 여전히 저성장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연구원 임규채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1일 ‘대경 CEO 브리핑’을 통해 주력제조업 생산 감소와 서비스업 부진, 수출 감소 등으로 대구는 2.1%, 경북은 0.9%의 저성장이 예측된다고 전망했다. 임 실장은 “지난해 경제성장률(대구 1.9%, 경북 -0.3%)보다 높은 수치지만 절대적으로는 여전히 낮은 저성장이 지속되는 셈”이라며 “2018년 7월부터 이어져 온 경기침체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대구는 건설 수주 확대, 도소매업, 음식점업 등 소비심리가 개선되면 2.7%까지, 경북은 철강산업, 기계, 자동차산업 수요가 증가하면 1.9%까지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외 경제예측 기관이 전망한 2020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평균 2.2%”라며 “한국과 교역수준이 높은 국가 간 무역 분쟁, 국내 제조업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 여건이 성장률 전망 저하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대구·경북은 수출 감소와 부진한 내수로 자동차, 기계, 전기장비, 섬유제품, 전자부품 등 주력산업의 부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업은 제조업 부진, 소비심리 악화 등이 계속되면서 도소매업, 음식점업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임 실장은 “세부적으로 온라인시장 확대 등 유통시장 변화 가속화로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감소하고 소량 저가형 소비시장인 도매상, 전통시장, 편의점 등은 개선될 것”이라며 “반면 백화점 명품관 매출이 증가하는 등 소비시장 양극화가 심화하고 대구를 중심으로 교육·금융서비스 분야의 경기 부진이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부동산시장은 신규분양 단지와 재건축 단지 등 투자기대심리가 높은 부문에 유동성이 집중되고, 실수요자의 관망세로 전셋값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존주택과 비선호지역 중·소형 중심의 주택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기존주택 감소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주택가격의 급격한 하락세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고용시장 역시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 고용이 둔화되고 전통산업과 자영업의 일자리 구조조정 등으로 실업률이 대구 3.7%, 경북 4.2%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남구 대명동 주택 화재…2명 부상

30일 오전 5시39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의 4층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주택 1층 내부를 태우고 2천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주택 1층에 살던 A(29)씨가 2도 화상을 입고, B(29)씨는 연기흡입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향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2020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정부가 강력한 규제책을 담은 12·16 대책을 발표하면서 호황을 이어가던 대구의 부동산 시장도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세제·대출 등의 각종 규제정책이 내년 부동산 시장의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된다. 2020년 1월부터 9억 원 초과 고가주택 양도 시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이 축소된다.지금까지는 9억 원이 넘는 고가주택 소유자들도 1세대 1주택이라면 거주 여부나 기간에 관계없이 9억 원 초과 양도차익에 대해 최대 80%까지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1월부터는 매도하는 주택에 ‘2년 이상 거주’라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일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해 1년에 2%씩, 15년 이상 보유하면 최대 30%까지만 공제해준다.또 전세자금대출 후 신규주택 매입이 제한된다.전세자금대출을 받은 뒤 9억 원 초과 주택을 매입하거나 2주택 이상 보유할 경우 전세대출금을 회수 당한다.아울러 9억 원 초과 1주택자의 경우, 공적 전세보증은 물론 서울보증보험 보증도 받을 수 없게 된다.이밖에도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율이 일부 변경된다.2020년부터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 주택을 매입할 때 취득세율은 현행 2%에서 취득금액에 따라 1.01~2.99%로 세분화된다. 2월부터는 주택 청약시스템이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넘어간다.또 2월21일부터 부동산 실거래신고 기한이 60일에서 30일로 단축된다.계약이 무효나 취소가 되는 경우도 해제 등이 확정된 날로부터 30일 이내 신고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월부터는 투기과열지구 3억 원 이상 주택 취득 시는 물론 조정대상지역 3억 원 이상 주택과 비규제지역 6억 원 이상 주택을 취득할 때에도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이와 함께 공급질서 교란행위 및 불법 전매 적발 시 주택 유형에 관계없이 10년간 청약이 금지된다.분양가상한제 주택 및 투기과열지구 당첨 시 10년, 조정대상지역 당첨 시 7년간 재당첨 제한이 적용된다. 4월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종료된다.4월29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 신청 단지부터 본격 적용된다.또 5~10년 전매제한과 2~3년 실거주도 의무화된다.4월24일부터 1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의무적으로 관리비를 공개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물 등 의무관리대상으로 지정된 공동주택만 관리비를 공개했다. 5월에는 연간 2천만 원 이하 주택임대소득 소득세도 신고해야 한다.다만 2천만 원 이하 소득자는 분리과세 혹은 종합과세 중 선택 가능하다.부부 합산 기준으로 집이 2채라면 연간 월세소득에 대해, 3채 이상이라면 월세와 보증금 3억 원 초과분에 대해 간주임대료를 계산해 6월1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2020년 상반기 중)을 통해 2019년 12월17일부터 2020년 6월 말까지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는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가 중과되지 않고 장기보유특별공제도 적용받는다. 8월부터는 허위매물을 게시한 공인중개사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천시, 서부동 낙후지역에 공공주택 140가구 건립예정

영천지역에 저소득층을 위한 14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영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성내지구(영천여고 동편 저지대) 일대 1만㎡ 부지에 국민임대 100가구, 행복주택 40가구 등 공공주택 14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사업이 추진된다.사업대상지인 성내지구는 영천시의 관문인데도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발전이 정체된 곳이다. 지역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을 위한 공공주택 유치를 희망하는 주민 청원으로 최기문 시장이 ‘민선 7기 중점 공약사업’으로 지정, 국비를 지원받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다.영천시는 지난 6월 사업계획 수립과 국토부 공모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진행된 국토부 현장 실사 등에 적극 대처해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내년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체결한 뒤 12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어 2021년 3월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23년 12월이다.입주 대상자는 국민임대는 저소득 서민계층이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직장인, 대학생을 우선 선정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으로 서부동 낙후지역 개발과 서민주거안정, 인구 유입 등 1석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사업으로 개발이 정체된 서부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청송군 주택행정분야 최우수상 수상

청송군이 ‘2019 경북도 건축·주택업무 종합평가’에서 주택행정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지자체의 건축행정 건실화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효율적 운영, 건축행정 서비스 개선, 농촌주거환경 개선 위한 주택개량, 빈집 정비사업,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공동주택 운영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청송군은 이번 평가에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통해 진보면 각산리에 임대아파트 100가구를 건립해 무주택 저소득층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또 농촌주택개량사업 58동과 농촌 빈집 정비 70여 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서온 점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주택관리와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우리 지역을 살기 좋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의성군, 건축·주택행정 업무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의성군이 경북도 건축·주택업무 종합평가 워크숍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의성군은 건축행정 건실화에 있어 복합민원 원스톱을 통해 민원처리기간 50% 단축 및 건축행정 서비스를 개선했다. 임시창고(농막) 설계 지원으로 1년간 총 900만 원을, 건축물대장 변경(정정)과 말소 등의 등기촉탁으로 1천200만 원을 절감하는 등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했다.또 건축 질서 정착을 위해 집단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축사 신축과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축사 적법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성지역건축사회 건축사와 축산관련 단체, 관계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건축행정 건실화에 기여했다.이처럼 건축행정 건실화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둬 경북도 건축·주택업무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건축행정 건실화를 통해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건축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 북구청,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공모

대구 북구청이 지역 공동주택 단지의 이웃 소통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내년 1월8일까지며 북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대상자는 지역 170여 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및 공동주택 관련 단체 등이다. 북구청은 사업비 2천500만 원을 들여 공동주택 4개 단지 및 1개 단체에 각각 500만 원씩 지원한다. 사업비의 80%는 자부담이고, 선정 기준은 사업게획의 참여성, 창의성, 지속성, 적정성, 구체성 등으로 내년 2월 공모 선정 결과가 나온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장애인 시설 독립…대구 ‘장애인 자립주택’ 첫 입주

“죽기 전에 한 번쯤 독립하고 싶었는데…평생 잊지 못할 날입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기나긴 생활을 한 대구의 장애인들에게 그들만의 보금자리가 마련됐다.대구 남구청이 ‘장애인 자립주택’의 첫 입주를 마련한 덕분에 이들은 꿈에 그리던 독립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내년까지 대구의 장애인 20명이 장애인 집단거주시설에서 나와 자립주택에서 지낼 계획이다.18일 오후 3시30분 대명1동 한 주택에서 시설 장애인 자립주택 입주식이 열렸다.짧게는 9년, 길게는 29년 동안 2개의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생활했던 대구시립희망원 내 등록 장애인 3명과 카리타스 남구 보금자리 1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보금자리를 찾았다.이들은 중증 및 경증 장애인으로 앞으로 평생을 이곳에서 지낼 수 있다. 이번에 입주한 신모(82)씨는 15년간의 복지시설에서 지냈다고 한다. 그는 “시설에서 생활하다 죽기 전에는 꼭 독립해 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었는데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부터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지극히 평범하게 지내고 싶다. 자립생활에 큰 도움을 준 구청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남구청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사업’이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 서비스를 내년 5월31일까지 추진하게 됐다. 내년에는 16명에게 추가 입주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스며들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남구청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자립주택 운영사업을 진행하게 됐으며, 이날 대구에서 최초의 ‘장애인 자립주택’이 탄생한 것이다.주택의 입주 보증금, 운영비 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 및 대구시사회서비스원 등이 지원한다.남구청 행복정책과 장경영 팀장은 “입주 기준이나 자격 등 별도의 기준과 규정을 모두 없애고 장애인 어르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립 주택을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탈시설 장애인들이 평범하고 일반적으로 살 수 있고 더 나아가 재시설화 현상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