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단 5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미래 100년 비전 제시

구미시가 18일 구미코에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아 반세기 구미공단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의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자, 기업인, 근로자,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기념식은 ‘열정 50년! 비상 50년!’을 주제로 구미코 2층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기념식에서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구미공단 발전 유공자 16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공단 비전 발표에서 “구미국가산단을 혁신연구 산업단지, 핵심소재·부품·장비 생산거점 단지, 스마트 산업단지, 항공전자 부품소재 특화단지로 키우겠다”며 구미산업이 나아갈 새로운 50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또 “조성 50주년을 맞은 구미공단은 새로운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체질 개선을 위한 8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2020스마트 산업단지 선정과 구미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구미시는 1969년 9월16일 공업단지 조성 실시 계획 인가일을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체육·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는 전시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구미코에서 진행된다. 구미공단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구미공단 반세기 역사를 돌아보는 추억의 물품 전시, 사진전, 구미공단을 빛낸 인물전, 이달의 기업 사진전과 34개 기업이 참여하는 81개 부스 기업체 홍보관에서 상품 전시와 방문객을 위한 작은 이벤트가 진행된다.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동탑산업훈장△최선호 태웅 부회장◇근정포장△이승희 금오공과대학교 교수◇산업포장△박종태 성일코오드 대표◇대통령 표창△류한규 예일산업 대표이사 △LG경북협의회 △원익큐엔씨◇국무총리 표장△정사진 인탑스 대표이사 △김영철 구일파인텍 대표 △천도진 대광지앤엠 대표이사 △서임교 에스엘테크 대표이사◇장관표창△이광노 구일엔지니어링 전무이사 △최인규 덕우전자 계장 △윤학중 빅스 대표이사 △김보석 티케이케미칼 팀장 △김금숙 구미대학교 교수 △은정옥 노블금속 대표이사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공단 5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미래 100년 비전 제시

구미시가 18일 구미코에서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 50주년을 맞아 반세기 구미공단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100년의 지속 가능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자, 기업인, 근로자, 지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기념식은 ‘열정 50년! 비상 50년!’을 주제로 구미코 2층 전시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기념식에서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구미공단 발전 유공자 16명에게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성 장관은 축사에서 “구미공단은 1969년 지정 이후 줄곧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매진해왔다”며 “구미산단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구미형 스마트 산단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공단 비전 발표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혁신연구 산업단지, 핵심소재·부품·장비 생산거점단지, 스마트 산업단지, 항공전자 부품소재 특화단지로 키우겠다”며 구미산업이 나아갈 새로운 50년 청사진을 제시했다.또 “조성 50주년을 맞은 구미공단은 새로운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체질 개선을 위한 8대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2020스마트 산업단지 선정과 구미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구미시는 1969년 9월16일 공업단지 조성 실시 계획 인가일을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를 구미공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체육·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는 전시행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구미코에서 진행되는데 구미공단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구미공단 반세기 역사를 돌아보는 추억의 물품 전시, 사진전, 구미공단을 빛낸 인물전, 이달의 기업 사진전과 34개 기업이 참여하는 81개 부스 기업체 홍보관에서 상품 전시와 방문객을 위한 작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수장자 명단◇동탑산업훈장△최선호 태웅 부회장◇근정포장△이승희 금오공과대학교 교수◇산업포장△박종태 성일코오드 대표◇대통령 표창△류한규 예일산업 대표이사 △LG경북협의회 △원익큐엔씨◇국무총리 표장△정사진 인탑스 대표이사 △김영철 구일파인텍 대표 △천도진 대광지앤엠 대표이사 △서임교 에스엘테크 대표이사◇장관표창△이광노 구일엔지니어링 전무이사 △최인규 덕우전자 계장 △윤학중 빅스 대표이사 △김보석 티케이케미칼 팀장 △김금숙 구미대학교 교수 △은정옥 노블금속 대표이사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이렇게 대비하자<상>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시모집 대학별고사가 실시된다. 논술과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고사가 있는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수능과 더불어 대학별고사까지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특히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 실시 전형의 경우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점에서 학습 간 균형을 잡는 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수능보다 당장의 대학별고사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곤 하지만 수능 전 대학별고사 전형이라도 수능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게 아님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수험생은 수능 학습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대학별고사를 준비해야 한다.그렇다면 수능 전 면접·논술고사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 현시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대비전략을 살펴봤다.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이렇게 대비하자 〈상> 면접◆서류 기반 면접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서류 기반 면접은 가장 기본적인 면접 유형 중 하나다.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해당 서류의 진위 및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 학생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게 특징이다.서류 기반 면접의 핵심은 제출한 서류를 스스로 얼마나 꼼꼼하게 파악하고 있느냐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중심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이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과 가능성을 판별한다. 특히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엔 적지 않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기록된 내용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학교생활기록부의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도 꼼꼼히 파악해둘 수 있어야 한다.정형화된 질문이 없는 서류 기반 면접은 ‘내가 면접관이라면 나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 생각하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스스로 답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에 ‘의사라는 목표를 위해 의료지원 봉사를 3년간 꾸준히 했다’는 내용이 있다면, 다양한 진로 중 ‘왜’ 의사를 택하게 됐고 ‘왜’ 의료봉사를 했는지, 진로탐색과 설계는 ‘어떻게’ 진행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부수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떤 성장과 변화가 있었는지 연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제시문 기반 면접 많은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유형 중 하나로 대체로 지원 계열 및 모집단위와 관련된 내용의 제시문과 질문을 읽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제시문 면접에선 사회 현상이나 찬반 논쟁에 대한 내용이 지문으로 빈번하게 등장한다. 따라서 지원 전공과 무관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거나 논쟁 소지가 있는 분야에 대해선 나름의 지식과 의견을 갖추는 것이 좋다. 전공과 관련해 충분히 제시될 수 있을 법한 최근의 이슈를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단순히 이슈나 동향을 파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는 연습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대부분 기출 문항카드를 공개하여 지원자들이 원활하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입학처 사이트에 방문하여 면접 관련 자료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이 밖에도 지원 대학 및 타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를 면접 제시문으로 활용해볼 수 있다. 해당 논술 문항의 제시문 및 질문에 대하여 글이 아닌 구술로 생각을 정리해 답변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이때 한 제시문에 하나의 정형화된 답을 만들어 외우기보다는, 제시문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여러 가지 답안을 만들어보자. 이렇게 하면 실전에서 어떤 방향의 질문이 주어져도 당황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답변할 수 있다.◆다중미니면접(MMI) 다중미니면접은 한 곳의 면접실에서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통상의 면접과 달리, 지원자가 여러 면접실을 순차적으로 돌며 면접을 치르는 게 특징이다. 그만큼 면접에 소요되는 시간도 길다. 다중미니면접은 세밀한 면접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사고력뿐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및 인성까지도 함께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적 의식과 사명감이 필수로 요구되는 의학계열에서 선호하는 면접이다.다중미니면접의 경우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 나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판단, 이에 대한 반론과 꼬리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답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꼬리질문이나 반론에 대한 후속 답변들이 처음의 주장 및 관점과 일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인성 면접의 경우 의사가 될 만한 소양을 지니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다각도로 압박질문을 던지기도 하므로,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일관된 주장을 구술할 수 있어야 한다.다중미니면접이 인성 판단에 특화된 면접이라고 해서 단순히 의사로서의 ‘착한 심성’을 지니고 있는지 여부를 보는 면접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모든 제시문 및 상황을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며 착한 심성을 지닌 나’로 캐릭터화해 답변하는 것은 오히려 면접관의 끝없는 질문과 반론 같은 역효과를 불러오기 쉽다. 면접관이 다중미니면접을 통해 지원자에게 보고자 하는 것은 다양한 문제 상황에 얼마나 능숙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즉 ‘의사로서의 빠른 상황 대처, 유연한 의사소통 및 공감 능력, 현명한 판단과 올바른 지식에 근거한 실천 능력’임을 기억해야 한다.◆ 토론면접 수능 전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중 토론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으로는 고려대 학교추천Ⅰ 전형의 인문계열 모집단위가 있다. 고려대 토론면접은 제시문을 읽고 분석하는 시간을 제공한 뒤 이에 대해 개인별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한 후 주도권자가 대상자를 지목해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도권 토론이 끝나면 개인별로 최종 의견을 다시 발표해야 한다. 토론면접 역시 대학마다 진행 방식이 달라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토론면접은 어떤 의제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 입장을 지지하며 논리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곤 한다. 따라서 전공 및 계열과 관련한 시사이슈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논쟁요소를 정리해 충분한 배경지식 및 나만의 논거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대부분의 토론면접이 질의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나의 주장에 대해 충분히 나올 만한 질문을 예상해보고 이에 대한 답변을 만드는 연습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관은 토론면접에서 행해지는 모든 의사소통 과정을 면밀히 살핀다. 토론의 주도권자가 던지는 질문까지도 평가의 대상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질문과 답변 모두 신경 써 연습하도록 하자. 친구들이나 지원자들과 모의 토론면접을 진행, 토론에 임하는 모습을 촬영해 내가 상대방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있는지, 논리와 근거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는 지원자가 토론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지 역시도 토론면접에서의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듣는 자세나 말하기 태도가 불량하진 않은지 같은 소소한 부분까지도 확인해 ‘첫인상의 중요성’ 역시 놓치지 말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문 대통령,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만들 것”...‘경제 경축사’로 비전 제시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되길 염원하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고 아직도 우리가 분단돼 있기 때문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아직 이루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일본이 잘못된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겠다고 밝혔다.북한에 대해서는 평화경제를 구축해 번영을 도모하고 통일로 광복을 완성하자고 제안했다.우선 북미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조기에 열려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들의 경축사와 비교해볼 때 이례적인 ‘경제 연설’로 주목 받았다.그동안 대통령들이 광복절 경축사로 꼽았던 주제가 ‘한반도 평화 내지’ 혹은 ‘대일 관계’ 등 관련한 과거사 문제였기 때문이다.최근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 등과 관련해 한일 갈등이 고조돼 있는 상황에서 맞은 광복절이었던 터라 경축사 또한 ‘대일 메시지’로 예상됐었다.그러나 문 대통령은 경축사의 상당 부분을 책임 있는 경제 강국을 이루겠다는 의지와 방법론을 설명하는 데 집중했다.그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건설을 위한 3가지 목표로 △책임 있는 경제강국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국가 △평화로 번영을 이루는 평화경제 구축을 제시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남북 분단 극복을 토대로 ‘평화경제’를 통해 강국으로 거듭나겠다는 확고한 뜻을 천명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2045년 원코리아’라는 남북통일 비전을 제시했다.북한과의 경제협력으로 ‘평화경제’를 구축하고 이에 기반한 남북통일 시점을 구체화한 것이다.그는 “늦어도 2045년 광복 100주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 원코리아(One Korea)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그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경제에서 주권이 확고할 때 우리는 우리 운명의 주인으로, 흔들리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일본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기꺼이 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내년에는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린다”며 “동아시아가 우호와 협력의 기틀을 굳게 다지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고 설득했다.이는 일본의 조치에 단호히 대응하며 이를 계기로 국내 경제체질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 대화의 문을 계속 열어두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일각에서 제기한 도쿄올림픽 보이콧 주장과 달리 일본과의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을 위해 도쿄올림픽을 우호와 협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드러낸 것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도심형 타운하우스 ‘로제티움 1차’ 단독주택 기준 제시

도심형 타운하우스인 대구 수성구 ‘로제티움 1차’가 지역의 랜드 마크로 거듭나면서 단독주택의 기준을 확 바꾸고 있다.이를 방증하듯 현재 지역 내 최상위 수준의 매매가를 기록하면서 초고가 주거형태로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장미저택’의 뜻을 품은 로제티움. 건설IT기업인 군월드 건설의 야심작으로 만촌동 소선여중 인근 9천800여㎡ 부지에 위치한다.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단독 주택(18가구) 형태다. 최고의 보안시설과 각종 IT환경 구축 및 개인 풀장, 스크린 골프, 편백나무 욕조, 개인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과 입주자 취향에 걸맞은 개성 있는 내외관 인테리어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숲 세권에다 도심 속 타운하우스란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교통, 생활 인프라, 교육, 문화생활 등 기존 아파트들이 가진 장점마저 두루 섭렵하고 있다.특히 기존 단독주택의 맹점으로 부각된 ‘보안’도 로제티움에선 더 이상 통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AI보안시스템’이란 이름 아래 ‘외곽 펜스형 레이더감지기’, ‘팬 틸트 줌(PTZ) 카메라’를 통해 미세한 액션까지 추적해냄으로써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적용했다.디자인 모티브는 ‘유럽풍’을 지향한다. 수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현대적인 감각, 아울러 효율성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로제티움 특유의 세심함이 깃들어 있다.가구별로 제공되는 개인 정원은 르네상스 정원예술의 아이덴티티로 일컬어지는 이탈리아 ‘빌라데스테’를 모티브로 설계·제작됐다.높은 층고는 ‘웅장미’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 뛰어난 채광과 환기, 이와 더불어 입주자 편의와 효율성을 제고했다.지붕에 설치되는 자동형 천창은 채광창 내부 모서리 부분의 습기를 차단, 넓은 표면적에 따른 풍부한 자연광을 입주자 모두에게 선사한다.군월드 건설 이동군 대표는 “로제티움은 단순히 부자들의 단독주택이 아니라 지역의 명물, 대구가 자랑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롤 모델이 되고자 설계된 것”이라며 “군월드 건설의 모토이기도한 ‘상생과 협력’의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향후 로제티움은 지역 행사나 강의, 세트장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간의 장으로도 마련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군월드 건설은 로제티움의 성공에 힘입어 ‘청도 루지사업’에 참여한다. 청도 루지는 민간출자로 전국 첫 사례이자 대구·경북 최초로 건립되는 시설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임종식 경북도교육감,‘행복한 경북교육 청사진’ 제시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지난 1년은 안정 속에 경북교육의 변화를 추구, 교육 공공성 강화에 앞장서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취임 직후부터 화두로 던졌던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길을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를 고민했고, 교육주체가 행복한 경북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임 교육감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들을 위한 행복한 경북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정책·행정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1년을 되돌아볼 때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았지만 서서히 그 변화는 오고 있다”며 두 손을 모아 경북교육의 희망을 말했다.주요 성과로는‘학교업무 정상화와 자유학구제’를 꼽았다.임 교육감은“ 1억원 이상 교육정책사업 가운데 309건을 폐지.통합,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교육부 주관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강조했다.그는 미래사회를 이끌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학교에 자율성과 민주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올해 경북형 혁신학교인 경북미래학교를 올해 38교 지정·운영하고 있다”며 “2021년 60교, 2022년 70교로 연차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주요 공약인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에 대해서도 “이미 아이들 안전 확보를 위해 공기청정기 설치 등 교실 환경 개선사업은 시행중에 있다”며 “2024년까지 모든 교육시설에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하고 2022년 6월까지 대규모 안전체험관도 완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는 임 교육감이 “교육만큼은 학생들에게 평등해야 하며 아이들이 지식을 넘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와 ‘모든 아이가 행복한 경북교육’이 된다”는 교육철학과 일맥상통하다.그는 앞으로의 주요 정책으로 교육 수요자와의 소통, 조직 내실화와 인사개혁, 학생들의 안전 확보 강화 등을 밝혔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교사의 업무부담을 줄여 학생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이 변해가고 있고 교육 수요자와는 소통해 공감대와 신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게 소중한 성과”라며 “문제가 있으면 해답이 있다는 자세로 접근해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제시의 일기

제시의 일기양우조, 최선화 지음/우리나리/289쪽/1만6천 원이 책은 딸 제시의 성장사를 중심으로 기록한 일종의 ‘육아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기는 독립운동사에 있어서 매우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 당시 임시 정부에 관한 기록들이 대부분 소실돼 버린 가운데, 1938년 7월부터 1946년 4월까지 8여 년간의 기간에 걸쳐 기록된 이 일기는 중일전쟁 당시 임시 정부가 일본의 공습을 피해 창사-광저우-류저우-치장을 거쳐 충칭으로 이동한 과정과 실상을 시기별로 정확히 알려 주는 거의 유일한 사료이기 때문이다.부부의 일기 속에서는 중일전쟁이 한창일 무렵 하루가 멀다 하고 퍼붓는 일본군의 공습을 피해 방공호를 제집드나들 듯 하면서도 전락 속에 태어난 어린 딸 제시가 잘 자라길 바라는 부모의 애틋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그와 더불어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 독립운동을 하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의연한 모습과 한교(한국 동포)들 사이의 끈끈한 정도 느낄 수 있다. 중국 각지를 돌며 진행된 항일 활동 중 만난 중국인들에게 대해서도 이국적인 반면 일본이란 공동의 적에 대항해 싸우며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