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달라져야 한다

한국당 달라져야 한다 조국이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집어삼켰다.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대구 범어네거리 아침 풍경은 '조국은 유죄다. 조국 장관 임명철회하라'는 현수막을 휘두른 자유한국당 정순천 대구수성갑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의 시위가 이어질 정도로 조국 정쟁은 계속되고 있다.‘조국같은 놈’ ‘조국보다 못한 놈’이 최상의 욕이 될 정도다.대구경북(TK)은 특히 조국에게 장관을 붙이지 못할 정도로 분노의 민심으로 가득 차 있다.가슴속에 남은 공정 정의 평등을 몽땅 불살라버린 조국의 위선에 대한 울분도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이제는 조국을 넘어 임명권을 부여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심판론으로 옮겨붙고 있다.심판 시기는 7개월 남은 내년 총선이다.하지만 막상 총선을 깊숙히 들여다 보면 과연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게 대 참패를 안겨 줄 것인지가 의문시 된다.현 집권 여당의 행보가 너무나 당당하기 때문이다.조국 사태로 들끓은 민심에 아랑곳 없이 제 갈길만 가는 수순이다.분명 총선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문 대통령은 커녕 민주당 의원조차 한마디 유감 표명조차 없다.자신감의 발로인지 너무 뻔뻔스런 당당함인지 알 수 없다.혹자는 그들의 이면엔 40%대의 결집된 지지율이 있기 때문이라는 답을 내놓았다.지금 당장 총선이 치러지더라도 TK 등 영남권을 제외하곤 40%대의 지지율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압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남북평화무드를 통해 그들은 서울 수도권을 포함 40%대의 지지율로 압승한 적이 있다.서울 25개 구청장 중 24개를 석권했고 서울시의원 110석 중 106석을 진보진영이 가져갔다.그들의 진보진영 지지자들만 잘 다독거리면 민주당 정권은 10년이고 100년이고 간다는게 그들의 셈법인 것 같다.반면 조국 사태로 대 반전의 기회를 잡은 제1 야당 한국당의 지지율을 보면 기가찬다.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민주당을 따라 잡지 못한 지지율에 머물고 있다.민주당은 싫지만 한국당도 만만찮다는 의미의 지지율로 보인다.그렇다고 한국당에 와야 할 민주당 반감 지지층들이 바른미래당 등 보수 야당으로 쏠리진 않는다. 대다수 중도 무당층으로 향해 있다.실제 여론조사업체 칸타코리아가 SBS의 의뢰를 받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26명을 상대로 실시해 지난 12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8.5%가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무당층이 급증하는 추세다.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면 반사이익으로 한국당 지지율이 올라야 하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소폭 오름세에 그쳤다.한국당이 문(?)과 민주당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중도외연 확장은 필연적임을 보여주는 수치다.한국당은 연일 장외집회와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와 서명운동 등으로 경제외교안보 등 현 정권의 무능함을 성토하고 있지만 그들의 굳건한 40%대 지지율을 무너뜨리진 못하고 있다.이를 위해선 한국당은 민주당과 같은 ‘습자지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일부 정치전문가들은 민주당의 철저하고 세밀한 전략의 반만이라도 한국당이 따라했으면 벌써 전세는 역전됐을 것이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맹공을 퍼붓다가 어쩌다 한 막말에 발목을 잡히고 민주당의 물귀신 작전에 한국당의 무능이 드러나는 그동안의 헛 공세를 버려야 한다는 얘기다.때마침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추석이전과 이후는 달라질 것이라는 발언을 최근 내놓았다.추석 이후의 한국당은 중도외연과 보수진영을 대결집으로 40%대의 민주당은 이길 수 있는 전략과 행동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는 언급이다.일례로 한국당은 TK를 뛰어넘어야 하고 한국당의 차기 대권 잠푱들은 모두 서울 수도권에서 장렬한 전사를 각오할 정도로 한국당 살리기에 뛰어 들어야 한다.내부총질을 하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를 비롯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스물스물 대구가 위험하다며 TK 출마설을 흘리지 말아야 한다.한국당은 이들의 낙하산 전략 공천을 강행해선 안된다.TK 민심은 예전과 다르다. 그렇다고 진보진영쪽으로 쏠려 있는 것도 더더욱 아니다. 선거 때 마다 TK 민심은 속까지 모두다 털어놓았다. 수십년간 보수 심장의 의리(?)는 지켜왔고 또 한번 지킬 수 있다는 게 지역 정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국당은 달라져야 한다.

경주국채보상운동 역사 최부자집 창고 서류더미에서 드러나

국채보상운동 참가를 비롯한 경주 독립운동의 모든 역사가 최부자집 창고에서 나온 서류더미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그동안 말로만 떠돌던 경주 최부자집의 일제 민족말살정책 정면 항거가 이번에 쏟아져 나온 항일운동 증명 문서들로 확실한 역사로 재탄생될 전망이다.최부자집에서 나온 문서더미에는 최부자집과 교류했던 인사들의 서신, 명함이 다수 발견 됐다. 특히 국채보상운동과 백산무역주식회사에 관련한 회계장부까지 무더기로 발견돼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할 수 있게 했다. 일제는 1904년 고문정치에 이어 한국의 경제를 파탄에 빠뜨려 일본에 예속시키려는 목적으로 한국 정부가 일본으로부터 차관을 도입하게 해 1907년 1천300만 원에 이르는 거액의 외채를 짊어지게 했다. 당시 국민들은 국채를 상환해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국채보상운동을 시작했다. 현재 기록은 1907년 1월29일 서상돈 선생이 대동광문회 특별회에서 국채 1천300만 원을 갚아 국권을 회복하자는 취지를 발의한 것이 국채보상운동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이 운동이 시작되고 5월까지 4만여명이 참여해 230만 원의 의연금이 모였다. 국채보상운동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유학중인 800여명의 유학생들까지 동참하게 됐다. 이렇게 운동이 확산되자 일제는 극력 탄압하기 시작했고, 송병준 등이 지휘하던 매국단체 일진회가 공공연히 방해운동을 벌였다. 최부자집 창고 서류더미에는 1907년 정월 김시권, 손규주 등이 경주지역의 국채보상운동을 발의하면서 2월5일에 일제히 모이자고 제안하는 광고문이 들어 있었다. 광고문은 국채 1천300만 원의 상환에 사직의 존망이 걸려 있으니 당연히 참여하는 것이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1907년 정월22일에 경주 최현식이 단연금 100원을 보내면서 국채보환단연동맹회의 에 참여하지 못한데 양해를 구하는 서신이 나와 경주에서 국채보상운동이 1907년 1월에 이미 시작됐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 경주지역에서 5천명이 넘는 인사들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다는 것을 개인별 의연금 기탁금액과 이름을 기록하고 있어 경주지역에서 상당히 활발하게 전개됐음을 알 수 있다. 경주지역은 경주 최씨 11대 최현식이 회장을 맡아 운동을 주도했다. 일제가 조선인 부호들의 재산관리규정을 둬 서울의 이봉래, 진주 김기태, 경주 최준 3인을 지정해 일본인 관리인을 두고, 재산 처분은 관청의 허가를 득해야 한다고 제한했다.이 때문에 최준은 백산무역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여의도 면적의 3/4에 이르는 전재산을 일본의 식산은행에 담보로 근저당설정을 하고 35만 원을 빌려 독립운동자금으로 지원했다. 최부자집의 문서들은 독립운동가 남형우, 박상진, 박열, 김응섭, 김지섭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미육영회 설립, 계림대학 설립, 월성초등학교의 전신인 월성여학교를 설립해 육영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백산무역주식회사를 운영한 회계보고서와 대차대조표 등은 당시에도 상당히 진보된 방식으로 회사를 경영했던 것으로 드러나 연구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부자집 창고의 문서들은 육영사업, 독립운동 지원에 이어 현대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덕목을 고스란히 증명하고 있다. 진사 시험에 응시한 과거시험지 60여매, 매일 과객을 접대한 서류는 하루 점심 67명, 저녁 250명 등으로 이름은 무시하고 성만 기록한 김생원 등으로 일일이 표기하며 집계한 서류가 남아 있다. 경주최부자 최창호 이사는 “우리 국민들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로 뭉치는 습성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담배를 끊어 의연금을 모아 나라 부채를 상환했던 정신을 창고의 먼지 속에 묻혀있던 서류더미에서 발견하고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처한 여러 가지 어려움도 국민들은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홍준표 “나를 비박이라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나는 친박도 비박도 아닌 홍준표로 정치해 온 사람”이라며 “나를 비박(비 박근혜계)으로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고 주장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를 반대한 사람들을 총칭해 비박이라 부르지만 나는 박근혜 정권 때 정권 차원에서 두번에 걸친 경남지사 경선과 진주의료원 사건 등 그렇게 모질게 핍박해도 영남권 신공항 파동 수습 등 박근혜 정권을 지지하고 도왔던 사람”이라며 “보수 붕괴 책임을 물어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 일은 있지만 나를 비박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앞서 홍 전 대표는 또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정치는 행위 책임이 아닌 결과 책임”이라며 “결과가 잘못되면 자기 잘못이 아니더라도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정치”라고 밝혔다.그는 “감옥에 가 있는 박 전 대통령 외에 정치 책임을 진 사람이 있느냐”며 “기소된 사람들이야 정치 책임이라기보다는 비리 책임이다. 그래서 책임을 안 지고 남아 있는 사람들을 잔반(殘班)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잔반들이 숨죽이고 있다가 다시 권력을 쥐려고 하면 국민이 그걸 용납하리라 보느냐”며 “당이 책임 지는 신보수주의가 아닌 잔반의 재기 무대가 되면 그 당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TK 내년 총선 빅매치 많아진다

내년 총선에서 TK(대구·경북) 빅매치 지역이 예상 외로 많아질 전망이다.지역 유권자들의 관전 포인트도 예전과 달리 다변화될 것으로 보인다.TK 보수 분열이 점차 노골화 되고 20대 30대 유권자 층의 젊은층 밀집지역의 선거구가 두드러지면서 이들 지역의 반란형(?) 투표 성향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보수 심장 TK의 특정 정당(자유한국당) 무조건 밀어주기가 위험수위에 도달될 정도로 지역 정치지형도 급변하고 있는 모양새다.실제 지역정가가 내다보는 내년 총선 빅매치 지역은 기존의 대구 수성갑 외에 대구 동구을, 북구을, 달성군이 초 격전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경북의 경우 최근 구미 갑을과 칠곡·고령·성주, 문경·예천·영주, 경산시 등이 빅매치 지역이 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기존의 빅매치 지역인 대구 수성갑의 경우 차기 대권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김부겸 의원을 꺾을 수 있는 보수텃밭 한국당 후보가 누구냐가 관전 포인트라면 타 빅매치 예상 지역의 경우 민주당 후보와의 빅매치 보다는 보수 후보간 대결 구도에 따른 민주당 후보의 어부지리(?)가 빅매치를 이끌 전망이다.대구 동구을은 유승민 의원의 한국당 복당을 전제로한 서울 험지 출마설 또는 한국당 비례대표설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보수 후보간 빅매치가 예고돼 있는 상태다.대구 북구을의 경우 현재 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주성영 전 의원과 서상기 전 의원, 김승수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간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서상기 전 의원의 우리공화당 총선 주자설이 설득력을 얻으며 빅매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한국당과 우리공화당 보수진영 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의 총선 다툼이 현실화 될 경우 승패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게 정가 관계자들의 얘기다.달성군 역시 한국당 추경호 의원과 곽성문 전 의원 등 우리공화당 후보의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학생회장 출신의 젊은 후보 민주당 박형룡 지역위원장이 출마, 3파전이 될 경우 승패는 팍팍해 질 수밖에 없는 구도다.김문오 현 군수의 추 의원을 배제한 간접 지원과 3040 젊은층 인구의 대거 유입으로 달라진 유권자 층의 표심이 빅매치를 가져오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경북의 구미갑·을 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인 백승주 의원과 장석춘 의원 역시 젊은층 유권자들의 민심 이반과 현 정부 여당의 집중적 구미 지원 속에 민주당 김현권 의원 등과의 대결 구도가 빅매치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칠곡·성주·고령은 한국당이 젊은 층 후보자를 내지 못할 경우 칠곡 군수 출신인 민주당 장세호 후보가 빅매치를 이끌 전망이다.이곳은 일찌감치 청년 여성 친화 정당을 꾀하는 한국당의 요충지로 점찍고 있는 지역이다.경북의 문경·예천·영주와 경산의 경우 지역토박이들의 물고 물리는 대 격전 지역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올초부터 나오고 있어 보수진영 후보간 대결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내년 총선 최대 관전 포인트는 보수분열 후보의 난립”이라며 “한국당의 전석 석권 분위기가 최근 사그라 들면서 해볼 만하다는 민주당과 TK는 우리 것이라는 우리공화당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 달성군 내년 총선 박근혜 옥중 정치 진원지 될까?

대구 달성군이 내년 총선 최대 관심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의 옥중 정치 진원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달성군은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금배지를 달았고 이곳을 요충지로 대통령까지 올랐다.자유한국당 전략기획사무부총장인 추경호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의 자리를 이어받아 이곳을 지키고 있지만 현재 추 의원은 박 전 대통령과 다소 사이가 멀어진 상황이다.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 부터 ‘배신자’로 불리는 황교안 대표 체제하의 핵심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탓이다.이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 추 의원의 낙선을 겨냥한 우리공화당의 달성군 총선 주자로 곽성문 전 의원을 내세울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곽성문 전 의원은 현재 자유일보 대표로 중남구 지역구 초선 의원을 지낸 대표적 박 전 대통령 사람이다.달성은 곽씨 종친회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으로 곽 전 의원으로선 옛 지역구 못지 않은 지지세를 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곽 전 의원은 대구 중·남구 출마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같은 곽씨 종친인 곽상도 현 지역구 의원과의 맞대결은 원치 않은 것으로 전해져 달성군 출마에 무게가 실린다.곽 전 의원의 출마가 결정 될 경우 추 의원은 무소속 김문오 현 달성군수와의 충돌기류에 태극기부대원들의 가세까지 이어지면 총선 이중고에 시달릴 전망이다.비록 과거 권력이지만 박 전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가 달성군에 전해질 경우 파급력은 엄청날 것이라는게 지역 정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달성군민들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는 아직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대구 어떤 지역보다 박심의 파급력이 큰 만큼 추 의원으로선 총선행보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공화당의 예비 후보 중 한명인 곽 전 의원이 달성군에 출마할 경우 한국당의 지지세는 보수 분열로 치달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내년 총선 TK 정치신인 가산점 받을 인사 찾기 힘들다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정치신인에 높은 가점을 배정하자 TK(대구·경북) 내 출마가 예상되는 ‘정치신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하지만 실제로 가점을 받을 신인들은 찾아보기 힘들다.우선 공천룰을 확정지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정치신인’ 기준은 세 가지 요건에 모두 부합해야 한다.△당적을 불문하고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한 자 △당내 경선에 출마한 자 △지역위원장 등은 가점 대상에서 제외된다.이 기준에 따르면 전·현직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당내 경선 도전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고 한번도 정치에 나서지 않은 ‘순수 100% 신인’만이 가점을 받을 수 있다.단 경선에 참여하고자 신청했지만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컷오프된 탈락후보는 결론적으로 경선권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정치 신인’으로 분류된다.그러나 만약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했다면 신인으로 볼 수 없다.이같이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지역 내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인사는 거의 없다.현재까지는 대구지역 영입인사로 분류되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정도만 ‘정치신인’으로 분류돼 가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역위원장 가운데 황재선 영주·문경·예천 위원장, 송성일 영양·영덕·봉화·울진 위원장 , 정우동 영천·청도 위원장, 김철호 구미갑 위원장은 선거에 한번도 출마한 바 없는 정치신인이지만 지역위원장이라는 이유로 신인 가산점을 부여받지 못한다.한국당도 마찬가지다.한국당도 내년 총선에서 정치 경험이 전무한 신인에게 50%의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TK 내 수많은 총선 출마자 가운데 순수 정치신인은 많지 않다.현재까지 제기되고 있는 인사는 6명 정도다.권세호 삼영회계법인 대표,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정희용 경북도 민생특별보좌관, 김찬영 경북도당 혁신위원장, 조정 변호사, 권영국 변호사 등이다.지난해 말 한국당 입당 신청서를 내고 대구 수성을 출마를 준비 중인 권 대표는 문경에서 태어나 경북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MBA를 마친 뒤 경제평론가로 활동 중이다.대구 중남구 출마가 예상되는 도 전 청장은 남구 대봉초와 경복중을 졸업한 남구 토박이로 고려대 대학원 경제학 석박사 출신의 삼성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 경력의 경제통으로 알려졌다.정 보좌관은 고령·성주·칠곡 출마를 예고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3선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성주출신의 주진우 전 의원 비서, 나경원 원내대표 전 보좌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김 혁신위원장은 구미갑 출마가 전망된다. 구미 출신인 김 위원장은 아주대 총학생회장을 지내고 경기도지사 청년특보와 20대 총선 경북총괄선대위 대변인으로 활약한 청년 정치인이다.조 변호사는 수성갑이나 을, 권 변호사는 북구을에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여야 모두 정치신인에게 파격적인 가산점을 준다고 하지만 정치신인이 뛰어넘어야 할 벽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특히나 보수적인 TK에서는 더욱 그렇다”며 “정치신인들이 이같은 벽을 넘어 지역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미리본 TK 한국당 공천

내년 4.15 총선 자유한국당 공천룰이 본격 논의되면서 TK 한국당의 공천 방향타가 주목되고 있다.도로 새누리당, 친박당으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획기적 공천혁신으로 보수 회생, 한국당 압승의 기폭제가 될 것인지 관심사다.황교안 대표는 오는 18일 신정치혁신위원 전원과 만찬을 갖고 당 운영과 공천문제에 대한 세부적인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하지만 공천룰이 공식 발표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황 대표의 공천권 내려놓기와 현역의원들의 공천룰을 둘러싼 반발 조짐 등 진통탓이다.지역정가는 한국당 신정치혁신위원회가 내놓은 공천룰이 그대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별다른 잡음없이 TK 현역의원들의 일정부분 물갈이와 함께 정치신인들의 등단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정가 관계자들도 이번 총선만큼은 TK 지역의 낙하산 전략 공천을 배제하고 정치신인과 현역 의원간 공정한 무조건 경선을 통해 공천후보를 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미 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도 현역의원과 당당한 경선을 위해 공천에서 정치신인(50%), 청년(40%), 여성·장애인·국가유공자(30%)에게 각각 가산점을 주는 방안 등을 담아 당 지도부에 보고했다.가산점은 경선 최종 득표율에서 퍼센트만큼 점수를 얹어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경선까지 정치신인이 진출하는 것도 녹록지 않기 때문에 공천 서류심사 단계에서부터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국민배심원단 심사에 국민이 참여하는 오디션 방식을 도입하고, 배심원단 숫자도 50명에 100명으로 늘리는 방안도 제안했다.여기에 황교안 대표가 먼저 사심없이 공천권을 내려놓겠다는 선언이 포함됐다.황 대표의 공천 내려놓기와 가산점 비율을 놓고 상당한 진통을 거듭하겠지만 TK 한국당의 혁신 공천을 위한 당 지도부의 대승적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공천 혁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TK 민심 이반은 이미 예고돼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일단 이기는 공천은 현 민심상 TK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TK는 무조건 경선이 아닌 일부 지역의 현역 의원 단수 공천, 전략 공천, 경선 등의 공천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면서 “대구 서구와 달서구, 경북 포항 등 현역 의원들의 경쟁력이 강한 지역의 경우 단수 공천은 가능하지만 낙하산 전략공천이 TK에 나올 경우 민심은 크게 요동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TK 한국당 공천 구도에 정치신인 가산점제 효과 있을까?

내년 총선 TK(대구경북) 자유한국당 공천 구도에 정치신인들에데 부여되는 가산점이 현역의원들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정치신인에게 최대 25%의 가산점을 주는 공천룰을 확정했지만 TK 공천 구도에 영향력은 미비할 전망이다.경쟁률 자체가 미약한데다 신선한 정치신인 후보들이 아직 보이지 않고 있는 탓이다.하지만 한국당은 TK 공천이 곧바로 당선에 연결될 정도의 폭발력을 보이면서 정치신인과 현역의원간 치열한 공천 전쟁이 예고돼 있다.한국당의 공천룰이 확정전이긴 하지만 정치신인에게 주는 가산점은 지난 총선과 엇비슷하게 부여될 전망이다.현재로선 한국당 신정치특별혁신위 산하 공천혁신소위가 정치신인에게 경선 득표율의 20%를 가산점으로 주는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문제는 정치 신인의 범주를 어디까지 보느냐에 따라 정치신인들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한국당의 공천룰이 확정됨과 동시에 총선 경험이 없는 원외 당협위원장의 경우 정치신인으로 보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정치신인 자격을 둔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다만 전직 기초단체장 시의원 등 총선 경험이 없는 인지도 높은 후보의 경우 현역의원과의 경선에 기대를 걸어도 된다는게 정가 관계자들의 관측이다.이 경우 보수대통합을 전제로 임병헌 전 남구청장과 박승호 전 포항시장, 윤순영 전 중구청장 등 전직 구청장 후보와 달서구 병 지역의 박상태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 고정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는 전직 시의원들과 현직 의원간 뜨거운 맞대결 양상이 주목된다.젊은 정치신인과 여성후보들의 가산점제도 상대적으로 높게 부여될 것으로 알려져 현역의원들의 긴장감도 조금씩 높아가고 있는 모양새다.한국당의 잡음없는 공정 공천만이 내년 총선 당의 존폐를 가름짓는 잣대가 되는 만큼 TK는 전략공천이 아닌 무조건 경선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지역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의 공천룰이 현역의원 전 지역의 경선으로 확정된 만큼 한국당 역시 이를 도외시 할 수 없기에 한국당 TK 현역들도 경선 과정을 피하진 못할 것”이라며 “사실상 한국당의 위기를 자초한 책임이 있는 현역 의원들로선 공정 경선과 관련, 현역의원 교체 지수와 당 공헌도 등,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치는 과정이 우선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국당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 정치세미나 개최

자유한국당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회장 한향숙 칠곡군의회 부의장)는 지난 2일 구미에서 정치세미나를 열었다.이날에는 정미경 한국당 최고위원이 초청됐다.세미나에서는 여성의원으로서의 역량강화와 내년 총선에서 한국당의 승리를 위한 여성의원의 역할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강의에 나선 정미경 최고위원은 “최근 무너지는 안보과 경제 상황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 반드시 내년 총선에 한국당이 승리를 해야하며 그 승리의 중심에 경북이 있어야 한다”며 “경북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경북 여성의원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3월26일에 출범한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회는 한국당 소속 경북여성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46명으로 구성돼 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선관위, 6일 엑스코에서 여성정치참여 연수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일 대구엑스코(북구 산격동 소재)에서 ‘여성 정치참여 연수-여성UP! 정치UP! 행복UP!’을 연다.여성의 정치 참여 의식 제고 및 올바른 선거문화 확산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행사에서는 선거연수원 초빙교수의 여성 정치 참여 주제 강연, 사전투표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정치와 선거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의회 ‘깨끗한 정치문화’앞서 가네~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대구시의원과 사무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하고 깨끗한 의정활동과 정치문화에 앞장선다는 각오를 다지며 6월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이날 교육은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의원대상 선거법 교육을 제안해 옴에 따라 열리게 됐다.배지숙 의장은 “대구시의회가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았다. 그간 대구시의원들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공감받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향후 우리 대구시의회는 시민들을 향해 눈과 귀를 열어 놓고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총선에서도 공직선거법을 엄격히 지켜 깨끗한 정치문화를 선도하는 한편 공명선거문화 정착에도 우리 대구시의회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위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정치적 이용 규탄 성명서 발표”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표)가영남권 신공항 정치도구화 시도를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신공항 특위는 25일 대구시의회에서 통합신공항 건설 특위 위원 및 배지숙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함께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정치적 이용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김태원·김지만 의원 등 특위위원들은 이날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일부 정치권의 영남권 신공항 정치도구화 시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중앙정부가 영남권 신공항을 계획대로 책임있게 추진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성명서에는 △정부는 외국전문기관의 검토와 평가 그리고 지역민의 합의를 무시하고, 특정 지역 정치권의 일방적인 요구에 따라 결정한 ‘김해신공항 재검토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정부는 영남권 신공항으로 추진하는 김해신공항사업이 대한민국의 국방 및 항공정책과 직결되는 국가차원의 안보사업이자, 기반시설사업임을 각인하고, 원래 계획대로 책임있게 추진 할 것,△부산, 울산, 경남지역 정치권은 더 이상 여론몰이로 지역갈등을 조장하며, 당장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전체 영남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정치선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홍인표 위원장은 “영남권 신공항은 정치도구화 할 사안이 아니며, 국토 균형발전과 영남권 5개 시·도가 합의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 최대의 상생협력 사업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면서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나약한 TK의 정치력 복원 서둘러야

정치를 보면 대구·경북(TK)이 온통 먹구름에 쌓여있다.희망의 빛이 사그라들고 미래 삶을 위한 청사진들이 모두 시커멓게 보이는 요즘이다.대구 뮤지컬 페스티벌, 경북지역의 각종 축제한마당이 곳곳에서 벌어지며 시·도민들의 웃음이 온 전역을 휘감고 있는데도 썩 즐겁지 않은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웃어도 웃는게 아니라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지는 형국이다.대구경북시사종합지 잇츠가 조사한 지역언론인 10명 중 6명 정도가 지역을 떠나고 싶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제는 낯설지 않다. 이 모두는 정치가 실종상태인 탓이다.서민을 위한 정치가 그렇다.서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대구·경북민들은 아예 현 정부의 안중에도 없다는 듯 지역 패싱 정책들을 잇따라 내놓더니 이제는 이미 끝난 국책사업인 신공항문제를 다시 싸집어내고 있다. 위기의 경제살리기는 안중에도 없는 모양새다.최근 지역 민심을 요동치게하며 또다시 최대 이슈로 등장한 총리실의 김해공항 검증 결정은 곧바로 가덕도 신공항행을 예고하면서 현 정부 여당의 속셈을 엿보게 한다.이들은 10년 100년의 장기집권을 위한 표퓰리즘 정책들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지역간 분열과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대구와 경북은 아랑곳 없다. 정부와 여당은 이미 TK를 버렸다는 얘기가 파다하다.내년 TK 총선은 어차피 한국당 몫이 자명하기에 TK를 포기하더라도 65석이라는 배 이상의 의석을 갖고 있는 부산·울산·경남의 PK만 승리하면 영남권은 압승이라는 속내도 보인다.이같은 민주당의 행보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지난 총선에서 어렵게 보수심장 TK의 변혁을 가져왔던 지역출신 민주당 김부겸 의원과 홍의락 의원이다.이들은 곧바로 자신의 당과 정부를 겨냥, 어처구니 없는 밀실정치라며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지만 당내의 공허한 목소리로 취급받고 있다.민주당내 확실한 지분과 원조부대가 없는 탓이다.급기야 홍의락 의원은 강력 반발 목소리를 낸지 하루도 안돼 총리실 검증 합의문이 만들어진 계기가 시장·도지사가 통합신공항이 제대로 진행된다면 동남권 신공항에 관여하지 않기로 양해한 때문 아니냐며 시·도지사의 입장표명을 강하게 몰아붙히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여당 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에 뚜렸한 선물하나 가져다 주지 못한 상황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신공항 문제와 관련,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비아냥어린 비판도 제기된다.여당 출신 대구 의원들의 힘(?)의 한계가 느껴지는 대목이다.그렇다고 TK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는 제1야당 자유한국당에 대한 기대치도 높지 않다.한국당 자체가 전면전을 불사하고 신공항 행을 막아주진 못하기 때문이다.답답한 TK 한국당 의원들만 연일 지역단체장들들 배제한 채 그들만의 부·울·경 단체장들간 합의문은 무효라고 울부짖고 총리실 검토자체의 백지화와 이를 강행하려는 정부여당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을 뿐이다.500만 시도민들이 팔을 걷어붙히고 대규모 결사항쟁 의지를 보이지 않는한 이들만의 목소리 역시 시간이 흐르면 힘을 잃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한마디로 TK 여야 정치권의 현 주소는 힘없고 나약한 정치력속에 분열정치로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각종 현안에 지역정치권이 하나된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지역 광역 단체장들도 강하게 시도민을 리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들이 최근 지역정가에 나돌고 있다.이제라도 지역민들의 하나된 마음을 모으는 총체적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다.신공항 문제 해결이 신호탄이 될 수도 있고 내년 총선에서의 변화와 혁신이 시작점이 될 수 있다.500만 시도민들의 속내를 시원하게 만들어 주며 희망을 안겨 줄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지역 대표 정치인도 빨리 만들어 내야 한다.TK의 하나된 강한 정치력의 복원도 함께.

자유한국당 경북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식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20일 오후 2시 구미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2019 자유한국당 경북여성정치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5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수료생 120명을 배출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손학규 대표 대구 찾아 유승민 의원 한껏 치켜 세워

“유승민 의원은 바른미래당의 소중한 자원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획을 그은 분이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대구를 찾아 유 의원을 한껏 치켜세웠다.이날 손 대표는 대구시당사에서 열린 대구 간담회에서 “(유 의원이) 새로운 보수를 일으키겠다고 나서 집권여당에서 대통령에게 옳은 길을 제시하다 안 돼 바른정당을 창당하고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를 연 것”이라며 “동구을에서 출마하건 다른 지역으로 가건 그분의 정치에서의 용기, 그건 대한민국의 표상”이라고 평가했다.이는 손 대표가 최근 불거져 나오는 유 의원과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하지만 “유 의원의 보수개혁은 존중지만 합리적인 진보세력을 배제하면 안된다”는 말도 했다.손 대표는 “유 의원이 어디에서든 진보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진보와 보수 모두를 안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의 가치를 수용하면 바른미래당은 없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참석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유 의원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 등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손 대표는 이날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하며 양당체제의 한계와 제3정당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그는 대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지적하며 “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정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며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으로는 이 정부가 무슨 짓을 해도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겨냥해서는 “국회를 80일째 비워놓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사진찍기에 급급한 민생대장정에 어느 보수적인 국민들이 표를 몰아 주겠느냐”고 꼬집었다.손 대표는 “내년 총선은 우리나라 정치구도를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도개혁의 실용정당인 바른미래당이 중간지대를 열어 양 극단의 정치를 탈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제 대구에서도 보수정치의 중심을 넘어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정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주대환 혁신위’ 출범에 대해서는 “바른미래당이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이제는 당내 갈등에서 벗어나 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손 대표는 마지막으로 당원들에게 “대구가 보수 정치의 본산이 아닌 새로운 정치의 시발점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어려운 길을 가서 새로운 길을 열어보자”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