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 , 선진교통문화정착에 앞장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지대장 정호용)가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문화정착과 교통사고없는 김천을 위해 교통봉사활동에 적극나서고 있어 나서고 있다.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는 지난 2001년 창단돼 현재 총 2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근본으로 다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 실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새마을교통봉사대는 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 홈경기, 전국 수영대회 및 국제테니스대회 등 각종 크고 작은 행사 시 차량통제 및 주차지도 봉사활동을 했다.또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이웃돕기 성금 기탁, 국경일 태극기 달아주기, 설 명절에는 김천역 광장에서 귀성객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추석명절에는 김천IC에서 귀성차량을 대상으로 생수 나눠 주기, 뇌병변 환우 나들이 봉사활동 추진 등 2019년 한 해 동안 새마을교통봉사대원들은 총 90여 건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새마을교통봉사대는 김천시가 지난해부터 김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걷어내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추진중인시민의식변화 프로젝트인 ‘Happy together 김천’ 친절・질서・청결 운동중 ‘질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들을 추진해 왔다.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다짐대회 및 가두 캠페인 실시, 교통안전 교육, 주차지도 봉사활동 추진 등 본 운동이 정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새마을교통봉사대 정호용 지대장은 “지난 20년 동안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불평, 불만없이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북에서 영농할 청년 모여라~3년간 정착 지원

경북도가 오는 22일까지 올해 청년 창업농의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뽑기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으로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로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 이하인 자다.선발때 3년간 매월100~80만 원의 ‘청년창업농 희망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하며, 후계농업경영인 창업자금(3억 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을 종합 지원한다.이는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후계인력 급감 등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6차산업화와 ICT 기반 첨단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2018년에는 255명, 2019년에는 292명으로 2년 연속 전국 최다 인원을 정부로부터 배정 받았다.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22일 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 접속,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대상자 선정은 시․군에서 신청자의 결격사유가 없는지 사전검토,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개인 자질․영농비전 등에 대한 서면심사와 도 면접평가 등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월말 최종 확정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분야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농정착금 지급과 함께 차별화된 교육 체계 구축, 창업자금 지원 등 청년들이 농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PLS 조기정착 성주군 교육현장 농업인 격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13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및 PLS 정착 현장을 찾아왔다.성주군은 지난해 1월1일부터 시행된 PLS제도(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의 조기정착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 우수시군으로 선정됐었다.김 청장은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PLS 2단계 실천교육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애로사항과 대응방안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김 청장에게 PLS 미등록된 농약 직권등록요청은 물론 2030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참외농 육성지원 사업비 지원(국비 5억 원), 성주형 스마트팜 적용가능 인공지능, 로봇 등 개발기술 우선 지원, 농촌진흥청 스마트팜 2세대 모델융합 연구과제 참외 적용 요청 등을 건의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문경시 귀농·귀촌 정책 효과 ‘톡톡’…지난 5년간 2천774가구 3천880명 정착

문경에 지난 5년간 4천여 명에 달하는 귀농·귀촌인이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문경시에 따르면 귀농·귀촌 정책을 꾸준히 펼친 결과 지난해 1천13가구 1천309명 등 최근 5년간 모두 2천774가구 3천880명이 문경에서 인생 2막을 시작했다.5년간 정착인 수는 문경시 인구 7만2천242명의 5.4%에 해당한다. 1개 면의 인구 수에 달한다.이는 문경이 수려한 자연환경에다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내년 수도권∼문경 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서 문경까지 1시간19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문경 정착민이 늘어난 것은 귀농인 보금자리 확대, 정착지원 사업, 농장 임대료 지원 등 맞춤형 귀농·귀촌 시책 때문이다.문경시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귀농 초기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농촌 공동주택을 확보해 예비 귀농인에게 1년간 무상 제공한다. 현재 28가구 58명이 입주해 정착 준비를 하고 있다.또 산양면 반곡리에 고소득 작물인 미나리 재배시설 하우스 5동과 공동 작업장 1동을 조성해 예비 귀농인 4가구 8명에게 빌려주었다.이 밖에 사과, 오미자, 표고버섯, 시설채소 등 농장 운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농장 임차료를 3년간 1천500만 원을 지원하고 주택수리비 560만 원과 영농정착비 560만 원도 제공한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시범농장 운영과 소득작물 보급 등 귀농인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맞춤형 시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2021년 수도권을 잇는 고속전철 시대에 대비해 신규마을 확대 조성, 힐링·치유농업 도입, 농업의 6차 산업화 지원 등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R&D 정책, 인재 정착 생태계 구축해야

대구의 R&D(연구개발) 정책이 좋은 일자리와 연계해 창의적 인재를 정착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박사는 6일 ‘대경 CEO 브리핑’을 통해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지자체 주도의 기업수요 맞춤형 혁신 인재 양성과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 협력 사업인 휴스타(HuStar) 프로젝트가 성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문재인 정부는 지역 주도의 R&D 혁신체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지방의 연구개발비 비중이 수도권과 대전을 추월하고 있다”며 “대구는 사업화→창업→강소기업 육성→인재양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 중인데 여기에 양성한 인재가 정착하는 생태계까지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 그는 기업 주도의 산·학·연 협업 활성화는 물론 연구주체 간, 기술·분야 간 융합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산·학·연 공동연구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전 예산 적정성 검토 프로세스인 ‘연구개발사업조정회의’ 평가에서 기업 주도 공동연구사업에 가산점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며 “대구시 대형자체사업과 대구시 주도사업을 대상으로 기업 주도의 산학연 공동연구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존 산업을 하이테크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김 박사는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평가 전체 지표 중 R&D 투입(Input)과 산출(Output) 지표는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구는 경제적 성과(Outcome)지표가 전국 하위권이다. 전국 시·도별 지역 과학기술혁신역량평가 종합 순위는 2014년 11위에서 2018년 8위 수준이다. 따라서 대구는 기업 중심의 5+1 미래신성장산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R&D, 창업, 성장, 인재양성, 일자리로 선순환되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와 동시에 산학연 각각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사람·지식·정보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는 산학연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의성군, 참신한 창업 아이템 가진 지역 청년 찾아요

의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청년 정착 활력화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참신하고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을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다.추가 모집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다.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 의성군에 주소를 둔 청년이면 개인 또는 팀(4명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다.경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의성군은 이에 앞서 진행된 모집에서 11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추가로 5개 팀을 선정, 팀당 사업화 자금 1억 원과 각종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의성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에게 단순히 창업 지원을 넘어서 지역 사회에서 꿈을 이루고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의성 이웃사촌시범마을 예비청년농업인, 아카데미 교육 마치고 다음달 실습훈련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정착할 예비청년농업인들이 작물재배 기초이론과 육묘실습 교육을 마치고 다음달 실습 훈련에 들어간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농업인회관에서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정착할 도시청년 40명에게 스마트팜 아카데미 수료증을 수여했다. 스마트팜 아카데미는 경북도와 의성군이 의성군 안계면 일원에 추진하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정착할 청년농업인을 양성하는 교육이다.지난 3월 창농을 희망하는 도시청년 50명이 선발돼 5개월 동안 작물재배 기초이론을 비롯해 육묘실습을 하는 한편, 김제, 거창, 경주 등 스마트팜 선도농장을 찾아 현장 체험과 함께 딸기 재배 기술을 익혔다.수료증을 받은 예비청년농업인은 다음달부터 도내 관련 선도농장에서 실습훈련을 한 후 의성 스마트팜 온실 공사가 완료되면 육묘부터 수확까지 딸기 재배 전 과정을 훈련한다. 농업기술원은 이들중 10명을 우선 선발해 내년부터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고 매년 20명씩 선발해 창업을 돕기로 했다. 최성호 스마트팜 아카데미 자치회장은 “의성군에 정착해 잘 사는 농촌, 부자되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영호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5개월간 교육생들이 현업과 교육을 병행하며 주말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창업지원모델이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경북 농촌의 희망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지방경찰, 청렴문화 정착에 역량 집중

대구지방경찰청이 청렴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부패분위기를 차단하고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다.지난 7월 부임한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은 투명하고 수준 높은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먼저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청렴문화를 확립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다양한 치안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 7월19일부터 8월2일까지 대구경찰청 소속 10개 경찰서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시민들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토론회에서는 ▵공정한 수사를 위해 사건 외압·청탁을 방지할 수 있는 ‘수사직무방해죄‘ 신설 ▵경찰관 개인의 인식변화를 위해 청렴 교육 강화 ▵유착비리 직원 명단 공표 등이논의됐다.또 지난 7일에는 대구경찰청에서 송민헌 청장 등 대구청 간부 및 담당자와 대구지방경찰청시민감찰위원, 국가인권위 인권강사, 대구유흥협회, 대구노래방협회, 외식업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도 열렸다.이 자리에서 송민헌 청장은 “부패고리를 끊기 위해 경찰서별 교차단속과 경찰 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소통 강화, 시민 의견 청취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일선 경찰서에서 진행한 10번의 토론회와 지난 7일 대구경찰청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구경찰청은 △지방청 및 경찰서에 시민청문관(임기제 공무원) 배치△대대적인 반부패 자정운동 전개 △내부비리신고 활성화 등 다양을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도시 청년 지역 정착 유도, 경북도-서울시 일자리모델 협약

경북도는 지난 2일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에서 서울시 등과 ‘도시 청년 지역 상생 고용사업’ 협약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대안으로 서울 청년과 경북 기업을 연결해 젊은이들에게 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경북도와 서울시는 ‘청정(청년이 머무는 곳) 프로젝트’인 이번 사업을 위해 경북에 6개월 동안 머무르면서 근로활동을 할 수 있는 서울 청년(만19∼39세)과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도내 기업을 모집했다. 심사를 거쳐 80명의 지원자 가운데 44명이 도내 19개 기업과 연결됐다. 최종 선발된 서울청년들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 간 안동·청송·상주·예천·문경에 위치한 19개 기업에서 주 4일(주 32시간) 근무하고, 1일은 지역커뮤니티 활동을 하게된다. 월 220만 원의 급여와 기업별 복리후생 혜택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기관, 노인돌봄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에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경북에 애정을 가지게 해 지역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 안착 과정을 지원하고 270여 명으로 구성한 다양한 분야별 멘토단을 통해 향후 취업과 창업을 도울 방침이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청년과 지역기업, 서울과 지방이 상생 발전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완료 후에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취·창업 지원사업도 연계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2019 신규농업인 하반기 영농정착교육 신청․접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21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2차례에 걸쳐 하반기 신규 농업인 영농 정착 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7월1일 ~16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기초과정에 이어 진행되는 심화과정으로, 신규농업인에게 농촌자원 마케팅 교육과 농업 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이론교육과 현장견학을 겸해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마케팅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만들기, 농산물 홍보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촬영, 농산물 가공, 귀농귀촌 영농성공사례, 농수산물우수관리제도 이해, 현장 견학 등이다. 지원 자격은 상주시로 이주한 5년 이내 귀농·귀촌인이며,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교육훈련팀(054-537-5310)으로 하면 된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청결 원칙 고수’ 계절별 모종 건강하게 키우는 만능 육묘전문가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이 있다. 어릴 적 모습을 보면 앞날을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은 사람은 물론 식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싹수가 노랗다’는 말은 그 반대를 의미한다. 2012년에 제정된 종자산업법에는 ‘종자와 묘의 생산·보증 및 유통, 종자산업의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종자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농업 및 임업 생산의 안정에 이바지하기위해 5년마다 ‘종자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종자에 관해 정부에서 법까지 제정해 관리하는 것은, 그만큼 종자산업의 중요성이 높기 때문일 것이다. 귀농 후 육묘사업에 뛰어든 청년 강소농 부부가 있다. ‘예천육묘장’을 운영하는 조상전(39) 대표와 남편 성종규(39)씨가 그 주인공이다. 조 대표는 예천읍 석정리에서 비닐하우스 6동 (3천300㎡)의 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천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전업주부의 ‘겁 없는 도전’조 대표는 전형적인 전업주부였다. 다만 남편이 농약 관련 업종에서 일하고 있어 농사가 전혀 낯설지는 않았을 뿐이다. 전업주부의 농사에 대한 겁없는 도전은 우연히 시작됐다. 집에서 다육식물을 즐겨키우던 아내에게 남편 성씨가 “다육이를 잘 키우는데, 새싹도 한번 키워보는 것은 어때?” 라고 별뜻없이 슬쩍 던진 말 한마디가 전업주부를 육묘전문가로 변신시키는 계기가 됐다. 남편 성씨는 채소 묘종을 키우는 ‘육묘’를 이야기했으나, 아내는 집에서 ‘새싹’을 화초처럼 키우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이후 부부는 ‘새싹’과 ‘육묘’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사업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일치를 보았다. 마침내 조 대표는 2017년 문경에서 남편의 직장이 있는 예천으로 거주지를 옮긴 후, 곧장 귀농을 하고 육묘사업에 도전했다. 농사경험이 전무한 전업주부 조 대표가 겁 없이 육묘사업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남편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막상 시작하고 보니, 다행히 꽃 키우던 취미와 비슷해 적성과도 맞았다. 귀농 첫해에 고추 8만 그루를 파종해 4만 그루만을 건지는 실패를 맛보았다. 하지만, 부부는 ‘절반의 성공’이었다고 안도했다. 낙담하기 보다는 오히려 농사에 대한 의욕과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6동의 하우스에서 고추를 비롯한 20여 종의 모종을 키우고 있다. 재배는 주로 조 대표가 맡고 있지만, 농약 전문가인 남편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는다. ◆연중 쉴 틈 없는 순환 육묘장육묘사업은 다양한 종목의 순환 육묘를 하기 때문에 컨베이어벨트처럼 연중 돌아가 쉴 틈이 없다. 겨울에 시작해서 겨울에 마치는 농사다. 1월에서 5월까지는 고추와 호박, 쌈 채소, 땅콩 등 여름작물의 모종을 키운다. 4~6월에는 참깨 모종을 키우고, 8~9월에는 배추, 9~11월에는 양파 모종을 키운다. 혹서기인 7월에는 특별히 주문받은 모종이 없으면 쉰다. 겨울철 양파 모종이 끝나면, 이듬해 고추 모종을 파종할 때까지 약 보름간의 여유 기간이 생긴다. 연중 황금 같은 휴식기다. 이때는 주로 가족여행을 간다. 일 년간 열심히 일한 가족에게 주어지는 휴식이고, 방학 기간에 일손을 도운 자녀들에게 주는 보상이다. 육묘사업은 파종과 관리에 일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기 때문에 전 가족이 힘을 모아야 하는 힘든 일이다. 그러나 파종에서 판매까지의 기간이 짧아, 자금 회전력이 높은 장점이 있다. 월급처럼 매월 소득이 발생하는 농업이기도 하다. ◆청결과 소독이 생명‘한번 검으면 희기 어렵다’는 속담이 있다. 흰 천에 한 번 검은 물이 들면, 아무리 빨아도 다시 희어지기 힘들다는 뜻이다.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한번 나쁜 것이 물들면 깨끗이 고치기가 쉽지 않음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식물도 마찬가지다. 조 대표가 육묘사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 분야가 병해충의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다. 모종은 한번 병해충에 감염되면, 성장 과정은 물론 농작물의 수확기까지 큰 피해를 본다. 심하면 다음 해 농사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감염원의 사전 차단을 위해 병해충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봉쇄한다. 그래서 모든 하우스마다 입구에 소독조를 설치하고, 출입 시 신발에 대한 소독을 무조건 한다. 가족은 물론 견학오는 사람도 의무적으로 소독을 해야만 출입이 된다. 조 대표는 다른 농장을 다녀온 경우, 아무리 바빠도 집에서 옷을 완전히 갈아입고 농장으로 향한다. 건강하고 튼튼한 모종은 재배과정도 중요하지만, 병충해 감염이 없는 ‘무병 모’ 생산이 중요하고, 예방이 치료보다는 훨씬 쉽기 때문이다. ◆특별한 고객들육묘는 다른 농사와 달리, 한 해 농사의 시작부터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육묘는 대부분 계약재배를 하기 때문에 특별한 고객을 많이 만나게 된다. 지난해에는 영양의 토종고추 씨 200알을 가져와 육묘를 주문한 고객이 있었다. “몹시 어렵게 구한 귀한 씨앗이라 전부 살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신신당부 했다. 어떤 농가에서는 청양고추보다 40배나 매운맛이 나는 멕시코 고추라면서 씨앗 10알을 가져오기도 했다. 워낙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잎도 만지지 말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매운 고추는 근처에만 가도 매운맛을 느낄 정도였다. 매운맛이 너무 강해 장갑을 두 켤레나 끼고 모든 작업과정한 이색 경험도 있다. 다문화 가정에서는 자기 나라 식물의 낯선씨앗을 가져오기도 한다.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집에서 키우고 싶다”며 “혹시나 집에서 싹을 내다가 실패할까 봐 겁이 나서 가져왔다”고 부탁하는 사례도 있다. 이런 특별한 고객의 특별한 주문이 들어오면, 한층 더 정성들여 키운다. 나름대로 사연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명찰을 단 모종판육묘는 언뜻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부담이 큰 농사다. 주문받은 모종을 제때에 튼튼하게 키워서 보내주지 않으면, 남의 일 년 농사를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육묘기간 뿐만 아니라, 본 포(밭)에 정식을 하고 수확할 때지 긴장해야 한다. 해당 작물의 수확이 완료돼야 마음을 놓는다. 같은 작목이라도 수많은 품종이 있다. 한순간이라도 소홀히 하면, 주문한 종자가 아닌 엉뚱한 품종이 파종될 수도 있다. 파종 이후에는 확인할 방법도 없다. 그래서 조 대표는 6동의 하우스에 작목별, 품종별로 구획을 지어서 육묘한다. 특히 모든 모종판에는 파종 일자와 작목, 품종, 주문자, 생산자, 육묘업등록번호가 인쇄된 라벨을 부착한다. 일일이 라벨을 붙이는 작업은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지만, 철저한 관리와 고객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문 농가에서도 자기 이름이 부착된 모종판을 보면 훨씬 신뢰감을 가진다. ◆첫해 농사, 절반의 실패2017년 첫해 농사에서 고추씨 8만 알을 파종했으나 4만 알만 싹이 텄다. 비율적으로는 50%가 발아를 했으니 단순한 숫자만 보면 절반의 성공이었다. 그러나 내막을 자세히 보면 실패한 농사다. 발아율이 50%라고는 하지만, 많은 모종판이 듬성듬성 비어있어 상품 가치가 없는 상품이었다. 누가 모종 판에 듬성듬성하게 자란 묘종을 사겠는가. 발아율이 떨어진 모종판은 모두 폐기했다. 돈으로 환산하면 일천만 원이 넘는다. 그러나 조 대표는 “첫해 농사로는 성공작”이라고 말한다. 언제나 실패를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좋은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다.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실패 원인을 찾아낸 것만으로도 만족했다. 좋은 공부를 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농가로부터 강한 항의도 받았다. 분명히 맵지 않은 고추를 주문했는데, 매운 고추가 달렸다는 것이었다. 원인을 파악하니 유례없는 폭염으로 매운맛이 나는 ‘캡사이신’ 농도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고, 이후 비가 오면서 매운맛이 없어지는 웃지 못할 일도 생겼다. ◆첨단시설의 육묘장과 체험농장육묘업은 기후와 하우스 시설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 농사다. 지금의 단동하우스는 병해충의 확산을 막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일손이 많이 가는 단점도 있다.앞으로 기술력이 축적되고 자금확보 여력이 생기면, 시설확장과 함께 자동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팜 농장을 만들 계획이다. 날씨의 영향을 최대한 적게 받기 위해 LED 조명을 활용하는 육묘법을 준비 중이다. 첨단자동화시설을 갖춘 연동 하우스 시설이 준비되면, 한층 더 건강한 묘종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장 홍보를 위해 유휴 농지를 활용하여 고구마와 감자 등의 수확체험과 가정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작물을 활용한 새싹 모종 체험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장명: 예천육묘장▲농장주: 조상전. 성종규 (2017 강소농)▲구입문의: 010-4506-8910▲블로그: https://blog.naver.com/csjbhk▲소재지: 예천군 예천읍 석정리 305-1▲이메일: csjbhk@naver.com 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팜라이터 ilsok@korea.kr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칠곡군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 실시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한 칠곡군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이 막을 올렸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타 지역에서 칠곡으로 귀농했거나, 귀농예정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5월16일까지 운영 할 올해 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40시간의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씩 진행된다. 농기센터는 교육기간 동안 이들에게 안정적인 영농정착 활동을 돕고 농촌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정책자료를 제공해 도시와 다른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귀농작목 선정요령 및 정착 우수사례, 귀농정책 바로알기, 선도농업 현장교육, 농업의 가치이해, 귀농귀촌 정착 성공사례 등 다양하게 편성됐다. 조동석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칠곡군 농지가격이 비싸 상대적으로 귀농인들의 영농정착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겠지만, 귀농인들이 칠곡의 새로운 군민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시, 경북도 지역 혁신인재들 지역에 정착할수 있도록

대구시와 경북도가 인재들의 지역정책을 위해 앞으로 8년 간 1천600억 원을 투입하는 ‘휴스타(HuStar)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대구시·경북도는 8대 미래신성장산업에 대한 기업수요 맞춤형 혁신인재 양성과 지역정착을 위해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산·학·연·관이 공동협력하는 대경혁신인재양성프로젝트인 휴스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휴스타는 1단계로 2022년까지 704억 원을 투입해 혁신지도자 50명, 혁신인재 3천 명을 양성·정착하는 것이 목표다.이를 위해 혁신대학과 혁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일자리보장제도 운영한다.혁신대학은 2년 과정으로 로봇, 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대학을 선정해 기업수요 맞춤형으로 대학체계를 개편한다. 또 기업과 함께 교육생을 선발하고 교육 운영, 취업연계를 진행한다. 4년간 187억 원이 투입되며 대학 학부생을 분야별로 연 40명을 뽑아 교육한다.혁신아카데미는 총 8개월 과정으로 대학연구소와 지역연구·지원기관이 중심이 돼 대학원 수준의 현장실무 교육과 기업인턴 근무를 연계해 운영한다. 참여기업은 소속 임직원이 강의와 교육 등 멘토로 참여해 혁신인재를 검증하게 된다. 4년간 370억 원이 투입되며 졸업생이나 졸업예정자를 분야별로 50~60명 선발한다.일자리 보장제는 배출된 인재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당 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다.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중간평가를 실시, 예산 차등 및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2023년부터는 2단계 휴스타 사업을 4년 동안 추진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900억 원을 투입한다.서정해 휴스타 추진단장(경북대 교수)는 “지역기업이 주도하고 기업수요에 맞는 혁신적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책할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