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입, 정시 늘고 수시 줄어

올해 고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는 정시모집 비율이 늘어나고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은 줄어든다.(관련기사 11면)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교 ‘2022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을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34만6천553명으로 2021학년도보다 894명 줄어든다. 저출산의 영향이다.정시모집 비율은 24.3%로 올해보다 1.3%p 늘어난 8만4천17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1.3%p 감소하면서 전체 모집인원의 75.7%인 26만2378명을 뽑는다.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7만 9천503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2.9%를 뽑아 2021학년도에 비해 줄어든다.서울에 있는 주요 대학의 정시 수능위주 전형 비중은 16개 대학 가운데 9개 대학이 수능 모집비율 40%를 넘겼다.지역인재의 지방거점대학 입학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도 증가해 92개 학교가 2만783명(6.0%)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에 86개 학교 1만6천521명(4.8%)보다 늘어나는 추세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2022학년도 수능은 문·이과를 통합하는 ‘2015 교육 과정’의 취지에 따라 문·이과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지는 수능이다. 학생들은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같은 공통·선택과목을 놓고 수능을 치르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발표된 대입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은 고등학교와 시·도 교육청에 책자로 배포된다. 7월부터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도 볼 수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2020 대입] 대구경북권 정시 경쟁률 하락.. 대학 의예과 경쟁률 높아

대구·경북권 4년제 대학의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했다.지난해 12월31일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역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하락하며 학령인구 감소 영향을 받았다.대학별로 경북대는 2천6명 모집에 7천209명이 지원해 3.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3.88대1보다 소폭 떨어졌다.경일대도 지난해 4.67대1보다 떨어진 4.1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계명대 역시 1천18명 모집에 5천284명 지원해 5.19대1로 작년 5.88대1보다 하락했다. 최고 경쟁률은 의예과로 10.97대1이다.대구가톨릭대는 평균 4.65대1(지난해 4.75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의예과가 14.25대1로 최고를 형성했고, 물리치료도 11.17대1로 강세를 보였다.대구대는 817명 모집에 3천886명 지원으로 작년 4.56대1 보다 다소 오른 4.76대1을 기록했다. 컴퓨터정보공학부가 11대1로 가장 높다.대구한의대는 평균 경쟁률 3.53대1로 마감됐다. 한의예(자연) 10.85대1, 물리치료 11.85대1이다.영남대도 1천336명 모집에 5천21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9대1을 기록했다. 작년 4.2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구미지역의 금오공대는 지난해 3.82대1보다 하락한 3.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학과는 광시스템공학과로 5.3대1이다.경운대 지난해 5.6대1보다 크게 낮은 3.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과학대, 정시모집 35명 선발

경북과학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693명 중 5%인 35명을 선발한다.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도 있다.간호학과와 작업치료과는 수능(70%)+학생부(30%)로, 뮤직프로덕션과는 학생부(20%)+실기(80%)로, 나머지 전체 학과는 학생부(60%)+면접(40%)으로 각각 선발한다.수능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 등급별 점수로 반영한다.원서접수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다. 경북과학대 홈페이지(www.kbsc.ac.kr) 또는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유웨이어플라이(www.uway.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정시모집 합격자는 다음달 23일 오후 4시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은 2월6∼10일이다.대학 자율모집은 정시모집까지 미충원 인원이 있는 학과의 경우 다음달 14일부터 2월29일까지 모집한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교육기고 / 2020학년도 정시 최종 지원 전략

26일부터 학교별로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능이라는 첫 걸음을 무사히 내디뎠다면 이제는 어느 대학의 어떤 학과에 지원하느냐하는 본격적인 행보를 할 차례가 됐다. 여기에 철저한 자기분석이 함께한다면 수능 성적 이상의 결과를 낼 수도 있으므로 정시 지원은 그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이상적 효과를 얻기 위한 전략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먼저 성적과 적성에 모두 부합하는 대학 학과를 선택한다면 제일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학생들은 성적에 맞는 대학을 선택할 지, 아니면 자신의 적성을 고려할 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즉 대학을 고려한다면 적성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가급적 하향지원을 고려해야 하고, 적성을 고려한다면 학교의 레벨을 조금 낮추면 된다.그렇다고 무작정 학교를 낮출 수는 없으므로 학교 간 점수대의 간극을 확인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여기에 덧붙여 입시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승·무·패 전략’을 세워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종 지원에 앞서 3가지 성향 첫째, 무조건 진학, 둘째, 재수도 고려, 셋째 재수를 각오하는 이 세 가지 중 본인의 진학에 대한 희망도를 판단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에 따라 지원 전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시모집은 군별로 총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만큼 올해 반드시 합격하여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안정’과 ‘적정’ 지원 중심으로, 목표 대학을 최우선으로 재수까지 각오하는 경우에는 ‘소신(자신의 성적이 거의 부합하는)’ 지원 중심으로 모집 군별 대학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또한 대학별로 제각각인 수능 반영 방법에서 나에게 유리한 대학 즉, 자신의 수능 성적에 가장 유리한 수능 반영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가령 표준점수나 백분위점수 합이 같더라도 역별 점수와 반영 비율에 따라 최종 점수는 달라지므로 자신이 높은 점수를 받은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을 찾아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그리고 최종 ‘마감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그 이유는 의외로 원서 접수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해 지원을 못하는 수험생들이 많고, 마감일 직전 발표되는 경쟁률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즉 학교별로 마감 일과 마감 시간이 다른 경우가 있고 확정한 학과라고 하더라도 지원자가 크게 몰릴 때에는 불리할 수 있기에 유사한 학과라면 경쟁률이 낮은 곳에 원서를 접수하는 것이 유리하다.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을 전한다면 우리 수험생의 나이는 이제 스무 살이라는 점이다. 즉, 이후의 삶에 크게 영향을 끼칠 일이 지금 바로 이 시점, 고작 며칠이라는 것이다.그러므로 대학 지원시 부모님, 선생님 등과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충분한 고민을 해 본 후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그리고 결정에 대해서는 후회가 없어야 할 것이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선호도 높은 교육대학, 정시 지원 팁

2020대입 〈하〉 교육계열◆교육대학교육대학은 교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꾸준히 선호도가 높은 계열이다. 2020학년도 교육대학 정시 모집은 13개교에서 1천652명을 선발하며 특히 수도권 소재 대학 중심으로 정시 모집 인원이 확대됐다.경인교대 정시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101명이 증가한 255명을 선발하며 이 외에도 서울교대, 춘천교대 등이 정시 모집 인원을 확대했다. 수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모집을 실시하던 이화여대도 올해 정시 모집 인원을 9명 배정한다.모집군에도 변화가 있다. 2020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10개 교대와 한국교원대, 제주대 초등교육과 모두 정시 나군 선발한다. 기존 다군 선발로 경쟁률이 높던 제주대 초등교육과가 정시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하며 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교육대학/초등교육과 정시 전형에서는 학생부와 면접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전형에서 학생부의 비중이 높으나, 대학별로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학생부로 얻을 수 있는 점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이화여대는 수능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육대학/초등교육과 선발에서 사용되는 수능지표는 표준점수, 백분위, 표준점수+백분위로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받은 점수를 환산하여 유불리를 파악한 후 지원을 결정하자. ◆유아교육과2016 대졸자 취업정보 기준 4년제 유아교육과 졸업생의 고용률은 70.8%로 인문계열 학과 중에서 높은 편으로 업무와 전공의 일치 비율도 85.5%로 높은 편이다.2020학년도 정시에서 유아교육과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64개 대학(수시 이월 포함)으로 모집 대학의 범위가 넓은 만큼 모집 방법도 다양하다. 수능 반영 영역이 4개인 대학부터 2개인 대학까지 있으며, 수학 가형에 대한 가산점이 있는 대학 등 여러 대학의 모집 방법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여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특성화학과 특성화학과는 대학에서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개편/통합/신설한 학과다. 특성화학과는 대학 또는 정부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기존 학과와 다른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기숙사 제공, 장학금에서부터 연수프로그램 제공, 졸업 후 취업까지 연계된 학과가 있는 만큼 자신의 적성과 성적이 특성화학과에서 요구하는 수준과 비슷하다면 진학을 고려해볼 수 있다.인문계열 특성화학과의 경우 로스쿨이나 국가고시, 회계나 재무 전문직 등의 진로와 관련이 깊다. 한양대 파이낸스경영이나 중앙대 글로벌금융전공은 CFA나 CPA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이 마련되어 있다.자연계열 특성화학과는 취업을 직접 보장하는 학과들이 많다. 대기업과의 계약을 통해 입학 후 일정 시험을 거치면 취업이 보장되거나, 여러 인턴십 또는 연수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와 경북대 모바일공학전공의 경우, 삼성전자와 협약을 통해 일정 역량테스트를 통과하면 삼성전자 입사를 보장한다.군사계열 학과는 군과 대학의 학과가 계약을 맺어 운영하는 형태로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 후 일정 기간 군에서 복무해야한다. 군사계열 대표 학과는 고려대 사이버 국방학과로 졸업 후 사이버사령부에 근무하는 장교 임관을 조건으로 4년 전액 장학금 지원 및 각종 혜택들 제공한다.항공계열 학과는 파일럿 취업을 위해 필요한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학과이다. 항공계열 대표 학과로는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가 있다.계약학과는 산업체 등과 계약에 의해 정원 외로 개설·운영할 수 있는 학위 과정이다. 특정 기업체 직원의 재교육 혹은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과 채용을 조건으로 특별한 교육 과정의 운영을 요구하는 ‘고용보장형’이 있다. 대졸자의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전공과 취업 간의 관련성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고용보장형 계약학과 진학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지성학원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달서구청, 7일 ‘2020학년도 정시 대입설명회’

대구 달서구청은 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정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수능 이후 정시대비 지원전략과 정시 전형의 이해와 대비를 위한 특강 및 대학별 입시상담으로 진행된다. 서강대 등 전국 주요 26개 대학의 모집요강 책자를 배부하는 등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구·경북권 10개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참여해 상담을 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2020 대입] 2020학년도 대입 정시 주요 쟁점은

4일 수능 성적이 발표된다. 본격적인 정시 시즌은 이때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확정된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원서 접수 기간 전까지 3주 남짓한 시간 동안 치밀한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다. 수능 점수를 단 1점도 낭비하지 않고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그만큼 섬세히 2020학년도 정시 지원의 흐름과 변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2020학년도 정시에서 보이는 특정 이슈 및 쟁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정시 지원 전략 수립 과정에선 전년도 입시결과 및 자료를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되는데, 만약 올해 정시가 전년도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입시결과를 참고할 때도 이러한 변화사항 및 주요 쟁점을 반영해 자료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또 이러한 주요 쟁점을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올해 정시 지원자들의 대략적인 지원 패턴 및 흐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시작될 정시모집 원서 접수 전까지 올해 대입에서 주요 쟁점을 살펴봤다.◆수도권 주요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 증가2020학년도 기준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은 7만9천90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천992명 줄어들었다.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할 경우 정시 모집인원은 감소했다. 하지만 대입에서 중요한 것은 전국 대학이 아닌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다.수도권 주요 상위 대학으로 범위를 좁힐 경우, 대부분의 대학이 전년도보다 정시 모집인원을 확대했다.성균관대의 경우 전년도보다 418명이 늘어난 1천41명을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하고 경희대, 한국외대와 더불어 인문·자연계열서만 1천명이 넘는 인원을 모집한다. 서강대와 연세대 또한 100명 이상 모집인원을 확대했고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역시 전년도보다 60~90명 이상 모집인원 규모를 늘렸다.만약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전국 대학 기준의 모집인원 변화에만 초점을 둘 경우, 2020학년도 정시는 전체적인 모집인원 감소로 경쟁률이 높아져 합격 가능성도 그만큼 낮아질 것으로 판단 내리기 쉽다.하지만 수도권 주요 대학을 포함한 주요 중상위권 대학들은 정시에서 모집인원을 늘렸다. 실질적으로 정시 지원 전 점검해야 할 대학은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그와 비슷한 수준의 대학이므로 해당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했다면 이때는 모집인원 증가가 정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여기서 주목할 만한 대학은 성균관대다. 성균관대는 인문·자연계열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418명이 늘어난 1천41명을 정시 일반전형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이 대폭 확대될 경우 수험생들의 정시 지원 패턴 및 입시결과에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다.모집인원이 늘어난 만큼 성균관대 지원 가능 성적대보다 낮은 쪽에 위치했던 수험생들의 합격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성균관대에 안정 지원이 가능한 성적의 수험생들은 그보다 합격선이 높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에 공격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 성균관대 외에도 서강대, 한양대 역시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이들 대학의 인원 증가가 자연스럽게 그 위‧아래 지원 대학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예측해볼 수 있다.◆수능 응시 인원 변화‘학령인구의 감소’도 쟁점이다. 2020학년도 대입에 해당하는 2001년생 고3 학생수는 50만1천616명으로 전년도보다 7만여 명에 가까운 수가 줄었다. 학령인구의 급감은 올해 수능 지원자 수의 감소로 이어져 전년도보다 4만6천190명 줄어든 54만8천734명이 2020학년도 수능에 지원했다. 전년 대비 7.8% 줄어든 수치로 역대 최저 인원에 해당한다.2020학년도 수능 응시 인원의 급감은 수도권 주요 대학의 모집인원 증가와 맞물려 정시에서 경쟁 완화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인원이 증가하면 그만큼 경쟁률 및 합격선도 낮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후 수시 미등록 이월인원까지 반영되면 모집인원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목표 대학 및 그와 비슷한 위치의 대학들 각각의 모집인원 규모 및 주요 변화사항을 살필 수 있어야 한다.과거 입시결과를 참고해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도 같은 2020학년도의 주요 특징을 고려하여 더욱 세밀하게 자료를 분석해야 한다. 특히 주요 상위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 증가 양상의 경우 지속적으로 정시 모집 규모를 줄여나가다 올해 다소 반등한 것이라는 점에서 정시 모집인원과 비교적 유사한 규모로 정시를 실시했던 해의 입시결과 자료와 그해 상위누적 데이터 등을 참고하는 게 도움이 된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정시 포트폴리오 작성 시작해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다음달 4일 통지된다. 이후 각 대학의 수시모집 합격자발표가 12월10일까지 이어지며 26일부터 31일 사이에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도 이뤄진다.정시 지원을 준비중한 입시생은 앞으로 남은 기간 지원 예정인 대학의 입시전형과 일정을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정시 포트폴리오수능 가채점 후 수시모집 대학별고사에 미응시하기로 결정했거나 처음부터 대학별고사가 없는 전형에 지원한 학생, 정시에 매진하는 학생에게도 가채점 성적 분석은 중요하다.수능 성적표 및 수시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시점에 이르면 이성적으로 깊게 고민하기가 쉽지 않다.당장의 점수에 일희일비해 계획에 없던 대학이나 모집단위에 덜컥 지원하고 후회하는 수험생도 적지 않다.따라서 수능 성적 통지 전까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대략의 지원 대학 후보군을 선정해두는 것이 좋다. 이러한 군별 리스트 선정 과정을 ‘정시 포트폴리오’라고 한다.본격적인 정시 포트폴리오 수립은 수능 성적 발표 후부터 가능하므로, 현시점에선 가채점 성적 분석을 통해 예상되는 최고점과 최저점을 확인하여 그 사이에서 나에게 유리한 대학을 군별로 5개 이상씩 찾아두는 작업이 적절하다.지원 가능한 대학 및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안에서도 적성에 맞지 않은 모집단위, 또는 합격해도 공부할 의사가 없는 모집단위 등은 미리 소거해두는 것이 좋다.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성적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고 일부 대학들은 학생부와 수능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에서는 면접·구술고사를 시행한다.따라서 수능을 포함한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하여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이 대학마다 다르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다.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를 경우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년도 입시결과 확인하기올해 대입에 도움이 될 만한 입시자료를 수집해 다각도로 분석하는 작업도 지금 해두면 좋은 점검 사항이다. 이때 주로 활용되는 것이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년도 입시결과다.대학은 각자의 기준에 따라 그해 합격자의 입시결과를 발표한다. 정시 입시결과 자료에는 대체로 합격자의 수능 성적과 경쟁률, 충원율 등이 기재돼 있어 대략의 모집단위별 합격선을 가늠할 수 있다.단, 주어진 자료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 대학마다 점수 공개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이 어떤 기준으로 입시결과를 산출해 공개했는지 주의 깊게 살필 수 있어야 한다.예컨대 최초합격자, 최종합격자 등의 ‘기준 조건’과 그 조건을 충족한 평균점수, 상위 80% 집단의 평균점수 등의 ‘기준 집단’을 살펴보는 등 입시결과 데이터를 읽어내는 데 세밀한 공을 들여야 한다.입시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전년도 대비 올해 정시에서의 변화사항’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아무리 상세한 자료라 해도 해당 대학의 정시 전형방법 및 모집군 등에 변동이 있다면 이 경우 전년도 입시결과를 100% 신뢰해 활용하긴 어렵다.반면 전년도와 올해 정시 전형을 비교했을 때 전형 자체에 큰 변동사항이 없다면, 이때엔 전년도 자료를 참고로 보다 안정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따라서 반드시 각 대학의 2020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을 전년도 모집요강과 비교해 올해는 어떤 변동사항이 있는지, 변동사항이 올해 정시 전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특히 ‘영역별 반영 비율의 변화’는 대학별 환산점수에 유리한 점수구조의 변화를 동반하므로 주목해 살펴야 하는 부분이다. 지원자들의 심리적 요소에 영향을 주는 ‘모집인원 변화’, 지원패턴의 변화와 추가 합격자 수,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는 ‘군 이동’ 역시 최종 경쟁률과 함께 중요하게 짚어야 한다.2020학년도 대입은 유례 없는 학령인구 감소 및 이에 따른 수능 지원자 수 급감,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정시 모집인원 확대 등 다양한 상황적 요소가 맞물려 정시에서의 실질적인 경쟁률 하락이 예상된다.이는 섬세한 정시 지원 전략 수립이 뒷받침된다면 그만큼 정시에서의 가능성과 기회도 커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서울대 입학, 대구 정시보다 수시! .. 경북은 수시가 2배 이상 높아

최근 3년간 대구·경북 학생의 서울대 입학은 수학능력시험(수능) 기반의 정시보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수시전형에서 강세를 보였다. 경북은 수시전형 입학 비율이 정시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이 4일 발표한 ‘2019년 서울대 전형별 신입생 출신 고등학교의 시도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입학생은 대구의 경우 정시 3.8%, 수시 4.7%를 차지했다.작년에도 대구는 정시 3.4%, 수시 3.8%, 2017년 역시 정시 4.0%, 수시 4.6% 비율로 수시를 통합 합격 비중이 높았다.정시와 수시의 입학 비율 차이는 대구보다 경북이 컸다.경북 학생의 올해 서울대 입학은 정시 2.1%, 수시 4.1%로, 수시가 정시보다 2배 가량 높았다. 2018년에는 정시와 수시가 각각 1.8%, 3.8%로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고 2017년에도 각각 2.2%, 3.8%로 조사됐다.반면 서울과 수도권 학생들은 수시보다 정시에서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입학생 중 서울 소재 학생은 정시 42.8%, 수시 34.4%를 차지했고, 경기권은 정시 27.2%, 수시 18.5%를 보여 서울·경기권이 정시전형 입학생의 70%를 차지했다.여영국 의원은 “이번 조사는 수시전형이 정시보다 수도권 쏠림이 약하고 지방 학생들의 서울대 입학 기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 확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정시모집 소폭 증가…수시 내 학종도 늘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1학년도 대입에서 정시 모집이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또 수시모집 내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비중도 커진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0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지금의 고교 2학년이 적용받는 이번 시행계획에 따르면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천447명으로 2020학년도보다 419명 줄어든다.모집별 선발인원은 정시모집에서 전년대비 0.3% 증가해 23.0%인 8만73명, 수시에서 전체 인원의 77.0%인 26만7천374명을 각각 선발한다.정시모집 비중은 2006학년 이후 줄어들다가 2015학년도 소폭 늘어난 이후 6년 만에 다시 상승했다.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된 대입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 선발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인원 26만7천374명 중 87.2%인 23만3천7명, 수능 위주 선발은 정시 인원 8만73명의 88.4%인 7만771명이다.이와함께 대학별 고른기회 특별전형 선발 비중도 늘어난다. 2019학년도 4만3천371명이었던 고른기회 전형 인원은 2020학년도 4만6천327명으로 늘었고 2021학년도에는 4만7천606명으로 1천279명 또 늘어난다.송원학원 차상로 진학실장은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및 논술고사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수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좋으면 정시 지원이 유리하다”고 하면서 “특히 수시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선발 인원의 꾸준한 증가로 수험생들의 비교과 관리 중요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