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새마을회, 전국 새마을운동종합평가 ‘최우수상’

문경시새마을회가 전국 새마을운동종합평가에서 읍·면·동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문경새마을회는 이번 평가에서 마을공동체운동, 지도자 배가운동, 자체 특색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과 문경시가 추진한 ‘더 잘합시다 문경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중앙분리대 및 도로변 풀베기, 독거노인 및 다둥이 가족 생필품 전달, 사회복지관 장수경로식당 점심 나눔 행사 등 생명·평화·공경을 바탕으로 한 중점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공동체 사회 구현이라는 새마을 정신도 반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전국 최우수상 수상은 한결같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64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의 노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문경이 더 큰 도약을 하는데 원동력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표창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해 전국의 332개 읍·면·동 지회를 대상으로 읍·면·동 평가 4개 분야, 문고분회운영 1개 분야, 시·군·구 평가 1개 분야 총 6개 분야 등 새마을운동 전반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전국학교 비정규직 노조, 돌봄 교실 안전대책 마련 촉구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노조)이 26일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에 코로나19로 인한 돌봄·유치원 방과 후 교실의 안전대책 마련과 개학연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조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됐지만, 초등학교 돌봄 교실과 유치원 방과 후 교실은 코로나19가 비켜가기라도 한 듯 평상시대로 운영되고 있다”며 “수많은 노동자와 아동들이 바이러스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노조는 돌봄·방과 후 교실 노동자들의 코로나19 안전매뉴얼 마련과 함께 감염 확산이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에 대한 전면적 휴교조치를 주장했다. 또 현행법상 무급인 가족돌봄휴가를 한시적으로 유급처리하고, 개학연기에 따른 학교비정규직 임금손실 대책 마련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의회 전국 광역의회 처음으로 임시회 연기…회기 단축 운영

경북도의회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달 2일 예정된 제314회 임시회를 26일로 연기하고 회기 일정도 단축하기로 했다.‘코로나19’가 대구에 이어 지역 사회까지 확산함에 따라 감염예방과 확산방지 차원에서 결정된 조치다.도의회는 26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당초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인 제314회 임시회를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하지만 오는 4월1일자로 시행되는 ‘소방직 국가직화에 따른 조례개정안’과 5일 위탁기간이 만료되는 ‘노인전문요양병원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시급한 안건처리인만큼 코로나19 방역 등에 관련된 실·국장 등을 제외하고 최소한의 집행부 인원만을 참석시킬 계획이다.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민들이 감염병예방수칙을 잘 지켜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고령군 제29회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개최 연기

고령군은 코로나19가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당초 다음달 27~29일 사흘간 개최 예정이던 ‘제29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는 가야금의 발상지이며 악성 우륵의 고장인 대가야 도읍지 고령군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가야금경연대회 중의 하나다.매년 전국에서 많은 참가자가 모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참가자 및 학부모를 포함한 관계자의 안전과 예방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이다.곽용환 고령군수는 “많은 가야금 전공자가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위해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참가자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시기다”면서 양해를 구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제101회 전국동계체전 대구선수단 ‘9년 연속’ 종합 6위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대구선수단이 9년 연속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뒀다.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이번 동계체전에서 대구선수단은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5개 종목 249명이 참가해 416.5점(금메달 8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7개)을 획득했다.대구는 스키(알파인)에서 기대주 최예린(사월초 6학년)이 여자 초등부 전 종목을 석권해 4관왕(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을 달성했다. 쇼트트랙 간판인 장성우(경신고 2학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배점이 가장 큰 아이스하키에서는 초등부(대구선발팀), 중학부(대구스포츠클럽)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해 9년 연속 6위를 수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하지만 선수층이 열악한 스노보드, 컬링, 크로스컨트리의 부진은 대구시의 성적 향상 과제로 남았다.경북은 285점(금메달 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을 획득하며 종합 9위에 머물렀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스포츠과학센터, 2019년 전국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 ‘우수’

대구스포츠과학센터가 2019년 전국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올해 우수등급을 받은 대구센터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대구센터는 비계량 실적과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밀착 및 현장지원, 스포츠과학교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SCI급 논문 2편과 한국연구재단 학진등재지 3편 등 5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도핑교육 기회까지 제공해 가산점을 받았다.대구센터는 지난해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1천537명), 밀착지원(8종목 11명), 스포츠과학교실(12회 389명), 현장지원(25회 280명) 등 지역 우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힘썼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등급을 부여 받아 명실상부 우수한 센터로 자리매김했다”며 “오는 7월 대구체육공원 선수촌 개관에 발맞춰 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해 스포츠과학을 통한 경기력 향상이 극대화에 이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1인 가구 비중 증가 추세

대구의 1인 가구 비중이 전 연령대에서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및 80세 이상 고령층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1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구지역 1인 가구 주요 현황 및 특징’에 따르면 2018년 대구 지역 전체 가구(95만7천516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28.2%(26만9천903 가구)로 전국(29.3%)과 비슷한 수준이다.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32.5%)와 광주(30.2%), 부산(29.7%)에 이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과 비교하면 전 연령대에서 늘어났지만 만혼 경향 및 황혼 이혼, 높은 고령화 진행 속도 등으로 50대(300.1%) 및 80세 이상(672.8%) 고령층에서 1인 가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1인 가구 가구주의 53.8%가 여성으로, 2인 이상의 다인 가구 가구주의 76.7%가 남성인 점과 대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지역 1인 가구의 특징으로는 낮은 청년층 비중과 고령화 심화, 높은 월세 의존도, 낮은 고용률과 고령층의 경제기반 불안정, 상대적으로 높은 서비스·판매·단순 노무직 비중 등이 꼽혔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금융팀 정혜리 과장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으로 20~30대 청년층 가구 비중이 낮아지는 가운데 경제적 여건이 취약한 고령층 가구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1인 가구의 경제활동 참여 유도 및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부담을 완화해 가면서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청년층의 타지역 유출 완화 또는 유입 유도 등 지속적인 정책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의성여고 컬링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금메달’

경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 ‘팀킴’의 뒤를 이을 재목이 의성에서 나왔다.의성여자고등학교 컬링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의성여고 컬링팀은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첫 경기에서 라이벌 경기도 송현고를 12-6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2차전에서는 전주여고를 11-5, 준결승에서 대구팀을 19-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는 충북 봉명고를 13-2로 월등한 경기력으로 압도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의성여고 컬링팀은 팀을 재정비한 지 1년 만에 우승이란 성과를 이뤄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학교 측의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담겼다.이번 대회 스킵을 맡은 이은채는 “뜻깊은 전국체전에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서 너무 좋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연습에 임해 의성여고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북 7위·대구 17위로 마무리

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득점 6천737점으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경북도는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7개 종목 68명(선수 30명, 임원 등 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전국체전 김예지와 김철영, 정동호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에 출전해 메달3개(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합작했다. 휠체어 컬링은 17개 시·도 중 5위를 기록했다.동호인부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올해 신설된 여자부 청각 컬링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빙상종목에 출전한 김보라가 은메달 2개, 이진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알파인 스키에 출전한 유정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반면 대구는 노메달에 그쳤다. 대구는 메달 없이 178득점을 기록해 최하위에 머물렀다.경북도장애인체육회 김정일 사무처장은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땀흘려 경기를 치른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북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꼬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60주년 2·28민주운동 전국에 알린다

대구시가 올해 6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운동인 2·28민주운동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대구시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올해 다채로운 기념사업을 펼친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28일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해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주도해 일어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다. 하지만 2·28민주운동은 다른 민주화 운동에 비해 그간 마땅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2018년에서야 국가 기념일로 제정되며 국가차원의 민주화운동으로 격상됐다. 이에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운동 60주년을 맞은 올해 대대적인 홍보와 기념사업을 통해 전 국민에게 2·28민주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 60년사 편찬에 나선다.상반기 중 마무리될 60년사에는 2·28운동에 담긴 발자취가 모두 수록된다. 2016년부터 당시 생존자들의 구술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당시의 문헌과 사진, 영상자료 등을 집대성했다. 또 당시의 주역들이 공로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2·28민주운동유공자 선정 및 현창사업’을 실시, 2·28운동에 참여했던 고교 학생들을 발굴해 대구시 공로패를 수여한다. 대상은 당시 경북고, 경북사대부고, 경북여고, 대구고, 대구공고, 대구농고, 대구상고, 대구여고 1,2학년 학생들이다. 16일 현재 1천334명이 신청했으며, 인적사항 조회를 거쳐 내년까지 2천여 명을 발굴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세계 학생운동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주제로 미국과 영국 등 5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지역 청년지도자 양성을 위한 ‘2·28대구·경북 청년아카데미’도 상반기 개최해 보수와 진보를 넘어선 공익적 가치의 2·28정신을 가르칠 예정이다. 2월28일 당일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하는 정부 기념식을 연다.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한 ‘국가기념일 2·28퀴즈 장학대상’도 TV로 방영된다. 이에 따라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전국적으로 알리게 됐다.다만 예정됐던 2·28 재현 시민 퍼레이드와 열린음악회는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의 여파로 연기됐다. 우동기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은 “2·28민주운동 이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끈질긴 투쟁, 숭고한 희생 그리고 시민참여의 힘으로 세계가 부러워하는 큰 발전을 이룩했다”며 “선배들이 이룩한 빛나는 역사를 후배들에게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명품 청송사과 전국 최고의 명성 이어 나간다

전국 최고의 사과 고장인 청송군이 민선 7기 윤경희 군수 취임 이후 경영철학을 접목한 다양한 유통정책을 펼치며 사과부문 최고의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명품 청송사과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그 명성을 확인했다. 청송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포화상태인 사과 시장에서 유통시스템을 재정비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특히 황금사과를 활용한 컬러 마케팅과 미래 고객인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어 청송군이 만들어가는 황금사과의 내일이 주목되고 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 농업의 60%를 차지하는 청송사과를 더욱 특화시키겠다”며 “사과부문 최고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올해도 유통과 마케팅 분야에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청송사과 컬러 마케팅으로 미래 고객 잡는다전국 생산량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과의 최대 주산지인 청송군은 새로운 수요창출과 신규시장 공략을 위해 황금사과로 불리는 시나노골드 품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이와 함께 향후 도래할 생산량 증대 시대를 대비해 ‘황금진’이라는 브랜드를 특허청에 상표 등록함으로써 황금사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도 구축했다.특히 황금사과는 상대적으로 사과소비가 부진한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청송사과의 미래 고객이 될 젊은 세대와 백년대계를 꿈꾸고 있다.청송지역에서 생산되는 황금사과는 타지역 제품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 청송이라는 지역 이미지와 ‘황금진’ 브랜드의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이미 대도시 대형매장에서는 물량을 미리 선점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청송군은 홍보 강화를 위해 전국방송 단위의 라디오 인기프로그램과 스폰서십을 체결해 청송 황금사과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간 진행할 계획이다.더불어 대도시의 대형유통매장이나 오픈마켓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윤 군수 세일즈 단체장 자처하며 청송사과 홍보 진두지휘청송군은 지난해 10월22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개막전이 열린 잠실야구장에서 ‘2019 한국시리즈 청송 황금사과의 유혹’이란 주제로 서울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황금사과를 비롯한 3만 개의 청송사과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펼쳤다. 기발한 아이디어의 지역특산품 홍보로 다양한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그 노력과 열정에 보답하듯 한국시리즈를 주관한 KBO에서는 경기장 내 메인 전광판에 산소카페 청송군과 황금사과(황금진), 청송사과축제 홍보 이미지를 연신 부각시켜 지역과 청송사과 홍보에 큰 성과를 이룬 바 있다.또 지난해 11월부터 윤경희 군수는 단일 매장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농협유통 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청송사과 홍보 판촉행사에 직접 참여했다.더욱이 농협유통 이수현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는 청송사과 상설 판매를 제안함으로써 지난 1월부터 청송사과 전용 냉장판매대를 확보했다.양재점 과일부 관계자는 “고정 판매대를 보유한 지역 농산물은 전국에서도 몇 종류가 안 된다”고 밝혔다.전국 최대 매장에서의 최고 사과 상시 판매라는 서로의 명성에 걸맞은 성과를 낸 셈이다.◆사과유통공사 정리 등 유통시스템 재정비청송군은 매년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최하위를 면치 못하던 부실 공기업인 청송사과유통공사를 지난해 8월 정리하는 동시에 유통센터로 전환했다.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공청회를 통해 운영체계 변경 필요성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유통공사 해산을 결정하는 주주총회 투표에서 98.4%의 압도적 찬성을 얻었다.이로써 청송군은 전국적 사과 생산 과잉 시대를 대비해 산지유통 시스템 재정비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유통센터로 전환 후 현동 사과종합처리장(APC)은 기존 APC 기능을 유지하고 주왕산APC는 오랜 숙원이던 공판장을 개설해 처리물량 확대, 농가 판매처 다변화, 물류비 절감 등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운영체계를 정비했다.지난해 8월 유통공사의 운영체계 변경 후 기존 2018년산 만생종 사과 3천65t(매취 922t, 공선 846t, 일반수탁 1천297t)을 수매해 군 전체 생산량의 5% 정도 처리하던 것을 지난해 12월 현재 2019년산 만생종 사과는 매취만 5천400t으로 늘어났다.일반수탁과 상설 운영 중인 공판장 판매량을 포함하면 오는 8월까지 약 1만t 정도가 유통센터를 거쳐 출하될 것으로 예상해 전체 생산량의 16%까지 끌어올리게 될 전망이다.언론과 학계에서는 아무리 공기업이라도 재정이 건전하지 못하고 성과가 저조하면 주민의 손으로 직접 해산하고 전문 운영체계를 도입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사례를 남겼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부가가치 실현 위한 마중물, 농산물 택배비 지원청송군이 지난해 시행한 각종 정책사업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이다.사과를 APC나 공판장에서 출하하는 것보다 소비자와 직거래하면 최소 50% 이상의 추가 소득이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 4월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에 대해 택배비를 지원하고 있다.사과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이 사업은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농가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증액된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 현금 대신 지역 화폐인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한다.택배비 지원 사업은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보전과 지역 상권도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방편으로 인근 지자체들도 시행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윤경희 군수는 “남들이 해놓은 것을 그저 따라 하기보다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영논리를 접목한 정책만이 청송사과를 최고의 브랜드로 유지함과 동시에 농가소득을 안정시키는 비결이다”고 강조했다.또 “기후변화와 재배지 확대 등 여러 불안한 예측이 오고 가는 현 시점에서 경기침체와 과일 소비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어떤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즉각 대비할 수 있는 유통시스템 정비와 선제적 홍보마케팅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경희 군수 인터뷰-사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되었는데 향후 계획은?△청송사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습니다. 이제 사과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만큼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청송만의 장점과 색깔을 담아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축제로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아울러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홍보는 물론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면모를 갖춰 글로벌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남북농업교류협력 사업을 구상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청송사과는 비교 대상이 없을 만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런 청송사과 재배기술을 북한에 이전하고 북한에 청송사과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궁극적으로는 청송사과의 판로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남북교류가 본격화되면 사업을 바로 시행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남북협력기금도 조성하고 있습니다.청송사과가 단순한 사과가 아닌 통일사과, 평화사과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올해 특별히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사과포장재의 디자인과 규격을 통일해 소비자의 신뢰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농가의 재정 부담을 낮춰 주기 위해 사과포장재 지원 사업을 추진합니다.이 사업은 단일 농산물에 대한 지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총 12억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많은 농가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특히 이 사업은 소비자 구매의욕 충족과 판매 촉진으로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지금은 소득이 보장되는 미래농업을 육성해 농업발전을 이뤄야 할 시점입니다.따라서 농촌경제를 활성화시켜 희망이 가득하고 미래가 있는 부자 농업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이마트에서 가구를? 까사미아와 콜라보한 기획 제품 첫 선

이마트가 신학기를 맞아 13일부터 2주간 ‘신학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마트가 신세계 토탈 홈퍼니싱 브랜드 까사미아와 함께 기획한 첫 제품을 선보인다. ‘까사미아 루이 책상+스크린(민트, 베이지)’을 각 14만9천 원에, ‘까사미아 루이 책장 2X3 (네추럴 오크, 화이트 오크)’을 각 9만9천 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제공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경북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전국 1위…2만2천258 농가

경북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가는 2만2천258 농가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전국 GAP 인증농가의 2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1위) 것으로 분석됐다.또 경북의 전체 농가(17만6천385농가, 2018년 통계청)의 12.6%에 해당하며 2018년 대비 7.9% 증가한 것이다.인증면적은 2만1천804㏊로 전국(11만2천106㏊) 대비 19.5%를 차지했다.1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GAP 인증은 △7천475농가(7천946㏊) △포도 2천860농가(2천106㏊) △복숭아 2천44농가(1천556㏊) 등 과수류 인증이 1만3천386농가(1만2천304㏊)로 인증 관리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과수 품목의 인증 비율이 61.1%를 차지했다. 쌀 등 식량작물은 3천89농가(5천140㏊)로 13.9%를 차지했다.GAP는 유해미생물로 인한 식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실에서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GAP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자 인지도가 낮고 일반농산물과의 가격 차이가 없어 인증농가 확대에 어려움이 있으나 농업 현장에서 안전 농산물 생산은 농업인의 의무”라며 “GAP 인증제도 정책을 유도해 경북의 우수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교통문화지수 최하위권…1년 만에 10계단 추락

대구의 교통문화수준이 1년 만에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019년 교통문화지수 조사에서 대구의 교통문화수준이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를 기록했다. 2018년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기록한 후 1년 만에 10단계나 떨어졌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부가 지역별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수준을 조사해 지수화한 값이다.조사항목은 운전행태와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모두 18개다 .평가 결과 대구시는 76.52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로 나타났다. 대구의 구·군별로는 중구가 전국 69개 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2018년 20위에서 1년 사이 49단계나 추락했다. 동구는 지난해 66위를 기록해 2018년(11위) 대비 55계단이나 떨어져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성적이 오른 곳은 남구(7↑)와 수성구(3↑), 서구(2↑) 뿐이다. 특히 대구는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에서의 무단횡단 빈도(16위),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16위),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15위) 등이 하위권을 기록해 17개 시·도 중 보행행태 최하위로 조사됐다. 다만 음주운전 빈도가 4.22%로 2018년(8.84%)에 비해 대폭 낮아지면서 전국 순위도 2018년(16위)에 비해 9계단 오른 7위로 집계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유수재 대경본부 교수는 “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97명으로 전년 대비 12.6% 감소했지만, 이번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은 전국 평균 대비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시민들의 교통안전 문화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교육, 다양한 캠페인 등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