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1 흥행만큼이나 뜨거운 스토브리그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린 올 시즌 K리그 스토브리그는 어느 해보다 뜨겁다.K리그 정규리그 흥행이 스토브리그까지 이어지면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K리그1 MVP 김보경(울산 현대)부터 최고의 용병 세징야(대구FC), 완델손(포항스틸러스) 등 선수들의 이적설로 스토브리그의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최고의 한 해를 보낸 대구도 조용히(?) 스토브리그 열기에 불을 지피는 중이다.대구는 현재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데얀, U-20 ‘캡틴’ 황태현(안산)의 영입이 임박했다. 데얀과 황태현은 세부적인 조건만 해결된다면 계약이 곧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대구FC 조광래 대표이사도 영입설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조 대표이사는 “데얀, 황태현과의 협상은 사실이다. 그동안 남은 용병 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또 다시 새로운 용병을 데려오기 보단 검증된 선수가 필요했다”며 “데얀은 문전에서 대구의 골 결정력을 높여줄 선수로 보고 있다. 황태현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능력도 좋아 대구의 팀컬러에 금방 녹아들 것”이라고 말했다.데얀(38)은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그는 K리그 통산 357경기에 출전해 189골 45도움을 기록했다. 2019시즌은 2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에 그쳤지만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결과였다.황태현은 측면 수비 기대주로 U-20 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세징야의 이적설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국내 A 구단, 중국 슈퍼리그 등에서 이적에 대해 문의했지만 대구가 단칼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단 조현우와의 재계약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대구는 조현우의 기초 군사 훈련을 앞두고 재계약을 성사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진전이 없었다.대구 입장에선 상황이 좋지 않다.전북 현대 송범근, 울산 현대 김승규를 두고 J리그 이적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김승규는 복수의 일본 구단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를 보이면서 울산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송범근 역시 일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K리그 1, 2위 팀의 수문장이 떠난다면 조현우의 선택지도 다양해져 국내 구단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스토브리그는 언제나 흥미진진한 것일지도 모른다.K리그 스토브리그가 어떻게 끝이 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상은?

삼성 라이온즈의 새 시즌 외국인 선수진은 ‘2투수 1타자’ 체재가 유력하다.허삼영 감독이 지난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 적합한 새 외국인 투수를 찾기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났다.기존 4번 타자 다린 러프,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한 벤 라이블리와 재계약한다는 방침으로 모험 대신 안정을 택하겠다는 허 감독의 의중이 깔려있다.라이블리는 9경기에 등판해 4승4패 평균자책 3.95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러프는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138안타 22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러프의 경우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떨어졌지만 러프를 받쳐줄 자원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쁜 성적은 아니다.삼성은 올 시즌 중반 외국인 투수 맥과이어, 헤일리를 모두 교체했다.헤일리 자리는 라이블리로, 맥과이어 자리는 외야수 윌리엄슨으로 각각 메우면서 ‘1투수 2타자’ 체재로 노선을 갈아탔다.그러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윌리엄슨은 수비에서 준수한 플레이를 선보였지만 공격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특히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나오는 날엔 2명의 외국인 타자를 모두 사용할 수 없어 손해를 봤다.10박12일 일정으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난 허 감독이 찾는 새 용병의 기준은 땅볼과 삼진 비율이 높은 투수다. 좌우중간이 짧아 뜬공이 많으면 불리한 라팍의 특성을 잘 살려보겠다는 심산이다.결국 한국프로야구에 최적화된 2투수 1타자 체재로 시즌을 출발하겠다는 것.새 용병의 또 다른 조건은 ‘강속구’다.현재 선발진을 보면 강속구를 주무기로 한 선수가 없다. 외국인 투수 2명을 제외한 삼성 선발진은 윤성환, 원태인, 백정현으로 이들 모두 빠른 속구 보단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기교파다.다양한 특징을 가진 투수진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강속구 투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에 따라 허삼영 감독은 140㎞대 후반에 150㎞대 초반을 던질 수 있는 외국인 투수와 접촉할 것으로 보인다.전력분석 한 우물을 판 허 감독이 주특기를 발휘해 삼성의 외국인 투수 잔혹사를 끊고 명가 재건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단독]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대구와 2년 더 함께한다…2021년 9월까지 계약 연장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단장)가 대구FC 이사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다음달 임기가 종료될 예정이었던 조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1년 9월까지 연장됐다.27일 대구FC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제2차 추가경정 심의 안건 및 조광래 대표이사 임기 연장건으로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FC 제71차 이사회가 열렸다.조 대표이사는 이사회로부터 ‘대구의 축구 붐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장, 연봉 인상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그는 2014년 9월 제5대 대구FC 단장으로 부임한 후 1부리그 승격(2016년), 1부리그 잔류(2017~2018년), FA컵 우승(2018년) 등 수많은 성과를 냈다.또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FC의 새 축구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를 건립해 대구에서 비인기 종목이었던 축구를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시켰다.조현우, 김대원, 정승원, 홍정운 등 일찍이 선수 발굴에 앞장서며 적은 구단 운영비에도 대구FC가 올 시즌 K리그1에서 상위스플릿 진입을 노릴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인피니트 엘, 울림과 재계약 NO…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이 오늘(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났음을 알렸다.SNS에서 엘은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울림과의 계약이 끝나게 됐다. 오랜 고민 끝에 홀로서기를 해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인피니트 멤버들, 멤버들이 있어서 그 모든 순간이 행복했고 언제나 우리는 함께 할 거란 약속과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또한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며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더없이 뜨겁고 큰 사랑을 주신 인스피릿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고 전했다.인피니트는 2010년 EP앨범 'First Invasion'으로 데뷔해 '내꺼하자', '추격자', '하얀고백'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호야(이호원) 또한 계약 만료를 알렸으며 성규, 성열, 동우는 군 복무 중에 있어 앞으로의 인피니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하 인피니트 엘 손편지 전문안녕하세요. 김명수 엘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는 것 같은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먼저 인스피릿에게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늘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그리고 지금 전해드릴 이야기가 항상 저에게 과분한 사랑만 보내주신 인스피릿 여러분들에게 서운함을 안길 것만 같은 소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게 느껴집니다.저는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울림과의 계약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저는 홀로서기를 해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여가 넘는 긴 시간 동안 울림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하면서 컸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난 것 같습니다. 인피니트로 데뷔해 인스피릿과 함께한 시간은 모든 순간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그 모든 시간을 함께 한 우리 인피니트 멤버들, 멤버들이 있어서 그 모든 순간이 행복했고 언제나 우리는 함께 할 거란 약속과 고맙다는 말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전하고 싶습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인피니트 멤버들과 인스피릿이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어떤 말로도 설명하기 힘드네요. 비록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 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 할거라는 믿음 만은 변함이 없습니다.그리고 저에게 있어 잊을 수 없는 소중한 행복과 시간들을 있게 해주신 이중엽 대표님과 이지영 부사장님, 모든 울림 식구 분들! 감사한 마음 안고 응원해주신 만큼 더 좋은 못브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또한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더없이 뜨겁고 큰 사랑을 주신 인스피릿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여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명수 드림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