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서, ‘3UP GO’로 학교폭력예방

대구 강북경찰서(서장 박만우)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청소년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인 ‘3UP GO’ 행사를 대구에서 최초로 기획·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일선 경찰서 단위로는 보기 드물게 민간 및 교육 기관과 함께 체계적이고 연속적으로 학교폭력예방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강북서는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찰관, 학생(100명), 상담복지사 및 상담센터 상담원, BBS 강북지회 등 130여 명이 모여 ‘3UP GO’를 열었다.3Up Go는 ‘파워 up go, 자존감 up go, 미래 up go’의 줄임말로 힘과 자존감을 얻은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해 가길 바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 한 번씩 실시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지난 6월15일 함지공원에서 실시됐다.이날 행사는 4개 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1부는 (교통)안전교육, 2부 학남중학교 댄스부와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3부 함지노인복지관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1·3세대 손뜨개 대회, 4부는 학교폭력예방 ‘도전 골든벨’이 열렸다.대부분 넉넉지 않은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이들이 3UP GO행사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림 기회를 얻고 협동심을 배워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반응이다.강북서는 모두 51개 학교(초 27, 중 15, 고 9)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박만우 서장은 “이번 3UP GO행사는 물론 학교폭력예방 한마음 학급 사진 콘테스트인 ‘한우리’, 대구읍내정보통신학교와 협업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프로그램인 ‘그린나래펼치기’ 등을 통해 학교폭력예방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군위교육지원청, 자존감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군위Wee센터 자존감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와 교우관계 증진을 주제로 원예치료 중 스칸디아모스 자화상꾸미기, 다육이 심기, 드라이플라워 액자 만들기 등으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운영은 초·중·고교에서 희망자를 신청 받아 Wee센터 전문가가 직접 학교 교실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딱딱하고 부정적인 교실 분위기가 부드럽고 긍정적으로 변화돼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김장미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들의 인생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Wee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없는 군위 교육’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나를 바꿀 수 있는 작은 습관 27

야마시키 히로미/나무생각/132쪽/1만1천800원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이론에 따르면, 낮은 자존감은 그에 대한 보상으로 스스로 느끼는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발달시키기 위해 분투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했다. 그러나 자신이 어떤 방면에서 좋은 사람인지에 대한 다양한 가치 기준을 편향적으로 설정한 사람은 똑같은 성적을 받아도 더 실망하고 좌절하게 된다. 과도하게 인정받기를 원하고 애정을 갈망하며, 개인적 성취에 극단적인 열망을 갖고 있다 보니, 본연의 자신의 가치를 폄하하고 부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이처럼 ‘자기 개념’의 혼란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 일본에서 20여 년간 코칭 강좌를 해온 저자는 우리에게 가장 일차적으로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의 관계 정립, 다시 말하면 자신과 친해지는 것임을 강조한다.이 책은 지금보다 더 가쁜하고 행복해지는 27가지 힌트가 들어 있다.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기보다 올곧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남들이 말하는 행복이 아니라 스스로 주체적으로 일궈가는 행복을 실천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공부 자존감의 힘

김지나 지음/북하우스/224쪽/1만5천 원이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방법론이다.‘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잘하는 아이’ ‘스스로 공부의 힘을 키워나가는 아이’ ‘생활 속에서 평생 공부 저력을 다지는 아이’는 무엇이 다른 걸까?그동안 눈에 띄지 않던 아이가 갑자기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질 좋은 사교육도, 넘치는 고급 정보도 아니었다.23년차 초등교사인 저자가 3천여 명의 아이를 만나고 가르치면서 발견해낸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비결’은 바로 ‘공부 자존감’에 있었다. 이 힘만 있다면 지금 당장 성적이 좋지 않아도 언젠가는 아이가 꼭 실력을 발휘한다는 확신을 얻게 된 것이다.아이의 초등 고학년은 특별한 시기이다. 교과 과정이 어려워지고 아이의 사춘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사춘기가 되면 더 이상 부모의 잔소리가 아이를 공부하게 만들지 않는다. 아이는 지금까지 부모의 의견대로 따라오던 것을 멈추고 자기감정과 자기 논리를 내세운다. 아이의 발달 상황인 사춘기와 맞물려 저자가 주목했던 힘인 ‘공부 자존감’이라는 개념은 이때 큰 위력을 발휘한다. 스스로 자기 가치를 높이는 힘, 나는 할 수 있다고 믿으며 과제를 끝까지 해내는 힘, 성실함이 기초가 된 감정 조절 능력 등 내면의 바탕이 된 ‘공부 자존감’은 학년이 올라가도 꺾이지 않는 공부 저력을 키워준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내 아이는 괜찮을까

내 아이는 괜찮을까김선호 지음/봄스윗봄/300쪽/1만4천500원이 책의 저자는 아이의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는 건 ‘인지능력 중심의 학습’이 아닌, ‘비인지능력 습득’에 있다고 강조한다. 흔히 ‘마음 근력’이라 불리는 비인지능력은 10살 이전에 대부분 형성되어 평생을 간다. 이는 초등학교 3학년 시기가 지나면 ‘회복 탄력성, 자율성, 자존감, 스트레스 저항력, 자기 조절력, 성실성, 신뢰감’을 비롯한 수많은 능력을 배울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뜻이다.비인지능력을 갖춘 아이는 한두 번 실패한다고 해서 끝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다시 도전한다. 비인지능력을 갖춘 아이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기 때문에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다. 비인지능력을 갖춘 아이는 자존감이 높아서 멘탈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당신의 어린 자녀에게 필요한 건 선행학습, 영어유치원 같은 인지능력 교육이 아닌 ‘비인지능력 교육’이다.저자는 무수한 비인지능력 중 특별히 주목해야 할 25가지 영역을 선발, 가정에서 도움이 되도록 친절하게 서술한다. 매 장 끝에는 ‘비인지능력, 인터뷰로 파고들기’ 챕터를 삽입, 9가지 주제의 다양한 심층 대화를 담았다. 문답형식의 이 페이지는 저자의 사례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법이 제시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사랑이 사랑을 부른다

사랑이 사랑을 부른다이유진 지음/매직하우스/120쪽/1만1천200원저자는 10대 시절 폭행·절도 등 크고 작은 비행으로 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 생활을 했던 청소년 10명과 함께 2015년 7월4일부터 14일까지 9박11일 동안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작은 섬 잔지바르에서 에이즈 감염 어린이 돕기, 우물 파기, 보건소 담장 쌓기, 레크리에이션 수업 등 봉사활동을 했다.시인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런 행복감은 자존감 상승으로 이어지고 그러면 궁극적으로 재범을 저지르지 않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도움만 받으면 오히려 자존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아이들이 자립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사회복지에서도 무조건 금전적·물질적 지원을 하는 것보다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쓸모 있다’는 느낌을 주는 편이 훨씬 효과가 크듯 자존감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시집은 바로 봉사활동을 통해 인류애를 배우고, 자신의 자존감을 세우는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일은 줄이고 삶은 즐기는 완벽한 직장인

일은 줄이고 삶은 즐기는 완벽한 직장인최민기 지음/라온북/271쪽/1만4천500원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워라밸’ 시대에 완벽한 직장인이 되라는 저자의 주장은 시대착오라고 여겨질지도 모르겠다.‘어차피 받는 월급은 똑같을 텐데 내가 왜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하나’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출근해서 컴퓨터 전원을 키는 순간부터 퇴근하고 싶은 직장인일지라도 마음 깊숙이에는 ‘일을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을 것이다.이는 출세나 연봉 인상에 대한 욕구와는 다른 자존감과 이어지는 바람일 것이다. 자신의 일에 전문성을 갖추어 회사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인정받아 자존감을 채우는 선순환이야말로 바람직한 그림이 아닐까. 이런 선순환을 가져오는 사람이 바로 이 책에서 지향하는 완벽한 직장인이다.저자는 13년간 업무를 하면서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록을 남겼다. 새로 터득한 업무 지식 및 경험, 실수를 통해 깨달은 교훈, 아이디어, 조직 운영과 대인관계에서 느낀 감정 등 회사생활 전반을 정리한 기록이다. 이 책은 그 기록을 바탕으로 완벽한 직장인이 되려면 알아야 할 업무 비법으로 정리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초등 자존감의 힘

초등 자존감의 힘김선호·박우란 지음/길벗/224쪽/1만4천 원초등 시기 아이의 세상이 넓어지면서 타인과 함께하게 되고 서서히 자신에 대해 자각하며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이때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자리매김하는지가 자존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도 현실에서 우리 초등 아이들은 매일 자존감 상실을 경험하고 실패와 좌절을 할때마다 마음을 다친다. 아이는 365일 중에 190일 정도 학교를 간다. 나머지 175일은 가정에서 보낸다. 저자는 부모가 자존감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면 자존감은 높아졌다가도 더 낮아지는 악순환을 되풀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자아존재감을 인정해주고 아이가 스스로를 직시하도록 돕고 더 나아가 내 아이가 형편없을 때에도 바라봐주어야 자존감이 쑥쑥 성장한다고 조언하고 있다.이 책은 교육 서적이라기보다는 자존감에 대한 자녀 심리 교육서에 더 가깝다. 교실에서 담임이 직접 관찰한 아이들의 자존감 투쟁의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 초등 아이들의 자존감을 더 높여줄 수 있으며 소극적인 아이도 당당하게 말하도록 할 수 있는지 그 실질적인 방법을 학부모들에게 알려준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