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day) 참가자 모집

대구 달서구청이 다음달 8일까지 미혼 자녀의 짝을 찾는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day)’에 참가할 부모 20개 팀을 모집한다.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는 결혼 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가 직접 사위, 며느릿감을 찾아보는 행사로 전국 최초로 5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결혼을 미루고 있는 자녀로 걱정인 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과 저출산 사회문제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어울리는 자녀를 매칭한 부모들이 연락처를 서로 교환하고 당사자끼리 만날 기회를 마련해주는 등 결혼을 돕는 역할을 한다. 참가자격은 미혼자녀가 있고 달서구에 거주하는 부모로 5월8일까지 구청 여성가족과, 달서구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 부모와 뜻을 모아 자녀의 결혼과 출산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한 가치가 존중받는 행복한 결혼 친화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2세 여아 확진 소식에 어린 자녀 둔 부모들 불안심리 가중

2세 여아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2세 여아가 확진 전 어린이집에 등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등원을 미루는 분위기가 재확산 되고 있다. 27일 오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는 긴급돌봄과 긴급보육을 하지 않겠다는 전화가 쇄도했다.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한 어린이집 교사는 “2세 여아의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긴급보육을 이용하던 맞벌이 가정에서 당분간 가정에서 돌보겠다는 전화가 이어졌다”며 “같은 동네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걸 안 이상, 아이를 집 밖에 내보내지 못할 것 같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보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2세 여아의 이동경로가 공개되자 지역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급적 가정보육을 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확진자가 줄었어도 유치원, 어린이집 등원은 시기상조라는 것. 2세 여아의 확진 소식과 함께 이동경로가 공개되자 비공개와 다를바 없는 대구시의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에 대한 분노도 극에 달했다. 대구시는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시 지역 상권의 경제적 피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상호명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가 하면, 감염경로에 대해서도 제대로 표기하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세 여아의 기본정보 및 이동경로 역시 ○○어린이집 등원 등으로만 표기됐다. 감염경로는 ‘확진자(#5887) 접촉’으로만 나와 있을 뿐이다. 상황이 이렇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감염경로에 대한 각종 추측성 글과 함께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올라왔다. 대구시는 확진자 발생으로 해당 어린이집 방역과 접촉 원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등 조치했기에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확진자 거주지 인근 주민들은 “어린이집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것은 물론, 확진자와의 접촉이 언제, 어떻게 이뤄졌는지 알 수 없다”며 여전히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김모(42·여)씨는 “궁금증만 유발하는 이동경로 공개는 의미가 없지 않느냐”며 “확진자 동선상 장소명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자가격리 등 대처를 할 수 있을텐데, 다른 지역은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이동경로를 대구시는 왜 비공개로 일관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독자기고…청소년들 ,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자유로운가

김진호대구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팀코로나19가 세상의 판도를 송두리째 바꿔 놓고 있다.개학이 또 연기되면서 학생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학부모들의 우려 또한 적지 않다.이런 난국에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일명 n번방 사건)은 모든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신상이 공개된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는 모두의 공적(公敵)이 되었고 법정 최고형으로 처단하라는 목소리가 높다.사법당국은 이 사건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해 일벌백계해야 함은 물론, 유사한 성착취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총동원해 사이버 성폭력 범죄를 근절해야 할 것이다.이렇게 당연한 화두를 던지면서도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과연 우리 자녀들은 사이버 성범죄 환경에서 자유로운지, 말 못 할 고민에 빠져 있는지 얼마나 관심을 가져보았는가?’라고 자문해본다.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뜨거운 교육열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었다.‘여러분들의 자녀들을 둘러싼 사이버 환경이 얼마나 오염되어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사이버성폭력이 어떤 식으로 일어나고 있는지 아시나요?’.그리 어렵지 않은 질문처럼 보이지만, 대다수의 학부모가 선뜻 명쾌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자녀들이 접하고 있는 일상의 환경,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그들만의 세계가 어떤지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비대면)’가 대세인 요즘 집안에서 스마트폰과 마주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그래서 더 걱정이다.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주된 임무로 하는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걱정만 하고 있을 수 없어 깨끗한 사이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구서부경찰서(학교전담경찰관) 카카오 채널’을 개설해 상담과 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들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되기를 기대하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자녀들이 또 다른 ‘n번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한 번 더 살펴보기를 권한다.

경북교육청, 저소득층 가정 자녀 교육급여 45억800만 원 지원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교육급여 45억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교육급여 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근거한 것으로 고교 교과서, 고교 학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월 소득인정액 237만 원 이하)인 학생이 해당된다.대상기준은 초등학생 20만6천 원, 중학생 29만5천 원, 고등학생 42만2천 원이다.고등학생은 부교재비와 학용품비 이외에 교과서 대금과 수업료를 전액 지원한다.교육급여는 학부모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보건복지부 복지로(www.bokjiro.go.kr)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주경영 경북교육청 재무정보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육비 걱정 없이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학부모들, 학교는 개학 미뤄졌다지만 학원 때문에 골머리

“중학교 3학년이면 선행학습이 중요한 시기잖아요, 마냥 놀게만 할 수도 없는 일이고, 다른 엄마들처럼 옆에서 지켜봐 주기라도 해야 할텐데 붙어만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이니….”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자녀를 둔 워킹맘 김은미(39·대구 달서구 월성동)씨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질수록 아이의 성적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깊은 한 숨을 내쉬었다. 지난 17일 교육부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일을 당초 계획됐던 오는 23일에서 다음달 6일로 2주가량 추가로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학부모들이 자녀 학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학교의 경우 교육부에서 강제하는 사항이긴 하지만, 학원은 가는 아이들도 있다 보니 정부 지침에 따라 보낵 있지 않다가 정작 개학이 한 달 이상 늦춰지면서 수업일수까지 줄어든 탓에 빠른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성적이 뒤처질까 우려해서다. 김씨는 “같은 학원에 보내는 엄마들 중에는 아이 학년이 높을수록 학원 운영이 코로나19 이전처럼 정상화되도록 민원을 넣어 보내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또 일부 고2~3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에서는 이번 주부터 희망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 한해 2:1 또는 1:1 소수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의 학원 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선뜻 보내지 못하는 학부모들도 많다. 대구의 한 학부모는 “괜히 내 욕심에 아이를 학원에 보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 보다는 조금 뒤처지더라도 정상화됐을 때 보내는 게 맞는 것 같아 보내지 않고 있다”고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대형학원 등록을 희망하는 학부모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개학 연기 발표 이후 대구지역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를 묻는 글부터 온라인으로 수업을 대체해 운영 중인 학원의 평판이나 인지도 등을 묻는 글이 상당수 올라왔다. 한편 일각에서는 학원 휴원 권고만 할 것이 아니라, 휴원 안하고 수업하는 학원 또는 교습소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상황이다. 또 다른 학부모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은 학원에는 보내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은행, 코로나19 감염 예방 이상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한 대구은행의 행보가 돋보인다. 고객불편 최소화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업시간 단축근무는 물론 모든 부서 근무 인력의 절반 상당을 다른 층 또는 대체근무지에 분산해 근무하도록 하는가하면, 다양한 휴가 지원으로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1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콜센터 직원 90명 가운데 40명 상당을 대구은행 범어점 건물로 이동, 근무하도록 조치했다.콜센터 내 확진자 발생 시 셧다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객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다. 대구지역 내 다른 콜센터 등에서 감염 확산으로 건물 폐쇄 등으로 업무에 지장이 발생한 것과 달리 대구은행 콜센터는 원활히 운영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어 전산센터를 비롯해 모든 부서에 분리근무를 시행토록 했다. 대구은행은 분리근무 시행에 앞서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제1본점 인근에 대체근무지 7곳을 확보했다.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전화로 대체하도록 하고 있으며 회의는 화상회의를 진행 하도록 했다. 유치원·어린이집 휴원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문제 또는 고위험군 직원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각종 휴가지원 체계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임신한 모든 직원에게 임산부 휴가를 지원했다.또 이달 초부터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나 영업점 상황에 따라 최대 열흘간 자녀돌봄 휴가도 지원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고객 불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센터 전직원의 마스크 착용으로 상담 대기 시간 증가 및 상담원의 발음 불명확 등으로 고객들의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청도교육지원청 휴원으로 인한 유치원 긴급돌봄 운영

청도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휴원하는 동안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치원 긴급 돌봄 운영을 지원한다.휴원 기간에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청도지역 긴급 돌봄 참여 유치원은 향뜰, 성모, 아이세상유치원 등 3개 사립 유치원이다.이들 유치원의 긴급 돌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 아동이 10명 이상이면 2개 반으로 나눠 운영하는 한편 점심시간에 아동끼리 거리를 두고 앉도록 지도한다.김금주 청도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들의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유치원을 대상으로 돌봄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경북교육청, 코로나19 피해가구 고등학교 1학년 자녀 학비 지원

경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구 고등학교 1학년 자녀에게 올해 1학기분 수업료와 학교운영 지원비로 7억1천792만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지원 선정기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부진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가정과 경기 위축으로 인한 자영업의 폐업, 수입감소 등 간접적인 피해를 받은 가정 등이다.공·사립 고등학교 1학년 학급당 1명과 학교장 재량으로 30% 이내 추가 한 1천282명에게 1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1인당 56만 원)를 지원한다.이미 납부한 1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는 반환한다.무상교육 대상인 고등학교 2, 3학년은 지원에서 제외된다.담임교사의 추천으로 학교 내 학생복지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학생에게 지원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학비 부담이 생기는 계층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서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청송군농업인자녀 학자금지원 사업 추진

청송군이 농업인 자녀에게 학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청송군에 따르면 지리적, 경제적, 교육적 여건이 불리하고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학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농업 외 소득이 연간 3천700만 원 미만이거나 정규 고등학교 재학하는 본인 및 자녀 또는 직접 부양하는 손자녀, 조카, 동생이 있는 농업인이 대상이다.학자금 지원은 고등학교 입학금 전액과 수업료 1인당 1분기에 362천700원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다만 2020년 기준 고교 무상교육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인 2, 3학년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학교 또는 직장 등에서 학자금을 받는 농업인은 제외된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고령군 다문화가족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고령군은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자는 모두 75명이다.고령군은 이를 위해 최근 학습지 전문 업체 대교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다문화 가정 중 저소득층 자녀 및 저학년을 우선 선발, 지원한다.이 사업은 다문화 가정에 학습지 교사를 방문하도록 해 자녀 수준에 맞는 1대1 교육을 하는 것이다. 5과목(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중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방문 수업은 매주 1회 진행된다.한편 고령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외국어 교육(중국·베트남어), 방문교육서비스, 결혼이민여성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된다고

대구시는 올해부터 지역 젊은 층의 주거비로 인한 결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난 1일 이후 신규로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지역거주 무주택 신혼부부(7년차 이내)다. 대구시는 대출금의 0.5~0.7%(무자녀 0.5%, 1자녀 0.6%, 2자녀 이상 0.7%)를 최장 6년(기본2년, 연장4년) 간 지원한다. 이자 지원을 받는 신혼부부가 실질적으로 부담하게 되는 금리는 0~1.6%까지 낮아지게 된다.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대출은 부부합산소득 6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신혼부부(7년차 이내)를 대상으로 보증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최대 1억6천만 원까지 저금리로 전세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구지역 신혼부부(5년차 이하)의 75% 정도가 부부 합산소득 6천만 원 이하다. 지원을 원하는 (예비)신혼부부는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전용 전세자금대출 취급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후, 4월부터 홈페이지(우리둥지대구)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이자지원금은 청구서류 검토 후 연 2회(6월, 12월) 분할로 대출자에게 입금된다.지원절차 및 구비서류 등 안내사항은 현재 우리둥지대구나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의 결혼이민자들이 원하는 것은?…

경북도내 결혼이민자들은 그들의 자녀 교육 등에 대한 지원과 자신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경북도의 ‘결혼이민자 욕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639명) 중 38%(233명)가 다문화자녀 지원(교육·진학지도·교육비 지원)을 가장 중요한 다문화정책 분야로 꼽았다.다음으로는 자격증 교육, 요리, 미용, 한국어 교육 등 결혼이민자 각종 교육지원 30%(185명), 결혼이민자 취업 분야 27%(166명)로 조사됐다.반면 다문화 행사지원은 3%(19명)에 불과했다. 기타 1%(9명)였다.또 현재 경북도가 추진하는 다문화정책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은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 사업이었다.이는 이 항목에 대한 전체 응답자 612명 중 34%(209명)가 선택했다. 다음은 다문화 가족 공부방 운영 26%(161명), 대학이나 검정고시 등 결혼이민여성 교육지원 14%(85명) 순이었다.이 밖에도 문화활동지원 7%(40명), 가족 특화프로그램과 자녀 이중언어캠프가 각각 4%(25명)였다.자녀 이중언어대회나 결혼이민자 모국 봉사활동, 다문화 이해교육 등은 각 1%(7~9명)로 낮았다.임의 항목으로 실시된 ‘필요없는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질문에는 응답자 94명 중 소식지 발행(12명)과 이해교육(12명), 이중언어대회(11명), 모국 봉사활동(10명) 등이 꼽혔다.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결혼이민자 욕구조사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대부분 행사성 정책보다는 자녀 교육이나 자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정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10월1일부터 11월8일까지 6주간 23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 회원 1만1천여 명(2019년 11월 통계청 발표: 1만4천여 명)의 정보를 활용한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센터등록 회원은 베트남 출신이 51%로 가장 많고, 중국 23%, 필리핀 10%, 캄보디아 6%, 일본 4%, 태국 2%, 기타 4%로 나타났다.귀화자는 39%, 평균연령은 36세, 고졸이상 51%, 일상생활이 가능한 이상의 한국어 능력 68%, 초등학생 이하 자녀 75%였다. 군입자 수는 113명(현역 복무 45명, 현역 전역 61명, 보충역 복무 중 5명, 보충역 전역 2명)이었다.배우자가 없는 결혼이민자는 13%로 이혼 8%, 별거 3%, 사별 2%였다. 취업자는 60%였고 농·축산어업 종사 비율이 2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생산기능직 20%였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