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활성화 대책보고회 개최

경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주재로 국·소장, 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활성화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경제활성화 관련 신규 사업을 제안·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서 일자리·소상공인 분야 8건, 중소기업 분야 5건, 생활·복지 분야 9건, 세금감면, 임대료 감면 9건, 신규 사업 분야 16건 등 총 47건 사업을 발굴,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일자리·소상공인 분야는 코로나19 특별공공근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수도요금 감면 등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피해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또 중소기업 분야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지원, 국외지사화 사업, 시내 농어촌버스 손실보상금, 법인택시 건전경영지원 등 지원조건과 지원금액 완화·확대 등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경영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생활·복지 분야는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재난 긴급생활비지원, 코로나19 주거비지원, 코로나19 대응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지원 등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아동 생활안정 도모 등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야별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기타 분야는 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및 세무조사 유예, 도로점용료 감면, 긴급경영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기계임대사업 임대료 감면, 양돈업 경영안정자금·농가사료 직거래활성화·재해대책경영자금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이 밖에 지역경제 살리기 POP-UP 아이디어 공모, 주민참여예산 코로나19 대응사업 공모,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요율 경감, 희망 일자리사업, 농특산물 택배·물류비 지원사업, 농업인 농축산경영자금지원 등 경제위기 조기극복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있지만 이로 인한 경제침체가 소비, 생산을 넘어 시민의 삶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봉화군 농축산경영자금지원 접수

봉화군은 다음달 22일까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농축산경영자금지원 신청을 받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여파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농업인에게 농축산경영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감면 등 농가 정책자금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대구시와 경산시·청도군·봉화군 등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면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을 최대 2년간 연기하고 이자 감면을 추가 지원한다.구체적으로는 본인이나 배우자 등 가족의 코로나19 감염 또는 감염 의심으로 격리되거나, 농작업 보조인력 구인난을 겪는 농가에 1년을 지원한다.또 2월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개월간 매출 감소로 경영난을 겪는 농가에 매출 감소액이 30~49%이면 1년, 50% 이상은 2년간 지원한다.피해 조건에 해당하는 농가는 다음달 1일부터 농지 소재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봉화군에서 피해내용을 확인한 후 지원한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는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시 홈페이지, 코로나19 정보채널 역할 톡톡

대구시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2월 개설한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가 확진자 발생현황과 긴급생계자금지원 신청,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등 실시간 정보제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월18일 지역 내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같은달 24일 대구시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확진자 현황 △정례 브리핑 △선별진료소 현황 △예방수칙 등을 홍보했다. 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 대구시 공식 SNS와 연계한 플랫폼을 구축해 코로나19에 대한 실시간 상황을 제공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콘텐츠별로 구체화하고,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를 시민 맞춤형으로 확대·개편했다. 주요 콘텐츠는 △일일현황과 대구시장 브리핑 △확진자·완치자 추이 △기부 및 미담사례 △팩트체크 △경제지원 △공지사항 △확대된 선별진료소 현황 △강화된 예방수칙 △마스크 판매현황 등으로 구성했다. ‘328 대구운동’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으로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완치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제방역, 생활방역으로의 정책 전환에 발맞춰 대구시 홈페이지도 새롭게 개편했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각종지원 대책에 대한 바로가기 배너를 전면에 배치해 대책별 지원대상, 지원금액, 신청방법 등을 안내했다. 긴급생계자금과 소상공인 생존자금 지원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단체 및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원, 무급휴직근로자 및 특수형태 근로 종사자 프리랜서지원, 긴급 복지 지원 등은 세부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힘내라 대구 ‘힐링닥터’ 코너에는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고품격 공연영상(성악, 연극, 미술관 관람 등), 코로나블루 심리방역 영상, 웃음치료 영상 등을 제공해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평소 시 홈페이지 방문자는 하루 평균 2만 명 내외였으나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 개설 이후에는 일평균 방문객이 14만 명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6일에는 27만 명이 방문해 일방문객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구시 권기동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시는 코로나19 방역대책 방향을 시민참여형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함에 따라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시민생활수칙 등을 홍보하는데 홈페이지가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 경산·청도·봉화 소상공인 100만 원…나머지 50만 원 경영안정비용 지원

경북도가 소상공인 1조 원 3무(무담보·무이자·무보증)’ 특별지원에 이어 경영안정 비용 50만~100만 원을 특별지원한다.지원금액은 경북도 재난관리기금과 정부 재난대책비, 그리고 시·군비 등 총 1천151억 원 규모다.이는 도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2월19일) 이후 건물 폐쇄, 자가격리 증가,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주민 외출 기피에다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까지 연장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된 데 따른 특단의 지원대책 필요성 때문이다.지원규모는 경산, 청도, 봉화 등 코로나19 피해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개 시·군 소상공인(2만994개)은 점포당 최대 100만 원이다.나머지 20개 시·군(16만2천882개) 소상공인에는 각 50만 원이다.시·군별 재정 여건과 정부 지침 준용해 시·군별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지원대상은 2017년 통계청 자료에서 파악된 도내 18만3천여 개 소상공인으로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두고 사업장을 운영하는 10인 미만의 제조업(광업), 건설업, 운수업과 그 밖의 5인 미만 소상공인 사업자다. 미등록 사업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현재 시·군에서 세부적인 지원계획을 마련 중이다. 신청 시기와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군에서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한편 도는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생업 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한 시급한 조치로 지난달 30일 추경예산을 확보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240억 원)도 조만간 시행을 앞두고, 시·군과 함께 세부적인 지원계획을 마련 중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너지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더 이상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소상공인의 경제회복 지원과 같은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하게 됐다”며 “실의에 빠진 소상공인의 고충을 가장 먼저 챙기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꾸준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소비와 판매를 더욱 촉진해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남구청, 긴급생계자금 지원단 본격 가동

대구 남구청이 코로나19로 생계곤란을 겪는 지역민의 원활한 긴급생계자금신청 및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남구 긴급생계자금 지원단’을 출범, 본격 가동한다. 지원단은 남구청 김영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총무인력반과 자금지원반으로 구성된다. 총무인력반은 홍보 및 신청안내문 배부, 코로나 확산예방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 인력 및 시설을 담당하고, 자금지원반은 신청서 접수회수, 입력검증, 민원처리, 자금배부 등 긴급생계자금 전반적인 업무를 맡게 된다. 구청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는 주민 모두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단기일자리 보조인력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 또 지원단 운영과 현장방문 신청접수에 대비해 13개동 행정복지센터 및 금융기관 25개소에 접수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시설공단, 공공체육시설 외부·위탁 강사 지원한다

대구시설공단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공체육시설 휴관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외부 강사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시간제 근로계약 또는 프로그램별 계약을 맺고 수영강사 등으로 활동해 온 이들의 생계가 막막해지는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1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공공체육시설에서 시간제 근로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파트 타임 강사 21명에게 휴업수당으로 월평균 급여의 7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또 프로그램 위탁강사는 강습에 등록한 회원 수에 따라 수식을 받는 개인사업자로 근로기준법상 휴업수당 지급 대상이 아니나 이들 21명에게 긴급생계자금으로 1인당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대구시의 긴급생계자금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체육시설 휴장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마련한 대책”이라며 “코로나19 조기종식과 지역의 고통분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 재난긴급생활비, 빠르면 다음달 2일…늦어도 10일까지 지급

경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긴급생활비를 빠르면 다음달 2일, 늦어도 10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지원 규모도 당초보다 10만 원을 인상해 가구당 50만~8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지원 규모는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70만 원 △4인 이상 가구 80만 원이 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은 당초 계획보다 10만 원씩 올려 다음달 10일께 올해 1, 2, 3월 소득을 기준으로 중위소득 85% 이하 33만5천 가구에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상은 중위소득 85% 이하 50만2천 가구 중 최저생계비, 건강보험, 주거비, 교육비 등 이미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 16만7천 가구를 제외한 것이다.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시기와 관련 “코로나19 극복 및 경제살리기를 위한 추경 예산안이 오는 31일 의회를 통과하면 곧바로 절차를 거쳐 빠르면 다음달 2일부터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 내달 16일부터 긴급생계지원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들을 위해 내달 16일부터 긴급생계지원에 나선다. 긴급생계지원 시업은 △저소득층특별지원 △긴급복지특별지원 △긴급생계자금지원 등 3가지다. 대구지역 64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소득층 특별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10만2천 가구에 대해서는 가구당 평균 50만 원 정도를 지원한다. 정부 지원기준으로 40만 원을 지급받게 되는 차상위 계층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추가로 시비 10만 원을 지원해 긴급생계자금과 동일한 최소 50만 원이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긴급복지특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히 생계가 어려워진 기준중위소득(2020년 기준 4인 가구 474만9천174원) 75%이하 위기가구가 대상이다. 8만 가구에 평균 59만 원씩 3개월 간 지원한다. 재산기준을 한시적으로 대폭 완화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개별가구의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긴급생계자금지원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가구원 수에 따라 50만~90만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복지제도에서는 지원대상이 아닌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봉급생활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45만 가구 108만 명이다. 중위소득을 100%초과하는 건강보험료 납부자, 실업급여수급자, 공무원‧교직원‧공공기관 임직원 및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대상자(입원환자, 생활치료센터입소자, 자가격리자) 중 1개 이상에 해당되는 가족이 있는 가구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시기는 선거가 끝나는 내달 16일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긴급생계자금은 중위소득 70~100%에 대해서 특별히 이번 재난에 대해 지원하는 것”이라며 “한 번 지급하는 데 2천960억 원 정도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은 대구시 재정을 중심으로 지원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4·15 총선 드론) 배영식 예비후보 대구시·경북도에 지역화폐 상품권 긴급 발행 촉구

미래통합당 배영식(경제,예산전문가) 대구중·남구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의 대구지역 전염확산과 관련,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적 지원확대 등을 촉구했다.배영식 예비후보는 23일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오늘 밝힌 대구·경북지역에 대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특별법제정의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화폐의 상품권을 발행해서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지원을 위한 재원도 마련해 위기에 빠진 대구·경북 경제회생에 발 벗고 나서줄 것” 거듭 촉구했다.배 예비후보는 “대구는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위대한 정신을 발휘했다”면서 “과거 대구시민이 국체보상 운동을 펼쳐 주권을 회복했듯이 이번에는 지자체가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한편 시민도 자발적으로 나서 위기·재난 등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정부는 빈사상태에 빠진 지역경제회생을 위해 금융지원 등의 특단의 조치를 조기 발휘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배 예비후보는 “엄청난 위력으로 해안가 지역을 초토화하며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상 손실을 가져온 자연재해의 ‘쓰나미’와 같은 경제적 위기상황이 대구·경북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위기실태를 전했다.이에 앞서 배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12만명에 달하는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 긴급 전액대출 등의 위기대안을 강력 촉구한바 있다.이와 더불어 배영식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의 재래시장 연합회 등 각종 단체와 협의체가 머리를 맞대고 능동적인 위기 극복의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며,지방자치단체나 정부는 ‘사재기’ 등으로 일부 마트에서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식품 및 소비제의 원활한 공급체계를 위한 추가 유통대책도 함께 수립해 줄 것을 촉구했다.또 배 예비후보는 대구는 ‘혐오지역’이나 ‘폐렴지역’이 아닌 정부의 방역체계의 부실로 인한 감염확산에서 벌이진 ‘피해지역’으로 인식해줄 것도 덧붙였다.한편 배 예비후보는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외면하거나, 자영업·소기업소상공업인, 그리고 대학 재학생들에 대한 금융지원 등 경제적 지원을 방치할 경우 대구경북 경제는 회생불가 상태로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산시, 코로나19 대응 중소기업 지원 대책강화 돌입

경산시가 19일 코로나19(우한 폐렴) 감염증에 대비해 합동대응반을 구성하고 중소기업 피해신고 창구 운영 등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경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경산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과 연계한 합동대응반을 구성·운영한다.지역 중소기업 피해신고 창구를 개설해 중국 자동차부품 수급 장애, 수출입 위축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받고 있는 피해사항을 접수받아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한다.특히 당초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접수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로 접수기간을 연장하고 기업별 4억 원이내 융자한도에 대출이자 일부(2~3%)를 지원한다.또 1천200억 원 규모의 경북도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지원사업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10억 원 이내 융자한도에 대출이자 3%를 1년간 추가 지원하며 피해 조사 상황에 따라 별도의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위기 대응을 위한 산·학·관 공조 시스템을 가동해 지역 대학교 산·학 협력단, 영남대, 대구대 등 6개 LINC+사업단 및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등 6개 창업보육센터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피해 중소·벤처기업에 창업보육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가 종료 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대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칠곡군, 내년 예산 5천323억 편성, 군 의회에 제출

칠곡군은 20일 5천323억 원가량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9.5%인 462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처음 5천억 원 시대를 열게 됐다.이 같은 내년 예산규모는 2011년 3천281억 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1.6배 증가했고, 연평균 5.7% 증가한 것이다.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올해보다 380억 원 증가한 4천630억 원, 특별회계는 693억 원으로 82억 원 증가했다.주요 세입예산은 자체 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천285억 원으로 전체 세입의 24.1%이다.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3천671억 원이고, 순세계잉여금(올해 사용하고 남은 예산), 전입금 등 보전수입이 367억 원에 달한다.지역 경기여건을 고려해 직원복무 관련 및 업무추진비는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했다.하지만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노후 SOC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주요 분야별 세출 예산은 사회복지분야가 1천586억 원으로 2019년보다 7.8%가 늘어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농림해양수산 414억 원, 환경 369억 원, 문화 및 관광 36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51억 원 등이다.주요 현안사업은 관호산성공원 조성 56억 원, 남율~성곡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38억 원,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조성 32억 원, 북삼 및 석적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각각 20억 원, 왜관8리~금산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10억 원 등을 투입한다.이 밖에 노인 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 72억 원, 중소기업 자금지원 12억 원, 미세먼지 저감사업 76억 원, 청년 정책지원 42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살아있는 시체가 몰려온다

살아있는 시체가 몰려온다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 무리를 이룬 대마가 위태해 보여도 결국 살길이 생겨 쉽게 죽지 않는 상황을 바둑에서는 대마불사(大馬不死)라 한다. 경제에서는 도산할 경우 경제사회 전반에 막대한 부담을 끼칠 우려가 있어 결국은 정부의 구제책으로 살아남는다는 의미로 쓰인다. 영어로는 TBTF(too big to fail)로 표현되는 이 말은 수차례의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우리에게는 이미 낯익은 경제용어가 되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세계 최대 보험사인 AIG에 대한 미국 정부의 1,800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구제금융자금지원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도 1997년 IMF 사태 당시 대형 금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구제금융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부실 대기업에 대한 구제금융 등 지원책이 실시된 바 있다. 최근 우리 경제의 흐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굳이 대마가 아니더라도 정부의 구제금융을 비롯한 각종 지원이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운 기업들, 이른바 좀비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걱정이다. 블룸버그 등 주요 내외신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중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5% 미만인 기업은 2017년 약 54%에서 2018년에 약 58%로 4% 포인트 증가했다. 더욱이 3년 연속으로 이자 비용보다 영업이익이 적은 기업 즉, 한계기업이라 불리는 기업 비중은 같은 기간 14% 중반대에서 16% 후반대까지 올라갔다는 것이다. 이처럼 좀비기업들이 증가하게 되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먼저, 정부의 자원분배 왜곡을 통해 정책 효율성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 정부 지원으로 회생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기업들이 일시적으로 연명할 수는 있을지 모르겠다. 혹은 경기가 좋아져서 그 수혜로 생각보다 오랜 기간 생존해 있을 수도 있겠다. 대신에 정부의 정책 도움을 받아 우리 경제의 성장과 고용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이 지원을 못 받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엄청난 기회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뿐이 아니다. 우리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킬 가능성도 크다는 점이다. 좀비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한다면 이는 당연히 출혈경쟁으로 이어지고 타 경쟁기업의 수익성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 더군다나, 좀비기업들은 생존 자체가 과제이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경쟁을 유발함으로써 전체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도 없는 처지이기도 하다. 문제는 지금의 대내외 환경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이런 좀비기업들이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가능성이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을 제외하면 주요국들의 경기 부양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어 대규모 시장 접근성이 크게 악화되어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개도국 금융시장 안정성마저 흔들리는 등 이른 시일 내에 수출 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대내 환경은 더 극적이다. 저성장 저물가 현상이 이어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내수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도 힘든 상황이다. 저금리 또한 그다지 경기에 도움을 못 주고 있는 것 같다. 시중의 통화유통속도가 사상 최저 수준이라는 말은 경제의 윤활유가 제대로 돌지 않는다는 말로 이는 경기 침체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만약, 향후 금리가 지금보다 더 낮아진다면, 이 또한 강한 경기 자극효과로 부실화 우려가 있는 기업들을 탈출을 돕기보다는 오히려 이들의 연명에 더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인위적인 고환율 전략으로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수익성을 확보해 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이제 선택해야 한다. 훗날 영화 부산행에서처럼 ‘왜 그랬어, 왜! 다 태울 수 있었잖아!’라고 비난을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장기 경기 침체의 주인공이 기업들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될 말이다. 몰려오는 살아있는 시체들은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기업애로 119’ 중소기업 애로 해결사 역할 톡톡

대구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기업애로 119’ 시스템이 기업들의 민원해결사로 자리 잡고 있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기업애로 119는 103개 회사를 방문해 106건의 애로상담을 했다. 이 중 98건은 해결하고 8건은 진행 중이다.애로상담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55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대구시는 2014년부터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원스톱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기업애로 119 홈페이지, 전용전화를 통해 기업 애로를 접수하고 주 3회 이상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다.올해부터 여러 기관이나 부서에 복합적으로 관련돼 있는 기업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해 주기 위해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금융, 연구개발(R&D), 고용, 인력, 판로, 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업애로 해결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기업애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야는 운영자금 조달과 수출 및 판로개척으로 나타났다.올 상반기 기업애로 상담 중 자금이 29건, 마케팅 18건, 지원제도 14건 순이었다.최근 자동차 분야의 경기침체와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한 내수부진, 수출물량 감소, 최저임금 인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대구시는 자금지원 분야는 대구시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제조업 대상 소공인 특화자금, 중소기업청 정책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마케팅 분야는 수출경쟁력강화사업, 다채몰, 조달물품 경쟁력강화사업 등을 통해 국내외 판로의 다각화 방안을 마련해 주었다.과도한 부채로 인해 자금지원이 불가능한 기업에 대해서는 재무전문가와 1대1 컨설팅(9개 기업 5명)을 통해 재무상태 건전화를 위한 체계적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최근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특히 자동차부품·섬유업계에 종사하는 중소 기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구시 기업애로 119’와 함께 기업애로의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