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3인방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28일부터 훈련 합류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팀 훈련에 합류한다.26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타일러 살라디노,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는 25일 대구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검진 결과는 ‘음성’이었고 3명 모두 팀 훈련에 합류한다.외국인 선수 3명은 28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훈련할 계획이다.KBO리그는 아직 개막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4월 20일 이후에나 정규시즌을 시작한다.한 달 가까이 정규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삼성 외국인 선수 3명은 “한국에 와서 기분 좋다. 개막이 더 미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데 팬들과 빨리 인사하고 싶다”고 전했다.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한곳에 머물러 제한된 상태로 훈련하다 보니 선수들이 심적으로 지칠 수 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데 외국인 선수의 합류가 팀 분위기를 살리는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3인방 국내 복귀한다

미국에서 훈련하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대구로 온다.삼성은 23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3명이 24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외국인 선수 3명은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구단 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해 25일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관련 검진을 받는다.음성 판정이 나오면 삼성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다가 지난 8일에 귀국했다. 외국인 선수 3명은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했던 미국으로 떠나 개인 훈련을 했다.삼성은 2020 KBO리그 개막일이 정해지면 2주 전에 외국인 선수에게 귀국을 요청할 방침이었다.하지만 미국에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선수들을 조금 빨리 한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용병 잔혹사 끊나”…기대되는 삼성 라이온즈 외인 ‘3인방’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전력인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전지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현재의 모습을 정규시즌까지 이어간다면 삼성의 5년 만의 ‘가을야구’ 복귀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용병은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다.재계약에 실패한 다린 러프의 대안으로 영입된 살라디노는 전지훈련 친선경기에서 공수 모두 합격점을 받고 있다.홈런을 생산해내지 못했지만 정확한 컨택 능력을 바탕으로 장타를 뽐내고 있다.5경기에 출전해 4할(0.462)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6개의 안타 중 절반(2루타 2개, 3루타 1개)이 장타다.특히 내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해 허삼영 감독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다.연봉 협상 문제로 뒤늦게 캠프에 합류한 이학주가 몸 상태에 문제가 생기며 지난달 25일 조기 귀국했다. 사실상 개막전 선발 출장이 불투명해졌다.당초 허 감독이 구상한 올 시즌 내야진은 3루수 살라디노, 유격수 이학주, 2루수 김상수, 1루수 이원석이다.하지만 살라디노가 일찍이 유격수와 3루수 수비 훈련을 병행했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벤 라이블리와 뷰캐넌으로 이뤄진 외국인 원투 펀치도 나쁘지 않는 투구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최근 청백전에서 백팀 선발투수 라이블리는 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청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다만 라이블리는 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첫 실전 등판인 LG 트윈스 경기에서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볼넷 없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구위를 뽐냈다.라이블리에 이어 3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뷰캐넌은 2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뷰캐넌은 3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4회에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2사 1, 3루 상황에서 삼진을 잡아내며 스스로 위기를 탈출했다.뷰캐넌은 6개의 아웃카운트 중 4개를 땅볼로 잡아내며 홈구장(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필요한 용병임을 스스로 증명했다.정규시즌에서 라이블리는 1선발, 뷰캐넌은 2선발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한편 이날 삼성은 LG와 평가전에서 1-12로 대패했다. 오승환이 1이닝 2실점, 김성환이 1이닝 3실점, 최지광이 1이닝 4실점하며 부진했다. 권오준과 우규민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U-23 4인방, 올림픽 엔트리 생존 경쟁 살아남을까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한국 축구 역대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대구FC 4인방이 올림픽 엔트리 생존 경쟁에 살아남을까.이번 대회에서 대구FC 선수들의 활약은 대단했다.김대원은 준결승에서, 정태욱은 결승에서 각각 결승골을 넣으며 대표팀의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정승원은 골 맛을 보지 못했지만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오세훈의 행운골을 돕는 등 매끄러운 연계 플레이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재우는 예선 첫 경기 선발 출전 후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무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올림픽 엔트리는 18명 뿐. 이중 3명은 와일드카드다. 15명만 도쿄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김학범 감독이 와일드카드를 모두 쓸 지는 미지수지만 A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기량 좋은 선수를 마다할 이유는 없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3장의 카드를 모두 썼다.게다가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 등이 엔트리에 들어갈 확률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을 기회는 줄어든다.그렇다면 대구FC 4인방의 올림픽 대표팀 승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일까.먼저 골 맛을 본 김대원과 정태욱은 높다.김대원은 측면 날개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이번 챔피언십에서 6경기 중 3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2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한국 대표팀이 더블 스쿼드로 대회에 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김대원의 팀 내 입지는 상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정태욱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뽐내며 눈도장을 찍었다.194㎝, 92㎏의 신체조건을 가진 정태욱은 제공권 장악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등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나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무서운 공격수가 된다. 결승전에서의 결승골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반면 정승원과 김재우는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공격형 미드필더 정승원도 대표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같은 포지션 이동경(울산 현대)의 활약이 대단했다. 김학범 감독의 특급 조커로 활용된 이동경은 2골을 넣고 결승전 정태욱이 결승골을 넣는데 도왔다.다만 정승원이 매력적인 카드로 떠오를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드인 동시에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실제로 소속팀 대구FC에서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선발 출전했다.수비수 김재우는 조별리그 경기 한 차례 선발 출전이 전부였다.물론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고 올림픽 대표팀 엔트리에 승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소속 팀에서의 활약이 더해져야 한다.대구 4인방이 도쿄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 담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