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서 추석명절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행사 잇따라 열려

봉화지역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10일 엄태항 봉화군수 등 직원 15명은 지역 노인복지시설 6곳(361명)를 방문해 생필품 과 과일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엄태항 군수는 “명절에 시설에서만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께 봉화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며 “주민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 더불어 행복한 봉화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날 봉화경찰서도 박종섭 서장을 비롯한 청렴 동아리 경찰관과 의경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야면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할머니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 대청소 등 추석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박종섭 서장은 “사회적 소외 계층에 관심을 두고,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NH 농협 봉화군지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군청사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세트 등 사랑의 물품을 봉화군에 전달했다.이인희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하승영 봉화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 또한 이날 지역의 어려운 가정 5가구에 쌀, 라면, 쇠고기 등 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하승영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공무원 노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봉화군 공무원노조는 매년 설, 추석이 다가오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추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봄·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 장학금 기탁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이웃과 함께 나누는 한가위

5일 오전 대구 서구 원대동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한가위 대축제’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눌 부침개 등을 준비하고 있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의성군,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로 전국 롤 모델 만든다

의성군이 민선 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이 전국의 대표적 지역활성화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이 몰려오는, 그리고 살고 싶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안계면 일원에 △일자리 △주거 △복지체계 등을 두루 갖춘 새로운 형태의 마을 조성이 사업의 핵심이다.의성군은 2022년까지 1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5대 분야 2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스마트팜 조성, 반려동물문화센터 조성, 빈집·빈 점포 리모델링, 중간지원조직 설치 등 23개 사업에 356억 원을 투입해 청년 유입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5대 핵심 사업 방침사업추진 방향은 5대 분야로 나뉜다. 첫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화농공단지와 반려동물 산업 육성 등으로 기업을 유치한다. 취업, 창농·문화예술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두 번째로 2022년까지 주거단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1단계로 안계면 소재지 인근에 30~50가구의 임대주택을 조성하고, 2단계로 100~200가구를 추가 건립한다. 기존 마을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빈집·빈 점포를 리모델링한다.세 번째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 3·6·5 생활권’을 구축한다. 30분 내 보건·보육, 60분 내 교육·문화, 5분 내 응급의료서비스가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 수요에 맞춘 복합커뮤니티센터, 명품 국공립어린이집 등 관련 시설을 건립, 청년들과 기존 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네 번째로 마을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의성청년정책단을 운영해 유입청년과 기존주민 간 공동창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문화예술가와 핵심 청년활동가 그룹을 유치해 청년 영입을 유도할 계획이다.◆청년 농업인 유치 위한 스마트팜 조성구체적으로 올해는 우선 3무(無)인(무자본·무연고·무기술) 청년농업인에게 월급제 스마트 팜 5개 동(약 2만6천㎡)을 조성, 운영한다. 50명을 모집해 이달부터 안계면에서 창농과 정착 준비에 들어간다. 또 2024년까지 물류센터·저장창고·가공공장 등을 갖춘 특화농공단지 구축 및 관광명소가 될 식생활 체험공간과 문화공간도 조성한다.의성군은 지난 3월 경북도 최초 민간협치 중간지원조직인 ‘이웃사촌 지원센터’를 개소해 ‘청년이 찾는 안계, 지속 가능한 의성’을 슬로건으로 기존의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지역발전투자협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안계면 일원에 총 1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2021년까지 복합커뮤니티센터(4천㎡)를 건립해 일자리·문화·복지 인프라를 구축한다.청년들의 소득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한 팜문화빌리지도 조성한다. 도시청년과 의성주민 1명이 팀으로 청년창업을 할 경우 자금을 지원하는 ‘시범마을 일자리사업’을 통해 최소 10여 명을 안계면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창업을 위해 6개 팀을 선정, 컨설팅·자문을 제공하는 등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이와 함께 유튜브,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는 물론 청년예술캠프, 이웃사촌 청년플러스 사업 핵심 청년활동가들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오프라인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특히 ‘지역상생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도시청년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서울시가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거주하며 도농 창업을 하거나 일자리를 구할 청년 2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올 하반기 중 안계면으로 내려와 현장을 둘러본 뒤 내년 초 이주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이주를 희망하는 서울시 청년에게는 의성군과 서울시가 정착·창업자금을 지원한다.◆시범마을 성공 위한 복지 주거단지 조성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성공을 위한 주거단지도 조성한다. 청년 농업창업인과 예술인을 위한 주거단지에 30~50가구를 우선 건립한다. 일자리 창출 속도에 맞춰 100~200가구를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주거부담 최소화를 위해 임대료를 낮추고 특색있는 테마마을로 디자인해 관광자원화도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입주 청년들을 위해 하반기 중 안계면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1~2인용 스틸하우스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내년 도시재생 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안계면 도시재생 마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주민과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2019년 제1차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비 22억 원을 지원받아 연면적 661㎡, 지상 2층 규모의 안계어린이집을 이전·신축할 예정이다. 보육 정원 약 90명이다.지난 2월 문을 연 ‘출산통합지원센터’에는 장난감 대여, 베이비 카페 등이 마련돼 안계면을 중심으로 의성 서부권역 보육환경 개선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안계초등학교를 ‘경북형미래학교’로 지정, 스마트교실 구축 등 교육시설을 개선하는 한편 각종 특성화 교육 시행을 위해 경북도교육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반려동물 사업 활성화 위한 센터 구축이웃사촌 시범마을의 한 축을 담당할 첫 작품은 80억 원을 투자한 반려동물복합문화센터 건립이다. 단북면 노연리 의성국민체육센터 인근 3만2천600㎡ 부지에 들어서는 반려동물복합문화센터는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이 센터에는 △애견호텔 △수영장 △테마공원 △캠핑장 △교육장 등이 들어선다. 의성군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사료와 반려용품 등의 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도 적극적 검토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오늘의 노고를 통해 오랫동안 편안함을 즐긴다는 뜻의 일로영일(一勞永逸)이라는 말처럼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을 추진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의성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 사업은 주민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이웃사랑 실천하는 대한적십자 바자회

28일 오전 대구 중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별관에서 열린 ‘제39회 적십자 바자회’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지역 청소년 장학금, 급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이웃과 잘 지내는 법

이웃과 잘 지내는 법오철환객원논설위원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대하여 대한민국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을 구사했다. 백색국가 제외로 대응하고, 한술 더 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도 파기하였다. ‘너 죽고, 나 죽자’ 식이다. 화끈하고 시원하다. 그렇지만 갈등이 해결될 기미는 없다. 일본도 한심하긴 하지만 남의 나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순 없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편에 서서 훈수를 떠보는 일은 의미 없진 않을 것 같다.일본이 백색국가 제외를 결정한 이유로 든 건 화학무기 제조나 핵무기 제조에 쓰일 수 있는 불화수소다. 그 논리는 간단하다. 불화수소를 평소 물량보다 훨씬 더 많이 사갔는데, 그 행방이 묘연하다. 북한으로 넘어갔을 가능성이 있다. 안보상 이유로 전략물자 수출을 심사하겠다. 이건 WTO 위반이 아니다. 견강부회로 명분을 급조한 감은 있지만 논리는 된다. 대한민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일본의 백색국가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젠 믿을 수 없으니 다른 국가와 같이 취급하겠다는 것이다. 막연한 정황만을 트집 잡아 수출할 때마다 일일이 심사해보고 그 허가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말이다.사법적 판단 내지 정치·외교적 사안에 대한 경제제재를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보는 입장에선 가히 흥분할 만하다. 글로벌 밸류 체인으로 묶여 복잡하게 뒤엉켜서 돌아가는 자유무역체제하에서 정치·외교적 문제로 경제보복을 감행하는 일은 비열한 짓임에 틀림없다. 그렇지만 그 본심이 무엇이든 간에 외형상 안보불신을 명분으로 경제보복을 당했다면, 그 명분에 대한 성실한 해명이 필요하다. 일본이 의심하는 전략물자 수입 분에 대한 사용실태와 재고를 상세히 알려주고, 그 의심을 해소해 주어야 한다. 그래야 협상의 실마리가 풀린다. 그런 절차도 없이 감정적으로 맞대응한 조치는, 순진한 건지 무능한 건지, 적절하게 대처한 건 아닌 것 같다. 격분한 상태에서 판단하면 반드시 실패한다는 칭기즈칸의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은 일본이 선공했기 때문에 보복 차원에서 똑같은 제재를 한 것이 되었다. 일본 주장처럼 WTO 규약 위반일 수 있다. 덫에 걸린 꼴이다. 안보불안으로 인한 제재는 WTO 규약 위반이 아니라는 일본이 뺨을 때리고 싶도록 얄밉긴 하다. 그렇지만 계속 당하고 화만 낼 게 아니라 일본의 영리한 면모도 배워둘 필요도 있다.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죽창 의병’과 ‘이순신의 열두 척’을 거론하며 일제 불매와 반일을 선동하며 국민을 갈라 친 전략은 거의 초등학생 수준이다. 명분으로 내세운 이유를 성실히 해명하고 물밑으로 본심을 공략하는 세련된 대응이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일본의 제재는 올 초부터 벌써 예견된 비밀 아닌 비밀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대책도 없이 손 놓고 있다가 보복을 당하고 나서 허둥거리며 국민의 뒤로 숨는 모습은 정말 무능하고 못났다.국민들이 흥분하여 일제 불매와 반일을 선동하더라도 정부는 냉정하게 대응해야 하는 것이 정석이다. 흥분하면 진다. 낭창하게 대응해야 이긴다. 일본이 수출을 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일이 심사하겠다는 것이다. 협상과 동시에 관련 기업에게 당장 도움이 필요한 조치를 해주고, 보란 듯이 대일 투자와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도록 장려하는 등 통 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한수 위의 대응방법이 아닐까. 이런 고수가 상대방을 더 자극할 수 있다. 글로벌 초연결사회에서 소재·부품·장비 등 모든 부문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폐쇄적 독립경제체제는 퇴행적 시스템이다. 글로벌 밸류 체인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국제 분업 생태계에서 수직 계열화를 갖추겠다는 생각은 원시적 사고다. 국가 간 경제전쟁을 불가능하게 하는 묘책은 상호 긴밀히 밀착하는 것일 수 있다. 상호 의존성이 높은 개방경제가 경제전쟁을 원천봉쇄하는 최선책이다.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지원하는 인위적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부가 마음먹은 대로 다 할 수 있다면 세상에 못사는 나라는 하나도 없을 것이다. 국제 분업은 시장에 맡겨두는 것이 최선이다. 기업이 스스로 알아서 할 일이다. 국가는 인력개발과 기초과학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기업은 관련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식의 역할분담이 장기적 해법이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이웃을 바꿀 수 없다면 서로 돕고 협력할 일이다. 분노는 후회를 낳고, 용서와 배려는 상생으로 이끈다. 이웃과 잘 지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성주군 조용수씨 벼 첫 수확 햅쌀 기탁

성주군 용암면 선송리 조용수(60)씨는 최근 올 해 수확한 첫 벼 햅쌀(10kg) 52포를 용암면에 기탁했다. 조씨는 1999년부터 20년간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주시 성건동 석장군 식당, 이웃나눔 봉사

경주시 성건동 이상욱 석장군 식당 대표가 아란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초대해 점심을 제공했다.석장군 식당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로 지난 봄 지역 어르신들께 점심을 대접한 후 또다시 지역 아동에게 식사제공을 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상욱 대표는 “미래의 꿈인 아동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고 새로 시작하는 학기에도 힘내서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대상에게 음식대접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곽상도 의원, 대구 나눔리더 46호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대구 나눔리더 46호에 이름을 올렸다.곽 의원은 지난 16일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이웃사랑성금 1천만 원을 모금회에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성금 1천만 원은 지난 4월에 출간된 곽 의원의 자서전 ‘7할의 행동과 3할의 숙명’ 판매대금이다.곽상도 의원은 “대구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성금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리더는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이며, 100만 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