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씨 별세

패션디자이너 박동준씨가 1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1951년 대구 출생으로 향년 69세다.박씨는 1973년 계명대 영문학과를 졸업해 ‘박동준 패션’을 시작으로 41년의 패션 인생을 지냈다.2005년부터는 P&B아트센터 갤러리분도의 대표로서 활동했다.2009~2010년에는 세계패션그룹(FGI) 한국협회 회장을 맡았다.2014~2017년에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은퇴 후에도 후진 양성과 문화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대학 강단에 섰다.또 이상화 기념사업회 회장, 대구·경북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및 전국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 대구의 문화산업과 기부활동에 앞장서왔다.빈소는 대구 삼덕동 경북대병원 특205호다.발인은 14일 오전 10시 대구 삼덕성당에서 장례미사가 있을 예정이며, 장지는 천주교 군위묘원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한국수목원관리원 김용하 이사장, 2019 대한민국 봉사 大賞 수상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이 최근 한국 유엔봉사단과 한국국제연합봉사단 주최로 열린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봉사 대상’과 함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을 받았다.김 이사장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배식 봉사 등과 더불어 전 직원 참여 헌혈 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사회 편익을 증진하고자 노력했다.또 봉화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공공정원을 조성해 산림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공공장소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지역 커뮤니티 장을 마련했다.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양질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특히 지역 상생사업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자 페스티벌-봉화 자생식물 우리 꽃축제’ 추진을 통해 지역 농민들에게 야생화 재배 기술을 이전하고, 축제에 활용되는 자생식물을 지역 농가로부터 구매해 자생식물 대중화 보급 및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에 사공일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의 호를 딴 효암 공원 조성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 일대에 생활공간 속에 자연 친화적인 소공원 및 쉼터가 조성된다.27일 군위군에 따르면 효령면 장군리 1천653㎡ 부지에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육각 정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주변에 산책로 및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부지는 사공일(전 재무부장관)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이 기부채납했다. 소공원 명칭은 사공 명예이사장의 호를 딴 ‘효암’ 공원이다, 장군리는 그가 태어난 고향이다.효암공원 조성을 앞두고 지난 2일 고향을 방문한 사공일 명예이사장은 생가에서 김영만 군수, 윤훈섭 도시새마을과장, 박영식 효령면장과 만나 환담을 하며 효암 공원 조성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사공일 명예이사장은 “효암공원은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쾌적한 산림휴양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 화합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안국중 경제연구소 ‘소중함을 그리다’ 토크쇼 성황리 개최

안국중 경제연구소(이사장 안국중)가 주관하고 보수의 새길 ABC가 주최한 ‘소중함을 그리다’ 토크쇼가 지난 25일 지역청년 1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청년과 보수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쇼는 안국중 경제연구소 이사장의 환영사와 함께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단막극 등 다양하고 참신한 무대가 마련되었으며, 지역 청년 벤처기업가와 보수의 새길 ABC 패널들이 경제 현안을 놓고 열띤 토론도 펼쳤다. 또, 인기 보수 논객 박형준 교수의 강연 후에는 청년들이 질의와 응답을 이어감으로써 토크쇼의 열기를 더했다.안국중 경제연구소는 앞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강효상 의원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해도 추가 규제 없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국회 환경노동위·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이 지난 14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과 관련해 지자체와 주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강 의원은 이날 팔공산 도립공원이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1순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국립공원공단이 도립공원이 국립공원으로 승격시 규제가 동일하다는 것이 맞냐”며 질의했고,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도립∙시립공원이 국립공원과 규제 차이가 전혀 없고 동일하다는 것이 맞다”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팔공산 도립공원이 국립공원 승격시 규제가 동일한 점을 국립공원공단이 지자체와 국민들에게 분명히 인식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승격시 규제가 동일하다는 것을 공청회 등을 통해 국립공원공단 차원에서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가시화되자 팔공산 도립공원이 승격되면 규제가 더 강화되는 게 아니냐는 잘못된 정보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7월 환노위 질의를 통해 대구 명산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을 촉구했고 환경부 장관은 지자체와 협의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도록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답한바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구미, 새마을금고 둘러싼 사건·사건 끊이지 않아

공금횡령과 인사 전횡 등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조직이 방대한데다 단위 금고 이사장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가 원인이지만 정부와 중앙회의 관리·감독이 허술했다는 지적도 나온다.구미의 A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갑질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사를 돕거나 술을 담그는 등 이사장 개인적인 일에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주장이다.그런데 이 이사장의 갑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2년 전인 2017년에도 결혼하는 여성들에게 퇴사를 강요(본보 2017년 12월28일 9면)해 물의를 빚었다.당시 이사장의 강압에 못 이겨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여직원은 “결혼한다고 하니 이사장이 직접 ‘이 날짜까지 근무하라’며 A4 용지에 각서를 쓰고 도장까지 찍게 했다”고 말했다.해당 이사장은 담보대출을 할 수 없는 종교시설에 부당하게 거액을 대출해 주고 채무 건전성이 낮은 다른 새마을금고와의 합병을 통해 이사장의 임기를 편법으로 연장했다는 의혹도 받았다.그는 아들에게 법인카드를 사용하게 하고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공금횡령 혐의로 지난 8월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징역 1년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고령이란 이유로 법정구속을 피했다.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둘러싼 논란은 이뿐만이 아니다.구미의 B새마을금고는 2017년 6월에는 부정대출 의혹(본보 2017년 6월5일 10면)으로 새마을금고 경북지역본부로부터 감사를 받았다. 담보로 잡은 부동산에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추가 대출을 승인해 막대한 손해를 입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초 대출부터 추가대출까지의 과정은 이사장이 혼자 결정했고 단 한 차례도 이사회에 보고되지 않았다.올해 초에는 구미의 C금고에서 이사장의 갑질(본보 1월31일 10면)이 도마에 올랐다. 해당 금고 이사장은 취임 직후 정적 관계에 있던 직원을 지점으로 발령낸 뒤 노골적으로 사직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공제 포상금을 유용했다는 이유였지만 애초 공제 포상금은 금고 수익으로 보기에는 성격이 애매하고 금액이 많지 않아 직원 회식비, 경조사비 등으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시장은 해당 직원의 명패를 빼앗고 지점장인 그에게 ‘솔선수범하라’며 창구 업무까지 지시했다. 결국 이 사건은 이사장과 직원이 서로를 고소하는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업계 관계자들은 “새마을금고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건 이사장 개인이 금고의 인사권과 자금 운용 등에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으로 이원화돼 있는 관리·감독 기능을 하나로 묶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를 더 면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대병원-수협재단, 어업인 의료지원 협약

경북대병원(원장 정호영)과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은 지난 23일 ‘어업인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어촌 지역민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을 펼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상여고 전교생…학교 이사장에 헤밍웨이 선집 받아

경상여자고등학교 전교생이 최근 학교 이사장으로부터 헤밍웨이 선집을 선물로 받았다.경희교육재단 설립자인 권희태 이사장은 매년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있고 인성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도서를 선정해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2017년에는 헤르만헤세의 ‘데미안’, 2018년에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을 선물했고, 올해는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킬리만자로의 눈’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가 포함된 헤밍웨이 선집을 나눠줬다.권 이사장은 책자 머리말에 ‘여러 욕구와 생각 양보 없이 다투는 이 세상에서 헤밍웨이의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인간에 대한 좀 더 깊은 이해와 사랑을 새삼 깨우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경상여고는 장서 5만 권의 7층 독립 도서관 건물(문헌정보관)을 갖춘 학교로 ‘경상인의 독서 열 두 달’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12월 꿈 끼 주간에 ‘노인과 바다 북 페스티벌’을 포함한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와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정규교육과정에 ‘융합독서’과목도 개설할 예정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달성군의회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대구 달성군의회 최상국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백미 1천800Kg(432만 원 상당)를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해 달라며 달성복지재단 차준용 이사장에게 지정 기탁했다.기탁된 쌀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30개소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여교사 술시중 강요 등 교직원 갑질 영남공고 이사장 임원 취소키로

대구시교육청이 영남공고 이사장에 대한 임원 취임 승인 취소 절차를 시작한다. 여교사 술시중 및 개인 취미활동에 교사를 동원하는 등 교직원 대상 각종 갑질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학교 운영에 장애를 일으킨다는 판단에 따라서다.대구시교육청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남공고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한달간 이뤄진 집중 감사에서 대구교육청은 이사장 A씨가 2014년 9월 취임부터 지난해 4월까지 부장교사를 통해 교직원들을 노래방에 출석할 것을 묵시적으로 강요한 사실을 확인했다.또 영남공고 교장으로 재직하던 2008년과 2011년에는 수업중인 여교사를 불러내 장학관에게 술을 따르도록 한 사실도 확인했다. 당시 접대를 받은 장학관은 징계시효가 지나 경고 처리됐다. 2014년 6월부터 2015년 사이에는 A씨가 교내에서 개인적으로 도자기 162점을 제작하면서 10명 이상 교원에게 도자기 사포질과 운반 등을 지시하는 등 교원들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을 방해한 점도 감사 결과 드러났다. 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영남공고가 2016년 3학년 1,2학기 중간고사에서 학생 2명에게 60여 명의 시험지 서술형 문제를 대리 채점토록 한 의혹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