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FEZ, 수성의료지구 비대면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수성의료지구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 화동지구 ICT기업인, 대구시 상해사무소 등 16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칠곡군-대구의료관광진흥원, 중국 의료관광객 팸투어

칠곡군은 경북도와 경북관광진흥원·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경북·칠곡 관광 활성화와 대구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업무협약 후 실시된 이번 팸투어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연태국성예풍투자유치서비스 유한공사와 IMCEA(국제의료문화교육협의회) 바이어 등 10명을 초청해 대구의 선도의료기관을 방문·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메디엑스포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에 참가한 바이어 등 6명은 지난 20일 칠곡군의 대표 관광지인 가산수피아와 매원마을을 찾기도 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의 의료관광 협약의 첫 산물로 실시되는 이번 팸투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지역 관광자원이 접목된 지역 특화 의료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테크노파크-메디시티대구협의회, 지역 의료산업육성 ‘맞손’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22일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병원간 협력체계 구축, 데이터사업 등 공동 협력 사안 등에 대한 연계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정부기관 연계 사업 공동 대응 및 신규사업 발굴 △인적자원 교류 및 자료 교환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행사 개최 △기타 지역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대구TP 권업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 환경도 시대적 변화에 직면해 있는 시점”이라며 “지역 의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의 도입 등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수성의료지구 미분양 절반이 대구시 ‘찜’…청년기업 키운다더니 잡초만 키워

대구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 내 미분양 부지 절반이 대구시가 이른바 ‘찜’ 해놓은 부지인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는 해당 부지를 청년기업들이 모일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으나 4년 동안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20일 대구시와 DGFEZ(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 미분양 22필지 중 10필지(9천900㎡)가 유보용지로 지정돼 있다.대구시가 2016년 4월 지역 청년 기업인들이 모일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DGFEZ에 요청, 유보용지로 지정됐다.해당 부지는 지식기반산업시설 지구 내에서도 가장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DGFEZ는 그동안 5차례 지식기반산업시설용지를 분양하면서도 유보용지는 분양대상에서 제외시켰다.오픈 이노베이션 공간 조성 아이디어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후 해당 유보용지들은 DGFEZ 내에서도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땅으로 굳어버렸다.유보용지들은 지난 4년 동안 단 한필지도 개발되지 못했으며 현재 잡초만 무성하다.해당부지에 대해 ‘특정 기업에게 몰래 특혜분양하려 한다’는 루머까지 돌고 있다.지역 한 청년기업인은 “대구시가 청년들에게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한다며 수성의료지구에 부지를 비워놨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며 “땅값이며 개발조건으로 봤을 때 영세한 대구 청년기업들이 입주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고 털어놓았다.지역 시행업계는 “외자유치 등 현실성 없는 조건을 내세워 노른자위 땅을 기업들에게 분양을 해주지 않더니 결국 이유가 있었다”며 “이렇게 방치해 둘 거면 유보용지를 풀고 기업들에게 정식으로 분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수성의료지구에 기업들이 많이 입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입주한 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 공간 조성도 필요해 일부 용지를 유보용지로 지정했다”며 “사업 발굴을 위해 계속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지만 여의치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해명했다.DGFEZ 측은 “대구시가 유보용지로 지정해 달라고 했다.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수성의료지구’ 금싸라기 땅 왜 흉물 만드나

대구 수성의료지구 내 일부 미분양 부지는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된다. 그런데 이들 부지가 10년째 흉물로 방치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외자 유치 조건을 내세워 고자세로 일관한 탓이다. 명분에 얽매여 실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경기가 바닥권이다. 국내외 경제가 회복기조에 들어서기 전에는 기업의 외자 유치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현실과 맞지 않는 조건을 고집해 지역 경제회생 주력사업의 동력을 떨어트리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방치된 용지는 전반적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입지 조건이 좋아 들어가겠다는 기업이 줄지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분양은 2017년 6월 이후 3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수성의료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10만9천여㎡)는 지난 2015년부터 5차례 분양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총 71필지 중 49필지가 주인을 찾았다. 그러나 DGFEZ는 나머지 22필지에 대해서는 공개 분양을 하지 않고 있다. DGFEZ는 정보기술(IT) 및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 업종이면 어떤 기업이나 입주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상담을 하면 땅값만큼 외자유치를 해 와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며 퇴짜를 놓는다는 것이다. DGFEZ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성의료지구의 외자 유치실적은 미미하다. 전체 필지의 4% 수준인 3필지를 분양한 것이 전부다. 이에 따라 외자유치 비율을 당초 20%에서 최근 10%까지 낮췄으나 성과는 신통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시설용지(8만2천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외자유치, 비공개 협상만 고집하다 지금까지 땅을 놀리고 있다. 수년째 개발이 미뤄지고 있는 인근 롯데쇼핑몰과 함께 수성알파시티 양대 흉물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GFEZ가 대형 의료기관 유치와 의료관광호텔 건립 등을 구상하고 외자유치에 나섰지만 5년째 성과가 없다. 그간 협상은 대구시 고위층이나 정치권을 통해야 가능했다고 한다. 10여개 업체가 협상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물밑 협상 과정에서 외자 유치와 공사 금액에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무슨 이유 때문에 비공개 협상만 고집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역 관련 업계에서는 의료지구 내 ‘알짜 땅’이면 공개 모집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외자 등 자금동원 능력이 되고 아이디어가 많은 수도권 업체들이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방안을 외면하는 이유가 무언가. 현실을 무시해 일을 그르치면 안된다. 사업 부진의 원인을 정밀 진단할 때다. 더 늦기 전에 수성의료지구 활성화 방안을 찾기 바란다.

경북도의사회, ‘경부 COVID-19 100일 간의 기록’ 발간

경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경북의사회보 코로나19 특집호를 통해 ‘경북도 COVID-19 100일간의 기록’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100일간의 기록은 2월18일부터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의료진의 대응과 방역시스템 구축 등의 대응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코로나 확산 이후 경북도와 경북의사회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코로나가 빠르게 진정됐으나 여전히 종식되지 않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경북의사회는 그동안의 상황을 기록해 앞으로의 유행에 대처하고자 중간 보고서를 만든 것이다.특집호는 △감염병 전담병원 및 선별 진료소 활동과 경북도의사회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대한 화보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outbreak(발생) △‘경북도와 COVID-19 수필공모전’ 수상작 등으로 구성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outbreak’에는 코로나19의 발생과 현황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는 물론 경북도 내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한 의료진, 정부의 방역 대응 및 마스크 착용에 따른 효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와 COVID-19 수필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 12작품을 게재했다. 장유석 회장은 “끝나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라는 마침표를 찍기 위해 이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코로나19 특집호를 발간했다”고 말했다.장 회장은 특히 “이번 특집호는 우리 의사회의 코로나19 보고서이자 야사로서 의료 백년대계의 큰 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사투한 의료진과 이를 격려하고자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응원과 지지로 코로나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경경자청 ‘외자’ 고집에 수성의료지구 금싸라기땅 10년째 흉물로 전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이 ‘금싸라기땅’으로 불리는 수성의료지구 일부 용지를 외자(외국자본) 유치만 고집하다 10년째 흉물로 방치하고 있다.들어오겠다는 기업은 줄 지어 서 있는 상황이지만, 정작 마음이 급해야 할 DGFEZ는 상황에 맞지 않는 외자 유치 조건을 고수하며 고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지역 기업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19일 DGFEZ에 따르면 수성의료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10만9천688㎡)는 2015년부터 5차례에 걸친 분양을 통해 총 71필지 중 49필지가 분양됐다.나머지 22필지에 대해 DGFEZ는 현재 분양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 분양은 2017년 6월이었다. 3년이 넘게 분양이 중단된 것이다.분양 조건에 대해 DGFEZ는 정보기술(IT) 및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 업종이라면 누구나 입주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정작 입주 희망 기업들의 목소리는 달랐다.DGFEZ가 땅값만큼 외자유치를 해 와야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했다는 것이다.비어 있는 22개 필지의 규모는 3만3천577㎡(약 10만 평)에 달하며 필지 당 크기는 900~2천100㎡로 다양하다. 인근 대구대공원, 법조타운까지 일대가 개발되면서 수성의료지구는 금싸라기 땅으로 변했다. 3년 사이 공시지가만 평당 350만 원 선에서 700만 원 대로 2배 이상 뛰었다.지역 중견기업이나 유망기업들이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용지에 입주하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는 상황이지만 DGFEZ는 외자유치를 빌미로 손사래를 치고 있다.DGFEZ의 수성의료지구 외자유치 비율은 당초 20%였으나 여의치 않자 최근 10%까지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DGFEZ의 눈물겨운 외자 노력에도 정작 수성의료지구의 외자유치 실적은 좋지 않다. 전체 필지의 4% 수준인 3개 필지를 분양한 것이 전부다.지역 한 중견기업은 “연구소와 사옥을 건립하기 위해 수성의료지구 지식기반산업용지 구입문의를 해 보았으나 DGFEZ에서는 기업의 인지도나 성장성을 보기보다는 땅값만큼 외자유치를 해오라는 답변만 받았다”며 “외자유치 현실도 모르면서 DGFEZ가 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 아닌 외자유치실적만 강조하는 전형적인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조직”이라고 꼬집었다.수성의료지구 내 알짜용지로 꼽혔던 의료시설용지(8만2천808㎡)도 외자유치, 비공개 협상만 고집하다 지금까지 빈 땅이다.이 땅은 수년째 개발되지 않고 있는 인근 롯데쇼핑몰 부지와 더불어 수성알파시티 양대 ‘흉물’로 전락했다.DGFEZ는 의료시설용지에 대형 의료기관과 의료관광호텔 건립 등을 구상하고 외자유치를 시도했지만 5년째 감감무소식이다.땅값 800억 원에 해당하는 외자를 유치해야 하지만 지방도시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다.그동안 의료시설용지는 뒷문협상만 진행됐다. 대구시 고위층이나 정치권에 선을 달아야 협상이 가능했다. 공개모집은 한 번도 없었다.그동안 10여 개 업체들이 DGFEZ와 협상했지만 만족을 시키지 못해 번번이 실패했다. 해당 부지를 개발하려면 자금이 최소 5천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 시행업계에서는 “이정도 알짜 땅이면 공개모집을 할 경우 수도권에 외자 등 자금능력이 되고 아이디어 많은 업체들이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런데 이 땅은 그동안 변변찮은 지역 군소 업체들이 뒷구멍으로 협상을 하다 외자규모와 공사금액에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한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DGFEZ 측은 “외자 비율을 채우기 위해서는 의료시설용지에 외자를 유치하던가 남은 지식기반산업용지를 외자로 팔아야 한다.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예상되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라고 해명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김천의료원의 코로나 확진자 전원 퇴원, 재원 확진자 無

김천의료원은 수도권발 대규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다시 지정된 후 최근 5명의 확진자가 전원 퇴원해 재원 확진자가 없다고 19일 밝혔다.입원한 확진자 수가 0명이 된 경우는 김천의료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재지정 이후 50여일 만에 처음이다. 김천의료원은 지난 8월21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 돼 모두 20개의 격리음압 병상을 운영하며 35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확진자 전원 퇴원에 따라 격리병상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돼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줄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지난 8월 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됨에 따라 직원들과 지역민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 최근 격리음압공조시설을 구축한 덕분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하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70세 이상 어르신들 독감예방접종 재개…대구지역 지정 의료기관 북새통

상온 노출, 이물질 발견 등 논란으로 중단됐던 어르신 독감백신 무료접종이 19일 재개되면서 대구지역의 독감백신 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북새통을 이뤘다.시민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의사 1인당 독감 접종이 100명으로 제한돼 접종하지 못한 시민들도 속출했다.오전 11시께 대구 달서구 A병원 대기실은 독감 접종하기 위한 어르신들로 가득 찼다.거리두기로 좌석에 앉지 못해 서서 이름이 불리기만을 기다리는 어르신의 모습도 보였다.신성용(77)씨는 “오늘이 무료접종 첫날이라 접종을 조금이라도 빨리 받기 위해 왔다”며 “코로나19 속에서 독감이라도 걸리면 낭패이지 않나”라고 말했다.다른 의료기관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서구에 있는 B의원은 오전에만 어르신 80명이 몰려 오후에 오시는 어르신들을 돌려보내는 것이 걱정이라고 전했다.박연자(75‧여‧달서구)씨는 “첫날이라 사람이 많을 것으로 알았지만 이 정도로 몰릴 줄 몰랐다”며 “내일 아침 일찍 나와 접종을 꼭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지역 무료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총 1천160개소이며 70세 이상 무료접종 대상자는 26만500명이다.지난 13일부터 만 13~18세 중‧고등학생 무료접종이 시작됐으며 오는 26일부터는 62~69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시는 무료접종분의 백신을 차질 없이 확보했다”며 “사람들이 몰려 안전상의 문제가 생기지 않게 미리 지정 의료기관에 확인 후 접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세명기독병원, 포항 유일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기관’ 선정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정부가 시행하는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시행기관’에 선정됐다.1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을 공모한 결과 세명기독병원을 포함해 모두 53곳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포항에서는 세명기독병원이 유일하다.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심장질환으로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재택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교육, 상담 및 비대면 환자 관리 등의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시범사업을 통해 대상 환자 또는 보호자가 내원하면 일반 진찰 행위와 별도로 독립적인 교육이 필요할 경우 질환 및 치료 과정 등을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교육 상담으로 수행하게 된다.또 의사나 간호사가 재택 환자의 임상 정보 등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재택 관리에 필요한 질병 경과 및 모니터링 등의 비대면 상담을 한다.비용부담은 건강보험상 환자 본인부담률은 10%, 환자관리료는 면제된다.차상위,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은 면제된다.이번 시범사업 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31일까지 2년3개월 간 시행된다. 한동선 병원장은 “의료기관이 아닌 일반 가정에도 의료적 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질병 악화, 장기입원 등으로 인한 환자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세명기독병원은 2004년 지역 최초로 급성심근경색 치료에 필수적인 심혈관조영촬영 장비를 도입해 심장센터를 개설한 이후 지금까지 관상동맥 스탠트 삽입술 7천 례를 시술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한국한의약진흥원, 15일부터 한약소비 실태조사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국가승인통계 자료 구축을 위한 ‘2020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를 3개월간 진행한다.한국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조사는 한의 의료서비스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와 한약(첩약, 한약제제) 처방현황, 다빈도 처방 등 국가통계자료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천 명 △만 19세 이상 한의 외래 및 입원서비스 이용자 2천 명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실태와 인식 정도, 수요, 이용행태 등을 분석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이응세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신뢰성 있는 국가통계자료를 생산해 한의약 정책수립 및 한의약 산업 육성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김승미 대구의료원장 후보자 송곳 검증

첫 여성 대구의료원장이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대구시의회는 13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김승미 대구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시의회는 지난 5일 대구시로부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을 받고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6명, 의장 추천위원 3명으로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했다.인사청문위는 김 후보자가 대구시민의 건강증진과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의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는 공공의료기관 수장으로서 ‘직무수행 능력 등을 충분히 갖췄는지’, ‘시민눈높이에 부합하는 도덕성과 소통력은 어느 정도인지’ 등에 대해 꼼꼼히 따져 볼 계획이다.특히 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의 대구의료원 역할’과 향후 코로나19 대응 전략 및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제2의료원 설립 문제’ 등 산적한 대구의료원의 업무를 제대로 추진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철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김 후보자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대구의료원 진료처장으로 재직 중이다.경북대병원 임상외래교수, 대구시의회 의정자문위원,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대구시의회 관계자는 “인사청문위를 거쳐 오는 16일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청송보건의료원 초교 건강체험 홍보관에 호응

청송군보건의료원이 부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이동 건강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어린이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이튼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료원은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보건의료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 치과 공보의와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학교를 찾아 치료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특히 치아 홈메우기의 경우 충치 예방효과가 90%에 달하는 만큼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윤홍배 보건의료원장은 “구강건강에 관한 교육과 예방치료를 꾸준히 실시하면 학생들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이 길러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방중심의 구강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메디시티 대구의 위엄? 대구 대중교통 광고, 의료 일색

대구시가 점점 심해지는 대중교통 적자를 개선하고자 광고 마케팅 강화에 나선 가운데 광고 대부분이 의료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메디시티 대구의 명성을 증명하는 대목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무분별한 의료 광고로 인한 부작용도 우려되는 실정이다. 대구도시철도 1·2호선 58개 역사 중 24개 역사에서 역명 부기명 광고를 하고 있다. 특히 24곳 중 21곳의 역사의 광고가 의료 관련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하철역의 입지에 따라 광고비용도 차이를 보였다. 가장 역명이 비싼 곳은 예상대로 ‘반월당역’이다. 3년 기준으로 비용이 7천800만 원에 달했다. ‘중앙로역’(7천700만 원), ‘동대구역’(7천5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저렴했던 곳은 ‘반고개역’(6천240만 원)이었다. 광고량의 경우 역사마다 큰 차이를 보였다. 1·2호선의 환승역이자 도시철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반월당역의 경우 광고가 30개 이상 걸려 있었다. 벽면과 측면 및 에스컬레이터 등 광고물을 부착할 수 있는 장소에는 모조리 광고로 도배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1호선 안심역, 2호선 인당역 등은 부기명은커녕 역사 내 광고도 거의 없어 대조를 이뤘다. 시내버스 광고도 노선에 따라 광고비용이 천차만별이다. ‘중앙통’을 지나느냐 지나지 않느냐에 따라 비용차이가 컸다. 시내버스 랩핑 광고의 경우 1대당 월 50만 원이 평균이지만, 중앙로를 지나는 버스들은 70만 원선까지 올라간다. 반면 택시를 통한 광고는 도시철도·버스와는 다르게 운영된다. 택시 광고는 지자체 등 공익 광고와 상업 광고로 구분한다. 공익 광고는 지자체에서 농산물 홍보나 축제 광고 등을 내는 것으로 단가가 높아(월 5만 원가량) 기사들의 부수입으론 제법 쏠쏠한 편이다. 상업 광고는 광고 회사에서 기사들을 모집해 병원, 학원 등에서 수주해 온 광고를 차에 붙여주고 비용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비용은 기사 당 월 1만5천 원~2만 원선이다. 대중교통 광고의 경우 특정 지역 타깃 마케팅으로 효과가 좋은 만큼 단가가 비싸다 보니 광고비용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의료 분야로 쏠릴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쏟아지는 광고에 대한 피로감과 부작용도 나온다. 시민의 시선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문구와 색깔 위주로 광고를 한 탓에 시각적 피로감이 커진다는 것. 또 의료기관에 대한 과다 및 허위 광고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에 따른 부작용과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도시철도 관계자는 “광고주 입장에서도 아무래도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도심 역사 쪽을 선호하고 있다”며 “광고 내용 등은 이미 지자체 등의 검증을 거치기 때문에 큰 우려는 하지 않지만 예기치 못한 부작용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