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다임바이오와 협약 체결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지난 6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신약 연구개발기업 ㈜다임바이오(대표이사 김정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신규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등 신약개발 연구 △인력, 시설, 서비스 등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을 약속했다.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이종원 교수는 밀추출물로부터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발견해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은 첨단신약 개발 분야에서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잣대는 같아야 한다

오용수한일문화관광연구소 대표코로나19가 한창인데 의사들이 파업을 했다. 의사증원,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함이다. 국민들이 처음에는 파업을 고깝게 여겼다. 지방에 의사가 부족하고 코로나 재확산으로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거나, 새 의과대학을 증설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가 추천하면 새로 만든 공공의대에 입학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모두 분노했다. 어렵사리 의대에 입학해서 10년 이상 밤잠 못자고 공부만 하며 왔는데 누구는 무임승차할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느냐다. 더구나 코로나 방역과 치료에 함께 땀 흘린 의사와 간호사를 갈라치기하는 데 할 말을 잃었다. 아무튼 원점 재논의와 파업 중단으로 봉합됐지만,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일본도 코로나 확진자가 1천 명이 넘더니 다소 잠잠해 지는 듯하다. 방역에 가장 큰 장애물은 늦은 검사 탓이다. 검사소를 늘리고, 속도를 높이면 되지만, 일본인의 의식과 관습으로 쉽지 않다. 백내장 수술은 한일 양국 모두 쉽게 여긴다. 한국의 안과는 당일 수술 후 1~2시간 정도 휴식을 취했다가 귀가하는 경우가 많다.반면에 일본은 2~3일이 걸리는데, 입원해 검사를 마친 다음 수술을 하고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을 한다. 수술이 대부분 탈 없이 이뤄지므로 한국은 이상이 있는 경우만 챙겨보자는 생각이고 일본은 그래도 매뉴얼대로 하자는 주의다.코로나로 명예가 실추됐지만 일본은 노벨 생리의학상을 1987년부터 5명이나 수상했다. 노벨 물리학, 화학상까지 합치면 수상자가 22명이다. 그 배경은 속도가 늦더라도 기본에 충실하다는 점이다. 어떤 수술이라도 같은 잣대로 행하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얻을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도 진행될 수 있다.우리는 정부도 통계를 편리한대로 골라 사용한다. 부동산 급등을 잡겠다던 국토부 장관은 정부가 공인한 한국감정원 통계를 기준으로 3년 간 11% 밖에 안 올랐다고 한다. 그러나 공시지가를 책정할 때는 한국감정원이 아닌 KB은행의 매매가를 사용한다. 경제부총리도 마찬가지다. 임대차 3법을 만들었는데 여전히 전세가격이 낮아지질 않자, 지금까지는 신규 전세계약만 포함했는데, 앞으로는 기존 전세의 연장 계약까지 포함시키겠다고 한다. 대체로 연장 계약은 인상률이 높지 않았고, 앞으로 5% 이내로 제한한다니 당연히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잣대를 입맛대로 바꾸면 통계로서 가치도 떨어지고, 신뢰도 얻기 힘들다.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도 통계에 아쉬움이 있다. 통계는 마케팅 전략수립에 필수적이다. 우리는 국경선이 뚜렷해 공·해항을 통해 출입하는 국제관광 통계를 빠르고 정확하게 도출해낸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는 설문에 의한 추정치를 사용하거나 숙박객 통계를 별도로 산출해서 활용한다. 또 관광업계는 코로나로 국제관광 대신에 국내관광으로 겨우 버티고 있다. 그런데 국내관광 통계도 설문 조사나 지역별로 지정된 관광지의 방문자 수를 근거로 만들어진다. 나라 전체 추세를 분석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지역에서는 늘 아쉬워 하며 활용한다. 성이 덜 찬 곳은 연구기관에 의뢰해 별도의 통계를 갖기도 한다. 자연 지역마다 통계가 들쭉날쭉해진다.그런데 요즈음 관광객 통계에 빅데이터를 많이 활용한다. 온라인여행사나 예약사이트는 고객이 가거나 가려는 지역, 도시별 통계를 발표한다. 스카이스캐너, 부킹닷컴의 발표 덕분에 대구가 대만인과 일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떠오르는 관광지로 등장했음이 증명됐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의 통계를 도출하고, 이를 각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라 한다. 첨단 과학에 의한 동일한 통계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마케팅을 펼쳐야 위기에 빠진 관광산업을 하루빨리 구할 수 있다.잣대는 항상 같아야 한다. 입맛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 된다. 같은 잣대라면 어려움도 참고 받아들이지만 다른 잣대로 얻은 특혜나 결과는 수용되기 어렵다. 투명하고 정확한 잣대로 국난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노벨상도 받아보자.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정명희의사수필가협회 홍보이사 마음이 조마조마한 날이다. 태풍과 강풍 피해 장면들을 볼 때면 분지에 사는 덕분에 그나마 큰 피해 없음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며 오늘도 아무 피해 없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의료계의 긴박한 상황들이 일단 진정국면으로 접어드는 듯하지만 집단행동을 주도했던 비상대책위원회는 의협과 정부·여당 합의안에 대해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 최종합의안이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집단행동에 나섰던 그들이 전혀 내용을 듣지 못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전임의 협의회,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와 젊은 의사 비대위를 꾸려서 연대하고 있다. 아무리 의사협회장이 전권을 위임받아 협상을 진행한다고 해도 최종협상안은 그들의 앞날에 대한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에 내용을 알리고 그 상황에 대해 상의했어야 하지 않은가. 그것을 패스했다고 하니 전공의들을 대신해 병원 일에 골몰하고 있던 사람으로서 안타깝기 짝이 없다.과정은 언제나 공정해야 하지 않던가. 절차는 또 정당해야 하지 않은가. 최종 합의안의 내용도 의료계 전체가 바라던 ‘철회’가 들어 있지 않고 아무리 그 뜻이 ‘원점 재논의’와 같다고 한들 젊은 의사들이 분개해 주장해 온 명분에 미치지 못한다. 의협과 복지부의 합의안에 단체행동 중단이 적시된 데에도 전공의 단체는 반발하고 있다. 젊은 의사들의 단체가 의협 산하 단체이기는 하지만 단체행동은 그들 의견을 먼저 들어봐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대한전공의협의회도 이제껏 해오던 단체행동을 어떻게 할지 논의 중이라고 하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다. 코로나19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수련해야 하는 전공의들의 허탈한 마음과 국가고시를 앞둔 의과대학생들의 코앞에 다가온 미래를 결정짓는 시험에 미처 준비할 시간도 없었을 텐데 의료계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에 가슴이 답답하다. 특히나 정부 여당과 의협의 협상 과정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배제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 허탈감은 어떠했겠는가. 아름다운 마무리를 기대했지만, 의사회 내부의 갈등과 분열, 진통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렇게 지루하게 이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참 울적하다. 잘못이 있으면 그것을 인정하고 진정어린 사과와 수습을 해야 하는데, 의료계 선배로서 최종 협상안으로 타협하는 과정에 문제는 없다는 식이면 고생하며 투쟁했던 어린 의사들, 상대방인 그들의 마음은 어떠하겠는가.공자님도 이르지 않던가.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 이것을 잘못이라고 한다고. 사람은 잘못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이 더 큰 허물이라고 했다. 그래서 ‘허물을 고치는 데 꺼리지 말라’고 말한 것인데, 잘못이 없다는 의료계의 수장. 잘못이 있는데 고치기를 주저하면 같은 잘못을 다시 범할 위험이 있고 잘못은 또 다른 잘못을 낳을 수 있으므로 잘못을 고치는 데 꺼리지 말고 즉시 고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전공의들이 떠난 자리를 메우며 날마다 발생하는 신종 감염병 환자 진료하는 이들, 불안한 마음과 허탈한 마음이 교차하며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이들이 많을 듯하다. 좋은 해결책으로 환자 진료하는 손길에 힘이 나면 얼마나 좋으랴.9월, 입원하는 아이들이 끊이지 않는다.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바이러스의 활성도를 나타내는 수치도 엄청나다. 그 수치를 보고 있으면 이 아이가 언제 열이 내리고 설사가 그치고 식사를 제대로 할까? 걱정스럽다.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어머니가 확진자 아이를 데리고 입원했다. 아이는 감염력 지수를 나타내는 수치가 아주 강했다. 도대체 이 신종바이러스는 어떤 기준으로 사람들에게 감염돼 증상을 일으키게 하는가? 확진자 아이를 간호하는 어머니는 회진 때 보면 아이를 품에 꼭 껴안고 있곤 했다. 그때마다 강조했다. 아무리 사랑하는 자식이더라도 너무 가까이 붙어 있지 말라고. 마스크도 꼭 쓰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라고. 그때마다 알았다고 하던 아이의 모친이 고열이 시작됐다. 코로나 검사를 해보니 양성, 확진이다. 그렇게 조심하라고 일렀거늘…. 어쩌겠는가. 아이가 아픈 것을 건강한 몸으로 바라보는 자신이 미안했을까. 품에 아이를 안고 토닥거리니, 차라리 함께 아픈 것이 더 마음 편했을까. 열로 벌벌 떠는 어머니의 얼굴에, 불안한 모습보다는 안도감이 느껴진다. 자식 아픈 것보다 함께 그 병을 나눌 수 있어 더 마음이라도 편할까. 앞을 알 수 없는 신종 감염병의 예후라서 이제는 아이의 상태보다 어머니의 상태에 더 마음이 쓰인다.아무쪼록 아이와 엄마, 젊은 의사들과 의사협회의 상황이 잘 마무리돼 안정되길, 다가온 가을을 우리 모두 편히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주호영 여야정 협의체 긴급 제안 …"의료계, 통합당 믿고 국민 곁으로 가주길"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가 “국회 내에 의료계와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31일 긴급 제안했다.이날은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하루 앞둔 날이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종식 이후 국회 내 의료계 다수와 여야정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서 원점부터 재논의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협의체 구성과 관련, “무엇보다 의료계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대한의사협회, 전공의협의회,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 학생회, 대한전임의협의회 등 의료계 협회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를 향해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논의를 전면 중단할 것 △보건복지부가 전공의 10명을 업무개시 미이행 혐의로 고발한 것을 취하할 것 △익일(1일)부터 시작되는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기간을 연장할 것 △이번 사태를 선악 대결로 이끌지 않고 낮은 자세로 사태 해결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그러면서 “의료인들의 현장 복귀를 위해 하루빨리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는 정부가 원만한 해결보다는 악화시키는 쪽으로 갈등을 키우고 있다”며 “이 시기에 의료계 상의도 없이 의료인력 양성 정책을 추진한 건 납득하기 어렵고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정체 불명의 감염병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사가 환자 치료에 집중할 여건을 마련하는 게 정부의 할 일”이라면서 “의료진의 사기 저하를 초래하는 정책은 추후 의료계 협의를 통해서 진행하는 게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정부와 의협이 코로나19 종식 후 이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는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협상이 최종 결렬된 것에 대해 “최종적으로 타결되지 않은 것은 신뢰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런 점에서 정부나 보건복지위원장의 이행을 지켜보고, 그 약속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주 원내대표는 특히 “통합당이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참작해서 좋은 정책을 설계할 것을 약속한다”며 “의료계도 이런 약속을 믿고 국민 곁으로 가서 국민 건강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구미시에 공공의과대학 반드시 설립돼야”

구미시 공공의대 신설 범시민추진위원회(가칭)가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공공의대 구미 신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추진위는 구미지역 민간단체인 구미회와 선각회, 고아청우회, 구미JC, 선산JC가 참여해 만든 모임이다.추진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구미시는 경북지역에서도 공공보건의료 서비스가 가장 취약한 지역일 뿐 아니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합 배후도시로서 안전한 의료체계를 사전에 확립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고 말했다.또 “취약한 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산·학·연이 중심이 되는 첨단 메디컬 IT융합 산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공공의대 구미 신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추진위는 공공의대 대상지역에서 구미를 배제키로 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결정에서 ‘구미시민의 뜻을 무시한 처사’라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정부와 여당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 방안’을 발표한 뒤 이 지사가 구미를 대상에서 원천 배제하고, 도내 특정지역 2곳에 대해 의대(공공의대) 신설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추진위는 “공동의대 신설을 위한 양호한 인프라와 의료 공공 강화를 위한 의료 서비스 질적 향상은 구미지역 오피니언 그룹이 시민과 함께 풀어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며 “정치권과 구미시를 위시한 각계각층이 공공의대 신설에 앞장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경북의사회 전공의 및 의과대학 학생 대표 초청 의료현안 간담회 개최

대구시의사회와 경북도의사회가 지난 29일 오후 7시 의사회관에서 대구·경북 전공의 및 의과대학 학생 대표 등을 초청해 의료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구·경북의사회 관계자는 물론 대구·경북의 대학병원 관계자 및 의과대학생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의사회가 반대하는 정부의 의료 4대 정책인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의대인력 증원 △공공의대 설립 △비대면 진료 등 최근 의료현안에 대한 발표와 질의 및 응답 등이 이어졌다.전공의 및 의과대학 학생 대표들은 “간담회 참석하기 전 주위 동료들의 의견 취합을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의견 취합 결과 잘못된 의료정책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현재 주위 동료들도 의료현안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간담회 때 들은 의료현안 정보를 주위 동료들과 공유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으로 원활한 소통과 정보 공유를 위해 임원들과 전공의 및 의과대학 학생대표는 온라인 통신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의료 4대악 정책에 대한 토론과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장유석 경북도의사회장은 “당면한 의료현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도, “경북 의료환경 열악…포항과 안동에 의대 신설, 공정기회 달라”

경북도가 26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 방안에 유감을 표시하며 포항과 안동 의대 신설에 대한 정부의 공정한 기회부여를 촉구했다.이는 정부와 민주당이 지난 23일 당정협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 추진 방안 발표에서 특정지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 의대 신설 계획이 포함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포항에 연구중심 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 안동에 공공보건의료대학 유치를 준비해온 경북도와 해당 지자체를 불편하게 한 것이다.이에 경북도는 그동안 감추고 싶었던 열악한 의료관련 주요 현황까지 공개하며 의대 신설 추진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촉구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와 민주당이 의견수렴 없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방안을 발표한 것에 강한 유감”이라며 “특정지역이 아닌 필요하고 준비된 경북에 의과대학이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도에 따르면 경북은 인구 1천 명 당 의사 수가 1.4명으로 17개 시·도 중 최하위 수준인 16위이고, 인구 10만 명 당 의대 정원은 1.85명으로 14위로 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또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가능 사망률도 가장 높고, 코로나19 확진자 1천354명 중 중증환자 168명을 타 시·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 조치하기도 했다.응급의료시설까지 평균접근거리도 20.14㎞로 전국 15위 수준으로 개선이 시급하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이 군위, 영양, 고령, 성주, 봉화 등 5개 시·군에 이른다.이에 도는 주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신 성장산업으로 의료산업을 육성하고자 의대 신설을 추진해왔다.포항은 포스텍 중심으로 강소연구갭라특구, 가속기기반 신약개발클러스터, 그린백신클러스터 등과 연계하고 한미사이언스와 사업협력, 제넥신과 BOIC 건립 등 기업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중심 의과대학과 스마트 병원 설립을 준비 중이다.안동은 안동대를 중심으로 안동, 영주, 문경, 의성 등 북부지역의 낙후된 의료체계 개선, 백신산업과 의료용 대마특구 육성을 위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유치를 추진하고 있다.한편 당정의 의대 정원 확대방안 추진 내용에 따르면 2022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증가, 10년간 4천 명을 추가 양성한다.분야별로는 △지역 내 중증·필수 의료분야에 종사할 지역의사 3천 명 △역학조사관, 중증 외상 등 특수 전문분야 500명 △바이오메디컬 분야 견인을 위한 의과학분야 500명 등이다.또 의대가 없는 지역에 대한 의대 신설 적극 검토와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 입법 추진 등이 들어갔다.도는 이날 “언론에서는 의대 신설은 전남도를, 공공의과대학은 전북도를 염두에 둔 표현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유감을 보였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병욱, 유은혜 부총리 만나 포항의과대 대학병원 설립 촉구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16일 유은혜 교육부장관(부총리)을 만나 포항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이자리에서 김 의원은 “포항에는 국내 의료계를 선도할 수 있는 대학, 연구소, 기업 등 최첨단 과학 기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며 “의대정원을 확대해 배정한다면 연구중심의과대학 설립이 가능한 포항을 우선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북도에는 중증질환 전 분야에 걸친 1등급 병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하다해 경북도민은 다른 시·도에 위치한 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포항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설립된다면 모든 경북도민은 물론이고 경주 포함 주진료권 77만 명, 영덕·청송 등 부진료권 포함 시 94만 명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현재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의료서비스의 방향”이라며 “교육부에서 시급히 이를 논의해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이뤄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이에 유 부총리는 “보건복지부에서 의대정원 확대가 결정되면 교육부에서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잘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 노형균 유권자와 신체 접촉 중단 선언

4.15 총선 대구 달서을 자유한국당 노형균 예비후보는 우한폐렴 확산방지를 위해 선거운동에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배부하고 악수하는 등의 직접 접촉 선거운동과 후원회·개소식 등 사람을 모으는 방식의 기존 선거운동을 전격 중단하기로 한 것.노 예비후보는 “17번 확진자의 대구방문으로 인해 대구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선거운동보다 대구시민과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무분별한 선거운동은 지양해야한다”며 “앞으로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통해서 소통의 길을 넓히고 깨끗한 선거캠페인을 펼치겠다”고 했다.경북대 의과대학 박사 졸업한 노 후보는 대구 의료원 이비인후과장을 거쳐 대구시 달서구 보건소장을 역임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 김석호 구미갑 예비후보 의과대학 유치 공약

자유한국당 김석호 구미갑 예비후보가 의과대학 유치를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6일 “의료 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 유출를 막기 위해 의과 대학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를 인용해 “2030년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인력이 각각 7천600여 명, 15만8천여 명 부족할 것”이라며 “의료 인력 공급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시급히 의료 인력 양성 기관 유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 “구미가 의료산업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정작 의과대학이 없어 지역 인재 유출이 심각하다”며 “여러 기관과 협의·실무적 검토가 필요하지만 지역 병원과 연계해 의과대학 구미캠퍼스를 유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4·15 총선 드론) 노형균 대구 달서을 출마 선언

노형균 전 달서구 보건소장이 4.15 총선 대구 달서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30일 공식 출마 선언했다.이날 노 전 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나라와 국민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답보하고 있는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해 많은 걱정을 했다”며 “달서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대구가 한강이남 최대 경제 도시에서 밀려났다. 지역 경제의 미래를 위한 뚜렷한 비전과 올바른 전략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며 “정치를 직업으로 하는 정치인이 아닌 대한민국의 병든 정치를 수술하고 다친 이웃의 몸과 마을을 치유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봉사와 희생으로 윗자리가 아닌 옆자리에서 달서구민의 삶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맡으며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달서구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노 전 소장은 경북대 의과대학 박사를 졸업한 후 대구 의료원 이비인후과장을 거쳐 서울시 마포구 보건소 의약과장, 중앙신체검사소 징병검사 전문의사 등을 역임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상의 영남대 의대 업무협약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와 영남대 의과대학은 9일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4·15 총선 드론) 김순견 포항남울릉 출마 선언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8일 4.15 총선 포항남울릉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김 전 부지사는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남울릉을 재도약시키고 경제침체의 늪에서 건져 올릴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역을 잘 알고 있는 토종 정치인으로 포항과 울릉군을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오천지역 군부대와 군공항 이전추진 △포스텍 중심의 연구 인프라를 통해 포항의 100년 먹거리 창출 △첨단 해양관광 및 산업육성을 통한 신북방 경제의 길을 열고 수산업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부자 농어촌 만들기 △청년이 돌아오는 포항시,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 △울릉도·독도의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 섬 조성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