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코로나19 청소년 확산 방지위해 ‘한 칸 띄어 앉기’ 운동 펼쳐

구미경찰서가 코로나19 사태로 일선 초·중·고등학생들의 휴업 기간이 길어질 것에 대비해 ‘한 칸 띄어 앉기’ 등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코로나19의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긴장감이 풀린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PC 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 소규모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구미경찰서는 구미시청 등과 함께 PC 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칸 띄어 앉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자와 구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카카오채널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손 세정제, 한 칸 띄어 앉기 스티커,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 등을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했다.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에 경찰, 지자체, 학부모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장경식 의장, 도내 소상공인 실질적 대책마련 위해 관계기관 방문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이 16일 도내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경북도경제진흥원(동부지소) 및 경북신용보증재단(포항지점)을 방문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자금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장경식 의장은 “코로나19로 1차 감염 피해를 넘어 2차 경제피해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경영자금 등 지원체계를 확립해 지역경제 충격 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힘내라 대구!…대구 위해 직접 개인 방역나선 영웅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힘을 보탠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 노원동에 사는 승윤배(64)씨는 지난달 21일부터 직접 사비를 털어 홀로 지역 소공원과 전통시장, 아파트, 경로당, 어린이집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인근 도로변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승씨는 300~500㎖ 가정용 소형 분무기 60여 개에 직접 에탄올을 담아 면역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그는 “노원동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주민들을 위해 방역 활동 및 소형 분무기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대구 서구의회 김종일(61)·이주한(38) 의원은 지난 5일부터 서구 곳곳을 돌며 지역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소공원 등의 놀이기구와 운동기구 소독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서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방역 활동에 나선 것. 이들은 손이 미치지 않는 골목 곳곳을 돌기 위해 5~7ℓ의 소독약 통을 자전거에 매단 채 출·퇴근 중이다. 김 의원과 이 의원은 “지역 취약 계층의 감염 우려가 높은 가운데 지역구를 따지지 않고 서구의 안전에 올인하겠다”며 “코로나19 여파가 끝날 때까지 방역 활동을 계속하겠다. 이것이 서구민을 위해 봉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주교육지원청 교사들이 학생들 위해 손소독제 제작

경주교육지원청 교사들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 제작에 나섰다. 경주교육지원청은 경주지역 교원 중심으로 구성된 경북초등과학교과교육연구회, 과학탐구능력개발교과교육연구회, 경주초등과학마술쇼교사연구회 등 교사 10여 명이 손소독제를 제작했다. 이들은 2개조로 나누어 지난 12∼13일 이틀간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손소독제 1천500여 개를 제작했다. 이날 만들어진 손소독제는 경주지역 교육기관으로 보내 학생 및 교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에 사용된다. 손소독제 제작 보급 봉사활동은 경주지역 학교에서 손소독제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은 교육장이 초등과학연구회에 방안 탐색을 의뢰해 추진됐다. 현장에서 직접 손소독제 제작 봉사활동을 지원한 과학탐구능력개발교과교육연구회 김진화 회장(내남초 교장)은 “지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걱정했다”면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고 전했다. 서정원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손소독제 제작 봉사활동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내일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주신 초등과학연구회연합의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울진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민들의 특별기부 잇따라

울진지역 지역민들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한 기부금이 줄을 잇고 있다.아리바이오 마린사업부 박영찬 대표는 울진군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과 570만 원 상당의 미네랄생수를 전달했다.매화면 출향인 도응현(41)씨는 매화면발전협의회에서는 방역용 마스크 2천500개를 기탁했다. 그는 “고향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구매하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아는 마스크 공장에서 추가 공정이 필요한 마스크를 구해 전달했다”고 밝혔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기 위해 동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청정 울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코로나19 틈탄 택배 스미싱 기승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경북에서 스미싱인 속칭 ‘코로나 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인 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해킹 범죄다.게다가 택배 업무를 가장해 장난 문자나 거짓 정보를 퍼트리는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면서 택배 주문이 폭증하자 이를 악용한 사기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일 대구·경북지역 회원이 대다수인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택배 스미싱 피해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회원은 8일 오후 3시12분께 본인이 ‘CJ대한통운’이라고 밝힌 문자 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메시지에는 ‘고객님 상세주소 다시 확인해 주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링크가 함께 걸려 있었다. 하지만 이 회원은 실제 고객센터와 다른 전화번호로 발신된 것을 수상히 여기고 해당 택배업체에 확인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특히 최근 택배회사인 ‘CJ대한통운’이 3월 한 달간 대구·경북의 개인택배를 무료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후 스미싱이 더욱 늘어났다는 것. 일부 택배회사가 코로나19를 이유로 대구·경북을 ‘배송 불가’지역으로 지정하자, CJ대한통운이 솔선수범해 무료 택배 지원에 나선 것이다. 스미싱 유형으로는 ‘택배 배송 지연’, ‘주소지 미확인 반송처리 주소 확인’ 등의 사기 문자를 보내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사례가 대다수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CJ대한통운은 스미싱 주의 안내와 신고에 관한 내용을 공지하며 피해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측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택배의 경우 운송장 번호나 택배 조회를 하도록 별도의 안내를 하지 않으며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수신한 고객은 곧바로 접속하지 말고 삭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서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관계자는 “최근 택배 스미싱의 유형은 대부분 링크를 통해 핸드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정보를 빼는 형식이 많다”며 “확실치 않은 경로를 통한 물품 배송 정보는 애초에 차단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훈성산업, 대구 의료진 위해 방역 고글 300개 전달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인증업체인 훈성산업은 9일 코로나19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의료용 방역 고글 300개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료용 고글은 폴리카보네이트 렌즈에 김서림방지 코팅이 돼있어 장시간 착용 시에도 습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다. 또 사용자가 2차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외부와 완전 차단이 되는 제품이다. 훈성산업은 안경, 선글라스, 의료용(산업용) 고글 등을 자체 생산해 유럽, 미국, 중동, 동남아 등 해외 50개국으로 수출하는 지역 안경전문업체다. 2006년부터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 인증업체로 함께해왔다. 70여 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프리스타기업이다. 훈성산업은 이번 기부 이전에도 2010년부터 소년소녀 가장 돕기, 적십자 기부 등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훈성산업 이상준 대표는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