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보행자 안전 위해 횡단보도 보행시간 대폭 늘려

대구지방경찰청은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보행시간을 대폭 늘리는 등 신호 체계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횡단보도 보행시간은 그동안 주로 성인의 걸음걸이에 맞춰져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경우 횡단보도를 건너기가 만만치 않았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어르신 보행자가 빈번한 도시철도 3호선 지산역 앞 등 시내 37곳 횡단보도 보행시간을 늘렸다. 또 보행자가 많은 지산역 등 5곳은 보행 신호를 1회에서 2회로 변경하는 한편 노인 보호구역인 본동 노인복지회관 등 22곳은 1초당 0.8m로 보행속도를 낮추는 등 신호 체계를 개선했다.경찰은 노인보호구역 및 재래시장 주변 등 어르신 보행자가 많은 장소와 차량 신호보다 횡단보도 신호가 짧은 장소를 위주로 횡단보도 보행시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기존 보행시간 개선장소와 추가 개선된 장소는 대구경찰청 홈페이지(www.dgpolice.go.kr) 공지사항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정식원 대구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주변에 횡단보도 보행시간이 짧아 개선이 필요한 장소가 있으면 대구경찰청 교통계나 각 경찰서 교통관리계로 신고하면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 신호체계 확인 후 즉시 개선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

울진소방서는 29일 의용소방대원의 자녀 1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은 화재 등 재난현장과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2년 이상 근속한 모범 의용소방대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을 각 의용소방대장과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선발했다. 제갈 경석 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과 지역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진작이 되길 바라며 부모님을 본받아 자녀들도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국회 민관산학연 머리 맞대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회와 민·관·산·학·연이 힘을 모은다.여·야 의원 31명과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회철강포럼’은 오는 5일 포항시와 지역산업거점기관, 대학교, 연구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모여 철강지역의 위기극복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협약에는 당진시, 아산시, 경상북도, 충청남도, 포항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강릉원주대, 공주대, 연세대, 포스텍, 재료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철강협회 등이 참여한다.이번 협약은 포항시와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 대응 철강혁신생태계 육성사업’의 지역연계를 통한 효율적 추진과 사업 확산 및 성과제고를 위해 마련됐다.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 총 3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혁신 철강소재 연구개발부터 인프라 구축과 제품 사업화,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의 철강생태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협약기관은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철강산업 지역거점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철강중소기업 지원사업단’에 참여하고 공공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 지역철강기업 장비공동활용, 지역철강기업 시장 진출 및 현장 기술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포럼 공동대표인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철강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연구개발(R&D) 역량 강화가 중요한데 대기업과 달리 대부분의 철강중소기업은 연구개발을 추진할 자금도 인력도 전무하다”며 “더 늦기 전에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도교육청 재무정보과 교육정책 설명회 가져

경북도교육청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가진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의 질은 높이고 미래교육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것이 골자다.경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찾아가는 맞춤형 재무행정’을 내용으로 하는 ‘재무정보과 교육정책설명회’를 가졌다.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를 위해 3월 교육급여 49억 원 지원, 지원 단가 전년대비 75% 인상, 입학금 면제, 수업료 12년째 동결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또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공유재산 실태, 서류제출 없는 무방문 전자계약 등 신뢰받는 행정으로 투명한 재무행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한 명의 학생도 자기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뢰받는 투명한 재무행정과 교육현장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지원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 만족을 높이는 행정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장주 NIA 부원장, 내년 총선 위해 사직

김장주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이 1일 사직의사를 밝혔다.1년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 총선을 준비하기 위함으로 알려졌다.한국정보화진흥원은 김 부원장이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퇴임 절차에 들어갔다.지난 2018년 제4대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으로 취임한 김 부원장은 재임 중 진흥원이 지역이전 기관으로 대구·경북 지역 기관, 단체, 시민단체 등과 연대를 강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지역 내 정보소외계층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를 주제로 특강을 여는 등 미래 사회에 대한 홍보와 교육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영천이 고향인 김 부원장은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 비서실장, 영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또 행정안전부 지역희망일자리추진단장, 행정자치부 지방세제정책관,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을 거쳐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으로 취임했다.김 부원장은 “비록 짧지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국가 전략을 개발하고 데이터고속도로 구축과 사회 현안 해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일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고마운 시간이었다”며 사직 소감을 밝혔다.그는 “지난 28년 의 공직 경험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시민들속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천시, 시민 건강을 위해 건강계단 조성

영천시는 비만을 예방하고 신체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환경조성의 목적으로 영천시보건소 1~3층 건강교육관 2곳에 건강 계단을 조성했다. 1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 내 계단 및 벽면, 엘리베이터 문에 계단이용의 장점, 올바른 걷기 방법, 계단이용 시 소모되는 칼로리 등 주민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건강정보로 디자인을 구성해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앞으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및 건강습관 정착을 위해 아파트 단지 3곳을 선정, 건강 계단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계단이용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뿐 아니라 나아가 에너지 절약 및 환경까지도 지킬 수 있다”며 “지속적인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위해 영호남 언론인 한 자리 모여

영호남의 숙원 과제인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해 대구경북·광주전남기자협회가 한 자리에 모였다.지난달 29일 오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 세미나’가 열렸다.이날 세미나는 달빛내륙철도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조기건설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세미나에는 이주형 대구경북기자협회장, 김효성 광주전남기자협회장, 김상훈(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승호 대구경제부시장, 김태오 대구은행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대구시는 달빛내륙철도 추진현황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필요성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달빛내륙철도 사업을 위해서는 대구와 광주가 더욱 뭉쳐야 한다”며 “철도 수요는 고령화로 인해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필요성에 대해 (정부 등에) 끊임없이 주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상훈 의원은 “지방 교통인프라 확충은 번번이 인구문제로 통과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달빛내륙철도를 공약으로 채택하는 등 정부의 실천의지는 확인됐다”며 “길이 생기면 수요가 창출된다. 양 지역의 관심을 바탕으로 추가검토사업이 아닌 신규 사업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호응했다.김효성 광주전남기자협회장은 “광주전남에서는 영호남 교류차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미나를 통해 지역발전의 목적사업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광주전남에서도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공부하고 힘쓰겠다”고 화답했다.대경기협은 광전기협에 기발한 제안을 해 눈길을 끌었다.이주형 대구경북기자협회장은 “대구시 경제부시장 특별기고 등을 전남광주 언론에 게재하면 광주전남 지역민에게 좋은 호응뿐만 아니라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에 적극 건의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청송군 맞춤형복지 특화사업

청송군이 다양한 맞춤형복지 특화사업 운영으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공적 지원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해소하고, 공공과 민간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복지실현을 위해 청송권역(청송, 주왕산, 부남면), 안덕권역(현동, 현서, 안덕면), 진보권역(파천, 진보면)으로 나눠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 등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하고 있다. 또한 복합적인 욕구가 있는 대상자들에게는 심층 상담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희망우체통 만들기, 우리동네 영화 한데이, 129복지기동대 운영, 요리교실, 점심나들이, 행복반찬 지원,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먼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청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명맥만 유지하던 경북승마…올해는 전국 우승위해 최선”

경북의 승마가 전국에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북선수단이 승마에서 2관왕이 탄생하는 이변을 일으키는 등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이처럼 경북 승마가 전국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우연이 아닌 경북도 승마협회의 각별한 노력이 있었다.오상호(67) 경북도 승마협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과정과 미래 청사진에 대해 물어봤다.-승마협회장의 승마 사랑이 남다르다고 들었다. 언제부터 승마에 푹 빠졌나.△승마를 처음 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이다. 3개월 정도 했는데 일이 바빠서 잠시 그만뒀다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4년도에는 경북도 승마연합회장을 역임했고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이 통합된 후 2017년부터 경북도 승마협회장을 맡고 있다.-보통 승마라고 하면 시·도민에게 생소하다. 승마에 대해 소개해 달라.△흔히 승마라고 하면 단순히 말 위에서 즐기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히 생각하기엔 승마는 너무나 매력적이다.먼저 승마를 배우면 하복부를 중점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다. 반동이 센 말을 탈수록 운동 효과는 배가 된다. 그래서 여자에게 승마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다른 운동과 달리 ‘동물’과 함께 교감이 이뤄져야 하므로 정신 건강에도 좋다.일반 시·도민에게 생소한 ‘재활승마’ 시스템이 있는데 정신·육체 장애인에게 좋다. 재활 승마에 참여하면 말과 교감하고 떨어지지 않기 위해 정신을 바짝 차리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치료 효과를 얻는다.-최근 경북의 승마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들었다. 경북 승마의 현주소가 궁금하다.△경북 승마협회가 탄생한 지 40여 년 정도 되지만 그동안 명맥만 유지해온 게 사실이다. 그래서 협회장이 된 후 경북의 승마를 한번 바꿔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한 것이 협회를 개편했다. 사무국이나 이사 등 임원 보강을 확실히 한 후 활동하기 시작했다.그 결과 지난해 금메달 2개가 걸린 전국소년체전 승마 종목에서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경북이 2관왕 하는 쾌거를 거뒀다.전국체전에서는 2017년 10위권으로 밀려났는데 지난해는 성적이 5위권으로 좋아졌다. 올해는 우승권에 들어가기 위해 선수관리, 훈련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협회장의 활동 폭이 굉장히 넓다고 들었다.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경북 승마협회뿐만 아니라 대한승마협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인사위원장도 역임했고 대한승마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시·도 협회장 중 처음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승마(선수) 단장을 맡았다.최근에는 대한승마협회 지역 대의원(시·도 협회장) 조직 부회장을 맡아서 일하고 있다.협회장이지만 승마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승마는 체육 종목에서 유일하게 ‘연령 제한’이 없다. 승마에는 지구력 종목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한 명밖에 없다.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올림픽에도 도전할 계획이다.-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많은 활동 하고 있다고 들었다.△부끄럽게도 여태껏 경북도민체전에 승마 종목이 없다. 그래서 협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경북도체육회에 항의하기도 했다. 그 결과 내년부터는 경북도민체전에 승마 종목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전국 대회 중에서도 큰 대회가 새로 생길 예정이다.‘경북도지사배’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인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9월 구미에서 열린다.또 지난해 전국 승마협회 최초로 ‘경북도 승마의 밤 행사’를 열었다. 아무것도 아닌 행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경북의 승마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오는 계기로 올해도 개최할 계획이다.-끝으로 협회장이 그리는 경북 승마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궁금하다.△경북의 승마가 타 지역보다 한걸음 앞서갈 수 있는 것이 최종 목표다. 누구나 승마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각종 대회에서도 경북의 승마가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항상 발로 뛸 계획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웹하드 카르텔 근절을 위해 국민적 관심 필요

김영애대구 강북경찰서 경사최근 유명 연예인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 및 유포 행위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내용을 접하며 불법 촬영물 유포행위와 관련된 웹하드 카르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웹하드 카르텔은 직원 폭행 영상으로 논란이 되었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사건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 오르게 되었다.웹하드 카르텔이란 불법 촬영물을 올리는 업로더와 이를 유통하는 웹하드 업체, 불법 영상을 걸러주는 필터링 업체, 불법 영상을 삭제하는 디지털 장의업체 등이 유착 관계를 맺어 불법 촬영물로 이득을 얻는 삼각형 수익구조를 말한다.정부에서는 지난 1월 웹하드 카르텔 근절을 위해 ‘웹하드 카르텔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특히 웹하드 카르텔 주요 가담자에 대해 구속 수사하고 징역형 이상의 처벌을 내린다는 게 주요 골자다.더불어 불법음란물을 유통해 돈을 번 사업자에게 세금과 범죄수익까지 추징할 수 있도록 ‘범죄수익은닉규제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웹하드 카르텔과 디지털 성범죄 산업에 대해 특별 수사를 요구한다’는 청원에 20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동의한 상태다.경찰에서도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맞춰 사이버 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웹하드 업체와 유착된 헤비업로더, 필터링 업체, 디지털장의업체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시행했다.법률 제정, 단속도 중요하지만, 웹하드 카르텔 근절을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불법촬영 및 유포는 단순한 가십거리가 아니라 엄연히 범죄임을 인식하고 그에 대해 당당히 밝히는 게 중요하다.사이버 성범죄 피해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타인의 신체를 촬영하고 유포하는 행위는 그 파급효과가 커서 피해자가 일상생활을 할 수 없게 하고 심한 경우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게까지 하는 중대한 범죄다.법구경에 ‘죄(罪)를 지어도 죄의 업(業)이 익기 전에는 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을 꿀같이 여기다가, 죄가 한창 무르익은 후 비로소 큰 재앙을 받는다’는 말이 있다.한순간의 장난, 욕망으로 범죄자로 전락할 수 있다.웹하드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다.

의성군,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 운영

“불필요한 규제와 현장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찾아내고, 찾아가서 해결합니다.” 의성군은 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나 투자촉진을 저해하는 숨은 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센터 구성을 현행 규제부서에서 관련 부서 및 지역기업 전문가 등으로 확대·운영키로 하고 규제혁신의 사각지대를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군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저해하고 먼저 개선이 필요한 핵심 규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에 소재하고 있는 개별입지기업, 농공단지 입주기업 14개 기업체를 방문하여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중 법령 개선이 필요한 ‘용도지역 건폐율 제한에 따른 입지규제 개선’ 등 2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했으며 ‘기업체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기준 완화’ 등 2건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협의 및 법령 검토 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규제로 인해 막혀있던 고용, 투자, 제품의 시장 출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매월 지역내 기업체 현장방문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발굴된 규제·애로사항은 처리기관 분류 및 건의하여 부처의 의견을 직접 현장에 피드백함으로써 개선결과를 신속히 적용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불합리한 규제발굴을 위해 군 홈페이지 규제신고센터 운영 및 규제·애로 신고 서한문 발송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것이야말로 실질적인 규제혁신의 출발이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규제개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문 대통령, “제조업 고용 부진이 가장 어려운 점...제조업 활력 위해 전력”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전통 주력 제조 분야의 고용 부진이 계속된다는 점을 우려하며 제조업 활력을 위해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관련 대책에 대한 점검은 물론 조선과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산업별 현안에 대한 지시를 내렸다.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제조업의 활력을 살리는 것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정부가 그간 여러차례에 걸쳐 제조업 대책을 마련했고 스마트 공장과 규제샌드박스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수단을 동원해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직 현장의 체감도는 낮다”고 했다.그는 조선업·자동차·반도체 등 각 산업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조선업에 대해서는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고용의 불안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자동차 산업에 대해서는 “자동차 산업의 수출에도 부품업체들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보급을 더욱 속도 있게 추진하고 지난 연말 발표한 자동차 부품 산업 대책도 신속하게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또 반도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메모리 반도체 편중 현상을 완화하는 방안도 신속히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아울러 “주력 제조업의 혁신과 함께 신산업의 육성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로봇·바이오·헬스·소재·부품·장비·5G 기반 산업 등 미래 제조업 발전 전략을 조속히 노력해 전통 주력 제조업의 혁신과 신산업의 발전이 균형 있게 이뤄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재 역할의 중요성이 다시 커진 가운데 ‘경제 챙기기’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아세안 3국(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평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이 우리 기업들의 활동무대를 넓히고 교역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편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아세안의 확고한 지지와 협력 의지도 재확인했다. 아세안 국가들은 북한과 오랜 기간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평화 번영의 한반도와 신경제지도는 신남방정책, 신북방정책과 함께 완성된다”고 강조하면서 “관계 부처는 이번 순방 성과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구체사업을 발굴하고 실질 성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상의, 기업지원사업 국·시비 대폭 확충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년간 회원기업 지원을 위해 사업비 60여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 기업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 다음달 연구개발(R&D) 지원팀을 신설한다.이재하 제23대 대구상의 회장은 1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밝혔다.대구상의는 올해 국비와 시비 등 회원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비 6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예산 200억 원 시대를 열었다.이 회장은 취임 후 일본, 베트남, 중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독일, 이스라엘 등 유럽국가를 직접 방문해 수출, 현지 투자 방안 등을 모색했다.대구상의는 지난 1년간 R&D 역량 강화를 통한 강소기업 육성에도 역점을 뒀다.지역기업들의 R&D 현안과 어려움을 발굴하기 위해 상의 임직원들이 일일이 회원 기업들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연구개발특구본부 등 R&D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을 강화했다.지역 중소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상의 내 R&D 전담팀을 다음달 신설한다. 그동안 상의 내 R&D 지원은 태스크포스로 운영됐으나 이번에 정식부서로 출범하는 것이다.동서화합과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 상공회의소와의 교류도 확대한다. 광역권 협력체계를 통해 가업 상속제도 개선 등에도 광주상의와 힘을 모은다.이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취임 후 1년간 대구상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경제의 미래를 위해 무엇에 더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많은 기업이 상공회의소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시, 경북도민체전 준비, 시 전역 꽃길 만든다

경산시는 다음 달 19일부터 4일간 개최하는 ‘제57회 도민체전’ 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 전역을 꽃 천지로 만든다. 시는 최근 15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가 가로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꽃길 조성과 환경정비에 들어갔다. 자인면행복지센터(면장 류영태)는 18일부터 ‘제57회 도민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화봉송으로, 경기장 주변 지역 및 시가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꽃길 조성 및 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꽃길 조성 및 환경 정비는 주요 도로변 회양목과 사철나무 가지치기를 시작으로 성화봉송으로 구간인 자인시장 도로변 및 계정숲 홍살문 앞 화단에 봄철에 만개하는 튤립과 팬지 3만 본을 심어 아름답고 화려한 꽃길 조성으로 선수단 및 손님맞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자랑스러운 문화의 고장 자인을 상징하는 높이 7m의 여원화 꽃 조형물 공사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북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양훈근)는 지난 15일부터 ‘제57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롯데시네마 앞 남천 강변도로변에 팬지 3천 본을 식재, 꽃길 조성했다.이번 꽃길 조성은 통장협의회(회장 박순복) 회원 등 관변단체 회원이 함께 참여해 아름답고 쾌적한 길이를 조성했다. 또 이날 진량읍 새마을부녀회원(회장 박명주) 30명이 토산지 일대에 봄의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가드레일 화분 370개에 팬지 2천여 본의 봄꽃을 심었다. 이와 더불어 남천면, 압량면, 중방동, 동부동, 남부동, 서부 1,2동, 중앙동 등 15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가 시가지 가로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꽃길 조성과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제57회 도민체전’ 성공적 개최를 위해 15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가 선수, 관람객 맞이를 위해 대대적인 꽃길 조성과 환경정비에 들어갔다”며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등 관변단체 회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안동시, 미세먼지 저감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안동시가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에 나선다. 올해 지원 대수는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0대이며, 18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안동인 기업체 또는 법인이다. 전기자동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경우, 연비와 저온성능, 배터리 용량 등 자동차의 성능을 고려해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천500만 원, 초소형 차는 1대당 720만 원을 지원한다. 자동차 대리점(제조사)을 방문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 기한 내 계약서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환경관리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접수 시작일 18일 기준으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과태료 등에 체납이 없어야 하며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2개월 이내 차량을 출고해야 한다. 지원 대수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김재석 환경관리과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환경관리과 (054-840-6182)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차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www.ev.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