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년, 경북기초단체장에게 묻는다-(16) 장세용 구미시장

“민선7기, 지난 1년은 구미의 생존과 변화,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떻게 노후화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까? 끊임없이 고민한 1년이었습니다. ” 경북 최초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으로 당선된 장세용 구미시장은 후 1년 전 선거 때 전국적으로 가장 주목받은 자치단체장이다. 당연히 시민들은 장 시장에 대한 시정수행 능력에 대해 기대감이 컸다. 장 시장은 “시장에 당선된지 1년 동안 도시에 문화적 다양성을 더하고 보편적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로컬푸드 활성화로 지역농산물 선순환체계 기반을 마련했다”며 “LG화학이 5공단에 6천억 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5공단 분양과 대기업 유치에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 유일의 여당 시장으로 지역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청와대와 중앙부처,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원을 호소한 결과 올해 이미 1천억 원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다”며 “재정 2조 원 시대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금오시장로 문화적 도시재생, 금리단길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 등 구도심 활성화도 성과로 꼽았다. 1년 전과 비교해 구미시정의 달라진 점에 대해 장 시장은 ‘탈권위’와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들었다. 장 시장은 “시장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 열린 시장실과 시민 누구나 즐겨찾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하고, 청년정책위원회와 공약 시민평가단, 관광자문협의회, 100인 원탁회의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추진해왔다”며 “이와 함께 의전 행사와 보고문서, 불필요한 회의 등을 간소화하거나 축소해 행정의 실속을 기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소홀했던 문화·예술·관광을 집중육성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노력하겠다”며 “올해 공단 50주년을 맞는데 새로운 50년은 물론, 구미시의 100년 대계를 준비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경제활성화와 관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 대해 “구미형 일자리 파트너로 LG화학이 결정돼 구미는 전기차 밧데리 생산 전력기지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산업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통합신공항에 대해서도 “대구 통합신공항이 군위나 군위·의성 이전이 확정되면, 해당 군과 통합문제를 논의를 해 볼 생각”이라며 “인근 지역과의 통합이 성사되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시청도 옮겨야 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지적하는 시민들도 있지만, 43만 인구에 도농복합적인 구미시라는 점을 감안하면 변화를 당장 체감하긴 어렵다”며 “분명이 달라지고 있고 공직사회와 제가 한마음으로 구미의 난관을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세용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고 일자리 확대와 문화관광도시화 추진, 광역교통망 구축, 로컬푸드 활성화, 지역경제 회생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문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일본 부당한 경제보복, 즉시 철회하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8일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회동 후 공동 발표문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보복이며 한일 양국의 우호적, 상호 호혜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라는데 정부와 여야는 인식을 같이하기로 했다.이들은 일본 정부를 향해 “경제보복 조치를 즉시 철회하고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의 추가적 조치는 한일관계 및 동북아 안보협력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외교적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문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일본 조치에 대한 초당적인 대응과 추경 통과 시급성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서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은 일본의 수출 제한조치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주력 제조산업의 핵심 소재·부품의 지나친 일본 의존을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지 지혜를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것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대일, 그리고 대미 특사 파견과 한·일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촉구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정 협의회’ 설치를 제안했다.황 대표는 “조속히 한일정상회담을 추진해 양국정상이 마주 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은 양국 정상 간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장관이나 공무원이 할 수도 있겠지만 어렵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톱다운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며칠 전에도 말했지만 대일특사 파견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황 대표는 외교·안보라인 문책과 경제 정책 전환도 요구했다.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한일 간 경제 보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손 대표는 경제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철학을 바꿔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개헌을 위해 범국가적 개헌특위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을 강조했다.정 대표는 정치제도 현안과 관련 “연동형 선거제가 마련되면 원포인트 개헌에 착수한다는 것이 나경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5당 원내대표의 합의이기도 했다”며 “대통령께서 2년 전 선거제 개헌에 합의하면 분권형도 동의하겠다고 말했는데 그 말씀 유효한지 묻고 싶다”고 분권형 개헌에 대한 문 대통령의 생각을 묻기도 했다.심 대표는 정치개혁에 대해 “정개특위를 다음주부터 가동해 8월 말까지 특위 차원의 개혁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황교안 대표의 생각이 바뀌어서 자유한국당까지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졌고 하노이보다 진전된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데 이 기회에 국회도 남북관계가 더 발전되도록 해야 한다”며 “방북단을 편성해서 5당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민선7기 1년, 경북 기초단체장에게 묻는다- 주낙영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7기 1년을 회과 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좋은 일자리 창출, 신성장산업 육성 등을 키워드로 경주시를 경제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민선7기 2년을 시작하면서 최우선 가치를 일자리 창출에 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일자리 중심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 직속 일자리 상황실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관광체육분야에서도 2천 년 역사도시 위상에 맞게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인프라를 절대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또한 금관총 보존전시 공간을 건립하고, 월성 해자 정비, 안강읍 일원에 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산악자전거코스, 골프장이 들어서는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부자 농어촌을 건설하기 위해 농축수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면서 어촌개발의 동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예산의 비중을 둘 계획이다. 스마트 팜 실용기술 보급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 있는 부자 농어촌 조성의 토대 마련을 위해서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주 시장은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과 감포항 ‘명품어촌테마 마을’ 조성, 수산융복합산업센터 조성 추진 등으로 농축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어촌개발 동력을 확보했다”며 “새롭게 개편한 도시재생본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시동을 걸고 균형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발전에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명품 교육도시, 아름다운 경주를 만들기 위해 열린 시정, 소통행정을 꾸준히 실현한다. 교육경비 지원사업비를 대폭 확대하고 감포마이스터고 전환 등의 구체적인 교육정책을 개발 추진한다. 아동친화도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조성해 영유아, 어린이, 노인, 여성 등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도 적극 개발 운영한다. 특히 힘차게 추진해 나갈 10대 역점시책은 △에너지과학연구단지 조성 △성형가공기술고도화센터 건립 △e-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 △신라왕경 복원․정비 및 핵심유적디지털 재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신교통수단 도입 추진[무가선 트램, 모노레일(PRT)] △동서남북 통하는 교통망 구축 △폐철도 및 폐역사 활용사업 추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사업시행 등이다. 주 시장은 “신경주역-시내-보문을 잇는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테츠 도입과 보문호반 둘레 모노레일 등 전문가와 시민 등 폭넓은 의견 수렴과 타당성 조사를 거쳐 신교통수단(무가선 트램, 모노레일(PRT)등)도입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요즘은 함께 느낀다는 ‘공감의 시대’이며, 공명은 함께 소리를 낸다는 뜻”이라며 “공감으로 한마음이 되어 함께 같은 소리를 낸다면 경주시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폐기 코앞 불국사역 활용 위해 경주시장·시민 만났다

2021년 폐기를 앞둔 불국사역(본보 6월3·4일자 보도)을 살리기 위해 울산 철도와 연계한 용역이 발주되는 등 경주시의 불국사역 살리기가 본격화 된다.지난 12일 주낙영 경주시장과 주민들은 불국사역에서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창식 불국사역살리기위원장과 주민들은 불국사역 활용방안을 촉구하는 2천여명이 서명한 건의서를 주 시장에게 전달했다.최창식 위원장과 이동협 시의원은 “불구사역은 불국사와 방형고분, 성덕왕릉, 원성왕릉 등의 많은 문화유산과 연접해 있으며 100년의 역사를 가진 문화유산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반드시 존치해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주의 관광일번지 불국사의 관문이며 경주로의 인구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지역경제의 주역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울산과 부산, 대구로 향하는 서민들의 대중교통이 없어져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며 불국사역 존치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불국사역이 경주지역 관광산업과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역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울산광역시의 철도와 연계해 용역을 발주하겠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또 “불국사역은 물론 경주역 등 폐철길을 활용하는 방안을 담당하는 과단위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할 것”이라며 불국사역 활용방안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다. 오찬간담회에서 주 시장과 시민들은 불국사역에서 불국사까지 연장철길 설치, 전용 트램 가설, 역마차 등의 대용운송수단 발굴, 로드쇼핑 운영 등의 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한편 동해남부선 철로의 복선화사업으로 경주구간을 우회하면서 2021년부터 100년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불국사역이 폐기된다. 이를 걱정한 불국사역 인근지역 주민들이 불국사역살리기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밴드 운영,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자체적인 활용방안도 찾고 있다. 불국사역은 하루 1~2천 명, 주말과 여행 성수기에는 5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7080 세대들은 수학여행, 신혼여행 등 추억의 장소로 찾고 있다. 또 어린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청와대 일본 수출규제 사태 돌파 위한 외교전 속도,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방미

청와대가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사태를 돌파하기 위한 외교전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특히 청와대와 정부는 대미 여론전에 힘을 쏟는 모양새다.한국과 일본의 동맹인 미국이 중재역을 맡는 등 본격적으로 움직인다면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실제로 문 대통령은 전날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통상 전문가인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을 미국 워싱턴DC로 급파했다.김 2차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을 전격 방문,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전망이다.김 차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방미 목적에 대해 “한미간에 논의할 이슈가 많아 왔다”며 “백악관 그리고 상·하원(인사들을) 다양하게 만나서 한미 간에 이슈를 논의할 게 좀 많아서 출장을 왔다”고 말했다.김 차장은 참여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 초반까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통상 전문가다.이에 김 차장의 방미를 두고 일각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심화한 한·일관계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의 중재를 요청하러 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1일 김 차장의 방미와 관련, “한미 간에 논의할 수 있는 사안들,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본 수출 규제 관련해서 포함해서 현안들을 협의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과 다뤄질 내용에 대해선 “결과가 나와야지 말씀드릴 수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이어 “논의 과정 중에 있는 것들을 말씀드린 적도 없고 그것은 그야말로 전략 전술 모든 것들을 다 공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논의 과정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은 아무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발등의 불로 떨어진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한·미 간 협의 필요성을 청와대가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강경화 외교부 장관 역시 전날 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한일관계 등에 대해 논의했다.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일본의 이번 조치 철회와 함께 더는 상황이 악화하지 않기를 희망하며 일본과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고, 이에 폼페이오 장관은 이해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김희상 외교부 양자 경제외교 국장도 이날 워싱턴DC에 도착했다.이처럼 청와대와 정부가 활발한 대미 외교행보에 나선 데에는 일본으로서도 미국의 움직임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이번 사태 해결에 있어 미국이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분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일본을 상대로 한 양자협의 노력 역시 계속하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입장이다.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문 대통령이 대일특사 등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다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0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대일 특사 파견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발언록을 보면 ‘대일특사 등을 해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이 총리께서 ‘여러가지 외교적 해결방법 등을 모색하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 것으로 본다. 본인이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특사는) 수면으로 올라와야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지 그 이상은 확인해드릴 수 있는게 없다”며 “어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비상대응체제를 갖춰서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 부처도 분야별로 면밀히 상황을 체크하면서 대응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청년 18명, 해외취업 위해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경북청년 18명이 현지 취업교육과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최근 일본 후쿠오카로 떠났다. 경북청년 일본취업지원사업은 경북도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일본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가 운영하는 취업연계형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경북청년에게 어학 능력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연수과정을 제공하고 수료 후에는 일본 취업과 연계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첫 해 참가자 22명 가운데 13명이 일본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턴근무는 다음달 19일까지 43일간 실시된다. 1~2주차에는 오리엔테이션, 자기분석, 모의면접 등 취업 기본강좌를 듣고, 3~5주차에는 우에하라제작소 등 사전 매칭된 10개사에 배치돼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인턴십이 끝나는 5주차에는 해당 기업에서 면접이 실시될 예정이어서 조기 해외취업이 성사될 수도 있다. 현지 관리·운영 총괄은 일본 후쿠오카현중소기업진흥센터에서 맡고, 인턴십 참가자의 현지 교육비와 편도 항공료, 기숙사비 등은 경북도가 지원한다. 산단공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경북권역 일본취업을 청년들을 위해 오는 11월에도 일본취직 페어를 열 계획이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하는 곽동제(영남대 4년)씨는 “일본에서 교육을 받고 인턴십도 한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면서 “다른 참가자들과 협력해 좋은 결과를 얻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시, 못다한 가족 이야기 듣기 위해 가족사랑 원탁회의 개최

대구시는 6일 엑스코에서 가족사랑 원탁회의를 연다.‘여성 업(up) 엑스포’ 기간에 ‘일가(家) 양득, 일과 가정이 행복한 대구를 꿈꿔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원탁회의는 가족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가족이 직접 참여해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다.올해는 가족들이 함께하는 여가활동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속에서 가족 구성원 각자의 위치와 역할은 무엇인지, 다른 가족들은 어떻게 여가활동을 하고 있는지, 발생하는 문제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해결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한다.구·군청의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공개모집해 선발한 130여 명의 시민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인다.참여 가족들은 10여 명씩 13개조로 구성된 원탁테이블의 각기 다른 조에 편성되고 원탁테이블 내에서 가상 가족역할을 맡게 된다. 참여자가 평소에 가족 간에 하지 못했던 어려운 이야기를 털어놓고 조별 상호토론을 거쳐 중지를 모은 후 선택된 의견에 대한 발언자의 견해를 듣고 다른 조의 의견을 들어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해에는 ‘우리 가족 일·나눔을 말해요’라는 주제로 가족 내에서 집안일을 나누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많은 시민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김충한 대구시 여성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시민이 가족의 문제와 고민 해결을 통해 지역의 가족건강성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취약계층 무더위 이기기 위해 냉풍기 지원한다

대구시는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취약계층 중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냉풍기 200대를 사회복지관 27곳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폭염 대피소를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냉풍기를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해 집안을 폭염 대피소로 만드는 사업이다.사회복지관에서는 홀몸노인, 쪽방 주민 등을 선별해 냉방기를 지급한다.대구시는 이와 별도로 오는 9월 말까지 무더위 쉼터 운영,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 폭염 대응 시설 확충 등을 진행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혁신도시 이전기관장, 대구발전 위해 머리 맏댄다

대구시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함께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대구시는 4일 오후 6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장, 지역 유관기관장 및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개최한다.이번 협의회에는 권영진 시장, 배기철 동구청장, 이전공공기관장, 대구테크노파크 등 총 15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다.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는 자치단체장 2명(대구시장, 동구청장), 이전공공기관장 11명, 유관기관장 4명(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대구은행장, 대구첨복재단이사장,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2015년 5월 17개 기관장이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7차례 회의를 개최했다.그동안의 회의 시에는 이전공공기관 체육대회 개최 등 공동 현안과 통합신공항 이전 등 대구시 주요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장들 간의 소통을 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주요현안과 대구시 역점 산업 추진상황에 대한 발표가 있다.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 실·국·원·본부와 이전공공기관 간 1대1 매칭 교류협력 추진에 대해 발표한다.대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 산업, 에너지, 의료, 미래형 자동차, 로봇 등 5대 신산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한다.발표된 내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상호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남인모 대구시 지역혁신담당관은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는 각 기관장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어려운 주민위해 희망 주는 ‘희망마켓’…기본 생필품 지원

#길모(88) 할머니는 일할 능력이 없어 기초생활 수급비로 최소한의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서 집주인에게 쫓겨난 후 새로 집을 구하면서 모아뒀던 수급비는 모두 동났다. 끼니도 제대로 해결 못 하면서 건강 상태는 점점 악화돼 갔다.하지만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의 ‘희망마켓’ 추천으로 푸드 마켓에서 즉석조리 식품, 두부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미혼모 도모(25)씨는 가족과 단절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긴급 생계비에 의존해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그에게 희망이 생겼다. 통합사례관리사의 추천으로 희망마켓을 알게 된 도씨는 곰국, 햇반 등 즉석식품을 지원받고 있다.대구 남구청이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급박한 위기 상황이 발생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마켓을 운영하고 있다.까다로운 절차 없이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제공하는 ‘희망마켓’이다.희망마켓은 지난 4월 대구 남구 늘해랑 푸드 마켓(봉덕로 5길 9번지)에 문을 열었다. 33㎡(10평) 남짓 작은 공간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필품으로 가득하다.2일 남구청에 따르면 희망마켓은 자격 조건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와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의 추천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월 1~2회, 3만~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치매, 화재, 가정폭력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활이 어려운 틈새계층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서다.희망마켓이 자리 잡은 늘해랑 푸드 마켓은 기업이나 단체의 잉여 식품을 기탁받아 운영되는 슈퍼마켓이다. 대상자들은 라면, 쌀, 통조림, 샴푸, 비누, 세제 등 필요로하는 물품을 직접 골라 가져갈 수 있다.특히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대량으로 들어온 물품은 시중 가격보다 더욱 저렴하게 제공하기도 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장영경 남구청 주민생활과 담당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중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일상에 필요한 생필품을 구매하기가 어려운 틈새 계층이 생각보다 많다”며 “정부 보호 이전에 즉각적으로 이웃 주민에게 식료품 및 생필품을 제공해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비전있는 지역 기업 회생 위해 노력”

“대구·경북에는 자동차부품 등 일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래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이룬 이래AMS를 지원한 사례처럼 미래비전이 있는 기업들이 회생할 수 않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27일 수성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 21 정책릴레이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지난 26일 대구시에서 열린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도입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예를 들며 “정부나 지자체가 나서지 않더라도 비전이 있는 지역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대구은행이 나서서 시중은행을 설득시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DGB금융그룹 출범 이후 첫 외부출신 수장인 김 회장은 또 “조직혁신, 업무혁신, 성과보상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책임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대구은행의 글로벌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그는 “캄보디아 은행 진출 등을 비롯, 다양한 형태의 민간과 정부가 합작해 새로운 핵심금융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두고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벌 금융 등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고 은행 미래를 위해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미안마, 라오스 등 다른 동남아지역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고 조만간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회장은 “캄보디아는 달러결제가 되는 지역이라서 환리스크가 없어 은행진출에 유리하다. 캄보디아 은행총재를 만나 적극적으로 은행전환 절차를 진행 중인데 캄보디아 중심으로 다른 지역으로 진출을 넓히고 모바일 영업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또 이만수 전 감독과 함께 7월에 라오스에 야구장 건립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욱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안동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위해 발 벗고 나서

안동시가 기업하기 좋은 안동 건설을 위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4억 원의 사업비로 대대적인 기반시설 정비에 나섰다. 현재 안동시는 일반산업단지 1개소와 농공단지 3개소가 조성돼 운영 중이며, 산업단지 1개소는 신규 조성 중으로 보상이 진행되고 있다. 조성된 농공단지와 산업단지는 총면적 180만㎡에 입주기업은 120여 개 업체, 근로자는 약 2천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 4월 풍산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노후 기계실(130㎡)에 사업비 6천여만 원을 투입해 근로자 휴게 공간 마련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주차장이 없는 풍산농공단지에는 7천만 원의 사업비로 차량 25대 주차가 가능한 748㎡의 주차장을 상반기 내에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근로자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깨끗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6월 말까지 완료하고, 노후 관정 및 가로등 보수, 우수기 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배수로와 사면정비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 증가로 초과 발생하는 폐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폐수처리장 시설 일부를 개선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향후 폐수처리장 확장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및 폐수처리장 기본계획 변경 용역도 발주하는 등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노력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산업단지 내 노후공공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근로환경을 대폭 개선해 근로자가 일하고 싶고 활기가 넘치는 농공 및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가덕도 신공항 건설 강력 제지 위해 이번주 TK 의원 전원 모인다

TK(대구·경북) 정치권이 16일 PK(부산·울산·경남)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TK 의원 전체가 힘을 모아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이번주 내 TK 의원 모두가 국회에서 만나 뜻을 모은 후 여당과 PK의 가덕도 신공항 쟁점화 시도를 적극 제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날 오후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회장인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과 협의회 의원인 곽대훈 대구시당위원장(대구 달서갑)·장석춘 경북도당위원장(구미을)·김상훈(대구 서구)·김석기(경주) 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통합공항이전 추진단 등 8명이 만나 가덕도 신공항 쟁점화 시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김상훈·김석기 의원과 함께 동남권 신공항 주무 부처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소속 송언석(김천) 의원도 참석 예정이었으나 지역 의정보고회 때문에 불참했다.비공개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번주 내 TK 의원 전체와 오찬을 갖고 이날 회의 내용을 전한 후 가덕도 신공항 강력 저지에 힘을 모으기로 하는데 합의했다.또한 대구통합신공항 건설의 당위성과 타당성,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불가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와 관련된 보고서를 짧게 만들어 언론 등에 배포하고 소규모 회의를 수시로 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주호영 의원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PK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시도를 내년 4.15 총선 술수로만 봤다. 하지만 도가 지나치다. 이대로는 안된다”며 “가덕도는 2016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 용역에서 김해, 밀양, 부산 가덕도 중 가장 부적합한 입지로 판명된 곳이다. 이곳에 신공항은 절대 불가라는 입장이라는 데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에 우선 TK 의원들이 모두 한데 모여 뜻을 모을 계획이다. 이후 국토부에 대구통합신공항 선정과정을 되짚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불가 입장을 다짐받을 예정”이라며 “또한 총리실도 방문해 가덕도신공항 재론을 하면 안된다고 강력하게 얘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동남권 신공항은 지난 정부 때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으로 결론났으나 민주당 소속 오거돈 부산시장이 작년 지방선거 공약으로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을 내걸면서 재점화됐다.지난 2월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동남권 신공항을 검증하라”고 지시해 재검토 가능성이 제기됐다.가덕도 신공항이 용인된다면 대구통합신공항은 항공물류와 여객 수요가 가덕도에 흡수돼 동네공항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지역의 중론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U-20 월드컵 결승 응원 위해 대팍에 모인 시민들

16일 오전 대구 북구 고성동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한국과 우크라이나 결승전 단체응원에 참가한 시민들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열띤응원을 펼치고 있다.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