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경북 상주에서 첫 삽

경북도가 20일 상주시 사벌면 엄암리 일원에 조성될 스마트 팜 혁신 밸리 착공식을 개최한다.스마트 팜 혁신 밸리는 스마트 팜 전문인력 육성과 관련 기업의 기술혁신·검증 및 확산, 청년농 취·창농, 스마트 팜에서 생산하는 작물의 빅데이터 센터 등을 구축하는 정부 역점 사업이다.사업규모는 42.7㏊, 총사업비 1천332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21년 말 완공된다.이곳에는 핵심시설인 청년창업 보육시설, 임대형 스마트 팜, 실증단지 및 지원센터가 들어선다.보육시설에는 스마트 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일부 교육수료생에게 3~6년간 임대형 스마트 팜에서 자가경영의 기회가 주어진다.실증단지와 지원센터에는 스마트 팜 관련 연구개발(R&D)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실증이 이뤄진다.보육온실과 임대형 온실 2㏊는 현재 교육 중인 교육생의 실습과 임대를 위해 내년 8월까지 우선 조성한다.또 스마트산지유통센터와 수출전문 스마트 팜도 신축, 혁신 밸리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로봇, 병해충, 수출 플랜트에 실증 특화단지로 지정돼 시설원예 스마트 팜 로봇 국내 시장 주도와 함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플랜트 해외시장 개척에도 유리한 위치 선점이 기대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혁신 밸리가 조성되면 청년들이 스마트 팜에 보다 쉽게 접근해 도전과 성장 기회를 얻고, 농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농업의 거점이 돼 지역 농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어머니 욕한다며 지인 살해한 우즈베키스탄인 징역 20년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욕한다는 이유로 지인을 살해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31일 경북의 한 원룸에서 같은 국적 동료 4명과 술을 마시던 중 B(40)씨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욕하자 이에 격분해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피해자 유족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대원·정승원·정태욱, 김학범 감독 눈도장 ‘쾅쾅’

대구FC 동갑내기 꽃미남 3인방이 김학범 감독의 눈에 들었을까.한국 U-22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하지만 평가전인 만큼 경기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내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 감독의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더 중요했다. 이제 선수 파악 및 평가는 거의 마무리됐고 앞으로 있을 평가전에선 안정감 속에서 완성도를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전체적인 선수 평가는 이번 2경기로 끝났다”며 “이번 두 경기를 냉철하게 평가해서 수비진을 구축하고 남은 경기에서 수비 완성도를 키우겠다”고 밝혔다.이런 측면들을 고려했을 때 대구의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은 김 감독에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은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국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 선수단 중 가장 빛난 플레이어는 ‘김대원’이었다.득점 빼고 모든 것을 보여줬다.김대원에게 손흥민, 이강인의 향기가 났다.손흥민의 빠른 돌파, 이강인의 정교한 패스와 시야, 날카로운 킥 등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였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수비를 당황하게 만드는 패스를 뿌렸다. 이 공을 정우영이 받았지만 골망을 흔들진 못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또 악착같은 플레이까지 더해 전반 29분 골대 앞 혼전상황에서 볼을 빼낸 후 정확히 정우에게 패해 선제골에 기여했다.전반 44분 아크 정면에서 날린 환상적인 프리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김대원이 공격을 이끌었다면 정승원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특히 정승원은 평가전을 통해 멀티 자원임을 입증했다.김학범 감독은 전반전에는 정승원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했지만 수비 시엔 전방부터 압박을 가했다. 후반전에는 교체카드를 활용하면서 이유현이 교체되자 오른쪽 수비수로 내려가 임무를 수행했다.실제로 정승원은 소속 팀 대구에서 측면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로도 뛴다.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대회가 엔트리 제한을 받는 만큼 김학범에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은 매력적인 카드다. 올림픽 최종 엔트리는 18명에 불과하다.경기 종료 직전 투입된 정태욱도 함부로 버릴 수 없는 카드라는 것이 드러났다.끌려가고 있는 경기에서 김 감독은 동점으로 만들기 위해 정태욱, 오세훈을 동시에 투입했다. 이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하기 위한 카드다. 정태욱은 첫 번째 평가전에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인 바 있다.평가전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인 대구의 동갑내기 꽃미남 3인방은 소속 팀으로 복귀해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K리그1에서도 활약이 계속 이어진다면 김학범호의 핵심 멤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정태욱·김대원·정승원, 대표팀 경험치 먹고 팀 비상 이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에 선발된 대구FC 꽃미남 3인방 정태욱·김대원·정승원이 국제무대 경험을 발판 삼아 소속 팀의 비상을 이끌 수 있을까.대구의 중앙 수비수 정태욱이 김학범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정태욱은 지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첫 번째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대표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이날 세 명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나선 정태욱은 주장 완장을 차고 중앙에서 수비를 단단히 구축했다.세트피스 상황마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후반 크로스를 머리로 동료 앞에 떨궈 도움을 기록할 뻔 했지만 마무리가 안 돼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조그마한 실수가 몇 차례 나오긴 했지만 압도적인 피지컬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김학범호에 함께 승선한 김대원과 정승원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그러나 김학범 감독이 친선 경기를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는 만큼 14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출격할 수도 있다.이처럼 대구 주축 선수들의 국제무대 경험은 구단으로서는 어느 때보다 반갑다.K리그를 넘어 국제무대를 일찍 경험한다는 것은 선수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 선수들의 성장은 곧 소속 팀의 전력 강화로 이어진다.특히 1997년생(만 22세) 동갑내기인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의 빠른 성장은 앞으로 대구가 K리그에서 강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대구FC 수문장 조현우는 ‘122일’ 만에 A매치 선발로 출전해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2차전 스리랑카(피파랭킹 202위)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다.일방적인 경기 탓에 조현우가 손과 발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지만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는 벤투호는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에서 북한과 3차전을 치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빠샤 아저씨

빠샤 아저씨도용복 지음/멘토프레스/203쪽/1만3천800원오지탐험가, 기업가, 전문 강사 등은 저자 앞에 따라붙는 수식어다. 저자는 1992년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려졌다. 당뇨와 고엽제에 의한 합병증이었다. 이후부터 화장실에서 정신을 놓는 순간이 다반사였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을 이겨내며 성공을 향해 치달았지만, 몸은 이미 만신창이가 돼 있었던 것이다.그게 그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저자는 죽음에 대한 공포 앞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진지하게 남은 생에 대한 고민을 했다. 그 고뇌의 순간들이 지나간 후, 저자는 오지탐험가와 음악인으로서 제2의 인생 서막을 올렸다. 199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시작으로 약 172개국을 방문했으며, 특히 남미 아마존은 21회, 아프리카는 18회를 찾았다. 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말한다.이 책은 총 3부로 이뤄져 있다. 1부 한밤의 디스크자키에는 6·25 전쟁을 겪은 가난한 소년이 현재의 삶을 살기까지 굵직한 장면들을 회고하고 있다. 2부 ‘스미는 인연’은 본격적인 여행기록이다. 들어보기만 했지 가본 사람은 별로 없는 2003년 투르크메니스탄과 2012년의 우즈베키스탄 여행기다. 3부 ‘아마존-메모’는 저자가 2011년 아마존에서 기록한 메모들을 담고 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계명문화대 우즈베키스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개소

계명문화대학교가 최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시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개소했다.이번에 문을 연 인큐베이팅 센터는 계명문화대학교가 코이카 민관협력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지역 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코아카에서 지원한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의 인프라를 이용해 설립한 기술창업 지원센터이다.센터는 창업공간을 마련하고 사마르칸트 시청과 상공회의소, 지역대학와 협력 네트웍을 구축해 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또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2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개방형 보육실과 독립형 보육실, 행정지원실, 세미나실, 접견실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기업들의 창업 지원을 위한 전담 매니저와 지원시스템도 갖췄다.대학은 우즈베키스탄 내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의 선진 창업기술을 지원하고, 우즈베키스탄 진출을 희망하는 대구·경북지역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정보기술 제공 및 현지에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학은 입주공고를 한 뒤 1차 입주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사업계획서 발표와 대면평가를 통해 한국기업 2개 업체, 우즈베키스탄 4개 업체를 선정하고 사업을 시작했다.개소식에 참여한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교육기관의 인프라를 이용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는 우즈베키스탄내 처음 설치됐다’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우즈벡 수르한다리아주 부지사와 교류협력 논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수르한다리아주 오리포프 안바르(Oripov Anvar) 부지사와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논의했다. 해외 지자체와 교류에 나선 오리포프 부지사는 이날 수르한다리아주에 대해 소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고 과거 실크로드를 통한 양 지역 간의 유구한 교류역사를 언급하며 교류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오리포프 부지사 일행은 앞서 지난 21일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경북의 풍부한 역사유적과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성공사례에 감탄하며 동행한 수행 공무원들에게 벤치마킹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중앙아시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경북도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에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문 대통령,16~23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신북방정책 강화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투르크메니스탄으로 향해 이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오는 23일까지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선다.우리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 정책’의 주요 협력 국가로서,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3개국 내 30만 고려인 동포를 격려할 예정이다.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4일 청와대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16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선 16일부터 18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다.국빈만찬 참석, 우리 기업이 수주하여 완공한 키얀리 가스화학 플랜트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며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은 우리나라 정상으로서는 두 번째이다.김 차장은 “자원 부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우리 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고, 에너지·교통·물류·인프라 외에 보건·의료, ICT 등 여타 미래 성장동력 분야 협력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의회 연설 △국빈만찬 참석 △‘한국문화예술의 집’ 개관식 및 동포간담회 △사마르칸트 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우즈베키스탄 방문은 지난 2017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방한에 대한 답방 차원으로 이뤄진다.이에 대해 김 차장은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격상하고, 보건·의료, ICT, 공공행정, 산업역량 강화,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우선 알마티에서 동포간담회 일정을 가진 후,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이동해 토카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국빈오찬, 나자르바예프 초대대통령 면담 및 친교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지역인 중앙아시아는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 중 하나인 신북방정책의 핵심 대상지역이다.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주형철 경제보좌관은 간담회에서□ “전체적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우리와의 교역규모가 크지 않지만, 오히려 그만큼 교역량이 확대될 여지도 많고 실제로도 우리와의 협력관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첫 방문이란 점에서 신북방정책의 외연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문 대통령, 16일부터 23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신북방정책’의 중요 파트너 국가인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국빈방문한다.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의 8일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먼저16일부터 18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하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일정을 갖고 상생번영을 위한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이어 18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만나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격상하고 이에 기반하여 미래지향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문 대통령은 또 21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최근 취임한 토카예프 신임 대통령을 만나 카자흐스탄 신정부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관계의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부대변인은 이번 순방에 대해 “신북방정책에 대한 중앙아시아 지역 내 공감대를 확산하여 이들 국가와의 미래 협력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은 고려인 동포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이들 국가와의 역사·문화적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계 발전을 이루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칠곡군 세일즈 외교로 중앙아시아 진출 발판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된다면 세계 어느 곳이든지 달려가겠습니다.” 칠곡군이 지역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파견한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이 해외시장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7박 8일간 왜관공단의 신우피엔씨 등 10개 업체 대표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등 지역에 대해 시장개척에 나섰다. 가스채굴용 기계부품 생산업체인 SMI는 현지 기업과 24만 달러 규모의 제품구매 MOU를 체결하고, 다음 달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삼성금속의 자동차 미션과 대구정밀의 차량용 부품 등 제품도 현지 바이어들이 적극인 단가협상에 나서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 결과 무역사절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크라이나 키예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170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1천600만 달러(한화 165억 원 상당)의 상담실적에 이어, 계약 예상은 966만 달러(한화 96억 원 상당)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기업관계자가 철저한 사전시장조사와 1대1 바이어 맞춤형 상담 등이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게다가 백 군수가 현지 바이어를 만나 칠곡군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설명하고, 홍보하며 파견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됐다. 백 군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세르겔리 구청장과 양 지역기업의 교류확대 및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해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 전초기지를 마련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무역사절단이 단기적인 성과도 거두었지만, 중앙아시아 수출 교두보 마련이라는 중장기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안동국제탈춤축제 2019 우즈베키스탄 주빈국으로 선정

글로벌 육성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한국과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 바흐티요르 사이플라예브 문화체육부 장관과 지난 9일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면담 후 탈춤축제 참가 및 문화교류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에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해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탈춤축제의 개막식 참가, 주빈국(우즈베키스탄)의 날 행사 개막식, 관광홍보 부스 운영, 각종 공예 및 상징 관련 자료 전시, 우즈베키스탄 공연단 초청에 대한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또 안동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동반자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안동에 유능한 우즈베키스탄 인재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기로 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5월께 실무진들과의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우즈베키스탄은 4월(테르미시 시노래 축제), 7월(실크로드 축제), 8월(사마르칸트 음악축제)에 정부가 주관하는 큰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축제들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직접 참가하는 사마르칸트 음악축제에 안동시를 공식적으로 초청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장관은 오는 4월18일께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방문 시에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우즈베키스탄의 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혀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 간의 우호증진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이후 2015년부터(2015년 인도네시아, 2016년 베트남, 2017년 터키, 2018년 태국, 2019년 우즈베키스탄 예정) 매년 주빈국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칠곡군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 파견

칠곡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앙아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를 단장으로 10일부터 17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파견될 무역사절단은 카자흐스탄(알마티), 우크라이나(키예프),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지역을 공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2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시장개척단 참여 예정기업 10개사 임직원과 함께 ‘2019년도 중앙아시아 종합 무역사절단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역사절단 참여업체는 지난 한 달 동안 13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경북PRIDE상품 CEO협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간담회는 경북PRIDE상품 CEO협회의 파견 예정도시 시장성조사 결과 및 참여기업 제품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수출판로 개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단기간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수출 거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장기적 안목으로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최희영 지음/라운더바우트/464쪽/2만5천 원우즈베키스탄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숙박 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가 지난 연말 ‘2019 전 세계 유망 여행지’ 19곳 중 1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선정, 발표하면서 이 나라에 대한 국내 여행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비자 문제만 하더라도 2018년 2월 10일부터 30일 동안의 ‘비자 면제’가 시작됐는데 여전히 ‘비자 받기 어려운 나라’라는 정보가 인터넷 사이트를 채우고 있다. 게다가 우즈베키스탄과 관련된 몇 권의 단행본도 2016년 이전 것들이라 최근 정보와는 거리가 멀다.이 책은 그런 점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저자가 2018년 1년 동안 6차례나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하며 쓴 책이다. 교민 3천200명과 스탈린에 의해 강제 이주한 고려인 18만명이 사는 나라, 다시 말해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한국계가 사는 나라라는 점에서 한국 핏줄 얘기도 깊게 다룬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