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불법, 특혜 얼룩진 가덕도 신공항 중단돼야”

우리공화당은 25일 “문재인 정권이 불법, 특혜로 얼룩진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이 2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특별법 처리 강행 방침을 밝힌 상태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토교통부가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 최대 28조6천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된다면서 반대의 입장을 밝힌 것은 사실상 가덕도 신공항은 불가능하다는 의미”라면서 “2016년 이미 세계적 전문기관이 꼴찌로 판정한 가덕도에 신공항을 만들겠다는 문재인 정권은 씻을 수 없는 범죄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세금이 무려 28조 원이 넘게 들어가는 초대형 국책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를 비롯 국가재정법 절차 등을 거치지 않고 추진하려는 것은 북한 김정은 독재자나 하는 것”이라면서 “불법과 특혜 그리고 환경훼손과 국민안전까지 위협하는 가덕도 신공항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가덕도 신공항은 문재인 정권의 불법성, 무책임성, 불공정성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대국민 사기사건에 불과하다”면서 “보궐선거에 표를 얻기 위해 불법을 자행하는 문재인씨는 탄핵대상”이라고 역설했다.그러면서 “이번 4·7보궐선거는 표만 얻을 수 있다면 대한민국까지 팔아먹고 미래세대에게 감당할 수 없는 짐을 지어주는 문재인 매국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선거에 미쳐서 불법과 부끄러운 짓을 강행하는 문재인 정권은 역사의 범죄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우리학교는요…대구 상원초등학교

청룡산과 수변공원을 가까이 둔 물 좋고 공기 맑은 천혜의 자연 속에 위치한 대구상원초등학교.1994년 개교 이래 2천952명을 배출해낸 곳이다.상원초는 학생이 꿈을 가지고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토대를 갖춰왔고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동행하는 ‘행복한 숲속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행복한 숲속 학교는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스스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교육,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운데 자기의 꿈을 실천해 나가는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교육을 의미한다.이를 위해 상원초는 ‘꿈·보람이 있는 교실, 행복 숲속 학교’라는 비전으로 학생이 꿈을 찾고 배움을 삶에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상원 슬로 스쿨상원초에서는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상원 슬로 스쿨’이라는 특색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슬로 스쿨은 슬로 리딩(Slow Reading), 슬로 워킹(Slow Walking), 스마트 메이킹(Smart Making)으로 이루어져 있다.슬로 리딩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인성 및 인문교육과 관련한 것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연관된 독서교육, 말하기 교육, 쓰기 교육을 통합한 수업 방법이다.한 권의 책을 천천히, 깊고, 넓게 읽으면서 독서 토론, 글쓰기 및 관련 내용에 따라 다른 교과에서도 연계해 수업하고 있다.슬로 워킹(Slow Walking)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 협력 등과 관련해 아침 걷기 운동, 수변공원 숲 체험, 7560+(일주일 5번 60분씩 운동)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학교 뒤 청룡산과 인근 수변공원 등 자연환경 속에 있는 학교의 특성을 활용해 자연 체험활동, 아침 걷기 운동, 스포츠클럽 활동 등 건강한 마음을 기르고 긍정적 태도와 정서적 역량을 계발하고 있다.스마트 메이킹(Smart Making)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미래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인재인 창의적 메이커(Maker)를 기르기 위한 것이다.상상제작소 구축을 통한 각종 미래 기반 활동 관련 동아리 운영 및 창의융합축전 개최, 방과후 활동 등 학생 생각을 창의적으로 만들고 꿈 실현을 위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방침2018년부터 진행해온 ‘상원 슬로 스쿨’의 효과는 여러 면에서 나타나고 있다.슬로 리딩과 관련해 많은 학생들이 각종 문예 대회에 참가해 대상, 최우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많이 거뒀다.또 학생 글을 모은 책자를 발간했는데 3~6학년별 슬로리딩 문집 및 책 쓰기 동아리의 1인1책 만들기, 수업의 결과물을 포토 북으로 제작했다.슬로 워킹과 관련해서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고 학생 생활 체육을 위한 7560+ 선도학교를 운영 중이다.스마트 메이킹과 관련해 과학 페스티벌에서 발전된 창의융합 축전을 매년 개최하고 소프트웨어 교육 및 창의적 메이킹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8 교육활동 유공학교 교육감 표창 및 2019년에는 방과후 학교 운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지난해는 사이버폭력 예방 시범학교로 지정돼 1년간 관련 수업 및 예방 활동을 실천한 결과 그해 연말 사이버폭력예방교육 어울림프로그램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4차 혁명 속 환경 개선상원초는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 시설에 대한 친환경과 안전을 위한 기반을 지속으로 조성할 계획이다.행복한 배움을 위한 시설 개선을 위해 1~2학년에만 있는 전자칠판을 꾸준히 도입한다.현재 4개 학년만 설치된 무선 인트라넷을 전체 학년으로 확대 설치해 온라인 학습 및 전자교과서 시대에 발맞춰 나간다.학교의 자랑인 행복 숲속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보다 확대된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자연에 대한 교육 및 체험을 확대한다.코로나19에 대비해 학교 내 모든 시설이 위생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를 강화한다.이정원 대구상원초등학교장은 “모든 교육 방향은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학교 교육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교육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며 “상원초가 단순히 하나의 초등학교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확대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우리공화당, 3·1절 문재인 조기 퇴진 위한 총력집회 연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3일 3·1절인 다음달 1일 ‘문재인 조기 퇴진을 위한 총력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삼권분립이 무너진 체제는 더이상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다”며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이 벌이고 있는 사법부, 입법부 장악과 각종 불법행위를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 국민과 함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3·1절 총력투쟁을 전개한다”고 말했다.우리공화당은 서울시내 150곳의 지하철역 인근 및 시장에 집회신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에 들어간 상태다.조 대표는 “입법독재, 사법독재, 행정독재 등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비정상적인 국정농단이 국가와 국민을 유린하는 상황까지 이르렀고 원전을 비롯한 대한민국 미래세대의 먹거리는 좌파의 잣대로 마음대로 폐쇄하면서 북한에는 원전을 지원하려는 매국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면서 “3·1절은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이 대한민국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대북전단금지법을 비롯 언론재갈법까지 추진하는 오만과 독선, 북한인권을 철저히 무시하면서 북한 김정은 독재자를 이롭게 하는 행동을 두고만 볼 수 없다”면서 “3·1절 국민총력투쟁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보수단체들의 3·1절 광화문 집회 철회를 요구하며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차 감염 확산을 초래한 것이 명백한 대규모 집회를 또다시 열겠다니 기가 막힐 뿐”이라며 “극우단체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대규모 도심 집회를 중단해야 하고 정부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범어네거리에서)코로나19 극복 ‘우리 함께’ 라는 공동체 의식

황태진 북부본부장코로나19가 발생한지도 벌써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확진자 수는 숙지지 않고 변이바이러스까지 나타나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첫 걸음은 ‘백신’이 아니라 ‘백신접종’이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집단면역이 형성돼야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 모두가 신속한 백신 개발을 기다렸지만 불안한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개발 기간이 짧은 백신에 대한 우려가 공존한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망설인다면 일상의 정상화는 그만큼 늦어지게 된다. 과도한 공포와 불신을 떨쳐내야 한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적어도 전체 인구의 70%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생길 때 유행이 숙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집단면역이 70%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보다 많은 인구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의미다. 백신의 효능이 100%가 아닌 데다 대부분의 백신은 만 18세 이상에만 허가가 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은 맞지 못한다. 18세 미만에 대해서는 임상시험 등의 충분한 정보가 없는 상태이기에 성인 인구의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70%를 넘어설 수 있다.정부는 11월까지 집단면역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해서 곧바로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출구가 보이는 정도다. ‘나 하나쯤’이라는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집단면역 형성에 실패한다. 자신이 백신을 맞지 않으면 가족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도 그만큼 더 길어지게 된다.우리나라는 오는 26일부터 전국의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요양원·재활시설 등 5천873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 입소자, 종사자 총 27만2천131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오는 27일부터는 11만7천 회분 화이자 백신이 국내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예정이다.오는 26일부터 시작하는 예방 접종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에서 위탁·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공급된다. 국내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국내 도입 예정 1천만 명 중 75만 명분(150만 도즈)이다.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여기에 변이바이러스가 속속 출현하면서 새로 개발된 백신 효과에 대한 논란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백신을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위해서는 집단면역이 형성돼야 하지만 국내에 접종될 5개 백신조차 안전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100% 검증됐다고 말할 수 없다.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미국 3상에서 50% 미만으로 나올 가능성에 비춰 미국 3상 결과를 보고 허가를 했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그러나 자칫 1년 전 정부가 코로나19 대처에 미흡해 1차 대 유행을 불러왔던 전례를 생각하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결국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그 시기를 놓친다면 더 큰 재앙을 불러 올 수도 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집합 금지 등 방역 지침도 철저히 지켜야만 한다. 우리나라의 K-방역시스템은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코로나19 확산을 잘 차단하면서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사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할 시기이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한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너’, ‘나’보다는 ‘우리 함께’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체의식이 절실히 필요할 때다.국민의 참여 없이 코로나를 종식시킬 수 없다. 코로나의 경고를 받은 우리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해 나갈 역량을 키워야 할 것이다. 모두가 건강하지 않으면 누구도 건강할 수 없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틀 안에서 각자에게 부여된 일상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나가다보면 코로나19의 종식은 의외로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K-방역이 무너져서는 안된다. 힘내라 대한민국!

익숙하지만 낯선 문제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데자뷰(deja vu). 불어로 ‘이미 보았다’는 의미를 가지는 말로 처음으로 경험하는 일이지만 이미 봤거나 경험한 적이 있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나 환상을 말하는데 우리말로는 기시감(旣視感)이라고도 한단다. 데자뷰의 발생 원인은 뇌가 저장된 기억의 자취를 더듬는 과정에서 기억의 착각이나 신경 세포의 혼란으로 정보 전달이 잘못되면 일어난다고 각종 사전에는 기술돼 있다.개인적으로는 데자뷰의 발생 원인에 대한 것은 잘 모르겠고 일상 생활 중에 가끔씩이지만 익숙한 느낌이 드는 일들을 경험할 때가 있긴 하다. 이는 여러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난데 없이 ‘뭔, 데자뷰?’라는 궁금증이 들겠지만, 요즘 국내 경기 여건을 잘 살펴보면 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 들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 온 경제사회적 위기에서 탈출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라면 더더욱 그러하리라고 생각한다.과거 V자 위기 극복 과정을 한 번 살펴보자. 아마도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위기는 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일 것이다. 전자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1998년 -5.1%까지 급락한 후 이듬해 11.5%의 급등세를 보였다. 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경제성장률이 2009년 0.8%를 기록한 후 다음 해인 2010년에는 6.8%로 놀라운 반전을 이뤘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난 해와 올 해를 비교해 봐도 마찬가지다. 지난 해 우리 경제의 성장률은 -1.0%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올 해에는 3%대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물론, 수치만 놓고 보면 이 정도에 만족할 수 없을 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경제 규모가 과거의 위기 당시에 비해 많이 커졌다는 점만 고려해봐도 V자 회복인 것만큼은 틀림없는 사실로 딱히 부정할 만한 이유를 찾기 힘들다. 따라서 올해 우리 경제의 실적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에는 모두가 과거 위기 극복 과정에서 우리 경제가 보여줬던 저력을 마치 데자뷰처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되는 것이다.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문제는 수 차례의 위기 극복 과정에서 겪었던 이미 익숙해진 경험들이 이번에도 비교적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그리고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번 위기까지 우리 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을 살펴보면 각각 5%대 중반, 2%대 후반을 기록해 잠재성장률과의 괴리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즉, 과거 위기는 비교적 단기간에 종료됐고,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력도 빠르게 회복돼 중기 수렴 과정을 거쳤는데 과연 이번에도 이런 과정이 반복될 것인지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 보급이 원활히 이뤄져야 하고, 설령 그렇게 되더라도 사회적 면역 형성에는 항간에 떠돌듯이 7년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우려다. 이런 우울한 예측이 현실화되면 지금도 과거와는 전혀 다른 낯선 경험을 하고 있는 우리 경제가 위기 극복 후 수년에 걸쳐 잠재성장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매우 새로울뿐더러 길고도 험난한 여정을 지속해야 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해서 우리 경제의 미래를 과도할 정도로 비관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대응과 경제적 위기 극복 성과만큼은 스스로 자부해도 좋을 정도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또, 이러한 성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커지고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경제적으로도 내수부문의 회복은 다소 미흡해 보이지만, 외수부문에서만큼은 큰 저력을 발휘하고 있어서 일각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수출지향형 성장모델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다는 점도 큰 위안이 되는 점이다. 정책적으로도 비록 낯설기는 하지만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대응이 이뤄지고 있어서 더더욱 우리 경제의 미래를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이처럼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 온 익숙하지만 낯선 문제들에 대해 마땅히 우려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미래를 너무 비관적으로 볼 필요도 없을 것 같다. 터무니 없는 얘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굳이 염세적일 필요는 없지 않은가.

올해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김천건설

김천시가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상급기관 및 외부기관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저출산 대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김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산모 아기돌봄 100일 대작전’ 사업으로 장관상을 받았다. 또 ‘지역사회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이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2020년 보건시책 사업’은 경북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10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뽑히는 성적을 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 건강도시 김천’ 실현을 위해 주민 참여형 보건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다양한 보건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전한 김천, 공공보건 인프라 개선사업 김천시는 코로나 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해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 등과 협력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속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 워킹스루형 방식 검사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또 코로나 장기화 및 감기·독감 등 동절기 호흡기 감염 동시유행에 대비하고자 보건소 1층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했다. 시는 또 지난해 8월부터 한시적으로 비대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보조제를 택배로 배달하고 있다.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예방 인형극 영상을 제작 배포하는 등 청소년 학생 흡연지도를 위한 니코틴 검사지를 중‧고교에 배부하며 꾸준한 금연사업을 펼친 결과 ‘2020년 경상북도 금연지원 서비스 사업 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비만 예방교실 운동 프로그램인 ‘대세는 집콕운동’을 2020년 9월말부터 11주 동안 13회 진행한 결과 440명이 참여했다. 또한 ‘걷기앱(워크온)’을 활용해 걷기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 워크온 앱의 가입자 3천여 명을 달성했으며 모두 13회 챌린지를 통해 1천584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올해는 ‘나홀로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특정 장소와 길을 따라 걷는 등 지역명소 및 관광지 홍보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 할 예정이다. 또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고 분산 운영 중인 보건시설 통합화를 위해 추진 중인 ‘통합보건타운’ 건립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도시계획시설 결정, 공공건축 검토 등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김천대 창업보육센터 철거 및 국·도비(51억 원)를 확보한 후 2022년 착공해 2023년 말 개소 예정이다. 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2천137.8㎡ 규모로 건립할 예정인 ‘통합보건타운’은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치매·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합한 원스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보건타운 건립으로 보건기관 이용 편의성 증진 및 각종 감염병 대응·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7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연면적 1천300㎡ 규모로 지어진다. 2022년 상반기 개원하는 조리원은 모자동실, 영유아실, 모유 수유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을 갖춰 산모와 아기가 건강하게 조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건립 후 15년 이상 경과한 보건지소·진료소의 열효율, 미관, 생활환경 등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이 사업에 따라 지난해 9월 사업비 23억5천만 원(국·도비 18억 6천만 원 시비 4억 9천만 원)을 투입해 보건지소 4개소와 보건진료소 5개소를 올해 상반기 완공한다.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김천 만들기 행복한 출산과 즐거운 육아를 위해 2020년 새롭게 시행된 ‘산모·아기 돌봄 지원 사업’은 김천시 거주 산모라면 누구나 전국 어디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부담금의 90%를 김천시가 지원하는 만큼 출산 가정에 경제적인 도움을 준다. 또 ‘산모 아기 돌봄 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출산 장려금도 인상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일정 부분 해소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는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지원 대상자가 보건소를 방문해 서비스를 개별 신청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임신지원 온라인(정부24)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맘 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선천성 난청 환아 보청기 지원’은 1명 당 1개의 보청기 지원에서 양측 보청기 지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청소년의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의 경우 만 18세 이하에서 만 19세 이하로 조건을 다소 강화했다. 산모 지원 사업을 통해 의료비뿐 아니라 처방에 의한 약제·치료재료 구입비용 중 본인 부담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준비 보건소 진료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료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가장 흔한 질병으로 집계된 관절염을 치료하는 방법 중 어르신이 선호하는 한방 치료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간호사, 물리치료사로 구성 된 방문 사업팀과 담당자 등 41명이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암환자, 재가 장애인 등 건강문제가 있는 6천344명을 대상으로 2만2천292차례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 장애인과 자살 고위험군의 발굴 및 관리, 김천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자살예방 교육, 코로나 심리상담 지원, 정신건강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2020년에는 대상자 276명을 등록해 4천70건의 사례관리를 시행했다. 또 정신 장애인을 위한 주간 재활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응 훈련, 정신건강 복지센터 등록회원 가족의 교육, 정신 장애인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자살예방 사업인 3개 마을 65세 이상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랑÷,생명+(사랑나누기, 생명더하기)’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검진, 특화 프로그램, 마을 생명 지킴이 선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마을 단위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로 시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비대면 주민 참여형 보건사업을 확대하겠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김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우리학교는요…대구남덕초등학교

1990년 개교해 지금까지 2천50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구남덕초등학교는 대덕산 아래 자리 잡은 도심 속 자연을 담은 학교다.남덕초는 ‘미래 인재를 기르는 행복나비(NAVI) 교육’을 비전으로 한다.이 비전은 △새로운(New) 사고로 협력해 배우는 어린이 △예술(Art)을 즐기며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어린이 △올바른 품성(Virtue)으로 행동을 실천하는 어린이 △즐거운 배움으로 기초·기본이 튼튼한 어린이(Intelligence)를 의미한다.남덕초는 이러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대구미래학교, 국제 바칼로레아(IB) 기초학교, 배움자유학기선도학교, 자유학기 연계모델학교, 학교농장조성학교(텃밭학습원), 한어울예술단중점학교 등을 운영해 행복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친환경 기반 진로·인성교육남덕초의 가장 우수한 교육활동은 친환경학습원에서의 생태환경교육을 주축으로 한 진로 및 인성교육이다.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속 진로수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창의·체험 시간을 활용한 친환경 텃밭학습원 가꾸기와 전시회, 텃밭 식물을 활용한 예술작품 만들기, 수확물 나누기 프로젝트 등 정규 수업과 방과 후 동아리를 병행한다.남구청의 지원으로 매년 과학마술, 쇼콜라티에(진로교육), 가상현실(VR)로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교실로 찾아가는 음악회’, ‘매직! 뮤직 콘서트’, 학교 자체 기획의 ‘대한민국 명인과 함께 하는 플로리스트 체험’ 등을 통해 학생의 예술적 감성 키우기 및 진로 탐색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융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남덕초는 ‘잘 노는 나, 내일의 주인공!’ 슬로건 아래 놀이·예술·스포츠를 융합한 학년별 특색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의 글로벌리더 역량을 기르고 있다.학생은 6년 동안 6개 프로그램을 모두 체험함으로써 다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2학년의 ‘키 쑥쑥 음악 줄넘기’는 뉴스포츠와 게임을 응용해 학년에 맞는 운영되고 있다.3학년은 바른 자세 교정 통합 운동으로 신체의 조화로운 성장 발달을 꾀하는 ‘바른 자세(Balance one)’를, 4학년은 ‘필리핀 원어민과의 1대1 화상영어’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5~6학년은 ‘신기한 세계의 타악기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 및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모든 프로그램은 전문가를 초청한 협력학습(Co-teaching)으로 운영되고 있다.코딩 및 메이커 교육, 학교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1대1 전화영어, 원어민과 오후에 놀아요, 학부모와 함께 하는 아모르파티 등도 남덕초만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자율적 참여남덕초의 자랑거리는 크게 혁신적인 학교 공간과 동아리 활성화로 꼽을 수 있다.먼저 남덕초는 공간 변화를 통해 학교의 문화를 바꾸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학교로 목표로 한다.계절마다 꽃과 농산물이 가득한 텃밭학습원과 공간 구분이 사라진 도서관 및 상상제작소, 학생의 상상력 및 사고력을 높이는 실내·외 놀이터 등 물리 환경을 제공해 심리적 지원을 한다.학생과 함께 진로수업 시간에 일궈낸 텃밭학습원을 2017년 조성하기 시작했고 저학년교실 리노베이션(환경개선사업), 학교 외관 전면 개선공사, 공간통합 도서관 등 학교 공간 곳곳에 학생들과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변화된 공간이 조성돼 있다.또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동아리 활동을 하는 남덕초의 진로교육도 돋보인다.모든 활동은 교과 연계 프로젝트 수업과 창의·체험의 진로교육 수업 등을 통해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올해 남덕초는 친환경농업가치확산 우수학교(농림식품부장관상), 환경일기장쓰기대회 우수학교(환경부장관상), 학교농장조성사업 우수학교(대구시교육감상), 학교폭력 제로학교 등을 받았다.대구남덕초등학교 김혜주 교장은 “IB 프로그램의 기본 정신을 교육과정에 녹여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해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다질 것”이라며 “텃밭학습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공간을 완성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도심 속 그린스쿨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독자기고(우리 집 작은 히어로, 주택용 소방시설)

정훈탁 경산소방서장“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란 말은 일이 작을 때 처리하지 않다가 결국 큰 힘을 들이게 됨을 말한다.모든 일이 그렇겠지만, 화재는 초기 진압과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작은 불은 소화기로 끄기도 대피하기도 쉽다. 하지만, 불기운이 가장 강한 최성기에는 소방서의 모든 소방차량이 출동해도 진압하기가 어렵다.최근 3년 동안 발생한 화재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택 화재는 초기에 인식해 빠르게 대처하기 어렵다.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는 28% 가량이지만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50%를 차지했다.인명피해를 줄이려면 초기에 신속히 대피하고 진압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주택용 소방시설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그렇다면, 주택용 소방시설은 무엇일까.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말한다.화재경보기는 열, 연기 또는 불꽃을 감지해 내장된 음향 장치로 위험을 알리는 장치다.경보음이 크게 울려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으며, 주변에서 소리를 듣고 화재 신고도 가능하다.소화기는 압력에 따라 방사하는 기구로 화재 초기 진압에 효과적이다.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를 먼저 의무화한 외국의 사례를 보면 화재 사망자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미국은 지난 1977년 관련 규정을 마련해 2004년까지 96%의 주택에 화재경보기를 보급, 사망자가 46%나 감소했다.일본도 주택용 화재경보기에 대한 2004년에 기준을 마련하고, 2015년 81%의 주택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2% 감소했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설치도 어렵지 않다. 감지기는 천장에 나사만 박으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설치하면 되고, 화재경보기는 구획된 방마다 설치하면 된다. 소화기는 제조 일자 기준 사용 기한은 10년이며, 압력 게이지가 녹색을 향하고 있다면 정상이다.화재경보기는 배터리 수명이 10년으로 주기적으로 배터리 점검이 필요하며 오작동으로 경보음이 울리면 초기화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꺼진다.신체기능이 떨어져 대피가 어려운 고령 가구나 1인 가구의 경우 화재를 인식하는 것이 늦을 수 있다. 이는 대피가 늦어지는 주된 원인이 된다.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한다. 화재를 대비하기 위한 조그만 관심이 필요한 때다.안전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이자 바람직한 처사로 여겨진다.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너구리(태명, 남, 3.26㎏, 2020년 12월21일생)▲엄마랑 아빠-문미영, 손병규▲우리 아기에게- 엄마와 아빠를 꼭 빼닮은 아들 ‘구리’야. 가장 먼저, 가장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걸 진심으로 환영해. 엄마랑 아빠도 처음 맞이하는 행복에 조금은 서툴지도 모르지만, 구리를 이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할 준비가 돼 있단다. 그런 너를 위해 아빠가 해주고 싶은 말을 몇 마디 해주고 싶구나. 첫째는 사는 동안 엄마에게는 꼭 효도하는 아들이 돼야 한단다. 구리를 배에 품고 있던 10달 동안 엄마는 하루도 마음 편히 잠들지 못 했어. 먹고 싶은 음식들, 하고 싶은 일들 모두 참아가며 너를 낳는 날까지 출산의 고통을 견뎌낸 엄마의 희생을 단 하루도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 둘째, 엄마와 아빠 그리고 구리는 서로 비밀이 없었으면 좋겠어. 구리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친구들, 하고 싶은 말들, 그리고 혹시나 마주하게 될 삶의 힘든 순간까지도 우리 가족끼리 함께 나누며 해결하길 바란다. 셋째는 행복한 꿈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는 거야^^ 결코 높은 지위를 가지라는 것도,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되라는 뜻이 아니야.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일을 목표로 삼고 그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한다면 누구보다도 자부심 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엄마랑 아빠는 구리의 꿈이 옳지 못한 일만 아니라면 전적으로 지원해 줄 거야. 가장 중요한 마지막 부탁은 항상 건강해야 한다다는 거란다. 태어날 때부터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도 우리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구리의 행복한 꿈을 위해 무조건 건강했으면 좋겠어. 엄마랑 아빠의 보물인 구리야! 우리가 구리를 사랑하는 만큼 구리도 엄마랑 아빠를 존경할 수 있는 그런 멋진 부모가 되도록 노력할게. -햇살 같은 미소를 가진 구리의 아빠가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이도겸(남, 3.34㎏, 2020년 12월21일생)▲엄마랑 아빠-유정희, 이영재▲우리 아기에게- 카리스마 왕자 이도겸에게^^ 도겸아 안녕~ 너를 애타게 기다렸던 아빠란다. 2년 전쯤에 누나도 네가 태어난 병원에서 태어났단다. 그때도 누나한테 편지를 썼는데 이번에 우리 아들한테 편지를 쓰니 감회가 새롭고 너무 행복하구나!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지낸다고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나서 정말 다행이고 고맙단다. 아빠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도 고생 많이 했을 거야. 네가 자라면서 아빠랑 같이 아껴주고 보호해주자. 누나를 처음 본 순간은 귀엽고 예뻤는데 너는 카리스마 있고 힘도 넘쳤으며 사내다운 면모가 보였어. 아빠가 참 든든하단다. 빨리 자라서 운동도 같이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가야! 너의 작은 웃음 속에서 큰 세상을 만나고 있어. 너무나도 밝은 세상을… 반짝반짝 빛나는 두 번째 보물인 도겸이가 겪을 좋은 가정과 세상을 위해서 아빠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거니깐 도겸이도 동반자가 되자. 오늘은 비가 오기 시작했어. 그래서 인지 도겸이가 더 생각나네. 네가 태어난 이 세상은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곳이야. 너한테는 아름다움이 가득한 세상이었으면 해. 이 세상의 경이로움을 하얀 가슴에 가득 담고 나뭇잎 같은 앙증스런 두 손에 건강과 활기를 쥐고 우리 아들이 원하는 대로 멋진 삶을 살아 보렴. 어질고 기품 있는 남자로 성장해서 누구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또 어느 누구에겐 사랑과 배려를 베풀기를 기대한다. -사랑한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함을 느끼는 아빠가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181-5)

▲이은담·이해담(여, 2.55㎏/남, 2.46㎏/2020년 11월27일생)▲엄마랑 아빠-최지은, 이승하▲우리 아기에게- 두 배의 행복으로 찾아와 준 울 아가들에게♥ 은담아~해담아~ 안녕 엄마야^^ 얼마 전까지는 뱃속에서 태동으로 인사를 해 주던 아가들이 이젠 엄마랑 아빠에게 배넷웃음을 지어주고 있다는 게 너무 감동이야. 손바닥보다 더 작은 얼굴에 오목조목 이목구비가 예쁜 게 신기하고, 울 아가들 얼굴을 볼 때마다 엄마 아빠 미소가 지어진단다.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태어나줘 너무 감사하구나. 너희들이 이미 태어나기 전부터 특별했던 거 알고 있니? 엄마랑 아빠가 가슴으로 낳은 강아지 깐순이, 똘이가 하늘나라 간 후 신기하게도 울 아가들이 나란히 엄마랑 아빠에게 다가왔단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신기하고, 울컥한 만큼 너무 감사할 따름이야. 허전하고, 슬픈 마음이 들지 않게 너희들이 손잡고 와줘서 너무 감사하고 그래서 더 소중해. 9달 동안 뱃속에서도 엄마 힘들까봐 마지막 달까지 잘 버텨준 울 아가들이 얼마나 기특한지 몰라. 그리고 울 아가들이 태어나고 온 가족이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단다. 너희들을 보고 있으면 지금도 꿈을 꾸고 있는 거 같아. 엄마가 어설프고 부족하겠지만 울 아가들과 함께 할 시간들이 힘듦과 짜증보다 하루하루 행복과 감사함이 가득 찬 일상이 되도록 엄마가 노력할게. 편지를 쓰는 오늘은 더욱 특별한 날이란다. 아빠가 너희들의 출생 신고를 왔단다^^ 울 아가들 이름도 생기고 주민번호도 생기고 축하해^^ 앞으로 평생을 함께 할 우리 네 식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어. 누구보다 우애 있는 남매로 지낼 거라고 믿어. 사랑을 나눌 줄 알고, 늘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빠랑 엄마가 늘 응원할거야. 엄마랑 아빠 품으로 다가와서 너무 고맙고 너무 사랑해. 은담아♥ 해담아♥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홍연우(남, 3.58㎏, 2020년 12월9일생)▲엄마랑 아빠-이아름, 홍효손▲우리 아기에게- 심쿵아 안녕 아빠야^^ 너의 존재만으로도 우리는 심쿵하고, 또 행복을 느낀단다. 안녕 심쿵아~ 작년 4월 초 너의 존재를 알고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심장박동이 조금 느린 것 같네요“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심장이 쿵쿵 잘 뛰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으로 태명을 ‘심쿵이’로 지었어. 엄마가 너를 뱃속에 품고 있는 동안 직장 일, 가정 일 등으로 바빠서 때론 무리할 때도 있었지만, 엄마랑 아빠의 마음을 아는 지 10개월 동안 건강하게 자라서 우리 곁으로 와준 것이 얼마나 대견한지 모른단다. 아빠는 우리 아기가 건강하게만 자라도 정말 고마울 것 같아^^ 네가 태어난 후 일하다가도 곤히 자고 있는 너의 사진을 볼 때면 저절로 아빠 미소가 지어진단다. 아빠는 우리 세 식구가 함께할 시간이 너무 기대되고 지금의 순간순간이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것 같아. 아빠와 엄마를 진짜 어른으로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고, 너의 존재만으로도 우리에겐 항상 심쿵이고 행복이야.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하길 매일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아빠가 언제나 곁에서 지켜줄게. 심쿵아~사랑해♥ 심쿵아 안녕 엄마야^^ 지난해 엄마에게 가장 큰 기쁨이 너의 존재였어. 또 가장 미안하기도 했단다. 심쿵이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엄마는 업무의 슬럼프에 빠졌단다. 또 엄마의 엄마가 많이 아프셨어. 그래서 심쿵이에게 좋은 생각, 좋은 말을 많이 전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늘 미안해. 울진에서 대구까지 매주 6시간을 왕복 운전하면서 심쿵이 외할머니 병간호를 했을 때도, 장례를 치르면서 조문객을 맞이할 때도, 49재를 치르면서 절을 수십 번 할 때도 너는 잘 버텨줬어. 얼마나 순한 아이인지 뱃속에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무럭무럭 잘 자라줬단다. 심쿵이는 세상 밖을 나오기 전부터 엄마에게 이미 효도를 다 하고 태어난 아이야. 그래서 엄마는 더 바랄 것이 없어. 그저 건강하게 씩씩하게 이 세상에 태어난 준 것만으로도 엄마에게는 큰 행복이야. 보고만 있어도 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을 느끼게 해준 우리 소중한 심쿵아. 서툰 엄마지만 그래도 우리 앞으로 잘 지내보자. 사랑한다 내 새끼❤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이지안(쑥쑥이)(여, 3.16㎏, 2020년 11월27일생)▲엄마랑 아빠-박수인, 이상구▲우리 아기에게-쑥쑥이 지안이에게~지안이가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쓰는 편지란다.아직은 실감이 잘 나지 않지만 처음 우리 아기가 우리에게 온 그 순간부터 너는 우리에게 기쁨이고 행복이었단다.분만 수술실에서 처음 너와 만났을 때 작은 입에서 울음소리가 터졌을 때, 엄마가 ‘쑥쑥아! 쑥쑥아! 엄마야’라고 했더니 마법처럼 ‘뚝!’ 그치고 엄마 말에 귀 기울여 주던 너무나도 착한 우리 지안이가 얼마나 대견하고 사랑스럽던지 몰라.‘만나서 반가워! 밖에 가서 아빠도 만나서 인사해~ 사랑해~’라고 했더니, 집중한 듯 가만히 있는 너의 반응에 엄마는 또 눈물이 났어.넌 엄마 아빠에게 세 번째 자식이지만 세 배만큼 더 사랑해~앞으로 우리 다섯 식구가 함께 기쁜 일, 슬픈 일, 즐거운 일을 모두 나누며 추억들 많이 만들어 나가자.늘 너의 앞날을 응원하며 우리 가족이 힘이 될 거야.네가 원하는 것들을 경험하고,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게.네가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주기를 엄마랑 아빠가 응원할게.승현이, 승준이 오빠와도 서로서로 돕고 사랑해주고 아껴주며 우애 있게 지내주기를 바라. 엄마랑 아빠의 딸로 오빠들의 동생으로 우리 가족으로 돼서 다시 한 번 고마워.앞으로 잘 부탁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