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다문화 한글 백일장-한글로 놀자’ 시화부문 장원 수상자 도몽훤씨 수상소감

“예쁜 눈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예쁜 입이 아닌 서로가 힘들 때 건넬 수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 큰 키가 아닌 서로를 감싸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한 가슴.”시화부문 장원을 수상한 도몽훤(21‧여)씨는 인터넷에서 우연히 접한 글귀에 영감을 받아 시화로 표현했다.한국에 온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그는 “내가 글로 표현한 것을, 내가 상상한 것을 그리고 상징할 수 있는 것이 시화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나무에 달려있는 그네에 앉아 있는 사람이 큰 달을 보면서 위로를 받고 있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도씨는 아직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글과 말이 부족한데 그럴 때마다 남편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그는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고 힘이 나지 않을 때마다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며 “지금은 외국인 신분으로 살고 있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적응해 대한민국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김천경찰 ,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개강

김천경찰서(서장 우지완)가 지난 19일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2개국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2020년 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운전면허교실은 매주 월요일 3시간씩 3주간 학과교육 후 다음달 9일 단체 학과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포항시,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 근로자 90명 투입

포항시가 어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추진한다.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귀국길이 막힌 외국인 노동자에게 정부가 농·어촌에서 일할 기회인 외국인 계절근로제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하지만 이 제도를 정식 도입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포항이 처음이다.18일 시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인 꽁치 과메기와 오징어 건조철을 맞아 이달부터 한시적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태국 등 외국인 근로자 90명을 생산 현장에 투입한다.시는 2017년부터 매년 과메기 생산 시기를 앞두고, 포항 거주 결혼이주여성의 친·인척을 초청해 어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가족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른 항공 운항 중단이나 자가격리시설 격리 등의 시간·비용 부담 등으로 계절근로자 입국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결혼이주여성 친·인척 대신 지난 8월 정부가 한시적으로 허용한 국내 방문 동거(F-1) 체류자격 외국인과 국내 체류기간이 끝난 비전문취업(E-9) 등록 외국인을 계절근로자로 활용하기로 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최대 150일 동안 일 할 수 있다.이들은 무상 숙식과 함께 월 179만 원을 임금으로 받는다.포항시 정종용 수산진흥과장은 “정부가 방문 동거 및 비전문취업 등록 외국인에 대한 한시적 계절근로를 허용해 과메기철 어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 점에 주목해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한국어 실력도 쌓고...유학생활 추억도 쌓고”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8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PSPS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2020 PSPS Saemaul Spirit Korean Speech Contest)’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학생으로서의 소속감 강화를 위해서 마련됐다.특히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는 3개 학기 동안 한국어집중과정을 필수이수 과목으로 두고 있어, 유학생들은 매년 개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겨루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천마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직접 발표를 하고, 다른 유학생들은 구글 미트(Meet)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대회를 참관하며 참가 학생들을 응원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 본선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8명이 참가했다.대회에 앞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 전원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한국어 자기소개 동영상이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본선 대회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나이지리아, 잠비아 등 6개국 8명의 유학생들이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의 나의 삶’,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등을 주제로 각자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유학하면서 쌓은 자신감과 성장 경험을 주제로 발표한 필리핀 출신의 디오소 알리사(Dioso Alyssa, 26, 공공정책리더십학과 석사3기) 씨가 1위에 올랐다.디오소 알리사 씨는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 남은 유학기간 동안 영남대에서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배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은 “한국에서 유학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한글로 직접 써보고 한국어로 발표해보면서 한국어 실력도 쌓고 한국 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영남대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이 유학생들 각자의 국가에 돌아가서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유학생활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한국에서의 유학기간 동안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지검, 마약 밀수한 외국인 노동자 15명 구속기소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 근로자 및 유흥업소에 종사하면서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외국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대구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검사 김정헌)는 마약을 국내로 들어온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외국인 15명을 구속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또 다른 4명은 기소중지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3월과 7월 야바 및 필로폰을 국제우편으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야바 6천400정, 필로폰 595g, 엑스터시 800정, 케타민 120g 등 20억 원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다.대구지검은 “휴대전화 모바일 분석, 계좌추적 등 치밀하고 끈질긴 수사를 통해 외국인 밀수·유통사범을 다수 검거하고 마약 유통을 차단했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통계청 11월부터 인구주택총조사 총력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동북지방통계청이 전화와 인터넷 조사도 병행하는 한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은 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면접 및 인터넷 전화조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본조사는 11월1일부터 18일까지 면접조사 방식 외에 응답자가 편리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인터넷 및 전화 조사를 이달 말까지 병행한다.통계청은 20%에 해당하는 표본가구는 국민을 대표하는 만큼 자긍심을 갖고 조사에 협조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원 동북지방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 추석맞아 한국 문화체험 가져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대학 풋살장에서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계명문화대 국제교육원은 추석을 맞아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에게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추석을 소개하고 전통놀이 체험과 한국문화 이해를 돕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행사는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2개조로 나눠 야외에서 진행됐으며 윷놀이, 연만들기와 연날리기, 제기차기, 고무신 멀리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푸짐한 선물에 도시락까지 제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한국어학당 짠반휘(베트남)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한국 전통놀이 또한 역시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이 행사를 통해 유학생활에 활력을 얻게 됐고, 고국에 가면 친구들과 꼭 같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 국제교육원에서는 매년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가요 대전’, ‘한국문화탐방’, ‘송년 행사’,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교유’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주경찰서 외국인근로자 위한 운전면허교실 운영

경주경찰서는 지난 26일 외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체류 외국인의 권익 보호와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최했다.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해 주말에 실시했다.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의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이 참여했다.경주경찰서는 포항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교육장에서 바로 진행하는 등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경주경찰서는 외국인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범법자 양산과 사고보상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전면허교실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경주경찰서 박찬영 서장은 “경주지역에 외국인 근로자가 1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만큼 운전면허교실을 비롯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영진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 추석맞이 한국 명절음식 체험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이 최근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 ‘한국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이 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추석을 맞아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명절 음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백파더 프로그램’을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방송으로 진행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숙소에 머물며 사전에 대학서 배포한 식재료를 활용, 경단과 만두국을 실시간 쌍방향 방송을 보며 조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는 차원에서다.체험에 나선 바자르바에바 사노바르(우즈베키스탄·컴퓨터정보계열) 학생은 “한국에 2년 살았지만 이런 행사에 처음 참석했다. 맛있는 만둣국 요리 방법을 알게 돼 좋았고 조리가 즐거웠다”면서 백파더 같은 행사가 또 있으면 꼭 참석하겠다고.중국출신 리치솽(19, 경영회계서비스계열) 학생은 “한국 음식인 경단과 만두국을 교수님 안내에 따라 만들고 맛을 보았다. 만드는 게 재미있고 맛도 좋았다”고 말했다.일본서 유학 온 야마모토 아유(호텔항공관광계열) 학생 역시 “오늘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경단은 잘 된 것 같은데 만두국은 좀 아쉬웠다.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했지만 다음은 직접하고 보면서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전문대에는 이번 2학기에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동유럽 출신 등 외국인 유학생 340여 명이 재학 중이다.특히 이 대학교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사업(GKS사업)’에 6년 연속 선정,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 2018~2021년)에 선정됐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뷰캐넌, 8월 월간 MVP 선정

삼성 라이온즈 투수 뷰캐넌이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8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9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뷰캐넌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뷰캐넌은 8월 5경기에 등판해 31.1이닝을 던지며 3승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수로는 5년 만에 10승을 달성했다.이날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이 시상자로 나섰다.뷰캐넌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진전문대,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6년 연속 선정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사업(이하 GKS사업)’에 지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6년 연속 선정됐다.또한 이 대학교는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 2018~2021년)대학에도 선정되면서 글로벌 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 다지고 있다.GKS사업은 전 세계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우리나라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ek.선발된 유학생은 한국어 연수 1년, 전문학사 2년 동안 장학금(학비 전액), 왕복항공료, 생활비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영진전문대는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기숙사에 무료 입주시키고 있다.전상표 국제교류원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그동안 GSK 유학생들의 학위취득 100% 달성 지원, 한국인 학생들과의 버디(Buddy) 프로그램 운영, 국내 문화현장을 찾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유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한편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대학은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유학생 유치와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다.영진전문대는 IEQAS에 선정되면서 법무부의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에도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에서 선도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외국인 투자기업 AGC화인테크노한국 , 구미시에 도서 4천여권 기증

외국인 투자기업인 AGC화인테크노한국이 최근 문을 연 구미시립 양포도서관에 4천여 권(5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구미시와 AGC화인테크노한국은 26일 장세용 시장과 김재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포도서관에서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기증도서는 그림책과 동화책, 청소년도서, 독립출판물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책들로 양포도서관 자료실 내 별도 서가에 비치된다.책을 기증한 AGC화인테크노한국은 구미국가산업단지 제4단지에서 디스플레이용 유리를 생산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구미지역 초등학교에 책을 기증하고 독서 감상문 대회를 여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AGC화인테크노한국 김재근 대표이사는 “새로운 도서관이 개관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증한 책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AGC화인테크노한국은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쌀과 생활용품 등 1억 원의 통 큰 기부를 해준 데 이어 이번 도서기증까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한편 구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중앙, 인동, 양포 등 6개 구미시립도서관의 운영을 지난 23일부터 중단하고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서만 도서 대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