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동부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완공…23일 첫 업무개시

경산시 동부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완공돼 23일부터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동부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2019년 경산시 백자로 46 일원에 사업비 68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천267㎡) 규모로 착공됐다.이후 1년 3개월 만에 완공과 함께 업무를 개시했다.구 동부동행정복지센터 청사는 1990년 3월 원효로34길 12 일원에 지상 2층(연건평 1천53㎡) 규모로 지어진 낡은 건물로 좁고 비좁은 탓에 시청 직원은 물론 민원인까지 큰 불편을 겪어왔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자인노인복지관 설계 공모 선정…2022년 말 완공

경산시가 22일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설계 공모를 통해 ‘디오엔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서로가’의 공동 출품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주변 환경과의 조화, 배치·공간·기술 계획,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 등에 중점을 두고 출품작을 평가했다. 당선작은 기존 지형 레벨을 적절하게 이용한 배치, 자연 경관을 최대한 보존하고 주변 공간과 연계한 우수한 진입, 경사지를 활용한 옥상녹화 기능 도입 등을 통한 친환경적 설계를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용도와 기능의 독립성과 유기적인 공간의 연결성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인노인복지관 건립에는 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천409㎡)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자인복지관이 건립되면 경산 동남권역에 부족한 노인 복지시설이 확충돼 시민들에 공평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주 문무대왕해양역사관 조성 사업 착수…2023년 연말 완공

경주시가 신라의 삼국통일 위업을 이룬 문무대왕을 기념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리 617번지 일원 대본초등학교의 폐교 부지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하는 공사를 오는 5월부터 시작해 2023년 12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가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자 2015년 12월에 기본 구상안을 밝힌 지 5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것이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부지 9천102㎡에 2층 규모로 건립되며 121억 원이 투입된다. 해양역사관은 연면적 1천748㎡로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아카데미,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이, 2층에는 문무대왕관, 신라해양실크로드관이 각각 들어선다. 역사관이 완공되면 시는 신라의 동해구와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의 해양문화 유산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주 동해안의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에 나선다. 시는 해양역사관 건립을 통해 동경주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문무대왕릉 소재지인 양북면을 문무대왕면으로 변경하는 행정 명칭 변경 절차까지 진행하면서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꼼꼼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관 건립을 통해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대왕의 위업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해 경주시 동해안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구자근 의원, 구미의 교통지도를 바꿀 북구미IC ·사곡역 현장 방문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19일 구미의 교통지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북구미IC와 사곡역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새해를 맞아 북구미IC와 북구미IC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2019년 2월 착공한 북구미IC 진입도로는 북구미IC 개통 시기에 맞춰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공사비 부족으로 개통 이후 완공될 위기에 처했다.하지만 지난해 8월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해 사실상 당초 계획대로 5월 완공이 가능하게 됐다.이 사업은 지방도 906호선과 북구미IC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확장 및 개설 공사다. 북구미IC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 의원은 이어 오는 2023년 개통을 앞둔 사곡역 신축 현장도 둘러봤다.대구권(경산~구미) 광역철도 건설사업 중 하나로 구미시 사곡동 495-3번지 일원인 사곡역은 새해들어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약 8천500여 명이 승하차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곡역은 승강장과 주차장 80면을 포함해 약 1천650㎡(500평) 규모다. 역이 완공되면 상모사곡동을 비롯한 주변 시민들의 철도 이용이 편리해지고 인근 1공단 입주 기업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구 의원은 “구미에 신규 역사가 들어서고 새로운 IC가 연결되면 경북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통합신공항과 함께 교통중심, 산업중심 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어 “북구미IC, 대구 광역철도, 사곡역 신설 등 교통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미시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예천군 제3농공단지 건립…187억 투입 2023년 완공

예천군이 제3농공단지 조성에 속도를 낸다.군에 따르면 제3농공단지는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제2농공단지와 연접한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조성된다.총면적 19만5000㎡, 산업용지는 14만1350㎡ 규모다.이 사업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입지 타당성 심사 및 투융자심사,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에 이어 지난 4일 경북도 승인 고시돼 추진되고 있다.군은 오는 5월 중 주민설명회와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올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특히 입주 희망 업체에 산업 용지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우량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기업이 제3농공단지를 조기에 완공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및 도심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대구, 연말 콘텐츠비즈니스센터 완공… 콘텐츠산업 클러스터 완성한다

대구시는 미래 문화산업의 중심이 될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 구축과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대구시가 지역의 글로벌 강소 콘텐츠기업 육성을 위해 연내 ‘콘텐츠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한다.콘텐츠산업 창작기반 조성을 위한 콘텐츠코리아랩과 성장기반을 위한 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역 콘텐츠산업 선순환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300억 원이 투입되는 콘텐츠비즈니스센터는 지상 17층, 지하 5층에 기업 입주공간 38실, 공용회의실 10실,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 100세대 규모로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콘텐츠비즈니스센터가 개소되면 창작자에서 예비창업자, 초기기업,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콘텐츠기업의 전주기 원스톱지원이 가능하게 돼 콘텐츠산업 생태계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대구시는 올해 ‘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개관으로 국내 대표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평가다.동대구 벤처밸리 내에 구축돼 있는 콘텐츠코리아랩은 개방형 창작지원공간, 스튜디오, 창작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2015년 이후 지금까지 기초 및 전문가 과정으로 1만3천48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창업 112건, 창작 656건, 18만 명이 시설을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6월 개소한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기업입주실, 네트워킹공간 및 기업편의시설을 갖추고 경영, 회계, HR 등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및 신규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화 및 국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현재까지 입주지원, 제작지원 등을 통해 50개사를 지원했으며 신규 일자리 창출, 매출액 증대 등 성과창출이 기대된다.대구시는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지역연계 첨단CT 실증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 실시간 초실감 공연실황 공유를 위한 초고화질 다면영상 시스템과 입체 오디오 서라운드 음향시스템 구축 등의 첨단 공연영상시설 구축을 진행한다. 지역 첨단공연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라이브셰어 연구개발 기술들을 실증한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비대면 공연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ICT, 콘텐츠산업 관련 기업들의 기술력 확보로 첨단CT 신산업 분야 발굴, 국내외 시장 경쟁력 강화, 고급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울진해양치유센터 2024년 완공…동해안 최초 해양 치유 공간

울진군이 ‘부지조성용 사토반입’을 시작으로 울진해양치유센터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올해 부지조성을 시작으로 2024년 센터를 준공한다는 방침이다.울진해양치유센터는 동해안에서 최초로 건립되는 해양 체험 및 치유 공간이다. 사업비 380억 원(국비 170억 원, 도비 51억 원)을 투입해 평해읍 월송리 일원 4만3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이곳에는 해양 치유 및 R&D센터, 휴양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한 후 토목·건축 설계 분야 실시설계 및 월송유원지 변경·결정 군 관리계획 용역 등의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부지 조성에 필요한 15만㎥의 골재는 경북도와 협의해 평해 남대천 재해복구 사업에서 반출된 골재를 확보했다.또 인·허가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현재 순조롭게 성토용 토사 반입이 진행되고 있다.이와 함께 토지보상 협의도 원만히 이뤄지고 있으며 보상이 끝난 부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성토용 골재 반입을 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센터 건립을 계기로 지역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 체험 프로그램과 염지하수 제품화 등 특성화된 운영계획을 수립해 울진을 해양 치유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대구 북구 관음~칠곡로 우회도로 15년째 공사 중…인근 주민 불만 극에 달해

대구 북구 관음·읍내동 일원을 잇는 ‘관음~칠곡로 우회도로’(가칭) 신설 공사가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면서 지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800m 도로 연결을 두고 2016년부터 공사 진전 없이 발파 작업만 지속되는 상황이 벌어져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물론 인근 교통 흐름도 나빠졌다는 지적이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관음~칠곡로 우회도로 완공 예정 일정은 다음달로 지난해 12월 발파 작업을 끝내고 이곳에서 나온 사토(흙 등 잔토물)를 처리 중이다.당초 사업은 2018년 12월 공사 완료 계획이었지만 완공 일정은 수차례 변경됐다.2019년까지 사토장 확보와 소음 민원 등으로 공사 중단과 재개가 반복되면서 완공 시기만 2차례 연기됐다.지난해에는 상반기 발파 작업에 따른 비탈면 안정성을 이유로 사업이 중단됐다. 하반기에는 발파 인접지의 매설 광역가스관 안정성 확보로 공사가 멈춘 뒤 12월에서야 재개됐다.2005년 시작된 이 공사는 칠곡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사업비 370억 원이 들어간다.북구 칠곡 우방타운에서 학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를 연결하는 800m 구간에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현재 140m 구간만 공사가 끝났으며 660m 연결 구간은 수년째 답보 상태다.한 주민은 “2020년 3월 발파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인해 민원을 넣었고 대구시와 북구청으로부터 5월 중으로 공사가 마무리된다고 답변을 받았지만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 12월 아파트 안내 방송을 통해 발파 작업이 추가 진행된다고 들어 황당해 최근 또다시 민원을 넣었다. 인근 지역에 대한 배려가 최소한이라도 고려됐는지 의문이다”고 분통을 터트렸다.이같은 상황을 예상치 못한 대구시 행정에 대한 불신도 이어지고 있다.발파 소음에 의한 보상 지연과 사토장 미확보에도 모자라 발파 작업에 따른 비탈면 안정성과 인근 광역가스관 안정성에 대한 대비도 준비하지 못한 채 사업을 진행한 것이다.대구시 관계자는 “당초 설계와 달리 공사와 관련된 절차 및 특이사항들을 해결하려다 보니 공사가 자주 중단됐고, 완공 일정 또한 매번 연기될 수밖에 없었다”며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하루빨리 공사를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포항해수청, 독도 접안시설 태풍피해 복구공사 완공

태풍 피해를 입은 독도 접안시설이 3개월 만에 복구됐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이 같은 사실을 최근 울릉군과 여객선사에 통보했다.이에 따라 태풍 피해로 일반인 접근이 통제됐던 독도에 입도 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비수기로 접어들어 여객선이 끊긴 탓에 당장은 독도를 갈 수 없고, 내년 3월 여객선 운항이 시작돼야 독도로 갈 수 있다.지난 9월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울릉도와 독도를 강타하면서 울릉도와 독도에 큰 피해를 남겼다.이 때 독도(동도) 접안시설 상부 경사로(160㎡) 유실 및 안전난간(42경간) 등이 파손됐다.포항해수청에 따르면 독도 접안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국비 7억 원이 투입됐다.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주기적인 독도 접안시설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로 안전한 독도 관광이 되도록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대구FC 선수단 위한 전용 연습구장 완공

프로축구단 대구FC 선수들을 위한 전용 연습구장이 최근 완공됐다.선수 숙소인 대구FC 클럽하우스와 인접해 이동 시간을 줄이고 정식 경기장 규격에 준하는 연습구장을 통해 훈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일 대구FC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대구FC 클럽하우스 연습구장이 준공돼 내년 봄에 본격적으로 활용된다.바로 옆 선수단 숙소인 클럽하우스와 함께 대구FC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시설로 지어졌다.이 연습구장의 건립 목적은 거리가 있는 다른 구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시간을 단축해 선수단의 피로도 감소와 훈련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정식 경기장 규격에 준하는 연습구장의 확보로 실전 경험을 높이고 훈련 일정 편성에도 효율적이다.연습구장의 공사는 당초 2018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1월 준공이 목표였다.하지만 기존 다목적운동장에서 연습구장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공사 과정에서 암석층이 발견되면서 공사 기간이 10개월가량 늘어났다.천연잔디 식재도 지난 3~4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공사 기간이 늘어나면서 미뤄졌고 지난달이 돼서야 미리 재배한 잔디를 연습구장에 심었다.잔디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연습구장 내 모래 및 배수시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신경을 썼다는 게 대구FC 관계자의 설명이다.그동안 대구 선수단은 대구시 조례를 통해 스타디움과 스타디움 보조구장, 북구 강변1구장을 우선적으로 사용했으나 전용 연습구장은 없는 상황이었다.대구 구단 측은 현재 관리 중인 연습구장을 내년 초 선수들의 훈련 시기에 맞춰 사용하고 선수단 훈련 이외에도 유소년 축구교실 운동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대구FC 조광래 사장은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가장 중요한 잔디 식재 문제가 남아있었지만 재배한 잔디를 심어 현재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클럽하우스는 선수단 숙소를 포함해 전용 연습구장이 갖춰진 시설을 의미하는데 드디어 모두 조성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시민운동장 다목적체육센터 완공됐다더니...현장은 ‘공사중’

대구시가 북구 시민운동장 내 다목적체육센터를 완공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정작 현장에는 공사가 끝나지 않아 행정의 신뢰성을 스스로 떨어뜨리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운동장 복합스포츠타운에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기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추진된 다목적체육센터가 27일 완공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99억 원을 들여 다목적체육센터와 분수광장, 산책로, 휴게데크, 어린이놀이터, 녹지 공간 등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다. 그러나 28일 오전 현장을 확인해보니 완공됐다던 복합스포츠타운에는 여전히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날 대형 트럭과 크레인, 굴삭기 등이 현장을 오가며 공사를 하고 있었다.센터 입구로 진입하기 위한 계단 난간 공사, 나무 식재, 보도블록 개선 공사도 끝나지 않았다.대구시는 아직 개관식 일정조차 잡지 않았다. 센터 준공도 다음달 12일 계획 돼 있지만 대구시는 서둘러 복합스포츠타운을 완공했다고 발표했다. 복합스포츠타운은 지난 2년간 공사가 진행되면서 시민운동장 내 기존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때문에 복합스포츠타운 완공은 주변 이용자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다. 시민운동장 이용객 박모(23)씨는 “복합스포츠타운은 시민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고 공사가 진행했다”며 “현장은 여전히 공사중인데 완공했다고 홍보한 대구시의 행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지역 건설업계에서는 “관급공사의 경우 공사기간을 맞추지 못하면 지체배상금 등을 물어야 하는 등 패널티가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대구시가 공사가 끝나지 않은 센터를 완공했다고 홍보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대구시는 공사가 끝나지 않은 복합스포츠타운 완공을 홍보한 것에 대해 궁색한 변명만 되풀이했다. 대구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것은 맞지만 곧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석 전 시민들에게 홍보도 해야 해서 완공됐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천의료원 ‘격리음압병실’ 대폭 확대

김천의료원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격리음압병실 확대 공사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김천의료원에 따르면 격리음압병실을 사업비 13억 원을 들여 현재 3실 3개 병상에서 7실 20개 병상으로 늘리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받은 국가기능보강사업비를 투입했다.김천의료원은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69명을 치료했다.김천의료원 김미경 원장은 “코로나19 환자는 음압병실이 있는 격리병동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며 “격리음압병실을 늘리면서 출입구에 이중차단벽을 세워 감염을 원천 차단했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의료원은 또 70일간 코로나와 싸운 현장 상황을 담은 ‘코로나19 사투의 현장에서’라는 책도 펴냈다.의료진 60명이 4쪽 분량 단문을 맡아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한 당시 상황을 담았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천 경부선 횡단차도 건설공사 내년 하반기 완공

경부선으로 단절된 김천시 황금동 횡단차도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지난해 12월 착공한 황금시장~중앙시장을 잇는 황금동 횡단차도 건설공사는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현재 열차를 통과시키면서 철로 하부 보강 공사를 하고 있다.김천시는 이 공정이 완료되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횡단차도는 용파사거리에서 한신아파트 방면이다. 총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길이 20m, 높이 2.5m, 왕복 2차로(인도 포함) 개설 공사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주민 통행 불편 해소와 단절된 중앙시장과 황금시장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역사·문화·체험 한번에 사계절 힐링 있는 칠곡

호국의 도시 칠곡군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는 ‘체험형 명품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칠곡군은 ‘호국의 다리’를 중심으로 좌우 낙동강 변으로 이어지는 ‘U자형 칠곡관광벨트(이하 관광벨트)’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칠곡관광벨트는 백선기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12년부터 이어온 최대 역점 사업이다.자연과 생태, 호국과 평화, 역사와 문화, 예술 관람과 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3㎢ 규모의 메머드급 복합 관광단지다.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는 2천억 원가량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칠곡관광벨트가 완성되면 호국 평화를 테마로 한 맞춤형 체험관광산업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보와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무려 11년에 걸쳐 관광벨트 조성에 전력하는 이유는 대구와 구미, 김천 사이에 위치한 장점을 살리면 체험관광특화로 관광산업 경쟁력이 강해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칠곡군은 지난 9년 동안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칠곡보생태공원, 칠곡보오토캠핑장,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 역사 너울길, 꿀벌나라 테마공원, 향사아트센터, 음악분수 등을 준공했다.이어 한·미 우정의 공원, 호국문화체험테마공원, 공예테마공원 사업 등은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이곳에 호국체험시설, 힐링과 생태체험시설, 문화예술 체험시설 등의 관광기반이 확충되면 관광 인프라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호국체험시설칠곡관광벨트에는 지역 정체성을 살리고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오감(五感)으로 체험할 수 있는 호국체험시설이 잇따라 들어섰다.△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2015년 10월 문을 열었다. 총 548억 원의 예산을 들여 23만2천㎡ 부지에 연면적 9천48㎡의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은 국내 최대 전쟁박물관이다.기념관에는 호국전시관,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 입체영상관, 전망대 등이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호국평화지킴이(주니어 레인저) 등 체험행사와 어르신을 위한 문화강좌 호국평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또 올해 내 완공을 목표로 ‘호국문화체험테마공원’ 등도 조성 중에 있다.△사계절 썰매장은 호국문화체험지구 조성 사업 일환으로 석적읍 중지리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옆에 준공을 위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다음달 준공 예정인 썰매장은 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해 썰매장, 카트 체험장 및 야외 체험장, 쉼터 광장 등 총 3만7천㎡ 규모로 조성된다. 썰매장은 100m 길이의 슬로프, 10개 레인에 623㎡의 착지 풀장도 갖추고 있다.사계절 운영돼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썰매를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착지 풀장 운영으로 시원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착지 풀장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썰매장이 개장하면 호국평화기념관, 향사아트센터, 꿀벌나라 테마공원,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 및 오토캠핑장에 이르는 호국문화체험지구로 경북 남부의 호국관광벨트 조성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된다.썰매장은 군민들에게 가족 친화적인 놀이 공간 및 체험 공간은 물론 체험어드벤처시설, 야외 체험시설, 가상현실(VR) 체험관도 운영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연간 이용객은 3만5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평화분수는 6·25전쟁 당시 북한군 남하를 막기 위해 폭파했던 ‘호국의 다리’ 밑에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한반도 평화 염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31억 원을 들여 착공해 지난 8일 준공했다.55m 높이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고사분수를 비롯해 컬럼 분수, 날개분수, 물결분수, 태극분수, 빅아치 분수 등 10개 모양을 만들어 낸다.563개 노즐과 314개 LED 조명, 무빙라이트를 갖춰 클래식이나 영화음악 등에 맞춰 오색 무지개 모양 물줄기의 화려한 움직임이 연출된다.또 관람석에 형상화된 태극기의 건곤감리와 분수광장에 비둘기는 칠곡군의 도시 정체성인 호국과 평화를 나타낸다.특히 6·25전쟁 당시 55일간 계속됐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기 위해 62.5m 규모의 분수대에 최고 분사 높이 55m까지 가능하다.오는 10월말까지 평일은 오후 7시30분·8시30분 2회, 주말은 오후 2시·7시30분·8시30분 3회로 각 30분씩 공연한다.평화분수 개장으로 U자형 칠곡관광벨트 양축을 연결하는 중심이자 출발점인 호국의 다리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칠곡군은 ‘한·미 우정의 공원’ 사업 일환으로 자고산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한다. 지난해 5월 16억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착공,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전망대가 설치되면 영남의 젖줄로 굽이쳐 흐르는 낙동강을 비롯해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호국의 다리, 칠곡보는 물론 관호산성, 약목평야 등 자연경관도 한 눈에 들어와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등산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자고산 정상 일대는 2012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 사업’에 선정될 정도로 전망이 좋은 곳이다.낙동강과 인접해 있는 자고산은 해발 303m로 6·25전쟁 당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반격의 교두보를 확보한 역사적 장소이다.‘한·미 우정의 공원’은 한국전쟁 당시 왜관읍 아곡리에서 처참하게 학살된 42명의 미군 장병 희생을 기리기 위해 오는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힐링-생태체험시설△칠곡보 오토캠핑장은 2015년 7월 준공했다.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완공된 3만㎡ 규모의 칠곡보 오토캠핑장은 총 99면에 샤워실 2동, 개수대 3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소형 사이트 50개를 제외한 모든 곳에 전기가 공급돼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친환경 캠핑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캠핑 족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낙동강 변에 위치해 있어 시원한 강바람과 넓은 잔디밭, 그리고 아늑한 쉼터공간이 갖춰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주변에는 관호산성, 왜관전적기념관, 호국의 다리(왜관철교), 다부동전적기념관 등 호국·평화를 망라한 볼거리가 산재해 있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 모두에게 달콤한 추억을 제공할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이용객은 칠곡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일 30일 전부터 예약하면 된다.△낙동강 수변레저공원에 조성된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은 2018년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축구장 크기 2개 면적인 1만7천㎡ 규모 야외 물놀이장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개장 첫해 5만6천여 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끌었던 이곳에는 성인유수풀, 어린이풀, 유아풀, 롤러볼,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블워셔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편의시설은 푸드트럭,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40동이었던 몽골텐트를 70동으로 늘리고, 그늘 막도 확충했다.이용요금은 성인 및 청소년(만 13세 이상)은 6천 원, 어린이 및 유아(만 3∼12세)는 4천 원, 만 2세 이하 유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하지 않는다.△2018년 3월 문을 연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꿀벌이 생태계 미치는 영향과 산업적,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 알리고 꿀, 로열 젤리, 화분 등의 벌꿀과 관련된 제품의 가공 산업화를 위해 마련됐다.실내는 꿀벌홍보관·꿀벌생태관·꿀벌공생관·꿀벌축제관·창의치유체험관이, 야외에는 꿀뜨기 체험장·꿀벌공기방·꿀벌모형 동산이 자리 잡고 있다.또 호흡기질환에 효능이 탁월한 벌통 속의 공기를 직접 흡입하고 양봉 옷을 입고 벌통 속의 꿀벌들의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꿀벌나라테마공원 개관으로 전국 유일의 양봉특구이자 전국 최대의 아카시 군락지를 보유한 칠곡군의 양봉관련 인프라에 차별화된 스토리가 입혀져 양봉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평일 기준 평균 200여 명, 주말에는 1천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문화예술 체험시설△국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칠곡 출신 향사 박귀희(1921~1993년) 명창의 교육이념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 칠곡향사아트센터가 준공됐다.향사아트센터는 국악의 어머니로 칭송받는 향사 박귀희 명창의 전통문화에 대한 열정과 교육 이념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우리 전통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건립됐다.3만6천㎡ 부지에 240석 규모의 공연장과 교육실 겸 연습실 2곳, 전시실이 들어서 교육과 연습, 전시와 공연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특히 전통문화와 어울리는 한옥구조 디자인으로 국악과 한옥의 조화로운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역사너울 길은 2017년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주변에 조성, 완공했다.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계획한 3대 문화권 사업의 하나로 총 97억 원이 투입됐다. 약목면 오토캠핑장에서 기산면 죽전리 제2 왜관교까지 4.5㎞ 구간에 탐방로와 강변 데크로드 등을 조성했다.주민들의 여가증진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낙동강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읍 석전리에서 낙동강을 건너 약목면 관호리와 연결하는 호국의 다리 상징성 제고로 ‘U자형 칠곡호국관광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영덕 해안가에 모노레일 등 관광시설 들어선다

영덕 해안가에 모노레일, 짚라인 등 관광 시설단지가 들어선다.경북도와 영덕군, 대림건설, 삼안은 22일 오후 도청에서 ‘영덕 관광 어트랙션(체험 놀이시설) 개발사업’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대림건설과 삼안은 영덕 해맞이공원 주변 해안과 풍력발전단지 인근에 오는 2024년 2월까지 760억 원을 투자해 모노레일(3.4㎞)과 알파인코스터(1.3㎞), 집와이어(1.1㎞), 케이블카(1.1㎞) 등을 갖춘 어트랙션 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영덕군은 해맞이공원과 신재생에너지박물관 등 기존 유명 관광자원과 경북도와 영덕군이 지난 4월 유치해 개발을 추진 중인 강구항 일원 해상케이블카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또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이 추진돼 앞으로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덕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후 도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관광산업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어트랙션 시설이 어려운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강석구 기자 ks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