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박물관 정인성 관장

“박물관은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자 인문학 놀이터입니다. 역사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데는 엄격함이 요구되지만 이를 대중과 공유하는 방법은 유쾌함과 재미요소도 함께 제공해야 합니다. 전시장은 오래된 물건을 모아 둔 무미건조한 공간이 아니라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스며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이지요. 그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관람객을 키워내는 것도 대학박물관의 역할입니다.”영남대학교박물관 정인성 관장은 박물관은 인문학의 놀이터이자 역사 교육의 장이라고 설명했다.또 정 관장은 “아무리 좋은 전시라도 관람객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물관을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약간의 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 관장은 매년 새 학기 개강에 맞춰 ‘신입생을 위한 MUSEUM WEEK’를 개최한다. 또 특별전 기간에는 교직원들을 초청해 박물관 투어를 진행하기도 한다.“국공립 박물관과 사립박물관을 합친 우리나라 박물관 수가 1천개가 넘는다. 이제는 특성화된 박물관이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한 정 관장은 “우리 박물관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중국 소수민족 특별전과 2018년 국보·보물급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명품의 조건’을 개최했다. 또 지난해에는 ‘고인골, 고대 압독 사람들을 되살리다’라는 전시를 통해 지역 역사정체성을 밝히는데 일조했는데 이 전시는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고 소개했다.끝으로 정 관장은 “최근 한국 채색화의 대가 유산 민경갑 선생께서 평생 수집하신 도자기 등 공예품 900여 점과 유산 선생의 회화작품 150여 점을 기증받았다”며 “이는 미술품이 부족한 지역사회에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영남대박물관은 이 작품들을 새롭게 정리해 올 가을쯤 특별전을 가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함께 떠나는 박물관 나들이(8)…영남대학교박물관

“고대 신라, 가야 사회에 ‘순장(殉葬)’ 습속이 있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한 무덤에 함께 순장된 사람들이 가족이라는 것이 최근 유전자분석을 통해 처음 밝혀졌습니다.”지난해 10월 영남대학교박물관이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뼈(인골)를 DNA분석한 결과, 무덤 주인공과 함께 그 주변에 묻힌 순장자들이 부부와 딸 또는 아버지와 딸 사이였음을 확인했다. 또 1천500년 전에 살았던 압독국 귀족 여인의 얼굴을 복원하는 데도 성공했다.박물관은 “이 여인이 1982년 발굴 조사한 경산지역 고대국가인 압독국의 지배자급 무덤의 주인공으로 21~35세 정도의 여성으로 밝혀졌다”고 소개했다.영남대학교박물관(이하 박물관)은 1968년 대구 남구 대명동캠퍼스에 문을 열었다. 이후 1989년 경산캠퍼스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수장고를 비롯한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 강당·세미나 등의 교육시설 및 연구실을 갖춘 새 박물관을 개관했다.박물관은 보물 제239호인 ‘분청사기상감모란문매병’을 비롯해 약 1만4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1970년대부터 진행된 발굴을 통해 약 3만 점의 발굴유물도 확보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국립박물관으로 이관했고 현재는 경주 인왕동고분군과 경산 임당고분군 등에서 출토된 1만2천여 점을 보관하고 있다.박물관 로비로 들어서면 경주 석굴암을 연상케 하는 웅장하고 높은 천장이 인상적인데 이곳에는 실제 크기의 ‘광개토대왕릉비’ 탁본과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판화 영인본을 만날 수 있다.1층 상설전시실에는 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을 테마별로 관람할 수 있다. 천하지도, 세계지도, 조선전도, 도별지도, 군현지도, 도성도, 관방도, 산도, 경승도 등 다양한 종류의 지도를 전시한 ‘고지도실’, 불교조각품과 도자기, 기와와 금속기 등을 전시한 ‘조각공예실’, 조선시대 명필가의 글과 그림을 볼 수 있는 ‘서화실’이 이채롭다.2층 임당전시실에는 경산지역 고대국가인 압독국의 고분 유물, 인골, 동물뼈 등을 전시해 압독국의 실체와 문화는 물론 삼국시대 초기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이 외에도 박물관 앞뜰에는 석탑과 같은 석조물과 고인돌 등을 복원해 야외전시장을 겸한 공원으로 교육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놓았다.한편 박물관은 오랜 시간 깊이 있는 연구와 그 성과를 반영한 다양한 특별전을 진행해 왔다.박물관 학예실 김대욱 학예사는 “지난해 가진 특별전 ‘고인골(古人骨), 고대 압독 사람들을 되살리다’에서는 5~6년에 걸쳐 관련 연구자들이 진행한 고인골 연구 성과를 소개한 바 있다”며 “특히 올가을에는 박물관 기증자인 유산 민경갑 화백의 수집 공예품과 그림을 통해 그의 예술세계를 소개하는 전시회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또 박물관은 특별전과 연계한 각종 체험학습과 문화강좌, 지역학생들의 인문학 소양을 넓히는 길 위의 인문학,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지역시민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김대욱 학예사는 “대학 본관 옆에 자리한 민속촌은 전통 마을 경관을 그대로 복원해 놓은 것인데 특히 이곳에는 고려말 유학자인 우탁(禹倬) 선생을 배향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건립된 구계서원과 전형적인 안동 양반집인 의인정사를 이전·복원해 두었다”고 설명했다.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220호로 지정된 화산서당과 경북 내륙 산간지방에 주로 지어졌던 까치구멍집, 경주시의 전통 가옥인 맞배집 등 여러 채의 가옥도 볼 수 있다”며 “민속촌에서는 구계서원 추향제를 비롯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관례·계례 행사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경산 영남대캠퍼스 안에 자리한 박물관은 평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관람 시 사전 예약(053-810-1704)을 하면 전문해설사로부터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 지정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됐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환자가 치료과정에서 겪는 통증 및 호흡곤란 등의 증상뿐만 아니라, 치료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통합적 의료서비스이다. 말기 암 환자가 주 대상인 성인과 달리 소아의 중증질환은 예후 예측이 어렵기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진단 받은 시점부터 치료와 함께 완화의료를 제공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완화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는 연간 13만여 명이다. 그 중 1천여 명이 매년 사망한다. 국내에서는 2018년 7월 중순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2개 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모두 4개 기관에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를 제공해왔다. 지난 11일에는 영남대병원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이 신규로 지정됐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맡은 영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재민 교수는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대상 환자의 약 44%가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을 이용한다는 것은 지역의 전문 치료기관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구 중심지에 중증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기관이 생겼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남대의료원 김태년 의료원장, ‘코로나19 극복 희망 릴레이 캠페인’ 동참

영남대의료원 김태년 의료원장이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의 추천으로 ‘코로나19 극복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영남대의료원은 지난 7일 김태년 의료원장의 캠페인 참여 사진을 영남대의료원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남대병원, 최첨단 MRI 장비 추가 도입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MRI ‘마그네톰 비다’ 장비 2대를 도입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1대는 지난 14일부터 영상의학과에서 가동 중이며, 나머지는 오는 28일 추가 가동된다. 이 장비는 바이오매트릭스 기술이 탑재돼 자동으로 환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영상의 왜곡을 줄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또 환자가 눕는 테이블에 호흡 패턴을 측정하는 센서가 장착돼 환자의 호흡 패턴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번 도입으로 별도의 추가 장치 없이 응급환자를 비롯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와 숨을 오래 참는 것이 어려운 환자들도 검사 시 호흡을 지속하면서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압축 센싱 기능을 탑재한 최첨단 기술로 MRI 검사 시 환자의 호흡으로 인해 발생하는 움직임을 자동으로 바로 잡아 검사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영상 왜곡문제를 예방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남대병원, 美 뉴스위크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영남권 1위

영남대병원은 지난 4월13일 미국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0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0)’ 조사에서 영남권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조사는 독일의 글로벌 데이터 조사기관인 Statista Inc와의 제휴로 이뤄졌다.의료 전문가들의 평가와 환자 만족도 평가 그리고 의료성과지표(KPI)를 반영해 21개 국가의 병원 순위를 매긴 것. 평가비율 중 국내 의료 전문가들의 평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순위를 통해 영남대병원이 국내 의료 전문가들도 추천하는 권위 있는 병원임을 알 수 있다. 김성호 병원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의 쾌유를 위해 연구와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남대병원 안센터 개소식 개최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4월13일 안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김태년 의료원장, 김성호 병원장 등 경영진들과 사공민 안센터장을 비롯한 안센터 의료진들이 참석해 전문센터로 확장된 안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동화사, 지역 의료기관에 도시락 1천개 제공

대구 팔공산 동화사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대구 지역 의료기관에 사찰음식 도시락 1천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시락 지원은 ‘사찰음식 홍보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화사가 불교문화사업단이 지정한 ‘사찰음식 특화사찰’로 인정받아 진행하게 됐다. 대상 기관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구의료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시 동구보건소, 대구시 재난대책안전본부 등 5곳이며, 이달 안으로 기관 당 100~300개씩 제공할 예정이다. 동화사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로 대구는 다른 어떤 곳보다 힘들었다.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상황이 나아질 수 있었다”며 “건강한 재료로 만든 사찰음식으로 의료진들께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4·15 총선 드론) 권택흥 영남대 민주단체협의회 지지선언 받아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갑 권택흥 후보는 영남대학교 민주단체협의회가 지지선언을 했다고 6일 밝혔다.영남대 민주단체협의회는 영남대 민주동문회,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영남대 분회, 영남대학교 교수회, 영남이공대 교수협의회가 뜻을 모아 설립한 연대 단체다.권 후보는 지난 4일 선거사무실에서 영남대 민주단체협의회 지지를 선언받았다.또한 이들 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올바른 학문공동체로서의 명예와 지위를 회복시킬 것을 약속하며 ‘영남대 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영남대는 과거 각종 비리등의 문제로 물러났던 구 재단이 학교를 다시 운영함으로서 비민주적인 행정과 재정적 불건전성등의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불거져왔다.권 후보는 “지역의 소중한 교육기관인 영남교의 재단 정상화는 70년 전통의 민족사학으로서의 명예를 되찾고 대학발전을 위해서라도 기필코 이뤄져야할 중차대한 문제”라며 “대학은 학생, 직원, 교원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의 자산으로서 특정세력에 의한 사유화 된 공간이 될 수 없다. 마땅히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되는 것이 시대정신에 부합하다”고 주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경구라이온스클럽, 영남대병원에 기부금 및 의료물품 전달

대구경구라이온스클럽(회장 김정길)이 지난달 27일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을 찾아 기부금과 의료물품을 전달했다.대구경구라이온스클럽은 2015년 영남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경남 창녕군 장마면사무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지역 대학에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잇따라

지역 대학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경북대 이영세 교수(나노소재공학부)는 코로나19 극복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이 교수는 “경북대는 현재 기숙사 첨성관을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며 “작은 힘이지만 몸담고 있는 대학에 무엇이라도 꼭 보태고 싶어 기금을 전달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끝나고 진짜 봄이 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동현(67)영남대학교 고동현(67) 총동창회 수석부회장도 영남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수석부회장은 최근 영남대에서 서길수 총장을 만나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성금을 전달했다.그는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에 걱정이 많다”며 “대구경북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곳곳에서 묵묵히 사회를 이끌고 있는 영남대 동문들이 이번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수석부회장은 영남대 섬유공학과 70학번으로 영남대 발전을 위해 꾸준히 힘써오고 있다.그는 대구에 소재한 섬유제품 제조기업인 이화제면의 대표로 현재 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전통제조업위원회 공동 이사장,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으며 대구섬유제품관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이와는 별도로 영남대 출신들은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잇달아 전달했다. 지난 4일에는 김석회 영남대 재경총동창회장이 취임식 때 받은 축하 쌀화환, 축의금 등 1천만 원을 영남대에 전달했다.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모교와 후배들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는 영남대 출신들이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며 “동문들의 응원에 힘을 내 학생과 교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남대병원, 코로나19 중증응급의료센터 지정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지난 12일부터 별도의 지정 해제가 있을 때까지 보건복지부와 대구시가 공동 운영하는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장기화로 증가는 중증 환자의 응급치료에 대한 지역 관리 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병원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팬데믹을 선언한 현시점에 사망환자의 수를 줄이는 데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다. 3차의료기관으로서 중증환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남대병원, 빠르고 정확한 최첨단 '차세대CT장비' 가동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지난 11일부터 듀얼방식이 적용되는 최첨단 지멘스 헬스니스의 차세대 CT장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CT장비는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소스방식으로 두 배 이상 빨라진 촬영속도와 절반의 방사선 피폭으로도 선명한 영상이 구현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장비의 도입으로 영남대병원은 앞으로 고령환자와 방사선에 민감한 소아 환자 등 저선량으로 더 넓은 범위의 CT 검사와 움직이는 심장 CT까지 폭넓은 환자를 대상으로 빠르고 정확한 영상검사를 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남대병원 코로나19에 안전한 ‘국민안심병원’ 지정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로부터 ‘국민안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는 ‘코로나19 지역사회감염 대응전략’에 따라 마련됐다. 국민안심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질환 환자는 병원을 방문하는 시점부터 외래진료 혹은 입원까지 모든 동선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 받게 된다. 국민안심병원은 환자분류, 의료진방호, 면회제한, 감염관리강화 등 6가지 항목의 요건을 충족해야 지정된다. 영남대병원은 호흡기 전용 외래 구역을 갖춰 A형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게 됐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