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성리학역사관, 구미시 최초 공립박물관 등록

구미성리학역사관이 경북도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소장 박물관자료 321점, 근무 학예사 1명, 1천302㎡의 전시관과 수장고 등을 갖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한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 요건을 충족해 최근 공립박물관 등록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공립박물관(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려면 100점 이상의 자료와 1명 이상의 학예사, 100㎡ 이상의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강당, 도난 방지시설, 온습도 조절장치 등을 갖춰야 한다.또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되면 문화체육관광부나 경북도가 시행하는 박물관 관련 공모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박물관의 소장품을 대여하거나 교류·협력할 수 있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실증하는 대표 박물관이 되도록 전시·수집·교육 등의 학예기능을 강화하는 데 역랑을 집중할 계획이다.공립박물관 등록에 따라 구미성리학역사관은 내년 1월 구미의 걸출한 성리학자 5현을 배향한 금오서원을 주제로 기획전시전을 마련한다.현재 경북도 기념물인 금오서원의 상현묘와 정학당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될 예정인 만큼 금오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역사관은 지난 10월23일 개관과 함께 시범 운영 중인 ‘고문진보 후집 강독’, ‘구미의 인물이야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와 가족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 구미의 역사를 재조명해 구미가 조선 성리학의 산실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삶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전시휴식공간으로 탈바꿈

국립경주박물관이 2018년부터 3년 간 리모델링한 전체 전시의 주제관인 신라역사관을 8일 공개한다.내진설계 등을 마친 신라역사관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경주박물관은 1실부터 4실까지 나누어져 있던 신라역사관을 3실로 통합하고, 남쪽 벽을 통유리로 리모델링해 안전하면서 편안한 관람시설로 꾸몄다. 신라 황금문화를 집중 조명한 신라역사관 2실을 2018년, 신라 천년의 태동을 소개하는 1실은 2019년, 삼국통일과 융성하는 통일신라 문화를 다룬 3실과 4실은 올해 하나의 전시실로 통합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지진에 대비한 안전 강화는 물론 바닥부터 천정까지 시설 전면을 재구축해 한층 세련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했다.또 중앙홀 공간을 확장 개선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미로와 같던 이전의 전시공간을 한눈에 들어오는 열린 구조로 개선하고, 4m에 이르는 대형 유리 진열장을 설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라의 중앙 집권화와 삼국 통일과정, 통일신라 문화를 다루는 기존의 신라역사관 3·4실은 보다 알기 쉽고 통일성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자 3실로 통합했다.신라미술관에 있던 국은기념실을 이전해 1천200여 점의 문화재를 선보인다. 특히 신라역사관 3실은 최신의 연구 성과와 그간 축적된 신 발굴 자료를 엄선해 전체적으로 더욱 알차고 짜임새 있는 전시로 구성했다. 전시 전반부에서는 신라가 왕권을 강화하고 주변국을 복속하면서 통일을 이룩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또 신라 관등제의 성립과 신라 중앙 정부와 지방과의 관계 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인 포항 중성리 신라비(국보 제318호) 실물을 처음으로 상설 전시해 눈길을 끈다. 후반부에서는 정치가 안정되고 왕권이 강화됨에 따라 한층 발전하는 통일신라 문화를 소개한다. 신라 궁성과 왕경의 정비 과정, 당나라로부터 받아들이는 복식과 의복 등 통일신라 문화 전반을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연출했다. 진열장 유리는 모두 전면 저반사 유리(가시광선 투과율 99% 수준)를 채택해 편안하게 감상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조명도 박물관 전시에 최적화된 최신 LED로 전면 교체해 전시품 감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경주박물관은 2016년 발생한 경주 지진 이후 관람객과 문화재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면진 성능 개선 사업을 마쳤다.이를 통해 전시실은 규모 8.0의 지진에도 전시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신기술을 도입했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본래의 가치를 지키고, 관람객과의 소통의 폭은 더 넓히기 위한 국립경주박물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구미 21세기 성리학을 다시 꽃피우다, 구미성리학역사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구미성리학역사관이 다음달 26일까지 시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은 매주 2회 최대 12회로 교육 중에도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하며, 수강신청서는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방문이나 팩스(054-480-2659)로 접수 받고 있다.교육프로그램은 ‘고문진보 후집 강독’, ‘구미의 인물이야기’, ‘인형극으로 만나는 성리학이야기’ 등 세 가지 과정이다.‘고문진보’는 중국 전국시대부터 송나라에 이르기까지의 시문을 전집과 후집으로 분류한 책으로 전집은 시이고, 후집은 산문이다. 원제목은 ‘상설고문진보대전(詳說古文眞寶大全’으로 송나라 말기의 학자인 황견이 편찬했다.아름다운 문장력과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지침서로 우리나라에는 고려 말엽의 문신 전녹생이 들여왔는 데 조선의 성리학자인 김종직이 이 책을 두고 조선왕조의 문장의 법도를 세우게 할 것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교육은 후집 산문 17체의 명문 중 굴원의 ‘어부사’와 제갈량의 ‘출사표’ 등 13편을 엄선해 원문을 읽고 나서 그 뜻을 밝히는 강독 방식으로 진행된다.또 ‘인물로 본 구미의 성리학’은 구미가 배출한 야은 길재와 김제, 김주, 이맹전, 하위지, 김종직 등 유명한 성리학자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밖에 다음달 12일부터 주 2회씩 운영하는 ‘인형극으로 만나보는 성리학이야기’은 연극과 인형극,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낯선 성리학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회식 구미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성리학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21세기 새로운 성리학의 지평을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 10년의 기다림 결실…구미성리학역사관 개관

구미시가 10년을 기다린 끝에 지난 23일 금오산도립공원내에서 제1종 전문 박물관인 ‘구미성리학역사관’을 개관했다.구미성리학역사관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3대문화권 문화관광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후 2016년 착공해 4년 만에 문을 열었다.총 251억 원의 시업비가 투입된 성리학역사관은 8만4천285㎡부지에 2천701㎡건축연면적의 규모로 전시관 3개 동(구미역사관, 성리학전시관, 기획전시관)과 체험관 3개 동, 강당을 갖춘 1구간과 카페가 있는 2구간으로 나뉜다.2016년 개관한 야은역사체험관은 부속시설로 운영한다.구미성리학역사관의 전시관 3곳 중 구미역사관은 구미연표, 고지도속의 구미, 문화유산 등을 전시한다.또 성리학전시관은 야은 길재 등 구미 출신의 성리학자와 성리학 관련 자료를 공개한다.또 기획전시관은 연 2~3회 특정 주제를 선보이는 데, 개관기념 첫 기획 전시는 ‘구미의 서원, 금오서원’으로 선정했다.또 체험관은 선비대학, 일반인 강좌, 어린이·가족 프로그램 등 역사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시설이다.구미성리학역사관의 체험관에서는 다른 기관과 차별화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별도의 공간인 2구간에 위치한 한옥 문화카페는 성리학역사관 방문객들이 다과를 즐기며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구미시는 성리학 역사관 개관을 통해 구미가 조국 근대화의 산실이라는 점 뿐 아니라, 이미 조선시대 성리학 발전의 근원지였다는 사실을 알려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역사 속에서 생활의 지혜를 배우고 친근감 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며 “10년 간의 긴 여정으로 건립된 역사관인 만큼 구미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성리학역사관 개관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과 구자근 국회의원,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경북도 관계자, 지역유림 단체 등이 참석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청도 이서중 한희문군 경북도랜선웅변대회서 대상

청도 이서중학교 1학년 한희문군이 지난달 25일 열린 ‘제16회 경북도랜선웅변대회’에 참가해 중등부 부문 대상을 받았다.한국청소년문화연합이 주관한 이번 웅변대회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제는 독도 사랑에 대한 내용이었다.경북도교육청이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학생들은 각자 학교에서 대회에 참가했다.한군은 이번 대회에서 ‘Beautiful land of Dokdo’라는 제목으로 독도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며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역사관’을 발표했다.한희문군은 “이번 대회에서 독도소개로 시작했고, 가슴 아픈 우리나라 역사를 통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이야기를 발표함으로 일본의 외교문제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서중학교 이외준 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올바른 인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김천소방서, 110년 역사 담은 역사관 개관

김천소방서가 지난 1일 신청사 이전 1주년을 맞아 김천 소방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역사관을 개관했다.김천소방서 1층 현관에 자리 잡은 역사관은 일제강점기인 1911년 용두동에서 소방조 결성을 시작으로 1945년 김천소방서 개서, 1971년 남산동, 1989년 지좌동, 2019년 양천동 신청사 시대까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또 1930년대에 제작된 완용펌프, 1950년대 의용소방대 근무일지, 과거 사진과 영상을 담은 자료 전산화, 시대별 소방 마크가 전시돼 있다.김천소방서 이상무 서장은 “김천소방 역사관 개관으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에게 자긍심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소방안전체험관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개방해 안전학습의 장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구미시 역사문화 디지털센터 새이름 ‘구미 성리학역사관’

구미시는 금오산도립공원에 위치한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새로운 이름을 ‘구미 성리학역사관’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로 준공하는 역사문화디지털센터의 명칭을 공모했다.공모는 구미시민이 142건, 타지역 202건을 접수했다. 구미시민보다 외부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역사, 문화, 성리학, 디지털 등 전시내용과 구미, 금오, 금오산 등 지리적 위치를 반영한 응모작이 많았다.구미시는 지난 5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을 나타내는 구미와 전시콘텐츠의 핵심주제인 성리학을 반영해 ‘구미 성리학역사관’으로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응모작 중 적합성, 창의성, 상징성, 대중성을 반영해 우수상은 구미성리학박물관, 장려상은 구미역사문화관, 구미히스토리움, 금오역사문화디지털마루를 각각 선정했다.수상작은 구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우수상 80만 원, 장려상 40만 원 상당의 구미사랑 상품권을 전달한다.한편 2010년 5월 경북도 3대 문화권 조성 전략사업에 선정된 역사문화디지털센터는 고려 말 야은 길재부터 근·현대까지 인재향 구미의 역사인물에 대한 자료를 전시·체험할 수 있다. 전시동, 홍보동, 체험동, 문화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는데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다음달 시설 공사와 5월 내부 전시콘텐츠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