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떠나고 말면 / 정완영

여름도 떠나고 말면/ 정완영번개 천둥 비바람도 한 철 잔치마당인데잔치 끝난 뒷마당이 더욱 적막하다는데여름도 떠나고 말면 쓸쓸해서 나 어쩔꼬//무더운 여름 한 철 나를 그리 보챘지만그 여름 낙마(落馬)하고 텅 비워둔 하늘 아래푸른 산 외로이 서면 허전해서 나 어쩔꼬- 시조집 『시암의 봄』 (황금알, 2011).........................................................백수(白水) 정완영 시인께서 타계하신지 3년이 되어 그제(8월27일)가 선생의 3주기였다. 3년 전 그 뜨거운 여름을 다 견디고 막 한숨을 돌릴 즈음 부음을 들었다. 백수(白壽)를 누리실 줄 알았는데 이태를 앞두고 안타깝게도 우리들 곁을 떠나신 것이다. 1919년 기미생인 선생께서는 내 아버님과 갑장이신데 내 아버지보다 27년을 더 건강하게 장수하신 셈이니 선생의 향년은 백수나 다름없다. 선생은 20대부터 시조에 뜻을 두고 시창작과 동인활동을 해오다가 한국전쟁 때 고향인 김천으로 피난을 와 ‘백수사(白水社)’라는 문구점을 차렸었다.이때 동네사람들이 그를 ‘백주사(白主事)’라 부르곤 했는데 선생의 호가 된 연유가 아닌가 짐작된다. ‘백수(白水)’는 김천의 ‘천(泉)’을 나눈 것으로 깨끗한 물, 오염되지 않은 물이 되어 세상을 정화코자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선생은 1960년 ‘해바라기’로 국제신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했지만, 그 자신 등단에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삶 속에서 시를 즐기고자 했다. 그런 백수의 모습에 주변의 지인들이 더 답답해했고, 결국 백수의 처남이 몰래 신문사에 작품을 출품하여 당선된 것이라고 한다.선생의 이력 가운데서 특히 주목할 대목은 고향에서 보통학교를 다닌 것 말고는 특별한 학력이 없다는 것이다. 공부 대신 방방곡곡 유랑 생활로 스스로 깨우치면서 감성을 가슴에 담아왔던 게 문학의 밑천이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선생의 시는 솔직담백하여 꾸밈이 적다. 선생께서는 진정한 시인이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노력해야 하는가를 몸소 후학들에게 보여주신 분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시조에서 가람 이병기와 노산 이은상을 맨 앞에 둔다면 그 뒤를 이어 김상옥과 이호우 그 다음에 백수를 세우는 것이 거의 상식처럼 되어 있다.이는 현대 시조의 초창기, 계승기, 완성기의 맥락과 통하며 상징적으로 시조의 초장, 중장, 종장과도 비슷하다. 선생은 평소 시조에서 종장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시의 윗부분이 수석이라면 마지막 시조의 종장은 수석의 받침돌이라고 했다. 아무리 명석이라도 받침대가 좋지 않으면 명석이 될 수 없다. 받침대처럼 종장에서 위의 시를 딱 떠받쳐야 명시가 된다는 것이다. 이 시의 종장도 그러하다. ‘여름도 떠나고 말면 쓸쓸해서 나 어쩔꼬’ ‘푸른 산 외로이 서면 허전해서 나 어쩔꼬’ 그 귀결점이 눈물겹다.선생께선 마지막 생의 이별을 고해야할 지점을 알고 계셨던 것이다. ‘번개 천둥 비바람’ 잔치도 끝난 마당, 이 풍진 세상에서 이제 살 만큼 살았다는 듯 스스로 몸에 힘을 스르르 빼셨던 것이다. 예전 문교부장관 국회의장을 두루 지낸 민관식씨는 2006년 89세로 타계하기 전날에도 테니스를 3게임이나 치렀을 정도로 체력이 탁월했다. 그런 체력이야 언감생심이기도 하겠지만, 그렇게는 말고 나도 세상 떠나는 날 강민 선생이나 백수 선생처럼 조금은 쓸쓸하고 헐렁하게 잠시 의식을 잃고서 스르르 힘을 빼고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가스공사 쪽방촌 여름나기 홍보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 한국에너지재단에서 ‘2019년 쪽방촌 여름나기 프로젝트 홍보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가스공사는 올해부터 전국 10개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대국민 참여 유도 및 홍보 강화를 위해 슬로건과 스티커 디자인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마련했다.지난달 7일까지 2주간 진행된 공모에서는 총 44건의 작품이 접수돼 최우수 2건, 우수 2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가스공사는 지난달부터 ‘쪽방촌 여름나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전국 10개 쪽방촌에 이번 공모전 최우수작을 부착한 ‘에너지키트(아이스박스·생수·간이소화기·기능성 의류 등)’를 지원했다.지난 14일에는 채희봉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노동조합 등 30여 명이 대구지역 쪽방촌 150여 가구에 직접 지원품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채희봉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발굴해 한 차원 높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수필과지성 문인들 영천에서 여름 문학제

수필과지성 창작아카데미 문인 150여 명이 지난 24일 영천에서 문학기행에 이어 여름 문학제 행사를 열었다. 수필과지성 문학제는 대구에서 출발해 영천 북안의 노계 박인로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도계서원과 노계문학관, 광주이씨 시조묘 광릉을 둘러보고 화북면 봉황산방에서 본격적인 여름 문학제를 진행했다. 노계 박인로는 영천 출신으로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 등과 함께 조선시대 가사문학의 대표적인 문장가다. 노계 선생은 일본의 침략으로 어지러울 때는 무신으로 활약했지만 벼슬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와 문학 속에 자연을 담아내는 선비로 살았다. 당시 노계는 경주 산내면 노계 골짜기에도 두 차례 10여 년 거주하며 글 쓰기를 했다. 영천시는 노계문학공원을 조성하고, 노계문학관을 설립해 문무를 겸비했던 대문장가 노계 박인로의 예술혼과 충절의 의기를 전승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필과지성 문학제는 대구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장호병 교수와 문예이론, 작품합평, 창작실기 등 분야별 전문인들의 강의로 1년에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이들은 문학기행에 이어 봉황산방에서 올해 봄과 여름에 등단한 김외남, 이춘희, 이정경, 김철희에게 신인상 시상식을 하고 수필과 시 낭송 등 각자가 가진 끼를 발휘했다.장호병 교수는 “문인들이 1년에 두 번씩 문학기행을 하면서 한 번은 영천의 봉황산방에서 시상식과 장기자랑 등으로 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갈수록 회원들이 늘어나고 분야별로 전문성이 높아지면서 자체적인 공연의 수준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반가운 가을비

여름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이 다가온다는 처서를 이틀 앞둔 21일 오후 모처럼 내린 시원한 가을비가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은 한 시민의 우산을 적시며 흘러내리고 있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여름아 부탁해'에 등장한 '인천 미파도'는 실제 존재하는 섬?

지난 2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연출 성준해/극본 구지원)에서 '미피도'라는 섬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미파도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섬으로 네티즌들은 인천에 있는 75개의 섬 중 하나인 '미법도'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미법도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한 섬으로 서검도와 석모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탓에 주민들이 간첩으로 몰렸던 사례가 과거에 종종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상원(윤선우)은 사라진 보라를 찾으려 그녀의 친한 친구를 찾아가 연락이 온 게 없는지 물었다. 보라의 친구는 백화점 점장이 가족들과 미파도에 가기로 했다는 휴가 계획을 듣게 됐다.미파도에 대해 점장은 "인천에 있는 작은 섬인데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래"라고 설명했다. 곧장 주상원을 찾아간 보라의 친구는 "보라가 전화했던 거 생각났어요"라며 "미파도요"라고 전했다.online@idaegu.com

봉화 소천면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 성황...여름 관광명소로 우뚝!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봉화군은 지난 7월20일부터 8월18일까지 문을 연 소천면 분천역 한여름 산타 마을에 관광객 4만 1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개장 이후 폭염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천여 명보다 3천여 명(7.9%)이 늘어 여름철 관광명소로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2억6천만 원에 이른다. 올해 5회째 운영한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은 ‘분천 산타와 함께하는 썸머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지난달 20일 문을 열고 30일 동안 운영했다. 산타 우체국, 스노우하우스, 풍차놀이터, 산타 레일바이크, 이글루터널, 산타 시네마 등 시설물과 산타 Ucc공모전, 스탬프투어, 산타 낚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동화 속 산타클로스 마을에 온 것 같은 신비스러운 광경을 연출했다. 또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노우하우스는 여름에 눈이 내리는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줘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매년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여름철 관광명소 산타마을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디자인경관사업과 다양한 먹거리, 체류형 콘텐츠 개발 등 특색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다가오는 한겨울 산타마을 운영 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영덕군·서울대 여름과학캠프 개최

영덕군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지난 5일~9일까지 영덕군 일원에서 ‘2019년 여름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부생 3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역내 초·중·고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교실을 운영했고 중·고등학생 진학 멘토 역할도 맡았다. ‘진로진학 길잡이 설명회’에서는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방안을 설명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영덕고의 한 학생은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해 정확하고 즉각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진학고민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해초에서 열린 ‘과학 실험교실’에서는 초등생 50여 명이 참가해 ‘거짓말 탐지기’ 제작 등 흥미로운 주제로 실험과 토론을 하며 과학 호기심을 풀었다. 지역 중·고등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 선배의 경험담과 공부 방법, 학교생활, 대입 모의면접, 진로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중학생을 참여시켜 일찍부터 진학을 위한 동기를 부여해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영덕군은 지난 2006년부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관학협력 및 지역사회개발에 관한 협정’을 맺고 13년째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향상과 인성향상을 위해 다양한 관학협력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영양읍 ‘건강한 여름나기 식품꾸러미’ 나눔행사 개최

영양읍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장애, 질병 등으로 스스로 음식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 위기가구에 간편 조리음식 및 견과류 등 건강식품 10종으로 구성된 ‘건강한 여름나기 식품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저소득층에게 식품꾸러미를 지원해 기본적인 욕구 해결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영양로터리클럽 작약회가 함께 참여해 저소득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 식품꾸러미를 전달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식품꾸러미는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간편하게 조리해서 드실 수 있는 간편 조리음식(반계탕, 사골곰탕, 칼국수 등)과 영양 간식(견과류, 약과, 영양갱, 두유 등) 등 식품 10종으로 구성했다. 권상운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가 계속 이어져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의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병호 영양읍장도 “말복을 앞두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특히 민·관이 함께 참여해 상시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영양읍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한국가스공사 쪽방촌 여름나기 봉사활동

한국가스공사가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 지원에 나섰다.가스공사는 지난 14일 대구지역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노사합동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에는 채희봉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노동조합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5개 조로 편성된 봉사단은 대구 중구 서성로 일대 쪽방촌 150여 가구를 방문해 생수 및 식료품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또 주민들의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가스공사는 지난달부터 ‘쪽방촌 여름나기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전국 10개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아이스박스·생수·간이소화기·기능성 의류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키트’를 지원했다.쪽방상담소에 주민들에게 시원한 물과 얼음을 항상 제공하도록 냉동기, 제빙기를 설치해줬다.쪽방상담소마다 사업 수행 전담인력을 두고 폭염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대구지역은 쪽방 거주민을 채용해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주민 케어 활동을 수행하도록 했다.가스공사는 대구지역 폭염 대비 특화사업으로 건물 옥상에 흰색 차열페인트로 도색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 시공’을 통해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채희봉 사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남구청, ‘제2회 여름축제 여름 안에서’ 개최

대구 남구청이 오는 23일까지 대명사회복지관에서 ‘제2회 여름축제 여름 안에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대명사회복지관 1층 앞마당에 어린이 풀장 2개를 설치,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놀고 보호자들이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풀장은 만 14세 이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상주시보건소 취약계층 건강교육 강화로 건강한 여름나기

상주시보건소는 허약노인, 재가암, 기저질환자(심뇌혈관질환, 당뇨병, 신장질환 등)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읍·면·동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18개소), 보건진료소(25개소)에서 폭염도우미 78명이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 교육, 홍보 활동,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일반전화,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통해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혈압·당뇨병 자조모임 참여자는 “보건소가 지역의 아들딸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무더위 속에 처음 이 같은 교육을 받고 보니 효자보다 낫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폭염 대비 취약 계층의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폭염 사각지대에 놓이는 주민이 없도록 열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지역 유통업계 막바지 여름 이벤트

[{IMG01}]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추(立秋)’지만 무더위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지역 유통업계는 막바지 여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 인기상품 대전과 메이크업 쇼, 혼수·입주 고객 행사, 신규 오픈 매장 이벤트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대구신세계백화점대구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달 남성·아동·생활 장르는 물론 패션 잡화 등의 매장을 신규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1·2층 남성장르에서 ‘T.I FOR MEN(티아이포맨)’을 신규오픈하고 오는 31일까지 전 품목 10%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이 기간 맴버쉽 가입 시 정상상품 10% 추가 할인에 더해 10% 금액 할인권 혜택을 받을 수 있다.7층 아동장르에서는 ‘아리에따-아동 패션&잡화 편집숍’이 신규로 문을 열었다.이곳에서 아이들의 패션과 생활에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아리에따에서 유럽 스타일의 뉴트로 룩을 만날 수 있다. 31일까지 일부 품목을 제외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7층 생활장르에서는 침구브랜드인 ‘피터리드’, 가구브랜드 ‘칼한센’, 플랜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더 플라워편’이 새롭게 오픈했다.◆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은 혼수·입주 고객을 위한 홈 리빙 페어 행사를 10일부터 14일까지 프라자점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프라자점 9층 리빙관에 입점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에서 라움아트는 소형가구(소품)를 최대 60% 할인하는 창고 대개방전을 연다.명품도자기 마쯔오카는 쯔비벨무스터 그린라인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품목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또 도자기코팅으로 유명한 벨기에 그린팬은 세라믹팬 진열상품 최대 60%, 침구브랜드 구스앤홈과 운현궁은 여름 침구 클리어런스 최대 70%, 여름 대자리 및 방석 마지막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다원카페트는 최대 80% 할인한다.프라자점 지하 1층 캐노피 행사장에서는 LG전자 홈 뷰티 프라엘 30% 할인전을 11~16일 진행하고 이태리 전통 의류브랜드 ‘미쏘니’는 9일부터 1층 본매장에서 50~90% 할인한 이월상품전을 마련한다.◆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상인점 1층 눙크 본매장에서는 ‘2019 가을·겨울(F/W) 메이크업 쇼’를 선보인다.9~11일 진행되는 ‘눙크’의 가을 겨울 시즌 메이크업 쇼에서는 눙크의 수석아티스트가 직접 출연해 올가을과 겨울 시즌에 유행할 최신 스타일의 메이크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 3시, 5시 3차례 진행되는 메이크업 쇼에서는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퍼스널 아이브로우 진단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행사 기간 ‘눙크’의 ‘스틸라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3만4천800원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부르주아 벨벳 립’을 절반 가격인 1만4천 원에 각각 판매한다.또 라포티셀 전 품목은 20%를 할인 판매하고 구매고객에게는 아이돌그룹 ‘더보이즈’ 브로마이드 또는 부채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한다.한편 롯데백화점 상인점은 에스티로더와 함께하는 ‘롯데 수퍼 이벤트’를 9일부터 25일까지 상인점 1층 에스티로더 본매장에서 진행한다. 롯데백화점과 에스티로더가 공동으로 기획한 특별한정 세트상품은 물론 구매고객에게는 ‘더블 포인트 적립’과 ‘베이비블루 복조리 백’ 등 다양한 감사품 증정 행사도 함께 제공한다.◆대경권 이랜드리테일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전 지점 ‘여름 인기상품 대전’ 행사를 실시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블루마운틴·크록스 해외캐주얼 여름인기상품 대전을 비롯 H커넥트·지유샵·나인스탭·비니트뉴욕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의류 여름 인기상품 대전과 엘칸토 이월상품전 및 영캐주얼 ‘밸리걸’ 9천900원 상품전을 선보인다.또 KL·제이빔·크로커다일레이디·비너스·후라밍고·안지크·로엠걸스·셀덴 등이 참여하는 여성·아동의류 최대 50~70% OFF 인기상품 특가대전 및 피에르가르뎅·올젠·김영주골프·마코스포츠 등 남성·골프의류 여름 바캉스 상품 제안대전 등을 진행한다.NC아울렛 엑스코점는 베스띠벨리·엔코코·알토·숲·끄레아또레·멜본·튜브·인디고키즈 등이 함께 하는 아동·여성의류 여름 인기상품 대전을 마련한다.SPA브랜드 ‘미쏘’ 여름상품 균일가전과 조이너스·클라이드·인터크루·행텐·잠뱅이 등이 참여하는 캐주얼·여성의류 여름상품 최대 60~80% OFF 특가전도 준비된다.또 팬텀·JDX 등의 골프웨어 여름인기상품 최대 50~70% OFF 이월특가전 등을 실시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뜨거운 여름, 함께하는 전기화재예방

뜨거운 여름, 함께하는 전기화재예방김구인성주소방서 예방안전과 매년 높아지는 평균기온과 함께 전기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현재까지 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약 2배로 급증했다.소방청이 밝힌 2018년 전국의 화재 4만여 건 중 1만471건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이며, 전기시설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이에 따라 전기화재를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으로 우선 문어발식 콘센트는 소비전력이 많은 에어컨과 같은 기구를 함께 사용하면 과부하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고 콘센트 주변의 먼지를 깨끗이 청소해 단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또 전기용품 구입 시 KS마크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오래된 전선의 경우 피복이 벗겨진 곳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선풍기 사용 시 모터 과부하를 막기 위해 타이머를 설정해 두고 휴가철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사용하지 않는 전기플러그를 뽑아두어야 한다.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터미널, 병원,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건물 전체의 여름철 냉방을 위해 많은 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많기 때문에 관리자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전문적인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전기안전 실천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소화기·소화전의 위치와 사용방법을 익혀두어 나와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상주도서관에서 떠나는 여름 별자리 여행! 큰 관심

상주도서관은 지난 7일 상주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김지현 작가를 초청하여 여름 별자리 여행과 우주 탐험 특강을 운영해 큰 괸심을 끌었다. 이번 특강은 상주도서관에서 지역 학생들이 과학을 좀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한 수다맨(수학·과학 다잡기, 멘티-멘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현재 과학동아 별학교장을 맡고 있는 김지현 작가는 여름에 볼 수 있는 별자리를 하나씩 화면을 통해 별과 우주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곁들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연 후반부에는 도서관 옥상에서 작가가 준비한 천체망원경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달과 목성, 토성 등 행성을 관측하도록 했다.특히 칠석날을 맞아 견우별과 직녀별을 밤하늘에 레이저로 위치를 확인하면서 직접 관찰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오는 10월26일에는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과학자들의 작은 도시 강연회 10월의 하늘을 운영한다. ‘10월의 하늘’은 2010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제안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과학 강연 기부 행사이며,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해 좀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명 과학자 2명의 강연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상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해 특별히 별자리와 우주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준비한 결과 참여자가 많았으며 호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수목원 ‘어린이 여름자연학교’

6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구수목원에서 ‘어린이 여름자연학교’가 열렸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어린이가 휴대용 확대경으로 매미의 유충 껍질을 관찰하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