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 교통사고 예방 위해 안전시설물 확충

청송경찰서는 교통사고 발생 우려 지역과 취약지역에 교통안전시설물을 대폭 확충했다고 20일 밝혔다.매년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고 청송을 찾는 관광객과 초행길 운전자의 야간 운행 안전을 돕기 위해서다.국도 31번인 청송~진보 간 약 4㎞ 구간에는 시선 유도를 위한 반사체로 차량속력을 낮추는 효과와 시인성이 우수한 ‘텔리네이터’ 400여 개를 설치했다.이 구간은 가드레일이 설치돼 있지만 커브 구간이 많아 야간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이다. 텔리네이터 설치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을 크게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또 청송~영덕 구간인 진보면 월전리 도로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 야간 차량감속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솔라형 순차 점멸기’ 3대도 추가 설치했다.이성균 청송경찰서장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교통안전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문경소방서, 난방용품 안전수칙 준수 당부

문경소방서가 ‘3대 난방용품(전기장판·히터, 전기열선, 화목 보일러) 사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문경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도내에서 난방용품으로 발생한 화재 발생 건수는 598건이었다. 이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35건(44.3%)을 차지했다.화목 보일러 250건(41.8%), 가정용 보일러 75건(12.5%), 열선 71건(11.8%), 나무·목탄난로 48건(8%) 순이다.난방기기 화재는 사람이 상주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문경소방서는 난방용품 화재 예방 수칙으로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 구입 △사용 후 반드시 전원 차단 △문어발식 전기콘센트 사용 금지 △화목 보일러 취급 시 주변 가연물 방치 금지 등을 꼽았다.문경소방서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난방기기를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기히터나 전기장판, 화목 보일러 등을 안전하게 사용해야 소중한 가정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지역 유통업계, 봄맞이 청결 아이템 제안전 등 기획전 풍성

이번 주말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해외 유명 브랜드대전, 웨딩데이 스텝전, 청결 아이템 제안전, 봄맞이 특가대전 등 다채로운 기획전을 마련한다. ◆대구백화점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오는 21~25일 지하 2층 이벤트 매장과 1~4층 브랜드 본 매장에서 ‘2020 S/S 대백프라자 해외 유명 브랜드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다가올 봄·여름 시즌을 맞아 의류·액세사리·신발·가방·모피 등 물량을 대폭 강화한다. 미소니, 막스마라, 에스까다, 듀퐁, 모스키노, 아이그너 등 40여 개 브랜드 상품이 참여하고, 의류·패션잡화·액세서리 등을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페셜 기획으로 ‘듀퐁슈즈 스크래치 상품전’을 통해 19년 신상 남성구두와 스니커즈를 각 17만9천 원에(100족 한정) 특가 판매하고, 프리미엄 백 호미가는 정가 650만 원의 악어백을 325만 원에, 나무심지 디퓨저로 유명한 우드윅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라지캔들 워머 세트를 5만9천 원에 판매한다. 또 140년 역사가 담긴 아메리칸 헤리티지 명품 캐리어 하트만은 30~60% 할인 행사를 통해 특가 상품으로 20인치 캐리어를 26만 원에 선보인다.이 기간 대백은 행사기간 구매금액별 사은행사와 무이자 할부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대구백화점 본점 1층 뷰티 브랜드 크리니크 매장에서는 피부 상태에 꼭 맞는 부스팅 로션 크리니크 iD를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은 피부 타입에 맞는 3가지 베이스 로션과 피부 고민을 해결해줄 5가지(진정, 모공·피부 결 개선, 톤업, 활력, 탄력) 액티브 부스터 중 한 가지를 결합하면 완성된다. 가격은 5만 원대. ◆롯데백화점 상인점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는 본격적인 웨딩시즌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웨딩데이 스텝대전’을 진행한다. 먼저 남성들을 위한 예복편을 준비해 예비 신랑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4층 닥스 정장 매장에서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은은한 패턴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하는 네이비 스트래치 울 수트 세트를 99만 원에 선보인다. 갤럭시 매장에서는 울 100% 소재로 제작해 예복이나 드레스 정장용으로 적합한 바이올렛 울 투톤 체크 세트를 99만 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로가디스 매장에서는 울 100%의 골든텍스 소재로 제작해 소프트한 터치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는 라이트 그레이 울 마이크로 패턴 세트를 62만3천 원에 판매한다. 또한 웨딩데이에 맞춰 다이어트 식품전도 마련한다. 식품관 비타민뱅크 매장에서는 와일드 망고 종자추출물이 함유돼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앤 와일드 망고 20포’ 제품을 3만9천 원에 내놓는다. 여성들을 위한 피부전도 마련된다. 1층 화장품 매장 헤라의 시그니아 5종 기획세트를 88만5천 원, 에스티로더의 리뉴트리브 유스 크림 세트를 39만9천 원에 판매한다. ◆대구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백화점에서는 오는 23일까지 각 층 매장에서 청결 아이템 제안전을 진행한다. 1층 시코르에서는 클렌징 후 남아있는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게 관리해 매끈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데일리 패드 가지 클리어링 필링 패드(60매입)를 1만5천 원에 판매한다. 홈케어 전문 피부관리기기 갈바닉 피부관리기 UP5도 22만8천 원에 만나 볼 수 있다. 1층 시코르 소울시즌스에서는 프랑스산 케랑드 솔트와 철벽 보습 바디 오일의 만남으로 시그니처 향이 매력적인 프리미엄 바디 스크럽 퍼퓸드 솔트 스파를 5만3천 원에 내놓는다. 또 1층 클라랑스에서는 아로마 오일이 풍부하게 함유돼 스파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상쾌한 기분을 선사해주는 토닉 오일 컬렉션을 판매한다. 7층 브레오에서는 분당 8천 회의 미세진동으로 세밀한 클렌징을 도와주는 페이스 클렌저 아쿠어 클렌저를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봄맞이 특가대전’을 실시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비지트뉴욕, 클라비스, 리스트, 티렌, 모스코나, 오스본, 지오투, 앤드지, 이동수골프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여성·남성·골프웨어 봄맞이 특가대전이 열린다. 골프·아웃도어 간절기 아이템 특가전과 수입 주방용품 특가대전 및 엘칸토 1년에 단 한 번 균일가대전, 아동 봄나들이 특가전, 신학기 캐주얼 인기상품전, 핸드백·의류 최대 70% 오프 특별가대전 등도 진행된다.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여성·아동 의류 봄맞이 특가대전을 비롯해 여성의류 겨울시즌 최대 90% 오프 마감전과 오브엠 제화 균일가전 및 엘르골프 60~80% 오프 행사 등을 연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교육청 학교 실험실 폐기물 전량 폐기키로

대구시교육청은 과학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보관 중인 폐시약 등 실험실 폐기물을 전문처리업체에 위탁해 3월초까지 전량 폐기키로 했다. 폐기 대상은 지역 405개 학교(초 208교, 중 112교, 고 85교)의 과학실험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나 폐시약 및 생물 표본의 보존용액으로 쓰이는 포르말린 등이다.교육청은 상반기 1차 처리를 한 뒤 학교 교육활동 중 추가 발생한 폐기물에 대해서도 하반기(10월 예정)에 조사를 거쳐 잔량을 모두 폐기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과학실험실 안전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교육부 주관 전국 유일 취약부분 없어

대구시교육청이 식중독, 안전사고 등 분야별 안전 점검에서 전국 유일하게 취약부분이 없는 곳으로 파악됐다.교육부가 학생 1만 명 당 일어난 안전사고 발생건수를 바탕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안전분야별 취약사항을 점검한 결과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유일하게 취약 부분 없는 지역으로 확인됐다.조사대상 안전분야는 교통안전을 비롯해 미세먼지, 화재, 식중독, 감염병, 안전사고 건수등으로 모두 우수로 평가됐다. 대구교육청은 체험위주 안전 교육으로 학생 스스로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안전체험차량 1대와 유아교육진흥원을 비롯해 팔공산수련원, 낙동강수련원, 포항해양수련원에 안전체험시설을 갖추고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신설 및 증축하는 학교 강당 46곳에 훈련용 완강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몸으로 기억하는 안전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교육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이와함께 재난 유형별 매뉴얼을 제정해 학교에 안내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24시간 긴급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취약기관에 대해서는 현황 파악과 보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문 대통령, 대구 코로나19 급증에 “지역 감염 대응체계 대폭 강화...아이들 안전 정부·교육당국 중요한 책무”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대구·경북 등 코로나19 사태가 확산국면에 놓인 것과 관련해 “지역사회 감염 대응체계를 대폭 강화해 지역사회에 확실한 지역 방어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오늘 (코로나19)확진자가 크게 늘어났다는 보고를 받았다. 주로 어제 염려가 많았던 31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감염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신규 확진자 중 11명은 대구의 31번 확진자와 연관되어 있으며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31번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지역사회로 감염 우려가 커진 상태다.문 대통령은 “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과 교회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교육감님들께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에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코로나19 사태의 기세가 다소 꺾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 이날 수원에서 첫 어린이 환자를 포함해 확진자 15명이 늘어난 데 따른 발언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을 강조한 것이다.또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진다면 신학기를 앞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방지책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시·도교육청 차원의 노력도 함께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와 교육 당국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학교 휴업이나 개학 연기는 줄고 있지만 아이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이 학교에 충분히 비치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위생 교육이 철저히 시행되며 시·도교육청과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일선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현장의 요구가 신속히 반영될 것을 주문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무방비에 노출된 대구 공사 현장, 안전 불감증 여전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 공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지만 지역 일부 공사현장의 작업자들이 마스크 등의 기본적인 예방수칙도 지키지 않고 작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은 커녕 손 세정 등의 개인위생 관리가 미흡하다 보니 코로나19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오후 서구 평리동에 한 공사 현장.20명 정도의 작업자가 있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찾아 보기 힘들었다. 같은 날 북구의 한 공사 현장도 마찬가지. 추운 날씨와 땀이 차는 작업 환경 탓에 마스크를 쓴 채 계속 작업을 진행하기 어려워 연신 쓰고 벗기를 반복하기 일쑤였다. 공사 현장 종사자 김모(58)씨는 “코로나19의 영향 탓에 중무장을 하고 알아서 조심하고 있지만 흙과 먼지가 많고 땀이 많이 차는 탓에 예방 수칙을 모두 지키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호흡기 감염질환인 코로나19는 불특정 다수에게 전파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 공사 현장에 코로나19 감염 확진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일터가 폐쇄될 수도 있는 탓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것. 코로나 확산에 따라 대구시는 지역 건축 사업장 내 중국인 근로자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현장 안전 교육과 병행해 모든 작업자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건설현장에는 예방수칙 방송 안내를 일 2회 실시하고, 공용시설에 손 세정제 배치 및 공동주택 주민참여 행사를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이 밖에 분양 승인 시 신규 모델하우스 개관을 연기하도록 권고했고, 불가피한 경우 예방·관리 조치계획을 제출하도록 조건을 부여한 상태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이 미흡한 일부 현장을 대상으로 손 세정제와 체온계를 구비하고 마스크 착용을 하도록 권고했다”며 “대구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혹시 모를 감염 우려를 최소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대구지역 대·소규모 공사 현장은 모두 280여 곳으로 현재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북구청,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개최

대구 북구청이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우한 폐렴) 대구시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산시 안전역량 안전개선사업 추진 실무자 회의 개최

경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역안전역량 안전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행정안전부, 경북도, 경산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경산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역안전역량 제고 컨설팅에 따른 경산시 교통사고위험 환경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실무자 회의에서는 경산시 교통사고 분야 컨설팅 결과에 따라 효과적인 경산시 교통사고 위험 환경개선 방안 및 관련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안전역량 안전개선사업 추진 실무자 회의를 통해 이론과 경험의 통합을 통한 실제적인 안전 경산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북부경찰서, 시민안전 교통 환경 조성 아이디어 공모

대구북부경찰서는 오는 28일까지 ‘시민안전을 위한 교통 환경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최근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은 북구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우수 작품 제출자에게는 경찰서장 표창장 및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공모 방법은 북부경찰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문의사항은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로 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상주소방서, 소방시설 자체점검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

상주소방서가 소방시설 작동기능 점검 기구를 연중 무료로 대여한다.상주소방서에 따르면 특정 소방대상 건물은 사용 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에 대한 작동기능 점검 등 자체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건물 관리인이 점검기구를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점검 대행도 많은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한다.상주소방서는 소방시설 자체 점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열·연기 감지기 시험기를 비롯해 방수압력 측정기, 소화전 밸브 압력계 등 소방시설 점검기구를 가까운 119안전센터에서 대여한다.대여를 희망하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상주소방서 관할 119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대여와 함께 사용법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주소방서 예방안전과 또는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하늘에서 파이프가? 안전망 구멍 뚫린 ‘공포’의 공사장

대구 수성구의 한 대형상가 건설 현장에서 철제 파이프가 땅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행히 공사 자재가 떨어진 곳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또다시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당 공사현장을 관리감독하는 수성구청은 사고 발생 후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지만, A건설사가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이에 따라 A건설사는 물론 구청의 안일한 행정조치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지난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인근 한 공사장에서 길이 3m가량의 철제 파이프가 현장과 인접한 범어역 우방유쉘 아파트 화단으로 떨어졌다. 공사를 맡은 A건설사는 지상 15층 규모의 상가를 짓고 있다. 공사 현장 6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철제 파이프는 인근 아파트 내 쓰레기 분리수거장과 불과 5m 떨어진 화단에 떨어졌다.그 충격으로 화단에는 30㎝ 이상의 깊은 홈이 파였다. 사고 목격자 주민 A씨는 “철제 파이프가 떨어진 장소는 아파트 내 흡연구역과 분리수거장 사이로 평소에도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라며 “사고 당시 밑에 사람이 있었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몸서리를 쳤다. 사고 당시 공사장에는 낙하물 방지를 위한 안전망이 설치돼 있었지만, 도로 방향에만 집중돼 아파트와 인접한 뒷부분은 허술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사고 당일 철제 파이프가 떨어지자 수성구청이 안전조치를 강구하라며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A건설사가 공사를 강행했다는 것. A건설사 관계자는 “공사 중단 명령에 따라 내부 작업은 모두 중단했지만 옥상에서 스티로폼을 깎는 작업은 안전과 크게 상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공사를 진행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했다. 이와 관련 수성구청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건설사를 감싸는 모습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사고 당일 당직 공무원이 구두로 공사 중단 명령을 했지만, 이는 정식 공문이 아니라 법적 효력이 없다”며 “공사 중단 명령에도 일부 공사가 진행된 것은 알고 있지만 구청에서 막을 수 있는 부분은 없다”는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을 했다. 특히 수성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공사 중단 명령을 어긴 A건설사에 대해서 어떠한 제재를 내릴 근거가 없다고도 했다. 안전보건규칙 제14조(낙하물에 의한 위험의 방지)에 따르면 작업장의 바닥, 도로 및 통로 등에서 낙하물이 근로자에게 위험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보호망을 설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징역 5~7년 이하의 중형이 구형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