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 산 2번지’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려

연극 월곡동 산 2번지의 한 장면.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오는 24일 연극 ‘월곡동 산 2번지’를 아양홀에서 진행한다.‘월곡동 산 2번지’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유리 동물원’을 색다른 요소들을 가미해 우리들의 가족 이야기로 각색했다.1982년 서울 월곡동 산동네의 허름한 식당 ‘연이네’를 배경으로 가족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없이 평생을 두고 홀로 남매를 키우며 일생을 바친 ‘어머니’와 가족의 생계를 위해 공장에서 일하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광석’, 그리고 신체적 결함이 있지만 가난한 집안 사정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그의 누이 ‘연이’ 등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다.‘월곡동 산 2번지’는 예술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제28회 거창국제연극제 단체 은상 및 여자 연기 대상과 제3회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한편 공연을 제작한 ‘창작그룹 가족’은 2006년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학로의 젊은 예술가들이 우리의 정체성을 탈피하고 시대적 감성과 예술을 결헙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하고자 만든 문화예술 단체이다.전석 1만 원. 문의: 053-230-3318.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아양아트센터 8월1~2일 연극 ‘덕일제과 사람들’ 선보여

덕일제과 사람들 포스터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다음달 1~2일 연극 ‘덕일제과 사람들’을 블랙박스극장에서 진행한다.이번 연극은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시키고 지역 예술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닐 사이먼의 ‘로스트 인 용커스’ 작품의 이야기를 대구 향촌동을 배경으로 각색한 ‘덕일제과 사람들’은 기존 연극과는 다르게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타선율과 노래 등이 장면 전환 마다 가미된 형식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서정적인 감동을 선사한다.줄거리는 급변의 시대 1970년대 대구 향촌동에서 벌어지는 가족의 이야기다. 1974년 8월의 어느 여름, 서울에 사는 성일은 두 아들을 데리고 덕일제과점을 운영하는 대구 향촌동 어머니 집에 몇 년 만에 내려온다.얼마 전 죽은 아내의 치료를 위해 무리하게 돈을 빌렸던 탓에 독일에 광부로 일을 하러가며 아들 성호, 진호를 어머니께 맡기러 오게 된 것이다. 낯선 곳에서 3년을 지낼 위기에 놓인 아이들과 대구 가족들이 펼쳐내는 이야기 속에서 갈등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연극은 창작집단 창문이 참여했다. 창문은 2013년 설립, 창작극을 중심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연극단체다.전석 3만 원. 문의: 053-230-331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내 안에 잠재된 에너지가 ‘꿈틀’거린다

박선화동구문화재단은 ‘2019 아양 신인 안무가 페스티벌’을 오는 27일, 28일 이틀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한다.‘2019 아양 신인 안무가 페스티벌’은 우수하고 유능한 신인 안무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꿈의 무대를 지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무용공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와 대구무용협회가 공동 기획한 무용 축제이다.박선화, 최재호, 윤유정, 박도운, 박광현이 최종 심사를 거쳐 본선에 출연한다. 전 시립무용단원인 박선화는 모든 순간에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춤으로 표현하고자 한 현대무용 ‘態(태)’를 선보이고, 제20회 전국차세대안무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재호는 ‘Race’라는 제목으로 인생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한국무용을 진행한다.최댄스 컴퍼니 단원인 윤유정은 현대무용 ‘24’를 선보인다. 무서울 것이 없는 20대의 풋풋함의 에너지를 마음껏 펼쳐보고자 했다. 멋 무용단 대표인 박도운은 모두의 행복을 위한 한 사람의 노력을 담은 한국무용 ‘출두’를 선보인다.마지막 순서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박광현은 타이밍에 의해 결정되는 인간관계에 대하여 무용수들이 가진 고유한 움직임으로 표현한 현대무용 ‘암묵적 침묵2’를 펼쳐낼 예정이다.이필승한편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이필승의 특별 무대도 진행된다. 이필승은 사회 초년생을 모티브로 지쳐 있는 모습을 마치 죽어 있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한 ‘아이고’를 28일 선보일 예정이다. 동구문화재단 관계자는 “2019 아양 신인 안무가 페스티벌을 통해 신인 안무가들에게는 내재된 새로운 가능성을 맘껏 펼쳐 보여주는 무대를 제공하는 시간이, 관객들에게는 그들이 펼쳐내는 다양한 움직임을 통하여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무용의 개성을 만끽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