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지속가능한 도시행정 추진

예천군은 원도심 활성화와 신도시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 등을 위해 사업비 156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원도심 주거 기반 확충을 위해 총사업비 132억 원을 들여 예천읍 대심리(큰하무실∼석정 간) 도시계획 도로 개설 등 모두 20개 지구 4천350m의 도시개발 사업 보상과 공사를 추진한다.도시 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 확보와 관련 예천읍 중앙로 및 시장로 700m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철거하는 한편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에 24억 원을 투입한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경북개발공사 도청신도시 첫 공공임대아파트 공급

경북개발도공사가 도청 신도시에 첫 공공임대아파트인 코오롱하늘채 869가구를 공급한다. 코오롱하늘채는 먼저 시공을 한 후 분양을 하는 것으로 입주예정은 오는 7월이다. 임대기간은 10년이다. 단지는 84㎡이하 15~29층 아파트 869가구다. 주택형별 월 임대료는 △60㎡(140가구) 최소 17만~최대 31만 원 △74㎡(256가구) 최소 14만~최대 38만 원 △77㎡(49가구) 최소 13만~최대 31만 원 △84㎡(424가구) 최소 11만~최대 43만 원이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3일 시작돼 오는 13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이달 중 신청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공공주택특별법이 정한 표준의 약 60% 수준으로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이 아파트는 욕실 층상배관공법 적용으로 욕실소음을 최소화하고 10㎝ 이상 천장고 확장으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코오롱하늘채는 2019 대한민국 고효율·친환경 주거 및 건축기자재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특화된 시공으로 쾌적한 생활여건을 제공한다. 아울러 남동·남서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도 확보했다. 한편 공사는 원가 절감을 위해 별도 모델하우스를 건립하지 않고 현장 내 실제 시공 중인 가구를 견본주택으로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홈페이지(www.gbd.co.kr)에 사이버모델하우스, 도청신도시에 분양 사무실(054-843-1500)을 운영 중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신도시 이야기

올해로 안동·예천 도청신도시는 경북도청 이전 4년째, 대구 신서혁신도시는 조성 7년째를 맞고 있지만 두 신도시가 애초 예상했던 만큼 인구 규모나 성장성 측면에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신도시의 경우 인구가 일정 규모 이상 돼야 인근 구도심이나 접경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확장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텐데 현재 상황으로는 두 곳 모두 플러스 효과는 고사하고 자칫 지역경제에 짐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신서혁신도시와 도청신도시의 당면한 문제는 결국 인구가 예상보다 훨씬 적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당연히 자체 유효소비가 부족해 신도시 활성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심지어는 이로 인해 기존 거주인구마저 빠져나갈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다.실제로 2013년 조성 완료된 신서혁신도시의 경우 이 일대 건물에서 빈 상가를 찾아보는 게 어렵지 않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공실이 는 건물 가격이 내려가 일부 건물주들은 대출금 상환독촉에 시달린다는 얘기도 들린다. 또 세입 점포주들은 사정이 다소 나은 일부 업종을 제외하곤, 앞으로 좋아질 것이란 막연한 기대감 속에서 당장 장사가 안돼 속을 끓인다고 한다.이런 일이 벌어지자 애초 신도시 계획 단계에서 인구 예측이 잘못된 탓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초 조성 당시 공공기관 종사자를 7천~8천 명 정도로 예측하고 상가 등을 조성해 놨는데 실제 입주한 이들 기관의 종사자 수가 다 합쳐봐야 3천여 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재 신서혁신도시에는 한국감정원 등 10개 기관의 직원 3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경북도청 이전을 위해 조성된 도청신도시 역시 상황이 신서혁신도시와 유사하다. 이곳에는 2015년 11월부터 이전을 시작해 2016년 3월 완료한 경북도청을 비롯해 경북도교육청(2016년 3월), 경북지방경찰청(2019년 7월) 등 주요 행정기관이 들어가 있다.그런데 이곳 역시 실거주 인구가 애초 예상과 달리 크게 적어 평일 점심때를 제외하곤 길거리에서 사람 보기가 어려울 정도라 한다. 처음부터 행정기관 이전에 초점을 맞춰 조성된 탓에 병원 학교 등 실거주민을 위한 생활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하고, 또 애초 잘못된 인구 예측만 믿고 인구 유입책 마련에 소홀했기 때문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도청신도시 인구 현황(2019년 9월 말 기준)을 보면 주민등록상 인구는 1만6천317명으로, 조성 당시 예상했던 1단계 목표인구 2만5천500명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다만 행정도시라는 특성상 주민등록 이전은 않고 거주하는 사람이 많아 상주인구는 2만1천여 명 정도 된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그러나 이마저도 인근 도시인 안동에서 40%, 예천에서 18% 정도 유입된 결과이고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타 시,도 유입인구는 22%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는 도청신도시가 조성되면 접경 도시들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애초 경북도의 예상과 어긋나는 것은 물론이고, 외려 인근 시,군에 인구 감소라는 예상 못 했던 걱정거리를 떠안기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예천의 경우 도청신도시 조성 초기만 해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이 있었지만, 행정기관 이전이 완료되자 부동산 가격은 원래대로 돌아갔고 원주민 가운데 소비 여력이 있는 주민들이 신도시 아파트단지로 이탈해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물론 3년여밖에 지나지 않았고 앞으로 타지역 인구가 더 유입되면 상황이 호전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지금 여건을 보면 이른 시일 내 상황이 반전되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신도시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 변화를 촉구한다.특정 목적을 위해 조성된 신도시가 성장성 측면에서 한계가 드러난 만큼, 지금이라도 신도시를 자급자족이 가능한 독립도시로 새로 조성한다는 변화된 밑그림을 갖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가령 시급한 인구 늘리기를 위해서는 일자리창출이 가능한 기업체를 유치하거나 공단 등을 조성하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을 것이고, 또 기존 거주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자급자족형 도시인프라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연계교통망 확충은 두 신도시에 다 필요한 과제다.

20조 투입되는 공항후적지...미래형 스마트 신도시

대구공항 후적지는 2025년부터 20조 원이 투입돼 스마트시티 기능이 탑재된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된다.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싱가포르 클락키와 같은 수변도시를 꿈꾼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공항 후적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시기가 임박한 2025년부터 개발에 들어간다. 후적지 694만㎡(210만 평) 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은 적어도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공항은 현재 대구시 동구 검사동·방촌동·지저동에 걸쳐져 있다. 대구시는 이곳을 최첨단 스마트 시티와 수변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민간 주도의 신도시로 아파트와 단독주택, 주상복합 건물을 짓고 그 주변에 공원을 조성한다. 말레이시아의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클락키를 결합한 수변도시를 기본구상으로 한다.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이 목표다. 대구만의 독창적인 스마트시티, 수변공간을 공유한 상업․문화․주거공간과 초고층 복합상업시설 등을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트램을 통해 내·외부 연결 교통망을 구축해 일, 삶, 쉼터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을 구현한다. 신도시는 소음·고도제한 해제지역과 주변 거점과 연계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K-2후적지와 함께 소음과 고도제한에서 해제되는 동구, 북구 일원을 고려한 장기적인 계획이다. 주변지역 재생과 원도심과 연계해 대구시 전체 도시공간을 재설계한다.금호워터폴리스, 신서혁신도시 등 기존 거점지역과의 기능을 연계한 대구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다양한 의견수렴과 세계적인 도시계획가를 통해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국제아이디어를 공모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계획 전문가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한다. 분야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운영해 국제공모 당선작과 지역현황, 사업특성 등을 반영한 개발구상안을 마련한다. 시민의견 수렴 등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신도시를 개발할 건설업체와 금융회사 등은 내년 상반기 대구시가 국방부와 함께 별도 공모한다. 대구공항 후적지에 대한 고도제한은 2025년 대구공항이 경북으로 완전히 옮겨가면 모두 풀린다. 공항 일대에 고층 건물을 자유롭게 지을 수 있게 된다. 고도제한 해제지역은 대구공항을 가운데 두고 좌우로 4㎞ 내, 앞뒤로 15㎞ 내 지역이다. 그동안 45m 높이까지만 건축물을 지어 올릴 수 있었다. 대구공항과 인접한 그린벨트 지역도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개발 지역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공항이 이전하는 지역을 세계적인 수변도시이자 스마트시티로 건설해 대구의 새로운 미래형 신도시로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청 신도시, 상주인구 2만3천120명

경북도가 15일 조성 4년차를 맞은 도청 신도시 정주환경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지난달 말 기준 조사 결과로 주민등록상 인구가 1천여 명 증가하고 타 시·도 인구 전입 증가가 눈길을 끌었다.도청 신도시 주민등록 인구는 1만7천443명으로 지난해 9월말 1만6천317명보다 1천126명이 증가했다.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한 실제 거주인구는 2만3천120명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안동, 예천을 비롯한 인근 시·군과 대구 전입 인구 증감률은 미미한 데 비해 타 시·도에서 지난 분기 1천392명(8.5%)에서 이번 분기에 2천165명(12.4%)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는 부동산 매입에 따른 전입신고 여파로 관측된다.상가 및 편의시설은 712개에서 729개로 소폭 증가했다. 일반음식점 202개, 학원 128개, 이미용 36개, 마트 25개, 카페 39개, 의료 17개, 금융 15개 등이었다.학원은 지난 분기 95개에서 128개 가장 많이 늘었다.의료시설은 70병상 규모의 병원이 개원하는 등 병·의원이 12개소로 조사됐다.교육시설은 어린이집 29개, 유치원 5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등 38개교 4천230명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변화가 거의 없었다.주거시설은 아파트 10개 단지 7천749가구 중 7천445가구가 분양돼 7천201가구가 입주했다. 오피스텔은 9개 2천27실 중 1천732실이 분양돼 1천751실이 입주했다. 입주율은 소폭 증가했다고 도는 밝혔다.도청 신도시는 오는 6월 신도시 내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가 준공되고 경북개발공사의 코오롱 하늘채 분양을 앞두고 있다.이석호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신도시 조기활성화 및 인구유입을 위해 유관기관·단체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정주환경을 개선해 도청 신도시를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가 새해 간부들에게 던진 메시지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매주 화요일 간부 공무원들에게 직접 두 번 메시지를 전한다. 한 번은 화공특강에서, 또 한 번은 이어 진행되는 확대간부회의다.7일 새해 첫 화공특강 끝에 마이크를 잡은 이 도지사는 도청 신도시 2단계 조성과 관련해 좀 더 과감한 변화 의지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놓았다.이 도지사의 메시지를 종합하면 기반공사가 한창인 도청 신도시 2단계 조성은 대기업이 맡아 전체 도시를 디자인 쪽으로 추진하는 방향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이 도지사는 “(신도시) 2단계도 1단계처럼 할거냐, 명품 아파트가 있느냐, 이렇게 하면 누가 찾아오겠느냐”며 “2단계는 포스코든 삼성이든 (명성 있는) 한 회사가 맡아 해야 한다. 그래야 한옥형 주택이든 뭐든 명품이 나온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개발공사 사장 오늘 나왔느냐”고 물은 뒤 “부지사와 건설도시국장 등이 (2단계 조성 문제를) 협의하라”고 지시했다.이 도지사는 또 신도시 1단계 입주 주민들이 대기오염 문제를 제기해온 환경에너지타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내가 했다면 저렇게(도심 한가운데) 안 지었을 것이다. 두고두고 문제가 될 것이니 조형물도 세우는 등 완전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당선자에게는 특진 기회도 주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간부회의에 종이를 가져오지 말라”고 말했다.이는 이날 회의가 종이보고서 대신 태블릿 PC를 이용한 디지털 회의로 진행됐는데 일부 종이가 보인 것을 두고 한 지적이다.이 도지사는 또 통합 신공항 주민투표와 관련 “중립은 하되, 투표 이후 지역 간 갈등이 야기돼 도민 화합이나 사업추진에 차질 없도록 부서별로 대구와 군위, 의성 등지의 사회단체와 접촉해 갈등대책을 미리 세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한편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는 전 과정이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지역본부 등에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경북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확대간부회의 주요내용 전파를 위한 전달회의 축소와 전달과정에서의 내용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를 한 것”이라며 “새해도 ‘변해야 산다’는 도지사의 강한 의지가 엿보였다”고 설명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화성산업 동탄2신도시 조경…대한민국 토목·건축 우수상

화성산업이 시공한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조경공사가 대한토목학회, 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은 최근 1년간 준공 완료된 건축물과 3년간 준공완료 된 토목시설물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국내 토목·건축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이번에 토목시설물분야 생활SOC·레저시설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조경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산척저수지 일원에 약 56만㎡의 규모로 조성됐다. 공사금액은 약 720억 원이 투입됐다. 이 공사는 기존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인간, 문화, 도시를 물, 빛, 바람, 숲의 자연적 요소에 담아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생태경관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호수를 중심으로 한 수변일대의 요소에 인근 단지와 더불어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살리기 위해 녹지축과 통경축을 고려했다. 또 한국적 공간구성을 통한 여유 있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소나무, 왕벚나무, 남천 등 교목 2만1천여 주와 관목 27만여 주, 초화류 160만 본 등 주제를 담은 테마공원에 수종의 다양화를 통해 차별화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시설물로는 달의 여신을 뜻하는 루나(LUNA)분수가 있다. 루나는 다양한 분수와 조명과 음향으로 웅장하고도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 자연의 정서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모험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화성은 그동안 친환경녹색기술을 바탕으로 대규모 공원조성 및 조경공사에 대한 시공력과 기술력을 축적해오면서 다시 한 번 전문가들과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지난 제5회와 제10회에도 각각 북서울 꿈의 숲으로 우수상, 부산시민공원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을 비롯해 한국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녹색건축문화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최우수상 등을 받으며 고객을 위한 최고의 품질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도의회, 경북신도시 조성 정책 집중포화

경북도의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2일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정책 등에 대한 경북도의 입장을 놓고 도의원들의 집중 질문이 이어졌다.문화환경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명호(안동) 의원은 “정부는 최근 IT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통해 경제·사회 혁신 등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연내 발표할 것임 예고했다”며 “경북도가 AI의 동반자라는 적극적인 수용자세를 과시하는 의미에서 신청사 일대는 AI 올림픽 경기장, 도청 신도시의 드넓은 공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조종레이싱 경기장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그는 “2027년까지 인구 10만의 자족도시를 만든다는 개발목표는 시대 변화를 읽지 못한 탁상공론”이라며 도청 신도시 건설에 대한 재논의에 대해서도 질의했다.김명호 의원은 “지난 9월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는 1만6천317명 가운데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는 22%밖에 되지 않으며 2단계 사업 목표인구를 설정한 4만5천 명의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농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진(안동) 의원은 “도청 신도시에는 누구나 혐오시설이라고 생각하는 화장장, 하수처리장,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처리장이 조성돼 있지만 악취 민원에 대해 관련기관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경북도가 300만 도민들과 약속한 명품 도청 신도시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서는 정주 여건과 환경권이 확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건설소방위원회 소속인 남용대(울진)의원은 “도청 신도시 1단계 정주 목표인 2만5천 명도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2단계 사업에 4만5천 명의 정주인구 수용계획을 수립한 것은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고 따져 물었다.그는 이어 “당초 신도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한옥호텔은 착공도 하지 못하는 만큼 지금이라도 계획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명품도시를 조성시키겠다는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도청 신도시에 관광·산업자원과 연계시키고, 단 한 건의 환경 민원도 생기지 않도록 정주 여건을 위한 개선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준공... 본격 가동

경북도는 10일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1424번지에 2천97억 원을 투자(BTO)해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을 준공했다고 밝혔다.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하루 불에 타는 폐기물 390t과 음식물류폐기물 120t을 처리하고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열과 가스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폐자원 에너지화 시설이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북부권 11개 시·군에서 개별처리 하는 경우 보다 연간 100억 원 정도의 처리비용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또 어린이와 청소년의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100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휴식과 신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2021년 12월에는 환경에너지종합타운 내에 수영장, 헬스장, 찜질방 등 주민편익 시설을 준공해 인근주민들에게 개방한다.‘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의 명칭도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시설로 자리 매김하고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맑은누리파크’로 변경하고 전망대는 ‘맑은누리타워’로 결정했다.아울러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이중 삼중으로 철저한 방지시스템 가동하고 환경오염 배출량을 최소화하며, 대기오염물질 측정값(TMS)은 시설 정문전광판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시 공개한다.도청신도시에는 대기오염측정망 옥외전광판 설치가 완료되는 2020년 3월부터 대기오염물질 측정값(TMS)을 표출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이 준공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도시와 11개 시·군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가 가능해졌고 지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개발공사, 도청신도시 일반상업용지 17필지 분양‘

경북도개발공사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도청신도시 1단계 일반상업용지 등 보유토지 17필지(2만6천205.5㎡)를 입찰방식으로 분양한다.분양예정가는 일반상업용 5필지의 경우 15억8천600만~45억8천400만 원, 특화상업용지 4필지는 15억9천400만~16억4천200만 원이다.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3억5천900만~16억3천700만 원), 일반업무시설용지 2필지(15억9천900만~16억5천만 원), 유치원용지 1필지(9억8천900만 원), 주차장 용지 1필지(1억1천300만 원), 점포겸용단독택지 1필지(1억6천200만 원) 등이다.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gbdc.co.kr) 공급공고란의 분양공고문과 붙임 지구단위계획시행지침 등을 참고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개발공사, 도청신도시 한옥시범주택 문화활동 지원 공간으로

경북개발공사(사장 안종록)가 도청신도시에 지은 한옥시범주택을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경북개발공사는 21일 경북도립대(총장 정병윤)와 신도시 한옥시범주택을 지역 주민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뼈대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청 동문 왼편 한옥지구에 자리한 한옥시범주택은 모두 3개 동이다.공사와 도립대는 이곳에 대금교실, 수묵화와 캘리그라피, 드로잉, 전통민화 등 6개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수강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경북도립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된다. 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및 여가활동을 위한 활동은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공사 본연의 책무이므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송언석 의원 '호반건설 공공택지 무더기 낙찰, 자회사 수십개 설립해 '

시공능력평가 10위 건설업체인 호반건설이 자회사 수십개를 설립, 공공택지를 무더기로 낙찰받은 사실이 드러났다.4일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나 다름없는 자회사 수십 개를 설립해 공공택지를 무더기로 낙찰받은 사실이 확인됐다.송 의원이 'LH 2008~2018년 공동주택용지 블록별 입찰 참여업체 및 당첨업체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호반건설은 LH가 분양한 공동주택용지 473개 필지 가운데 9.3% 해당하는 44개 필지를 낙찰받았다.면적으로 보면 약 56만평(1.86㎢)에 이르며, 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 260개를 합친 크기와 맞먹는다.LH가 신도시와 택지지구 등에서 분양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 중 추첨을 통해 낙찰업체를 정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가 올해 7월 기준 7,827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건설사가 10년간 전체 분양 택지의 9.3%를 낙찰 받은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다.호반건설은 LH가 분양하는 공동주택용지를 낙찰받기 위해 최대 34개 계열사를 동원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LH가 진행한 공동주택용지 입찰 191건에 호반건설 계열사가 총 2,204차례 참여했다. 필지 1개당 평균 11.5개가 넘는 계열사를 투입한 것이다. 호반건설과 그 계열사들의 입찰 규모는 전체(23,254차례)의 9.5%를 차지했다.이 같은 방법으로 공공택지를 대거 낙찰 받은 호반건설은 2008년 시공능력평가 77위에서 올해 10위로 10여년 만에 67계단 뛰어올랐다. 이는 소규모 건설사들의 당첨 기회를 빼앗고, 국민들의 다양하고 품질 좋은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무시하면서 얻은 결과다.송언석 의원은 “신도시 공공택지 분양 과정에서 일부 건설사가 자회사들을 대거 동원해 편법으로 택지를 낙찰받아 간 것이 확인됐다”며 “공공사업의 취지를 심각히 훼손한 만큼 국토교통부가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고 조속히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허대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위촉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이 최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의 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가 균형발전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련정책을 조정 및 심의해 지역발전과 관련한 중요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이다. 주로 공기업이나 공단들을 지역으로 내려 보내 신도시를 추진하는 혁신도시사업을 주관하고 있다.허 위원장은 지역혁신 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박승직·김대일 경북도의원, 전국시도의장協 우수의정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박승직(경주)·김대일(안동) 의원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체회는 제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경주시의회 3선 의원 출신인 박승직 도의원은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건설소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복지증진과 생활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원자력대책특별위원장을 맡아 안전과 탈원전 정책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원해연 유치아 같은 원자력 정책분야에 공을 들였다. 김대일 도의원은 기획경제위원으로 출자출연기관의 부적절한 예산집행과 적자 운영 개선을 요구하고 경영공시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등 출자출연기관의 내부 통제 및 공공성 강화에 노력했다.특히 도청신도시의 조기 활성화, 안동·예천 구도심 활성화 등 낙후된 북부권 시군을 위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시행을 촉구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청 신도시에 1만5천여 평 코스모스 조성한다

경북도청 신도시 내 유휴부지에 1만5천여 평(6만105㎡)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이 조성된다. 이는 신도시 도로변과 아파트 단지 주변 유휴지 내 무성한 잡초 등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도심 미관을 개선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앞 천년숲 건너편 문화지구와 호명초등학교 옆 유휴지 두곳에 지난해 유채꽃과 코스모스를 심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힘입어 경북도는 올해 꽃밭 조성 공간을 3곳 더 늘려 코스모스 경관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꽃밭에는 보행매트를 깔고 포토존과 의자 등 간편한 편의시설도 만들어 가족끼리 산책도 하고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도록 했다. 전규영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코스모스 경관단지 5곳은 현재 건물이 들어서지 않아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가을에 코스모스가 개화하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천년숲 앞 문화콤플렉스 유채꽃밭도 9월 파종하면 내년 5월 대단지 유채꽃밭단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청신도시의 풍경변화를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