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살해·시신유기 20대 항소심도 중형

함께 살던 후배를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하고 후배 시신을 유기한 20대들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했다. 대구고법 형사1부(김연우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A(22)씨와 B(2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A씨와 B씨는 1심에서 각각 징역 20년과 15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숨지게 한 후 시신을 유기한 점, 평생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할 유족들에게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량이 무겁거나 가벼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 경북 구미시의 한 원룸에서 같이 살던 후배(당시 20세)를 상습적으로 폭행했다가 숨지자 시신을 자동차 트렁크에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신청사 시민평가단 20일부터 사흘간 합숙

대구시 신청사 입지를 결정하는 시민참여단 평가가 20일부터 사흘간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다. 시민참여단은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합숙을 하며 평가를 진행하고 최종 신청사 입지는 22일 오후 발표된다.대구시에 따르면 시민 232명, 전문가 10명, 시민단체 10명으로 이뤄진 시민참여단 252명은 이날 오전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평가에 돌입한다.시민참여단은 심사 첫날 후보지 현장을 답사한다.둘째날 후보지 4개 구·군이 평가 기준에 따라 준비한 자료를 발표하고, 시민참여단은 질의응답과 토의 등 숙의과정을 갖는다.마지막날 시민참여단은 숙의 내용을 토대로 중구, 북구, 달서구, 달성군 등 4개 후보지별 점수를 부여한다.평가항목별 점수는 1~10점이다. 개별 시민참여단이 점수를 매기면 상위 5%·하위 5%를 제외한 7개 항목별 총점을 산출한다. 여기에 항목별 가중치를 곱한 점수를 다시 합산, 1천점 만점으로 환산해 최고 점수 후보지를 신청사 입지로 결정하게 된다.신청사 입지 결정 결과는 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이 22일 오후 2시20분께 현장에서 발표할 계획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박단비 대원 추정 시신 발견…CC-TV 헬기추락장면은 없어

독도 헬기 추락 발생 13일째인 12일 실종된 박단비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추가 발견됐다.지난 5일 세 번째 실종자 시신을 수습한 후 7일 만의 발견이다.12일 오전 11시56분께 추락 헬기 동체로부터 남쪽으로 3㎞ 떨어진 해역에서 소방대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은 것이다.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범정부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수습된 시신은 긴 머리에 검은색 운동화를 착용했고, 키는 160㎝ 가량이며 오른쪽 팔목에 팔찌를 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입고 있던 소방관 복장의 상의에 박 대원의 이름표가 붙어있었다고 한다.범정부지원단 측은 “여러 가지 정황으로 판단했을 때 박단비 대원일 가능성이 높지만, 가족 DNA 대조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다.또 이 같은 내용을 박단비 대원 가족 등을 포함한 실종자 가족에게 통보했다. 시신은 이날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수색당국은 이종후 부기장과 서정용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 절단으로 이송 중이던 선원 A(50)씨를 포함한 모두 3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와 함께 범정부지원단이 이날 독도 헬기 추락 당시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CCTV)가 공개됐지만 가장 큰 관심사였던 헬기 추락 장면은 없었다.영상은 5분 정도의 분량으로 사고 당일인 지난달 31일 추락 헬기 ‘영남1호’가 독도에 이·착륙하고, 헬기에서 내린 소방대원들이 응급환자를 헬기로 태우는 장면만 담겼다.KBS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원이 촬영을 하는 모습도 CCTV에 포착됐다. 헬기는 착륙 후 2분여 뒤에 헬기 이·착륙장을 떠났다.하지만 헬기가 이륙한 뒤 향하는 정확한 방향이나 추락 당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다만 헬기 이륙 1분 정도 후에 독도경비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황급히 사무실로 뛰어 들어가는 장면은 보였다.또 이날 발표될 예정이던 KBS 직원 휴대폰의 디지털 포렌식 결과는 실종자 가족에게만 공개하기로 했다.범정부지원단 측은 “디지털 포렌식 결과는 실종자 및 수습자 관련해 사망원인 등 사건 전반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개할 수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신청사 과열유치행위 제보 1,2차로 나눠 접수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이하 신청사공론위)는 시민참여단 평가일에 임박한 제보사항에도 구·군의 소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과열유치행위 제보 접수기한을 1·2차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12월로 예고된 평가일이 임박해오면서 제보가 한꺼번에 많이 집중되거나 오랜 시일이 지난 사항이 제보될 경우 촉박한 시간 내에 구·군에서 시정조치 또는 소명을 하기에는 많은 부담과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청사공론위는 지난 4월15일부터 이달말까지 발생한 과열유치행위에 대한 제보는 제1차 접수기한인 다음달 6일까지만 접수받는다. 이후 다음달 1일부터 평가대상지 평가기간 시작일 전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과열유치행위에 대해서는 제2차 접수기한인 평가기간 시작일 전일까지 제보를 접수한다. 시민참여단에 평가 자료와 함께 과열유치행위 감점자료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평가대상지 평가기간 근접일에 접수된 제보건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구‧군에 통보되거나 위원회에 출석 소명 등의 방법으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공론화위는 마지막까지 구·군 소명 청취 등 과열유치행위 감점기준 적용 절차를 준수하여 형평성을 지킬 예정이다. 김태일 위원장은 “과열경쟁은 합리적 공론을 훼손하는 집단적 편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시민참여단의 평가전까지 적정하게 관리돼야 합리적이고 수용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독도 헬기추락 유가족 대기실 표정-시신 1구 추가수습 소식에…술렁!

“제 아들은 아닐 겁니다. 분명히 살아 있어요!” 독도 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째인 5일 오전, 독도인근 해상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는 소식에 대구 강서소방서에 대기 중인 실종자 가족들의 얼굴은 경직됐다. 실종된 김종필(46) 기장의 유가족들은 휴대폰으로 실시간 뉴스를 검색하며 “심장이 멎는 기분이다”며 “이런 소식을 스스로 검색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힘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가족은 “차라리 지금 발견된 시신이 내 딸이었으면 좋겠다”며 “차가운 바다 속에서 얼마나 추웠을까”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한편 ‘기계 결함으로 수색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측의 설명에 유가족들은 모두 분노하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 유가족은 격해진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채 다른 유가족과 목소리를 높이며 몸싸움까지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서로 울음을 터뜨리며 주저앉았다. 이날 오전 11시께 박기동씨의 유가족 A씨는 국무총리 의전실에 전화를 걸어 하소연하기도 했다. 그는 “국무총리는 대체 지금 뭘 하고 있느냐”며 “가족이 바다에 가라앉아 시신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세월호 때와는 너무 다른 것 아니냐”며 흐느꼈다. 또 유가족들은 신속한 브리핑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항의하기도 했다. 한 유가족은 “여기는 아무도 현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없다”며 “유가족들이 직접 뉴스를 검색하며 사고 수습 상황을 듣고 있다. 이게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오전 11시30분께 정문호 소방청장이 유가족들을 방문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그동안 상황설명이 충분하지 않아 유가족에게 큰 심려를 끼친 점에 사과드린다. 모든 수색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원과 유족들은 발견된 시신들의 장례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합동분향소를 차릴 예정이었지만, 실종 가족들이 수색에만 집중해 달라는 부탁이 있어 비공개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독도 헬기추락사고-아들 위해 안전한 소방헬기로 옮겨 탄 부기장, 2년 만에 시신으로 돌아와

“닥터헬기 위험하다고 튼튼한 소방헬기 타러 간다더니…이렇게 죽어서 돌아왔느냐.” 4일 대구 강서소방서 독도 헬기 사고 유가족 대기실에서 만난 고 이종후(39) 부기장의 아버지 이웅기(66)씨는 인터뷰 내내 가슴이 먹먹해 연신 마른침을 삼키며 눈물을 닦았다. 이 부기장이 중앙 119 구조본부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게 된 지는 2년 정도다. 대한항공에서 닥터헬기(위급한 환자나 부상자를 병원으로 실어 나르는 헬기)를 조종하던 그가 소방헬기를 타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 ‘안전하다’는 이유였다. 결혼 3년 만에 힘들게 얻은 보물 같은 아들을 두고 있어 가족을 생각해 기체가 작아 바람에 영향을 많이 받는 닥터헬기보다 규모가 큰 소방헬기가 더 안전하다는 생각에서 119 구조헬기로 옮겼다. 아들 생각이 나는지 대화 도중 잠시 허공을 바라보던 이씨는 주머니 속에서 휴대폰을 꺼내 바탕화면으로 설정된 사진을 보여줬다. 이 부기장과 아내, 그리고 그의 소중한 아들이 함께 환하게 웃는 행복한 가족사진이었다. 이씨는 “10월28일 손자 생일이라고 생일파티 사진을 찍어서 보내 주더라”며 “이왕 찍는 거 며느리랑 다 같이 나오게 다시 찍어서 보내달라고 해 받은 사진이다”며 휴대폰 속 활짝 웃고 있는 아들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소리 내 울었다. 이어 “아들 생일이 10월28일인데 아버지 제삿날이 10월31일이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제 곧 초등학생이 되는 아들을 두고 먼저 가면 어쩌느냐”고 한탄했다. 이날 만난 이씨는 소아마비 장애인으로 목발을 짚고 있었다.그는 “불편한 몸보다 가슴 한구석이 독도 바다 가장 깊숙한 곳에 떨어져 있는 것 같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씨는 “4년 전 막내아들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이제 큰아들까지 앞세웠는데, 내가 무슨 낯으로 살아가느냐”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며칠 전 며느리에게 들은 손자의 소식은 이씨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했다.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접한 날. 8살 난 손자는 혼자 방으로 들어가 이 부기장의 사진을 만지며 “아빠는 다른 사람들 구해야 하잖아, 아빠 할 일도 많은데 왜 벌써 죽어”라고 소리쳤다고…. 이씨에게 이 부기장은 세상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별다른 경제적인 지원 없이 연세대를 졸업하고, 공군 학사장교로 입대해 소방청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며 부모님을 살뜰히 챙기던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키도 크고 잘생긴 아들이었는데, 죽고 싶은 마음 뿐이다”며 “아직도 아들이 내일 아침에 안부전화를 걸어올 것만 같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독도 헬기 추락 시신 2구, 대구 동산병원에 안치

3일 오전 11시50분께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장례식장 백합원 앞. 유가족으로 짐작되는 이들과 소방 관계자 등이 백합원으로 이송되는 독도 해역 소방헬기 추락사고의 사망자 도착을 기다리고 있었다. 10분쯤 후인 낮 12시8분께 헬기 추락사고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이송하는 119구급차가 동산병원 백합원에 도착했다. 이날 이송된 시신 2구는 같은 날 오전 10시22분께 경북 울릉보건소의료원에서 출발해 헬기편으로 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119구급차로 병원에 옮겨졌다. 시신 2구는 모두 남성이며, 정확한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1구는 수습 당시 주황색 기동복을 착용해 소방관으로 추정됐다. 시신이 병원에 안치되자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속속 병원에 도착, 소방대원의 안내를 받아 장례식장으로 들어갔다. 몇몇 유가족은 병원으로 들어서면서 오열하며 장례식장으로 발걸음을 향했고,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한채 지인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헬기 추락 실종자의 유가족으로 시신이 안치된 곳으로 이동해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유가족으로 보이는 30대 후반 가량의 한 여성이 너무나 격정적으로 오열하자 이를 지켜보는 주변인들도 눈물을 닦는 등 숙연한 모습이었다. 이날 시신이 안치된 장례식장은 소방당국과 병원 측이 외부인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실종자 유가족만 입장을 허용했다. 병원 측은 “실종자 가족들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인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언론 등의 접촉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병원을 다녀간 유가족 대부분이 인터뷰 요청에 똑같은 대답만 하는 등 소방당국이 조직적으로 언론 취재에 대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의 목소리도 나왔다. 소방 헬기가 추락한 이유에 대해 기체 결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입단속에 나섰다는 의혹을 살 만한 상황이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사고 헬기를 인양하고 있다”며 “헬기 내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독도 헬기 추락 현장서 시신 3구 발견

독도 해역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발견됐다.2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헬기 추락 현장 수색 과정에서 동체가 발견된 해역에서 시신 3구를 발견해 이 중 1구를 인양 완료했다.시신은 헬기 동체 안에서 2구, 동체 밖에서 1구가 각각 발견됐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덕 해파랑공원 부근 갯바위서 시신 발견

지난 19일 낮 12시께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해파랑공원 인근 갯바위 쪽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이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사망한 지 오래돼 외형을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울진해양경찰서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사인을 가릴 예정이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영덕, 40대 남성 시신 그물에 걸려 발견

영덕 앞바다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3시30분께 영덕군 축산항 인근 바다에서 A씨가 설치한 정치망 그물을 올리던 중 B(48)씨의 시신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B씨는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이 없었고 부패 정도가 심하지는 않았다. 그는 실종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였다.해경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크로아티아 국립공원서 발견된 한국인 추정 시신 2구… 20대 여성

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아시아계로 추정되는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한 구씩 발견되면서 현지 매체에서는 이들이 한국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크로아티아 현지 매체 RTL은 11일(현지시간) 전날 크로아티아 남동부에 있는 국립공원 내 크르카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가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 남녀 모두 한국인이며 여성은 1998년생이라고 보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으나 "아시아계"라고 전했다.시신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 현장 인근에서 여성의 신분증과 입장권 등은 발견됐으나 남성의 소지품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online@idaegu.com

대구시신기술플랫폼 신기술 활성화 창구역할 톡톡

올초부터 시행된 대구신기술플랫폼 제도가 신기술 활성화에 소통 창구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다음달 대구시 신기술플랫폼 운영규정이 시행되면 안정적 시행과 제도적 뒷받침도 된다.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초 시행된 신기술플랫폼 서비스는 지금까지 전문가 817명과 신기술 305건이 등록됐다. 투명한 기술 선정을 위해 신기술 활용심의를 23회 개최해 신기술 54건을 설계에 반영했다.지난 2월에는 신기술 테스트베드 지원을 시행, 신기술 4건이 정부인증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했다.테스트베드 지원을 받은 신기술은 △아크릴에이트 활용 노출형 복합 방수공법 △3차원 섬유강화복합체를 이용한 콘크리트 기둥 보강공법 △차열투수 골재 포장재 및 시공방법 △도료비산방지 시스템이 탑재된 무인로봇 도장공법 등 4건이다.대구시는 플랫폼의 안정적 시행과 조기정착을 위해 대구시신기술플랫폼 운영규정을 제정했으며 다음달 초 시행한다. 신기술 활용에 대한 공무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와 적극 업무 면책제도도 검토하고 있다.하반기에는 도로공사, 교육청, 지역대학 등과 신기술 활용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경북도와 한 뿌리 상생협력 신규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조동구 대구시 신기술심사과장은 “지난 4월 감사원에서 대구시를 직접 방문해 혁신성장 우수사례인 신기술플랫폼제도 구축현황 등을 확인했다”며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부산시, 대전시, 경기도, 경북도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오산 한 야산서 발견될 10대 백골 시신… 2018년 6월 이후 행방불명된 남성

지난 2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이달 초 오산시 내삼미동의 한 야산에서 백골 상태 시신 1구가 발견됐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분석 결과 해당 시신은 15~17세로 보이는 남성으로 치아 상태가 좋지 않지만 치과 치료를 받은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시신은 나체 상태로 묻혀 1년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골절도 두 군데 발견됐다.경찰은 오늘(3일) 해당 사건을 공개수배로 전환해 시신의 특징을 담은 전단을 배포했다.머리카락은 갈색 계통으로 염색됐고 길이는 최장 8cm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십자가가 새겨진 반지와 귀걸이 사진도 포함됐다.경찰은 실종신고가 접수된 남자 청소년들의 DNA와 백골 시신에서 나온 DNA를 대조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다음 주변인들에 대한 탐문조사 등을 통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할 예정이다.online@idaegu.com

전남 고흥 해안서 허리에 소화기 묶인 채 발견된 50대 여성 시신

오늘(17일) 오전 7시 5분께 전남 고흥군 동일면 한 갯벌체험장 인근 해안가에서 허리에 소화기가 묶여 있는 50대 여성 추정 시신이 발견됐다.갯벌체험장 앞 해안가를 산책하던 마을 주민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으며, 발견 당시 시신은 해안가 갯벌에 엎드려 있는 상태로 허리에는 분말용 소화기(가정용)와 벽돌 3장이 함께 묶여 있었다. 부패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여수해경은 주변 CCTV분석과 함게 시신을 부검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online@idaegu.com

제주도서 전남편 살해·시신 유기 '고유정' 누구?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 A씨(36)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손괴·은닉)를 받는 피의자 고유정(36)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신상공개심의위원회에 따르면 "범죄 수법이 잔인하고 결과가 중대한 사안"이라며 "여러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오늘(5일) 오전 제주지방경찰청은 고유정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며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고유정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 노출 때 마스크를 씌우는 등의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고유정의 얼굴은 이르면 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될 때 언론에 공개될 전망이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