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학교텃밭 조성사업 진행

대구시는 교육청과 함께 50대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텃밭 조성․운영 지원사업을 진행한다.학교 텃밭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른 인성교육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학교별로 50만~100만 원을 차등 지원할 예정이며 신규 조성 및 지난해 우수 평가를 받은 5개교는 우선 지원한다. 대구시는 매년 하반기에 학교텃밭 운영실태 평가를 통해 우수학교를 선정․시상해 텃밭 활동을 장려한다.효율적인 학교텃밭 관리를 위해 도시농업관리사가 한차례 교육을 해 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본격 추진

의료기술시험연수원 조감도. 대구시 제공.대구시는 국내외 의료인 시험·연수를 위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24일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및 운영 보조사업자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을 선정했다.세계수준의 보건의료 인력양성과 첨단 의료기술 선진화를 담당할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2024년까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일원(1만9천461㎡)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총 851억 원이다.시는 연수원 건립이 완료되면 의사 및 치과의사 실기시험 응시자 및 전문의 교육훈련생 등 연간 8만여 명의 보건의료인들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연수원은 의료인력 배출을 위한 ICT 운영시스템과 전공 미 전문의 대상 인체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장비와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한 교육훈련센터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있는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향후 실기시험과 민간차원의 교육·훈련을 의료기술시험연수원으로 일원화하고, 연수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첨복재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369명 전국 최다

미포상 독립운동가로 분류됐다가 올해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건국훈장 애족장) 포상을 받은 이필 선생의 사진.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안동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31일 기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해 포상을 받은 안동 출신 독립유공자는 369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를 정확히 확인하게 된 것은 안동시가 경북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하는 안동 출신 미포상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에 따른 결실이다. 첫 해인 지난해는 미포상 독립운동가 561명의 목록을 작성하고, 이중 56명을 발굴·조사했다. 이후 26명에 대한 포상 신청서를 작성해 국가보훈처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올해 3·1절을 맞아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권목용 선생과 이필 선생이 독립유공자(건국훈장 애족장)로 포상을 받게 됐다.권목용(1909~1950) 선생은 안동군(현재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출신으로, 고려공산청년회 일본본부 오사카 야체이카에서 활동하며 청년운동과 노동운동에 종사하다가, 1928년 일본총국사건으로 검거됐다.그는 1930년 2월19일 오사카 지방재판소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고, 시코쿠 다카마쓰 형무소에서 복역했다.이필(1909~?) 선생은 안동군 도산면 토계리 출신으로, 1928년 4월 경성 제2고등보통학교 3학년을 중퇴하고, 입락학교에 입학했으나 같은 해 12월에 중퇴했다.이후 1930년 1월에서 11월까지 일본 히로시마, 동경 등지에 머물다가 귀국, 1931년 3월 안상윤, 권중택 등과 함께 ‘안동 콤그룹(1931년 안동군 내 공산주의운동으로 조직된 총지도기관)’을 조직했다.교양부 위원과 예안·도산 지역의 세포조직을 담당했으며, ‘안동 콤그룹’ 여자부 조직에도 참여했다.이 같은 활동으로 1934년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1936년 2월11일까지 대구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권목용 선생의 자녀는 3남1녀로 현재 울산, 부산, 구미시에서 생활하고 있다.다만 이필 선생의 유족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국가보훈처에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18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는 만큼 올해 광복절에는 더 많은 분이 포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미포상 독립운동가 발굴 및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계명대 동산병원, 국내 최초 자율주행 로봇 도입

계명대 동산병원이 이달부터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자율주행 로봇의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을 이달부터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시범 운영하는 로봇은 주사약 배송로봇 1대, 세탁물 배송로봇 1대, 환자안내 로봇 1대다.로봇들은 마약류나 항암제 등의 주사약과 린넨류의 세탁물 배송을 각각 담당할 뿐 아니라 병원 로비를 돌아다니며 길을 헤매는 환자들에게 목적지 안내를 도와준다.물품을 안전하게 배송하고 수취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지정맥 인증시스템을 탑재해 보안성과 안전성까지 높였다.동산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2월초 LG히다찌와 이지케어텍과 함께 병원 지정맥 실증사업을 실시했다.로봇 도입은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국책사업 동안 지정맥 인증 등의 생체정보 활용 방안에 대한 실증, 자율주행을 위한 맵핑(Mapping) 작업 등을 수행한 것.또 용도에 맞는 형태로 로봇을 제작한 후 물류이송 로봇에는 ‘동산(DongSan)’을 의미하는 ‘DS’ 이름을 붙이고, 방문 환자들을 안내하는 로봇은 ‘올리브’로 이름 지었다.동산병원은 지난달 26일 1층 로비에서 스마트 자율주행로봇 시연행사를 열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향후 세탁물 배송 로봇 내부에 자외선 살균 램프를 탑재해 감염방지 효과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영양군, 인구 지킴이 민관 공동체 대응센터 개관

영양군, 인구지킴이센터 민관공동체 대응센터 개관 영양군이 최근 오도창 군수, 도·군 의원, 교육장, 민관 단체, 어린이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지킴이 민관 공동체 대응센터의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 급격한 인구 감소로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영양군이 지자체와 군민이 함께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인구 지킴이 민관 공동체 대응센터’를 최근 개관했다.센터 2층은 키즈카페 ‘아이로’, 3층에는 청년창업 지원센터, 귀농 지원센터, 이장 협의회, 안동고용 복지센터 영양 출장소가 마련됐다.특히 공공형 종합 어린이 놀이시설인 ‘아이로’의 개장으로 그동안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아이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또 청년창업 지원센터, 귀농 지원센터, 이장 협의회, 안동고용 복지 센터 등을 운영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센터는 귀농·귀촌 인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인구유입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 인구정책 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인구증가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반드시 인구 2만 명을 다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의성군 가바쌀 올해 미국 첫수출

의성군이 올해 가바쌀의 미국 첫 수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인 ‘가바(GABA)쌀’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군은 지난해 46t을 미국에 수출한데 이어 올해도 최근 12.8t을 미국에 첫 선적했다.가바쌀은 두뇌 대사촉진, 기억력 향상, 콜레스테롤 개선,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감마아미노부티르산(가바)’ 함량이 현미보다 8배, 흑미보다 4배 높아 육식 위주인 미국 현지인의 선호가 증가하고 있다.현재 서의성 농협은 2016년부터 가바쌀 재배를 시작해 지난해 45명의 조합원이 45㏊에서 240여t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대구·경북 농협하나로마트와 전국 13개 대리점이 의성 가바쌀을 공급하고 있다.군은 시장의 민감한 수요변화에 대응하고 국내뿐 아니라 국외시장까지 발판을 넓히는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로 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상주 국화전시회 명칭을 ‘국화꽃향기, 스무번째 이야기’ 선정

상주시가 오는 10월 열리는 국화 전시회의 명칭을 ‘국화꽃향기 스무번째 이야기’로 정했다. 지난해 열린 국화 전시회의 장면. 상주시가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인 제20회 국화 전시회의 명칭을 ‘국화꽃향기 스무 번째 이야기’로 정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최근 시민을 대상으로 국화 전시회의 이름 공모 SNS이벤트인 ‘이름을 부탁해’를 진행한 결과 ‘국화꽃향기 스무 번째 이야기’가 대상으로 뽑혔다.대상 수상자는 “은은하게 퍼지는 국화 꽃 향기가 생각났고 단순한 키워드지만 전시회의 의미를 가장 잘 담아냈다고 생각한다. 올해 20회를 맞은 전시회의 개최 횟수도 고려했다”고 말했다.전시회는 오는 10월29일부터 11월8일까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영양군보건소,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영양군보건소,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영양군이 임산부 및 여성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영양군이 임산부 및 여성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를 지원한다.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연간 24회 운영되며 경북도 안동의료원 의료진(산부인과 전문의 등 5명)이 이동 검진차량을 이용해 산부인과가 없는 경북의 분만 취약지역인 영양, 봉화, 성주, 고령, 군위 등을 찾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진료 내용은 산전검사, 초음파, 태아기형아 검사 및 부인과 진료 등이다.임산부가 아니더라도 부인과 진료를 원하는 여성은 연령에 관계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진료는 모두 무료이며, 사전 예약제로 제공된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김천시-쿠팡, 김천산단 산업시설부지 분양계약 체결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가 쿠팡과의 지난해 9월 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에 이어 최근 김천일반산단 산업시설부지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이번 분양계약으로 쿠팡은 김천일반산업단지(3단계) 8만7천여 ㎡ 부지에 2023년 가동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이에 따른 투자액은 1천억 원이고, 고용 창출은 최대 1천여 명 규모다.쿠팡은 김천 첨단물류센터에서도 쿠팡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또 성별이나 나이에 제한 없이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채용한다는 계획이다.김천시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한 끈질긴 노력을 펼친 결과 이번 분양계약까지의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김충섭 시장은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추진으로 성장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쿠팡과의 이번 분양계약 체결로 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효과를 거둘 것이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예천군, 투자와 농공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도시 구축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이를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해 제2농공단지 20필지에 대한 분양을 완료했다.올해는 잔여필지 5필지의 분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예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에 대한 조례를 개정해 신규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기준을 완화했다.또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와 근로자 이주정착 지원금을 지원했고,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해 1년간 대출이자 2%를 보전하는 등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도왔다.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을 지원했고, 수출기업에 대해 홍보와 통역 및 번역, 시제품 제작, 제품 포장 등을 제공했다.군은 2023년 마무리되는 제3농공단지의 조성을 단계별로 진행해 저렴한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이 가진 강점과 신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유치활동을 펼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기자수첩-문경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지역사회도 동참해야

김형규 김형규사회2부 문경시가 인구 7만5천 명을 사수하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다.한 해 출생자가 사망자 수보다 적은 ‘데드 크로스’가 발생하는 등 이미 예고된 인구감소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문경 인구는 석탄산업 황금기였던 1974년 말 16만1천125명에 달했지만 해마다 2천 명 가량이 줄어 지난 1월 말 기준 7만919명을 기록했다.전월인 지난해 말(7만1천406명)보다 487명이 감소한 것이다.출생 32명, 전입 314명으로 모두 346명의 인구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사망 66명, 전출 768명으로 834명이 줄었다.감소세가 증가세보다 2배를 웃도는 심각한 데드 크로스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인구 감소세가 이어지면 도시 브랜드 이미지 실추는 물론 행정 권한 축소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인구증가를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해온 문경시가 체감하는 위기감은 상상 그 이상일 것이다.그동안 문경시가 인구 감소 대응 방안을 고민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전국 최고의 출산 장려금 정책과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아이 돌봄 사업, 문경시 장학회 다자녀 장학금 지급 등을 펼쳐왔다.물론 성과도 있었다.201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해 경북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인구감소가 해마다 계속되고 있다.이제는 기존 정책을 재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다.문경시의 인구감소 요인을 꼼꼼히 분석하면 인구 유출과 고령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결혼을 연기하고 출산을 꺼리는 분위기가 여전한 현실을 감안하면 전국 최고의 출산장려금 정책 등 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없다.결국 먹고사는 문제, 즉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게 문제 해결의 출발이자 해법이다.특히 인구 유출에 대해서는 철저한 분석과 신중한 검토를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인구감소는 문경만의 문제가 아닌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안고 있는 아킬레스건이다.그렇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다.문경시도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인구 7만5천 명 회복 및 ‘문경사랑 주소갖기 운동’을 펼치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하지만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어림없다.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없다면 문경사람 주소갖기 운동이 성공을 거둘 수 없다는 것이다.문경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전제가 돼야 한다.지금부터라도 ‘인구 사수’를 위한 지역사회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369명 전국 최다

미포상 독립운동가로 분류됐다가 올해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건국훈장 애족장) 포상을 받은 이필 선생의 사진. 독립운동의 성지로 불리는 안동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가 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31일 기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해 포상을 받은 안동 출신 독립유공자는 369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를 정확히 확인하게 된 것은 안동시가 경북독립운동기념관과 함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하는 안동 출신 미포상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에 따른 결실이다. 첫 해인 지난해는 미포상 독립운동가 561명의 목록을 작성하고, 이중 56명을 발굴·조사했다. 이후 26명에 대한 포상 신청서를 작성해 국가보훈처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올해 3·1절을 맞아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권목용 선생과 이필 선생이 독립유공자(건국훈장 애족장)로 포상을 받게 됐다.권목용(1909~1950) 선생은 안동군(현재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출신으로, 고려공산청년회 일본본부 오사카 야체이카에서 활동하며 청년운동과 노동운동에 종사하다가, 1928년 일본총국사건으로 검거됐다.그는 1930년 2월19일 오사카 지방재판소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고, 시코쿠 다카마쓰 형무소에서 복역했다.이필(1909~?) 선생은 안동군 도산면 토계리 출신으로, 1928년 4월 경성 제2고등보통학교 3학년을 중퇴하고, 입락학교에 입학했으나 같은 해 12월에 중퇴했다.이후 1930년 1월에서 11월까지 일본 히로시마, 동경 등지에 머물다가 귀국, 1931년 3월 안상윤, 권중택 등과 함께 ‘안동 콤그룹(1931년 안동군 내 공산주의운동으로 조직된 총지도기관)’을 조직했다.교양부 위원과 예안·도산 지역의 세포조직을 담당했으며, ‘안동 콤그룹’ 여자부 조직에도 참여했다.이 같은 활동으로 1934년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1936년 2월11일까지 대구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권목용 선생의 자녀는 3남1녀로 현재 울산, 부산, 구미시에서 생활하고 있다.다만 이필 선생의 유족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국가보훈처에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 18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는 만큼 올해 광복절에는 더 많은 분이 포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미포상 독립운동가 발굴 및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북도농기원 고품질 딸기 품종 농가에 확대 보급

경북도 전경경북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재배가 안정적인 고품질 딸기 품종을 집중 육성해 농가에 확대 보급한다. 최근 대형마트에서 겨울시즌 매출을 분석한 결과 라면에 이어 딸기가 매출 2위를 하는 등 딸기 인기가 높고 수출 역시 증가세이다. 딸기 품종 개발을 위해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싼타’, ‘알타킹’, ‘베리스타’, ‘허니벨’ 등 소비자 입맛에 맞는 딸기 신품종 15종을 육성해 국내 딸기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에 육성한 ‘알타킹’ 품종은 2019년 통상실시 계약 및 시범사업을 통해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품종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경북 김천지역에서 알타킹 수출작목반을 만들어 5.6ha 면적에 재배하고 있다. ‘알타킹’은 과실 착색이 50% 정도에서 수확해도 당도와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품종으로 수출용으로 적합하며 지난해 상반기 싱가포르, 태국에 1.9t 가량을 첫 수출했다. 도 지난 2월에는 싱가포르, 태국 뿐만 아니라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에 14만여 달러를 수출했다.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최근 육성한 신품종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품종의 특성 및 고품질 생산관리 현장 교육을 추진하고 육성된 품종의 보급이 원활히 되도록 우량묘 생산 공급확대에 힘 쓸 계획이다. 경북도 신용습 농업기술원장은 “소비자층이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도 인기 있는 고품질 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 남구청, 대구 최초 지자체에서 지역화 교재 개발

2021학년도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우리고장 남구이야기' 부교재대구 남구청은 2021학년도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사회과 지역화 부교재 ‘우리고장 남구 이야기’를 제작해 지역내 초등학교에 배부한다고 1일 밝혔다.이 부교재는 지난해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남구 지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발됐다.부교재에는 학생의 학습 내용 이해와 현장 교사의 수업 준비를 돕고자 지역의 최근 변화상까지 반영한 다양한 남구의 자료들이 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 북구보건소, ‘예비부모 혼인 전 건강검진’ 서비스 실시

대구 북구청 전경대구 북구보건소가 최근 결혼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해 ‘예비부모 혼인 전 건강검진’ 서비스를 2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 검진대상은 북구지역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혹은 결혼 1년 이내의 무자녀 신혼부부다. 예비부부의 경우 한 명만 북구민이어도 검진이 가능하며 부부가 함께 검진 받아야 한다. 검진종목으로는 B형간염, 풍진, 에이즈 등 총 13종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구민은 북구보건소 보건과로 검사 예약을 한 후 부부가 함께 방문하면 된다. 예비부부는 청첩장 또는 결혼확인 서류를, 신혼부부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검진결과는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유소견자의 경우 건강상담 후 정밀검사 및 치료, 예방접종을 안내하고, 임신·출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 북구보건소 보건과 검사팀(053-665-3224~4)로 문의하면 된다.양인철 기자 y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