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경기 모두 결승전”…안드레 대구FC 감독 총력전 예고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결승전이다.”안드레 대구FC 감독이 선수단에게 전달한 메시지다.이 메시지에는 구단 사상 첫 상위스플릿 진입 및 4위 그 이상의 자리를 노려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까지 도전해보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대구의 이번 여름은 악몽과 같았다.주축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선두권 순위 경쟁에서 밀렸다. 지난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대구는 여름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무렵부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전역 후 팀에 합류한 김선민, 김동진의 복귀로 돌풍을 일으켰던 시즌 초반 모습을 되찾았다.최근 3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는 등 분위기가 올라온 터라 이번 A매치 휴식기(2~13일)가 대구로서는 아쉽기는 하다.그러나 안드레 감독은 이번 휴식기를 통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상위스플릿까지 남은 5경기에 전력을 다할 선수단의 체력을 보충하는 동시에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대구FC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그는 “수비, 공격, 볼 점유율, 오프 더 볼 등 전체적인 부분이 지금보다 개선돼야 한다”며 “이번 휴식기에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안드레 감독은 전역(상주 상무)을 앞둔 신창무의 팀 합류가 가까워오고 있다는 사실도 반겼다.신창무는 오는 17일(전역일) 이후 대구로 돌아온다. 신창무는 부상을 당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몸 상태를 많이 끌어올린 상태다.안드레 감독은 “3년 동안 같이 있었고 어떤 기량을 가졌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김동진, 김선민처럼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미소를 지었다.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안드레 감독은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많은 팬들이 오셔서 힘을 넣어주시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선수들이 팬들의 응원을 받아서 경기장 안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치열한 상위스플릿 경쟁 속 찾아온 A매치 휴식기…대구FC, 이번엔 잘 준비할까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K리그1에 A매치 휴식기가 다시 한 번 찾아왔다.힘든 여름을 보낸 각 팀들은 재정비할 시간이 생겼다.대구FC 선수단은 4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5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한다.이번 휴식기 대구의 각오는 남다르다.상위스플릿 확정까지 남은 5경기에서 4위를 탈환하고 지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넘볼 수 있는 3위까지 노려야 하기 때문이다.올해 K리그1은 역대급 경쟁으로 불린다.1위 싸움과 중위권 팀들의 상위스플릿 경쟁, 하위권 팀의 강등 탈출 싸움으로 라운드마다 한 치의 양보 없는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4위(강원FC·승점 42점)와 7위(수원 삼성·승점 38점)의 승점 차이가 4점 밖에 나지 않는 중위권은 경기가 끝날 때 마다 순위 변동이 요동치는 상황.승점 41점으로 5위에 있는 대구는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휴식기가 끝나면 대구는 오는 1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치른다. 이후 인천유나이티드, 전북현대, 제주유나이티드, 성남FC를 차례대로 만난다.올 시즌 전북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어 대구의 남은 일정은 좋은 편이다.대구가 이번 휴식기에 준비해야 할 것은 ‘골 결정적’이다.대구는 수차례의 실험 끝에 핵심 수비수 홍정운의 대체 자원을 찾아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던 수비 문제를 보완했다. 현재 정태욱이 홍정운의 자리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선민, 김동진의 복귀로 조직력도 강화됐다.이제 남은 것은 골 결정력이다.대구는 올 시즌 득점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에 속해있다.의 총 슈팅 개수는 389개, 경기당 13.89개로 K리그1 전체 2위다. 유효슈팅 평균은 6.46개로 3위, 유효슈팅으로 연결될 수 있는 키패스 평균은 3.22개로 2위다.반면 득점은 6위(34득점·경기당 평균 1.21)로 문전에서 세밀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빠른 역습의 팀 컬러를 가진 대구가 순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원샷원킬’의 결정력을 보여줘야 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징크스’ 깨면 대구FC 첫 상위스플릿 가능하다

간결하면서도 빠른 역습, K리그1 최소 실점 2위.K리그1에서 승점 40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FC의 장점이다.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권 싸움까지 벌였던 대구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 한 때 6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부상자 및 전역한 선수들의 복귀로 시즌 초 보여줬던 경기력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대구 역사상 K리그에서 최고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분명 아쉬운 점이 존재한다. 남은 경기에서 이것(?)만 나와 준다면 올해 목표로 세운 상위스플릿 진출도 한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바로 ‘역전승’이다.27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에서 대구는 10승10무7패의 성적을 냈다.하지만 10승 가운데 끌려가다가 뒤집는 경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대구가 승점 3점을 획득한 경기는 모두 선제득점에 성공했다.선제골을 넣지 못하고 상대에 먼저 실점을 허용하면 지거나, 가까스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후 경기가 종료됐다.이는 선제골을 넣으면 이길 확률이 높아지나 반대로 그렇지 못하면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징크스에 걸린 셈이다.징크스에 걸린 이유는 확실한 특급 조커가 없기 때문이다. 경기 후반 동점인 상황에서 교체 투입돼 골을 넣어줄 골잡이가 없는 게 대구의 현실이다. 이제는 올 여름 새로 영입된 박기동, 히우두가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상위스플릿 확정까지 남은 경기는 모두 6경기. 전북 현대를 제외하면 중위권 및 강등 탈출 싸움을 펼치는 팀들이다.앞으로 만날 팀마다 동기부여가 확실한 만큼 4위에 있는 대구도 안심할 수 없다. 5위 강원FC(승점 39점)와 6위 상주 상무(승점 38점)가 맹추격하고 7위 수원 삼성(승점 35점), 8위 성남FC(승점 34점)도 상위스플릿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대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제주 유나이티드도 한 차례씩 만나는 데 두 팀 모두 강등권에 있지만 K리그1 잔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의 남은 6경기 중 4경기가 원정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 빨리 징크스를 깨야 한다. 승점 1점을 위한 극장골이 아닌 승점 3점을 위한 역전골이 터져야 대구 팬들과의 약속(상위스플릿)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선택과 집중 필요…상위스플릿 확정까지 8경기 남았다

대구FC의 올해 목표인 ‘상위스플릿’ 진출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대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시즌 초·중반만 하더라도 줄곧 4위 자리를 고수하며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였으나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6위로 내려앉은 상태다.올 시즌 수비의 핵심으로 급부상했지만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된 홍정운의 공백을 여전히 메우지 못하고 있어 상위스플릿 마지막 티켓인 6위 자리로 장담할 수 없게 됐다.25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의 현재 구도는 울산 현대, 전북 현대의 선두 싸움과 중위권 싸움으로 양분돼 있다.이중 중위권 싸움이 가장 치열하다.승점 39점으로 4위 자리에 있는 강원FC 뒤에는 상주 상무(5위·승점 35점), 대구(6위·승점 34점), 수원 삼성(7위·승점 32점), 성남FC(8위·승점 30점), 포항(9위·29점)이 있다.라운드마다 순위가 언제든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구도 안심할 수 없다.대구는 지난 6월 A매치 휴식기 후 10경기에서 1승4무5패를 기록 중이다.마치 2018시즌 전반기와 같은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등 최근 분위기로만 보면 ‘상위스플릿 진입’이란 목표는 성공보단 실패 가능성이 더 높다.그러나 대구의 주포 ‘에드가’가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군 복무 후 팀으로 합류한 수비수 김동진과 미드필더 김선민의 등장이 변수다.에드가는 지난 11일 열린 울산 경기에서 0-1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안겼다. 에드가의 복귀로 득점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김동진은 2016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아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고 김선민은 2017시즌 대구가 K리그1 잔류하는 데 힘을 보탠 바 있다.두 선수는 십자인대로 나란히 시즌 아웃된 홍정운(수비수), 츠바사(미드필더)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그렇다면 대구가 상위스플릿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선택’과 ‘집중’이다.주전으로 쓸 수 있는 자원이 늘어난 만큼 승점 3점, 승점 1점 경기로 나눠 베스트11을 꾸리는 등 안드레 감독이 선수기용에 변화를 줘야 한다.최상의 멤버로 모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으면 좋겠지만 이미 대구는 실패를 맛 봤다.얇은 스쿼드로 지난 3~5월 K리그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모두 노리다가 이도 저도 아니게 된 것.특히 올 시즌 부상당했던 시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를 선발로 고분군투하고 있는 에이스 세징야의 체력이 현저히 떨어진 것이 눈에 띄고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징야의 체력 안배가 필요해 보인다.이제 정규리그(33라운드)까지 8경기 남겨둔 K리그1에서 대구가 현실적으로 노릴 수 있는 위치는 ‘4위’다.남은 일정은 오는 17일 경남을 시작으로 강원, 상주, 포항, 인천, 전북, 제주, 성남 등이다.전북을 제외하면 중·하위권 팀과의 승부다.이는 중위권 싸움을 펼치는 대구에 ‘기회’가 될 수 있으나 오히려 ‘위기’로 전락할 수 있다.대구가 창단 첫 상위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을지 대구시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상위 스플릿 진입 야망 드러냈다

K리그1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데이에서 대구FC가 올 시즌 ‘상위 스플릿 진입’이라는 야망을 드러냈다.대구 안드레 감독과 주장 한희훈은 26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상위 6개 팀이 참여하는 ‘스플릿A’ 진출 목표를 밝혔다.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안드레 감독은 “새 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것은 힘든 일정이 되겠지만 지난해보다 더 나은 위치로 가는 게 목표”라며 “우리 팀의 장점은 지난 시즌 뛰었던 선수를 유지한 점”이라고 말했다.대구는 지난 시즌 7위를 기록했다.한희훈은 “많은 사람이 ACL과 리그를 병행해야 한다며 걱정해줬다. 하지만 아직 경험하지 못해서 (걱정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우리는 안드레 감독과 함께 힘든 훈련을 했고 견뎌냈다. 일단 부딪혀 보겠고 (개막전인) 전북 현대부터 이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K리그1 개막 첫 경기로 예정된 전북과 대구는 미디어데이를 통해 신경전을 드러냈다.전북의 호세 모라이스 감독은 개막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시즌 경계 대상 팀 1호로 ‘대구’를 꼽았다.그러면서 “대구를 맞아 전술적으로 대응을 잘하고 있으니 더욱더 준비를 잘하시라. 킥을 남발하지 말라”고 안드레 감독에게 선전포고를 했다.이에 안드레 감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그는 “K리그에 온 걸 환영한다”고 말문을 시작한 뒤 “좋은 성적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물론 그게 개막전은 아닐 것”이라며 모라이스 감독의 데뷔전은 해피엔딩이 아닐 것이라고 돌려 말했다.대구와 전북 선수들의 신경전도 눈길을 끌었다.기자회견에서 문선민(전북)은 한희훈을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쥐었지만 한희훈은 ‘딱밤 세레머니’를 하며 상대를 도발했다.대구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한다. 홈 개막전은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제주와 치러질 예정이다.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 새롭게 변경된 2019 시즌 대회로고 및 대회명을 공개했다.대회 공식 명칭은 KEB 하나은행의 스마트뱅킹서비스인 ‘하나원큐’를 포함해, K리그1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K리그2는 ‘하나원큐 K리그2 2019’로 정했다.대회 로고도 지난 시즌과 비교할 때 확 바뀌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