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농협경북본부 데일리 포도 수출촉진 협약

경북의 과수 통합브랜드인 데일리(Daily) 포도가 이달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문종석 C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도기윤 농협경북지역본부장은 19일 도청에서 데일리 과일 수출촉진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데일리 브랜드를 관리하는 도와 공급자인 농협, 현지유통망을 확보한 CJ프레시웨이가 힘을 보아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도(샤인머스캣) 시장을 선점하고자 이뤄졌다.이날 협약으로 4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했고 연말까지 상해, 청도 등 신규시장 확보를 통해 1천만 달러 규모로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번에 수출하는 포도(샤인머스캣)는 생산량 대비 상위 20%이내의 최상품만을 대상으로 중국 내 백화점 등 고급시장을 타킷으로 한다.낱개 포장이 가능한 중국 수출전용 포장재도 별도 제작하고 공급업체도 농협경북지역본부 한 곳으로 선정, 품질관리에 철저함을 더한다.도에 따르면 8월 현재 경북의 농식품 수출은 3억5천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400만 달러 대비 15.4%가 증가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데일리 중심으로 품질관리와 판매창구 일원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가 이번 협약과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대규모 발주에 대비한 유통시스템 구축 의지를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북, 8월 수출 줄고 수입 늘고…무역수지 17.2%↓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여파로 대구·경북 8월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큰 폭으로 줄었다.19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8월 대구·경북의 수출은 38억9천 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43억4천700만 달러)보다 10.5% 감소했다.반면 수입은 16억7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6억7천800만 달러)보다 0.03% 증가했다.무역수지는 22억1천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26억7천만 달러)보다 17.2% 줄었다.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대구·경북 지역의 수출액이 하락추세를 보여 무역수지 흑자 폭은 계속 줄고 있다”고 말했다.무역수지 흑자규모 축소 원인으로 주요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과 철강 및 금속제품의 수출 부진 등이 꼽힌다.주요 수출품이 철강·금속제품(30%), 전기·전자제품(29%), 기계와 정밀기기(14%), 화공품(7%) 등이지만, 전기·전자제품은 16.8%, 철강 및 금속제품은 1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것.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출국도 유럽(-22.3%), 동남아(-18.2%), 미국(-5.7%), 일본(-3.8%), 중국(-3.0%) 등으로 대부분 감소했다.수입은 전년 동월보다 연료(37.2%), 광물(8.4%) 등이 증가했지만, 철강재는 20.1% 줄었다.주요 수입국은 중국(24%), 호주(17%), 일본(13%), 동남아(10%), 유럽(7%) 등의 순이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칠곡군 엄지영지버섯, 베트남 수출 길 오른다

칠곡의 강소농 영지버섯이 베트남 수출 길에 오른다.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영지버섯 강소농인 엄지영지버섯과 베트남 업체인 THANH LOC TRA CO. LTD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엄지영지버섯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영지버섯의 베트남 수출 길이 열린 것이다.엄지영지버섯은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연작으로 영지버섯 노랑곰팡이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작목재배법 개발에 성공해 전국의 버섯 농가로부터 주목을 받았다.또 큐브영지버섯·영지누룽지·천연영지 수제비누 등 특허기술등록 3건을 비롯해 상표등록 2건, 포장디자인의장출원 2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영지버섯 자실체 배면에 칼집을 넣어 건조하는 기술과 기계를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단순포장 슬라이스 상품에서 영지버섯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소비자가 손쉽게 큐브조각으로 떼어서 영지차를 우려내 마시기 쉽게 했다.우리나라 영지버섯은 베트남에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매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서 7만~8만 원에 거래되는 제품이 베트남 현지에서는 12만~14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하지만 그동안 베트남 수출은 높은 관세와 유통망에 가로막히는가 하면 저렴한 중국산 영지버섯이 우리나라 제품으로 둔갑, 국내시장은 물론 베트남으로 수출돼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칠곡농기센터는 이에 맞서 생산부터 포장까지 무농약 재배 및 관리로 차별화를 꾀하는 등 수년간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 결과 독자브랜드 수출 길 확보에 성공했다.특히 큐브원물 영지버섯은 외관 관능검사만으로도 쉽게 한국산 임을 알 수 있게 해 제품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였다.조동석 칠곡농기센터소장은 “수출로 돈 버는 농업 실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기반시설과 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신남방 지역에서 활로 찾은 구미 수출기업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신남방 지역을 방문했던 구미시 무역사절단이 258만 달러의 현지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역 8개 기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지난 1~6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을 찾았다.이들은 현지 바이어와 총 112건 876만6천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257만9천 달러에 이르는 수출계약이 현지에서 이뤄졌다.방문 지역별 수출상담 실적은 자카르타가 53건 411만 달러, 호찌민이 59건 464만 달러였다.구미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신남방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한 건 해당 지역의 경제 성장성 때문이다.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잠재적인 소비력, 생산기지에서 소비시장으로의 변화 등은 최근 정부가 신남방 지역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구미시 관계자는 “무역사절단 파견에 앞서 신남방지역을 면밀히 분석해 파견국가를 선정했고 기업별 제품특성에 맞는 바이어 매칭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업체는 화장품과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업이었다. A사는 현지 화장품 수입업체와 20건의 상담을 통해 45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A사는 현지 업체들은 향후 서로의 업체를 방문해 추가 계약을 진행할 방침이다.고주파 충전기를 제작하는 B사는 처음으로 해외 마케팅 사업에 참여했지만 우수한 가격 경쟁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 C사도 현지 IT업체, 교육관련 업체들과 플랫폼 등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D사가 만든 검사용 장비는 탁월한 성능으로 현지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D사의 제품은 현장에서 샘플 판매와 계약이 이뤄졌다. D사와 현지 수입업체는 샘플 검증과 인증 작업을 거친 뒤 계약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번 파견기간 동안 기업인들과 함께한 유성원 코트라 구미분소장은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구미 기업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동문 구미시 기업지원과장은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은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계약이 성사될 때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수출 상담을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끌기 위해 코트라 구미분소, 현지 무역관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일본 소비재 수출상담회 가보니

일본 수출규제가 본격 시행됐지만 대구에서 진행된 일본 수출상담회에서는 기업 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일본이 예정대로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한 28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는 ‘2019 일본 유력 소비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한창이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대구·경북지원단이 진행한 이번 상담회는 일본 소비재와 관련해 대구지역에서 처음 열린 행사다.이날 상담회에는 50여 개의 대구·경북지역 소비재 기업이 참여했다. 일본에서는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납품 중인 17개사가 참석했다.지역 기업들은 평균 2.5번, 일본 바이어들은 7번 정도의 상담을 했다.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한·일 관계 악화로 우려도 있었지만 상담회는 계획대로 큰 동요 없이 진행됐다.소비재 분야가 전략물자에 포함되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데다 호의적인 상담 진행과 지역 기업 제품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는 평가다.작가 작품을 생활용품에 적용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인 박철규 아트코파 실장은 “일본을 거부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수출상담회 참여를 꺼렸지만 막상 참가해보니 좋은 시간이 됐다”며 “일본 바이어가 준비한 샘플 이외에도 또 다른 제품을 알고 싶어하는 등 적극적이었다”고 전했다.일본 바이어들도 수출규제와 관계없이 교류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불안정한 환율 문제로 인한 수출·입의 어려움을 언급했다.트리비굳(Three B Good) 기업의 타이거 비토씨는 “수출규제와 관계없이 한국 기업과의 교류는 활발히 하고 있다. 다만 불안정한 환율이 걱정이다”며 “환율 상황에 따라 금액을 재계약하는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는 한국 기업의 제품 품질은 확실하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코트라 대구·경북지원단은 대구에서 처음 개최한 일본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권경무 코트라 대구·경북지원단장은 “지역 업체와 일본 바이어 간 사전 조율을 통해 참여업체들을 선별했다”며 “한·일 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대 일본 수입기업 대책마련만 분주…수출기업 지원책은 전무

일본의 수출규제에 이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등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일본 ‘수출’기업에 대한 대구시의 지원책은 없어 지역 업체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이 대부분 ‘수입’ 품목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일본으로 수출하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은 거의 마련되지 않아 업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지역 수출기업들은 수입 대체품목 개발이라는 장기적인 문제도 해결해야 하지만 당장 귀중한 외화를 벌어들이는 일본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플라스틱을 가공해 일본에 수출하는 기업은 그 비중이 30%가량 되지만 수출규제 이후 발주량이 조금씩 감소하고 있어 향후 기업 매출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수출하는 기업도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나빠지면 전략물자와 상관없이 지역 일본 수출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지역 플라스틱 가공기업의 A대표는 “관련 기관들의 대응방안이 모두 수입 대체품에 쏠려 있는데 정작 문제는 지금 바로 해야 하는 수출”이라며 “지소미아로 한·일 관계가 더욱 악화돼 수출규제가 강화된다면 총매출은 떨어지게 되고 이는 기업의 존폐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섬유 기업의 B대표도 “일본 기업은 한번 거래가 성사되면 믿고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는 경향이 있는 데 험악한 국제 분위기로 인해 전략물자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거래처를 잃어버리게 될까 봐 걱정”이라고 전했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기업들이 일본으로 수출한 금액은 모두 5억2천489만 달러며 수입은 6억7천80만 달러다.주요 수출 품목 중 자동차부품은 9천94만 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금속공작기계 5천548만 달러 △패션잡화 2천838만 달러 등이었다.수입은 기계요소가 1억2천249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정밀화학원료 9천46만 달러 △플라스틱 5천142억 달러 등을 기록했다.현재 대구시의 수출기업에 직접적인 지원이나 구체적인 대응방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전반적인 지역 산업이 원 소재를 수입해 가공하고 다시 수출하는 구조가 많다 보니 수입품목에 더 신경 쓸 수밖에 없다”며 “현재 환율변동보험 가입을 확대 적용하고 있고 지역 기업과 지역에 투자한 일본 기업 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샤인머스켓 수출 확대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중국 바이어 초청 국내 샤인머스켓 포도 산지 방문 팸투어단이 지난 21일 상주시 화동면 평산리에 소재한 산떼루아영농조합(대표 김동근)을 방문했다. 이번 팸투어는 본격적인 출하 시기 직전에 중국 주요 신선식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한국 샤인머스켓 포도의 품질을 소개해 중국 주요 유통채널의 한국산 샤인머스켓 포도 수입 및 마케팅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초청 행사에는 중국 주요 신선식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바이어와 aT베이징지사, aT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떼루아 샤인머스켓 선별·포장·저장시설을 견학하고 화동면의 재배 농가를 방문, 상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산떼루아영농조합(대표 김동근)은 샤인머스켓 240t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20일에는 중국 과일 전문바이어 ‘러라(Lurra)’와 향후 4년간 1천200t(약 220억 원, 2018년 수출단가 기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권도희 화동면장은 “이번 중국 바이어 초청 행사를 통해 샤인머스켓 수출계약에 큰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샤인머스켓이 중국 고급 과일 시장 히트상품으로 육성되어 농가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산시, 일본 수출규제 따른 합동대응반 가동

경산시는 22일부터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지역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대응단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경산시는 현재까지 일본의 수출규제로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수출규제가 장기화할 경우 일본 의존도가 높은 제조장비 및 부품소재의 수입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는 지역 관계기관 합동대응단을 구성해 피해기업 현황 조사 및 기관별 지원시책 안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경산시는 중앙 및 경북도 수출규제 대응 특별자금 지원 시 수출피해 기업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경산시와 경산상공회의소,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등 3개소에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 지난 9일부터 경산시와 경일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5개 대학으로 구성된 ‘일본수출규제대응 특별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일본정부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함에 따라 우리 지역 기업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동대응반 운영에 들어갔다”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관련 기업체와 철저한 준비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수출규제 때문에 피해를 입은 기업이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수출규제 피해신고소를 방문 또는 경산시 중소기업벤처과(053-810-5157), 경산상공회의소(053-811-3031),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053-856-5210)로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양고추유통공사 ‘빛깔찬 고춧가루’ 미국 수출

영양고추유통공사가 2019년산 ‘빛깔찬 고춧가루’ 의 첫 출하를 미국 수출로 시작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0일 오도창 영양군수, 신상곤 미국총판대표, 네이처셀 민삼기 상무, 박노진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지역 수출 선적식을 갖고, 해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수출은 빛깔찬고춧가루와 건고추를 비롯, 영양고추산업특구 입주업체인 네이처셀에서 영양군 농·특산물로 생산한 만들어 먹는 고로쇠 고추장과 된장을 함께 수출했다. 현재 영양고추유통공사의 수출액은 이번에 1억1천300여만 원을 포함 1억8천700만원이며, 네이처셀은 이번 2천200여만 원을 포함 5천6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와 네이처셀은 오는 9월27일부터 미국 LA에서 개최하는 제46회 LA한인축제 행사장 및 LA한인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대한민국 특산물 전문매장인 울타리 USA에서 홍보 및 판촉행사를 펼친다. 미국 전역에 소재한 빛깔찬 제품을 취급하는 소매점 및 미주지역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비롯한 Missyusa.com 등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병행할 계획이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2016년부터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하여 ABLE INC와 미주지역 총판 계약을 통해 미주 전역에 언론사 광고, 판매 취급업소 모집, 홍보·판촉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앞으로 5년 내에 1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빛깔찬 고춧가루의 미국 시장 확대는 물론, 영양고추산업특구 입주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함께 추진하는 등 영양군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수출 확대를 통한 고추시장의 유통 안정화 및 국내산 고추의 적정가격의 유지를 도모하고, 영양지역 고추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미주지역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해외 수출시장 개척은 유통망 다변화로 이어짐에 따라 농업인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토록 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김천시,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기업체 간담회

김천시는 지난 20일 김충섭 김천시장과 일본과 교역하는 주요 기업체 대표, 김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 규제 조치에 따른 관련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번 일본 수출 규제 사태에 따른 지역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천지역 업계는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 직접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무역 분쟁이 장기화되고 일본산 불매 운동이 확산되는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앞으로의 자재 수급이나 수출입 허가 심사와 관련, 문제 발생 소지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됐다. 따라서 향후 정부의 대응방향과 구체적인 규제조치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김천시와 상공회의소, 지역 업계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 수시로 의견을 교류하고 협력하는 자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정치적 갈등이 무역 분쟁으로 번지는 현 사태가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지역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사항은 즉시 반영하고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이번 수출규제 사태와 관련해 시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12일부터 일본 수출규제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기업애로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면서 기업 피해 상황 등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한 기업체별 대일 수입 의존도 및 직·간접적 피해 실태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지역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상공회의소와 정기 실무회의를 활성화해 수출규제 사태에 발빠르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일본수출 규제 어려운 중소기업 세무조사 유예

대구지방국세청은 지난 19일 ‘2019년 하반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 권순박 청장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납기연장,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올해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차질 없이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회의는 권 청장을 비롯한 국·과장과 14개 세무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권 청장은 “근로(자녀)장려금의 추석 전 조기 지급과 새롭게 시행되는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한다”며 “편법을 통한 지능적이고 고의적인 탈세행위에는 더욱 단호히 대처하고 성실납세자는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성주참외 수출확대 총력전, 해외바이어 초청행사

성주군은 최근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수출확대를 위해 경북도·경북농민사관학교 주최·주관으로 동남아시아 바이어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우수농산물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생산자와의 만남을 통해 농산물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최근엔 홍콩, 태국, 마카오,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7개국에서 신선농산물 수입 업체 바이어들이 성주군을 방문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세척, 선별, 포장 등의 유통 과정 및 생산 농가를 둘러봤다. 이날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이수경·정영길 경북도의원, 이영환 농협성주군지부장, 이해간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성주참외원예협동조합장, 경북농민사관학교, NH농협경북지역본부, 경북통상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졌다. 이병환 군수는 “앞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8월 현재 참외수출 실적은 411t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성주군은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주요시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베트남, 태국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일본 수출규제, 구미에 첫 피해 사례 나왔다

일본 수출 규제가 구미지역 경제에 미칠 타격이 예상보다 클 것이란 전망 속에 구체적 피해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 중 소재와 부품 등을 일본에서 수입하는 업체가 전체의 10%란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피해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5일 무역협회와 구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일본 수입액은 12억 달러로, 전체 수입액 28억 달러의 44%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일본 수입 비중 11%와 경북 15%보다 3~4배 가량 높은 수치다.무역협회가 파악한 구미지역의 일본 수입 기업은 392곳이다. 이 가운데 115개사가 전기·전자 관련 소재·부품을, 107개사가 기계류 관련 제품을 일본에서 들여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지역 기업 중 반도체, 화학, 기계 등 산업 전반에서 일본산 소재와 부품 의존도가 생각보다 높다는 걸 알 수 있는 수치다.업계에선 “상당수 기계·장치 관련 기업들이 일본에서 직접 제품을 수입하지 않고 무역상사를 통해 필요한 제품을 조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미지역의 대일 의존도는 드러난 것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기업 관계자는 “기계·장치에 필요한 핵심 소재와 부품의 절반 이상을 일본제품이 차지하고 있고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 측정장비는 100% 일본산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워낙 대일 의존도가 높다보니 기업 입장에선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나 수입선 다변화를 고려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구미시가 지난 12일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600여 개사를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여 25건의 피해 신고를 접한 결과 4개사에서는 구체적인 피해가 확인됐다.이들 업체는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 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수출 규제 이후 원료 수급에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300여 곳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구미국가산단 입주기업 300여 개사는 산단 전체 입주기업 3천85개사의 10%에 해당되는 숫자다. 하지만 이 조차도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로 피해가 예상되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수를 집계한 것에 불과할 뿐,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조치로 추가 제재될 예상 품목이나 영향권에 속하게 될 기업들의 실태는 파악 조차 되지 않아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조사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이 수입하는 품목이 규제 대상이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내년도 경영계획을 짤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기업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정부나 지자체가 서둘러 예상 피해 품목를 추산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일본수출규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영향은

대구시가 16일 엑스코에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대표들과 일본 수출 규제 대응을 위한 현장소통시장실을 연다.대구시는 일본 수출 규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난 12일에는 기계·로봇 분야 기업들과, 13일에는 섬유·염색분야 기업들과 현장소통 시장실을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개별기업의 준비상황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응방안을 논의한다.참여기업은 에스엘(생산제품: 램프류), 평화홀딩스(씰링부품), 평화발레오(클러치), 경창산업(케이블), 삼보모터스(변속기), 이래AMS(조향부품), 상신브레이크(브레이크) 등이다.또 대구시뿐 아니라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구·경북본부, 전략물자관리원 등 지원기관도 참석한다.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타 산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부품업계의 실제 상황을 파악하고 정부와 대구시의 대응계획을 설명한다.특히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업 현장과의 긴밀한 접촉을 위해 비상대책단을 구성했다. 현재 산업군별로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기업 현황조사를 진행 중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정부의 각종 대책 중에서 대구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찾고 지역 여건에 맞는 지원 대책을 발굴해 지역기업들에게 위기를 통해 혁신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시 일본 수출규제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 집중

구미시가 일본의 수출규제와 양국간 백색국가 제외로 인한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세관, 고용노동청 구미지청, 금오공대, 구미상공회의소, 경제단체, 관련 공무원 등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수출규제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들은 기존사업에 대한 피해기업 우대, 고용유지 지원금, 정부 자금지원 사업과 첨단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화 연구 추진계획, 부품소재 국산화단지 조성 등의 지원 계획 등을 밝혔다. 같은 날 장세용 구미시장은 일본 투자기업인 도레이BSF한국과 AGC화인테크노한국을 방문해 일본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 강화에 따른 기업고충을 듣고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구미국가산단에 있는 40여 개의 외국인투자기업 중, 도레이BSF한국와 AGC화인테크노한국 등 22개 기업이 일본 투자기업으로 한일관계 악화가 장기화될 경우 외국인투자유치는 물론, 지역 산업경제 전반에도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구미시는 이보다 앞서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발표 직후인 지난달 2일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합동대응팀을 꾸리고 피해신고센터(구미시청 기업지원과 054-480-6102)를 운영하고 있다. 또 1천여 명의 직원들을 기업사랑도우미(1사 1공무원)를 통해 피해 파악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역 3천300여 개 기업 중 일본 직수입 기업 45개사와 일본 투자기업 22개 사의 피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일본 부품 등을 수입하는 25개 기업은 매출감소와 생산차질, 구입지연, 대체재 적용, 재고소진 등의 상황을 구미시 합동대응팀에 알려와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지난달 22일 가동에 들어간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 를 지역기업들에게 알리는 한편, 단기적으로 15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 함께 수입다변화, 기술솔루션, 기술인증, 시험분석비 지원 등 세부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으로 핵심부품소재의 국산화와 산학연 R&D 네트워킹 강화, 소재부품기업 공동협력 사업 등 중앙정부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장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위해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