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개인사업체 10곳 중 8곳…전국 최고 수준

포항의 개인사업체 비중이 10곳 중 8곳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포항지역 개인사업체 경영제약요인과 시사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포항 개인사업체는 3만5천482개로 전체 사업체 수 4만2천330개의 83.8%를 차지했다.전국 평균(79.6%)은 물론 대구(85.0%)를 제외한 다른 광역 시·도보다도 높은 수준이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업이 개인사업체의 54.4%를 차지해 전국 평균(49.0%)보다 높았다.종사자는 7만8천696명으로 전체 사업체 종사자 19만7천496명의 39.8%를 차지해 개인사업체 비중을 고려하면 종사자 비율은 크게 낮았다.개인사업체는 포항 구도심인 죽도·중앙·상대동에 35.6%가 몰려 있고, 신도시지역인 장량동과 도심 접근이 쉬운 연일·오천·흥해읍에도 상당수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다.포항 일반음식점은 2013년 이후, 휴게음식점은 2015년 이후 폐업이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졌다.한승욱 한국은행 포항본부 과장은 “포항은 인구대비 개인사업체 수는 많지만 인구는 계속 줄어 경영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아직도 걸음마 수준인 지방의회

김종엽편집부국장 겸 제2사회부장“간담회 장소를 본인이 사전예약한 곳으로 하지 않았다고 ‘00 안 가면 알아서 해. 확 다 뒤집어 버릴 거야’, ‘내가 하라고 했으면 해야 될 거 아니냐’, ‘사무국 박살 낼 거야’ 등의 폭언에 치욕감과 모멸감을 느꼈습니다.”경찰서 조서 내용이 아니다. 기초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한 지방의원이 동료 의원의 막말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발언이다.우리나라 기초의회가 태동한 지 벌써 28년째다. 모든 기초를 세우는 나이 이립(而立) 즉 ‘서른 살’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립은 논어의 ‘三十而立’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가정과 사회에 모든 기반을 닦는 시기로 자립을 앞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일련의 사태를 종합해 보면 아직도 걸음마 단계다.올 들어 예천군의원 해외여행 추태를 시작으로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 표절과 막말, 돈 봉투 파문에다 CCTV 무단 열람과 감청까지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끌어가는 대구·경북 기초의원들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자립보다 지방자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수준이다. 시민들의 피로감은 커졌고 무용론에 이어 폐지론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달서구의회는 올 들어 간담회 식당 장소 선정 문제로 동료 의원에게 막말하다 입방아에 오른 데 이어 5분 발언 표절이라는 신조어도 낳았다. 표절이라면 흔히 책이나 논문표절을 말하는 데 기초의회에서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달서구의회 A의원은 지난 3월 같은 당 소속 수성구 의원의 5분 발언 내용을 사실상 그대로 베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한 시민단체가 수성구의회와 달서구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두 의원의 5분 발언을 대조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해당 의원은 지난 7월27일 의회 윤리특위 위원장직을 사임했다.기초의원들의 잦은 일탈 역시 불신을 키우고 있다. 구미시의회 A의원은 최근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한 경로당의 CCTV를 무단으로 열람하고 내용을 복사해 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해당 의원은 CCTV 시스템을 점검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고발장이 접수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시의장은 아들이 대표이사로 있는 건설업체가 구미시의 수의계약 공사를 따낸 사실이 드러나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자신의 주유소 인근에 특혜성 도로 개설과 지방선거 금품 제공 의혹으로 이미 의원 두 명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급기야 지난달 13일에는 여야 의원이 보조금을 심사하면서 심한 욕설을 내뱉는 모습이 생방송으로 고스란히 중계되는 촌극까지 빚어졌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황당할 따름이다.해외연수는 더욱 가관이다. 2019년 시작과 함께 예천군의원들의 해외연수 중 추태가 알려지면서 전국의 이목이 집중됐다. 9명의 의원 전원이 지난해 12월 7박10일 일정으로 미국·캐나다에 해외연수를 떠났다. 한 의원은 가이드를 폭행하고, 한 의원은 가이드에게 여성 접대부를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 두 의원은 제명됐다. 예천군민들은 당연히 분노했다. 해외연수 취소 및 연기 바람이 전국 기초의회로 확산됐다.이런 와중에 일부 의회는 자숙은커녕 꼼수 연수 및 끼워 넣기 해외연수를 진행해 비난을 자초했다. 북구의회 의원 4명은 해외연수 추태 파문 여진이 채 가라앉지도 않았던 지난 5월 10일간 유럽을 다녀왔다. 해외연수 심의조차 받지 않았다. 8명 이하의 의원이 해외연수를 할 경우 심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칙을 활용하는 꼼수를 동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칠곡군의회가 외부 단체의 외국방문에 의원들을 동행시키는 이른바 ‘끼워 넣기 해외연수’를 진행해 눈총을 샀다. 의원 2명이 의회 차원의 공식 연수가 아닌 지역 자원봉사단체의 태국 방문에 슬그머니 동행한 것이다.지방의원은 조례의 제정 및 개정·폐지, 자치단체 예산의 심의 확정 및 결산의 승인 같은 의결권과 행정사무감사와 행정사무조사를 통한 행정감사권을 통해서 자치단체를 견제하고 통제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지방자치법도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야 한다’고 지방의원 의무를 명문화했다. 결국 지방의원은 국회의원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우리가 사는 지역의 일꾼이라는 의미가 더 크다. 진정으로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일하는 참일꾼만이 지역 발전과 더불어 풀뿌리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다.

대구은행, 퇴직연금 수수료 은행권 최저 수준 인하

DGB대구은행이 퇴직 연금을 은퇴자금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퇴직연금 수수료를 은행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사회적 기업 가입 퇴직연금 수수료는 기존 수수료 대비 50% 감면하며 퇴직금 수령 및 연말정산을 위해 개인이 적립하는 개인형IRP계좌의 자산·운용 수수료를 1일부터 운용한다.주요 내용은 △고용부 장관 인정 사회적 기업(신규 및 기존가입자 포함)의 경우 9월1일 이후 최초 도래 계약일에 기존 수수료 50% 감면 △타사 기업형IRP 운용 중 사업자의 DGB대구은행 계약이전 시 기존 타사 가입기간 인정해 장기할인율 적용이다.또 △퇴직금 수령 및 연말정산을 위해 개인이 가입한 개인IRP의 경우 기존 0.50%에서 가입금액 및 자금성격에 따라 최저 0.24~0.40% 할인 등이다.이와 함께 1일 이후 비대면(스마트, 인터넷뱅킹)을 통한 신규 개인IRP의 경우 자산·운용 수수료를 각각 0.10%포인트씩 추가 인하한다. 추가 인하를 고려하면 개인IRP 수수료는 최저 0.04~0.20% 정도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하는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를 통해 DGB 퇴직연금 고객의 실질수익률 향상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지역 대표 금융기업의 지역민 서비스를 강화해 은퇴소득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포항해경 직원 음주운전 단속돼 …면허취소 수준

해양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28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시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던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A경위가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1%가 나왔다.포항해경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위에 대한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국립대구박물관 자료전시 ‘전국최저’ 수준

국립대구박물관의 소장 자료전시가 전국 최저수준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역민들이 박물관 소장 자료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이야기다.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 결산을 위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구박물관의 소장자료는 23만7천675점으로 전국 최다 규모다. 시설규모는 1만5천여㎡로 국내 2위다. 그러나 박물관 내에서 전시하거나 다른 박물관 등에 대여해 공개한 자료는 6천180건에 그쳐 소장자료 활용률이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국립전주박물관은 소장자료 활용률이 77%에 달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은 50%, 국립경주박물관은 31.8%로 나타났다.문체부는 현재 박물관 내 실물전시에 필요한 공간적 제약이나 보안상 취약성 등을 극복하기 위해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e뮤지엄)을 활용, 온라인을 통해 자료를 공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그러나 대구박물관의 경우 e뮤지엄 공개실적이 399건에 불과해 전국 최저였다. 전체 자료의 0.2%에 불과한 비율이다. 국립광주박물관은 e뮤지엄을 통해 3만7천822건을 공개했으며 공개비율도 44%에 이르렀다.소장품 e뮤지엄 공개가 미흡한 것은 여러가지 사유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어떠한 변명을 하더라도 지역민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기에는 미흡할 것 같다. 소장자료를 지역민들에게 적극 공개하겠다는 박물관 측의 대민 서비스정신이 미흡한 데 근본 원인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소장품 규모에 비해 전시시설이 모자라면 당연히 전시시설을 확대해야 한다. 또 시대 흐름에 맞춰 e뮤지엄 등 온라인 공개 방법을 적극 강구하는 것이 당연하다. 여건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은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지난 1994년 국립박물관 중 8번째로 개관한 대구박물관은 관장의 직급이 지난 5월 개관 25년 만에 고위공무원으로 격상됐다. 또 소장품 관리와 지역 문화행사, 박물관교육 서비스 등을 강화하기 위해 학예연구사를 2명 증원해 27명으로 늘렸다.이는 서비스 개선과 함께 시설 및 소장품 규모 등 업무 환경에 걸맞게 위상을 정립하고, 인근 문화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소장자료 활용률 등을 보면 기구와 인력이 부족한 지방박물관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국립박물관이 될것이라고 한 문체부 측의 배경 설명이 무색해질 정도다.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직급 상향과 직원 증원에 따른 변화가 국립대구박물관 운용에 시급히 나타나야 한다.

폭염 속 초미세먼지까지

폭염 속 초미세먼지까지 나쁨 수준을 보인 9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근에서 바라 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입자가 2.5㎛보다 더 작아지면 초미세먼지라고 부른다. 미세할수록 사람이나 동물이 호흡할 때 체내에 더 깊이 침투하기 때문에 관리 핵심 대상이다.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2019년 대구시 지역사회건강조사로 건강 수준 향상

대구시와 8개 구·군 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전국 보건소와 함께 진행한다.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대상이다.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로 진행된다.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신체활동, 이환 등 200~227개의 설문문항을 조사한다.올해는 혈압측정(자가측정) 조사를 정식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들을 산출한다.이 조사는 해마다 진행되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로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추진으로 건강격차 해소와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한다.사전 철저한 교육을 마친 조사원과 면담(약 30분간)을 한 조상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지급된다.또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성명, 생년월일 등)는 건강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한 비밀보장으로 조사완료(2019년 11월) 후에는 일괄 파기된다.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내년(2020년) 3월 이후에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시 홍보영상, 예능 프로그램 수준으로 만든다

대구시 공무원들이 유명 유튜버들과 예능프로그램 버금가는 대구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25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보담당관실 실무 공무원들이 지역 출신 유명유튜버와 함께 대구홍보 동영상 ‘마! 이게 대구다’를 제작해 26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한다.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총 6편이다.이 영상은 대구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와 지역의 다채로운 풍광을 TV 예능 프로그램 구성과 비슷한 형태의 영상으로 만들었다.영상 제작에 참여한 대구출신 유튜버는 킹기훈(구독자 85만 명), 박병창(34만), 햄벅(10만), 킹기훈의 아내이자 아프리카TV 인기 비제이 퀸가현이다.여기에다 대구시청 공무원 4명이 합세해 예능 프로그램 못지않은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했다.8인 8색의 유튜버들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2인1조 4개의 미션수행 팀들은 각자의 유행어와 애드리브가 가미된 재치 있는 말투로 대구 전역을 누비며 명소와 음식을 소개하고 유익한 정보들을 영상 구독자들에게 재미있게 제공한다.유튜브, 페이스북 등 대구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시 대표 소셜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대구시가 획기적인 발상과 참신한 기획력으로 시도하는 이번 예능 홍보 영상은 앞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홍보기법의 한 분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난 상반기 대구시가 흥행시킨 정책홍보 영상시리즈 ‘4층 사람들’의 뒤를 이을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도심형 타운하우스 ‘로제티움 1차’ 단독주택 기준 제시

도심형 타운하우스인 대구 수성구 ‘로제티움 1차’가 지역의 랜드 마크로 거듭나면서 단독주택의 기준을 확 바꾸고 있다.이를 방증하듯 현재 지역 내 최상위 수준의 매매가를 기록하면서 초고가 주거형태로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장미저택’의 뜻을 품은 로제티움. 건설IT기업인 군월드 건설의 야심작으로 만촌동 소선여중 인근 9천800여㎡ 부지에 위치한다.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단독 주택(18가구) 형태다. 최고의 보안시설과 각종 IT환경 구축 및 개인 풀장, 스크린 골프, 편백나무 욕조, 개인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과 입주자 취향에 걸맞은 개성 있는 내외관 인테리어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숲 세권에다 도심 속 타운하우스란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교통, 생활 인프라, 교육, 문화생활 등 기존 아파트들이 가진 장점마저 두루 섭렵하고 있다.특히 기존 단독주택의 맹점으로 부각된 ‘보안’도 로제티움에선 더 이상 통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AI보안시스템’이란 이름 아래 ‘외곽 펜스형 레이더감지기’, ‘팬 틸트 줌(PTZ) 카메라’를 통해 미세한 액션까지 추적해냄으로써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적용했다.디자인 모티브는 ‘유럽풍’을 지향한다. 수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현대적인 감각, 아울러 효율성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로제티움 특유의 세심함이 깃들어 있다.가구별로 제공되는 개인 정원은 르네상스 정원예술의 아이덴티티로 일컬어지는 이탈리아 ‘빌라데스테’를 모티브로 설계·제작됐다.높은 층고는 ‘웅장미’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 뛰어난 채광과 환기, 이와 더불어 입주자 편의와 효율성을 제고했다.지붕에 설치되는 자동형 천창은 채광창 내부 모서리 부분의 습기를 차단, 넓은 표면적에 따른 풍부한 자연광을 입주자 모두에게 선사한다.군월드 건설 이동군 대표는 “로제티움은 단순히 부자들의 단독주택이 아니라 지역의 명물, 대구가 자랑할 수 있는 단독주택의 롤 모델이 되고자 설계된 것”이라며 “군월드 건설의 모토이기도한 ‘상생과 협력’의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향후 로제티움은 지역 행사나 강의, 세트장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간의 장으로도 마련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군월드 건설은 로제티움의 성공에 힘입어 ‘청도 루지사업’에 참여한다. 청도 루지는 민간출자로 전국 첫 사례이자 대구·경북 최초로 건립되는 시설이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군위군, 음식점 위생등급 매우 우수

“음식점을 찾을 땐 꼭 별을 확인하세요.”최근 경북도가 시·군별 음식점 위생등급을 조사한 결과 군위군이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들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인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으로 구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군위군이 4개 업소 중 모두가 매우 우수 등급인 별 3개를 받아 도내에서 음식점 위생상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개 업소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북도가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위생등급제는 심사기준이 까다로워 대부분의 음식점이 참여를 꺼리고 있다. 하지만 높은 위생등급을 받으면 인증스티커가 부착돼 음식점 홍보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배임연 위생담당은 “군위군 대부분의 음식점 위생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평소 청결이 생활화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계도해 나갈 방침”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첨단 장비·기술 ‘암 치료 잘하는 병원’ 자리매김

개원 63주년을 맞은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1956년 7월2일 동구 신암동에 파티마의원으로 출발해 1962년 종합병원 인가, 1965년에는 전공의 수련병원 인가를 받았다.2011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고 2013년 해외환자유치 선도의료기관, 2014년에는 대구·경북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로 각각 선정됐다.특히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여성건강센터를 오픈했으며 전국 최초 당뇨안과센터를 설립했다.또 올해 1월 발생한 전염병(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로부터 특별감사패와 유공표창을 받기도 했다.파티마병원은 환자는 물론 직원과 내원객의 안전에 대비해 내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홍역항체’ 및 ‘MMR백신 예방 접종력’을 확인했다.이후 항체가 필요한 전 직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했고 홍역 환자와 접촉을 했거나 발열증상이 있는 의료진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시키는 등 재발과 확산 경로를 차단했다.대구파티마병원은 현재 ‘환자중심 최우선 1·2·3’이라는 비전으로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스마트 병원을 앞장서는 모바일 헬스케어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2017년에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기반의 환자용 모바일 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가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자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완성도 높은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비스 고도화로 한층 더 편리해진 앱을 통해 병원 이용객들은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 및 전자처방전 전송에 이르는 모든 진료 절차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번호표 발급과 모든 진료 절차도 동선에 따라 앱상에서 맞춤형 메시지로 안내해 환자들이 이전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 최첨단 영상 장비와 신속·정확 ‘환자중심’ 암치료 잘하는 병원대구파티마병원은 첨단 암 치료 장비와 최신 기술이 접목되면서 ‘암 치료잘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PET-CT 디스커버리(Discovery) IQ는 2㎜의 작은 병소까지 선명하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이 장비는 환자의 몸에 주입되는 방사선의약품의 양을 절반 이하로 줄여 방사선 피폭량을 기존 대비 40% 이상 절감하는 게 특징이다.검사 시간도 12~18분으로 기존 장비보다 4배 이상 빠르다.이 장비는 움직임에 의한 오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해 진단과 치료 계획 및 치료 효과 평가 등에 기존 장비와 비교해 월등한 성능을 보인다.이외에도 최상의 검출기를 사용해 기존 장비보다 훨씬 빠른 검사가 가능해진 것이다.이와 함께 2002년 8월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암센터를 리모델링해 ‘전인암치유센터’는 ‘치유’라는 주제로 북카페, 교육실 등 환자의 편의를 위한 ‘전인암치유센터’를 개설했다.또 혈액·종양내과 전문의가 상주해 암 환자의 진료 및 암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하고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산부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등 긴밀한 다학제 체계를 형성해 암 환자에게 최상의 암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밖에 외래 병상을 보유해 환자들이 외래에서 항암제 치료를 받고 당일 귀가할(낮 병동 운영) 수 있다. 숙련된 종양 전문 간호사가 항암제 치료 중 지속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관찰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 ◆각종 적정성 평가 최상위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3월 근로복지공단이 2년마다 실시하는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관으로 뽑혔다.공단은 업무상의 재해에 대한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 2009년부터 해마다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병원 인력 및 시설, 치료과정과 결과 등 모두 41개의 세분화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왔다.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3차 적정성평가’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폐렴 3차 적정성평가’에서는 2017년 10월에서 1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 입원 건이 10건 이상인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4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평가내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이다.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대구파티마병원이 3회 연속 1등급을 받은 것이다.박진미 대구파티마병원장은 “정부에서 주관하는 여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우리 병원이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라는 사실을 또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한국당 지지율 30% 육박…2년 5개월만의 최대수치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30%대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 2주차 때 기록한 30.5%의 지지율 이후 약 2년5개월 만의 최고치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7일 공개한 3월1주차 주중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5%p)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0%p 오른 29.8%로 2주 연속 상승했다.국정농단 이전 수준을 사실상 거의 회복한 것이다.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상승세는 2·27 전당대회 효과와 미세먼지 악화에 의한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더불어민주당도 전주 대비 0.3%p 상승한 38.6%를 기록하며 지지율이 오름세로 전환했다.정의당은 전주 대비 소폭(0.6%p) 하락한 6.3%로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한 주 만에 바른미래당을 다시 앞섰다.바른미래당 역시 중도층 일부가 한국당으로 이탈하면서 전주 대비 1.6%p 하락한 5.7%로 지지율이 떨어졌다. 민주평화당은 전주 대비 0.7%p 떨어진 2.0%로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와 관련, 전체 응답자의 47.3%가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60.9%가 부정적인 답을 표했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 아파트 매매가, 전국 광역시 중 ‘최고 수준’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5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성구는 전국 자치구 중에서도 높은 가격 수준을 보였다.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대구 주택가격의 연평균 증가율은 4.2%로 전국 평균 1.5%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주택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주택가격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대구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2년 12월 1억7천860만 원에서 2018년 10월 2억8천790만 원으로 상승했다.대구 아파트 가격은 2012년 12월 지방 광역시 중 2번째로 낮았다. 이후 큰 폭으로 상승했고 2018년 10월 기준 지방 광역시 중 가장 높다.자가점유율은 59.4%로 부산(61.7%), 광주(62.5%)보다 낮았다. 생애 최초 주택 마련에 걸리는 소요기간은 15년 이상인 경우가 19.0%로 울산(12.3%), 대전(14.5%) 등 타 광역시에 비해 길었다.주택보급률은 103.3%, 천 명당 주택수는 392.6호로 타 광역시 및 전국 평균(102.6%, 387.7호)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신규 주택은 2019~2021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연간 1만1천여 호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평균 1만8천 호보다 낮은 수준이다.미분양주택 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8년 11월 기준 400여 호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대구 내에서는 수성구에 대한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수성구는 2017년 9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이후에도 높은 가격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 평균 주택가격매매가격이 4.2%를 나타낼 때 수성구는 5.8%를 보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2018년 10월 수성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6천400만 원, ㎡당 평균 매매가격은 459만 원으로 조사됐다. 수성구의 ㎡당 평균 매매가격은 5대 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은 부산 해운대구(428만 원)에 비해 31만 원 높았고 가장 낮은 광주 남구(319만 원)와 비교하면 140만 원의 차이를 보였다.수성구의 주택 선호현상은 우수한 입시교육 환경에 따른 입주 수요가 많고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규제여건과 가격 상승 기대에 대한 투자수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주거안정을 위해 장기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비해 유연한 환경 조성과 탄력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