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풀리고, 등교에 급식업체 소비도…농축산물 도·소매가 들썩

대형마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기 위해 지난 26일 대구 북구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이모(54·여)씨는 삼겹살(100g)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길어진 코로나19와 더워진 날씨에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가족들과 고기를 구워먹으려고 했지만, 고기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기 때문이다. 대구지역 농축산물 도·소매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리고, 등교개학이 순차적으로 시작되면서 급식 유통업체의 수요도 서서히 일어나는 등 소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따뜻해진 날씨로 산지 물량이 많아져 내림세인 품목도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8일 대구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삼겹살(100g·국산 냉장)은 2천 원으로 지난달(1천800원)보다 11.1% 올랐고, 목살(100g)은 1천800원으로 지난달(1천500원)보다 20% 비싸졌다. 우유(1리터)는 2천800원으로 지난해(2천650원)보다 5.6%, 평년(2천600원)보다도 7.6% 올랐다. 또 지역 초·중·고 등교가 순차적으로 시작되면서 학교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급식 유통업체와 일부 요식업체의 대량소비도 점차 늘어나 도매가도 오름세다. 사과(10㎏)는 6만1천 원으로 하루 전(6만 원)보다 1.6% 급등했다. 이는 지난주(5만6천 원)보다 8.9%, 지난달(4만4천400원)보다는 37.3% 폭등한 가격이다.배(15㎏)는 6만 원으로 지난달(5만400원)보다 19.0%, 지난해(5만6천 원)보다 7.1% 올랐다. 과일류의 경우 올 초 냉해 피해로 산지 출하량이 크게 감소했고,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 등으로 선물 소비가 적극적으로 이뤄진 이유도 있다. 북구 매천동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한 도소매 상인은 “최근 대형마트에서 사용 불가능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전통시장에서 많이 풀리면서 이전보다 확실히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반면 따뜻해진 날씨에 산지 물량이 늘어나 내림세를 보인 품목도 있다. 풋고추(100g)는 750원으로 지난달(880원)보다 14.7%, 지난해(1천60원)보다는 30%가량 떨어졌다.당근(1㎏)은 4천 원으로 지난주(4천500원)보다 11.1%, 지난달(4천460원)보다는 10.3% 내렸다.토마토(1㎏)는 4천 원으로 지난달(4천500원)보다 11.1%, 참외(10개)는 1만6천 원으로 지난달(2만3천 원)보다 30.4% 떨어졌다. aT 관계자는 “등교개학 등으로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급격히 더워진 날씨로 산지에 상품성이 좋은 품목들의 공급이 줄어들어 가격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동정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14일 오후 2시 경산공설시장 광장에서 열리는 지역사랑 착한소비 캠페인 발대식에 참석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남구청, 지역상권회복 위한 ‘착한소비운동’ 추진

대구 남구청이 오는 6월 말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착한소비운동을 추진한다. 구청에서는 이달부터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대책으로 3개 분야의 모두 17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3개 분야는 △공무원이 함께하는 지역 내 소비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골목상권 기반 소상공인 지원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착한소비운동은 지역 내 소비유도를 위한 대책으로 남구청 각 부서별로 평소 자주 찾는 음식점 등에서 부서운영비 등 일정비용을 미리 결제 하는 방식이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선결제 방식을 통해 소상공인의 급한 자금 상황해소 보탬에 도움을 준다는 것. 구청은 상반기 36개 부서에 편성된 4억4천만 원 정도의 예산을 우선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또 범구민 착한소비 참여 홍보를 통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에까지 착한소비 운동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공직자들이 솔선해 착한소비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코로나19 피해 화훼 농가 돕기 꽃 소비 촉진 운동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강소농 자율 모임체인 ‘하나로 화훼’의 리시안셔스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연구소와 함께 꽃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구미화훼연구소 직원들은 상주시 화동면 재배 농가를 방문해 리시안셔스를 구입, 경북농업기술원과 산하 사업소에 판매했다.구미화훼연구소는 지난 24일 구입한 리시안셔스 꽃다발 120여 개를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꽃 소비 급감, 판매 부진 등 위축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손상돈 상주농기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꽃 소비 촉진 운동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마스크가 미워요…코로나19로 화장품 업계 직격탄

27일 오후 대구 중구에서 화장품 로드숍 매장을 운영하는 박모(50)씨는 손님이 없이 텅 빈 매장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그는 ‘장사가 잘 되던 시절’에는 직원 3명을 채용하고도 제법 짭짤한 수익을 냈단다. 하지만 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이 줄어든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더 버틸 수 없을만큼 벼랑 끝에 내몰린 것. 박씨는 “수도 없이 폐점을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럴 수도 없는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밀린 월세를 보증금으로 돌려막은 데다, 권리금도 받을 수 없어 빈털터리로 바닥에 내던져질 상황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버텨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는 “임대료와 각종 관리비 등을 빼면 매출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직원까지 줄이고 혼자 매장을 지키고 있지만, 한숨만 나온다”고 털어놓는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화장품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 공포에 고객들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까닭에 화장품 사용이 엄청나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화장품업계의 매출은 바닥까지 추락하며 화장품 가맹점주들은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 27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화장품 업종 가맹점주의 48.8%가 평소 매출의 절반(51%) 이상이 감소한 상태라고 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마스크 덕분에 화장품은 쳐다보지도 않는 상황”이라며 “하루 인건비도 못 건지는 매장들이 대부분”이라고 하소연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매년 봄철은 대학의 신학기와 입학시즌이 맞물려 새 고객을 맞이하는 가장 바쁜 시기다. 예년 같으면 신입생을 위한 색조화장 등의 신제품 출시와 행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지만, 코로나가 덮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모든 신제품 출시와 행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특히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인해 화장품 업계는 치명타를 맞았다.마스크로 대부분 얼굴을 가리기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 기초화장만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직장인 김지은(33·여)씨는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화장이 마스크에 묻어나 며칠째 민낯으로 출근 중”이라며 “집에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있어 요즘은 화장을 할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화장품 업계는 피부 트러블 방지 제품과 아이(Eye)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또 오프라인 판매보다는 온라인 전환에 주력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본사의 온라인 판매 강화는 오히려 오프라인 가맹점에게는 부담이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경대 뷰티메디컬스킨케어학과 장혜진 교수는 “화장품 업계가 위기 상황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극복할 상품과 프로그램들을 찾아내야 한다”며 “최근 마스크로 인한 여드름과 붉음증 등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다. 피부 트러블 방지 제품들과 묻어나지 않는 얇은 메이크업 제품 등 상황에 걸맞은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코로나19 극복은 밥심으로…코로나 확산에 대용량 쌀 소비 증가세

대구에 사는 주부 최재은(41·여)씨는 요즘 창고형 할인매장의 매력에 푹 빠졌다. 걸어서 5분 거리에 마트가 있지만, 자동차로 30분이나 걸리는 동구의 창고형 할인매장을 찾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남편과 아들이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 두 달째 집에서 지내다 보니 가족들을 먹일 식자재 양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주부들의 식탁 소비트렌드를 바꿔놓고 있다. 그동안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한 소용량 제품이 대세였으나, 요즘은 코로나 확산으로 ‘집콕’이 늘어난 탓에 쌀을 포함한 주·부식 용품의 소비패턴이 대용량 제품 선호위주로 변한 것. 최씨는 “평소 한 끼만 차리던 밥상을 요즘은 세 끼를 차리려다 보니 자연스레 쌀 등 주·부식 자재들도 대용량에 눈길이 간다”며 “예전에는 매일 조금씩 소량으로 찬거리를 마련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가정의 식생활 패턴이 확 달라졌다”고 말했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대구 이마트 7개점의 지난주(4월13~19일) 쌀 매출현황은 대구에서 코로나가 확산되기 직전(2월10~16일)에 비해 6.2% 증가했다. 특히 대용량 쌀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5㎏ 이하 소포장 쌀의 경우 11.2% 감소한 반면, 10㎏와 20㎏ 등의 대용량은 각각 4.1%, 8.9% 증가한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최근 ‘집콕’의 확산 탓인지 10㎏ 이상 대용량 쌀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도 대용량 쌀의 판매 증가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주(4월13~19일) 농협하나로마트의 10㎏ 이상 대용량 쌀 매출은 코로나 확산 이전 (2월10~16일)에 비해 22.4% 급증했다.반면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즉석 밥은 같은 기간 33.1% 하락했다. 다만 대구지역 쌀 전체 소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했다. 대구농협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상반기 대구지역 쌀 전체 판매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1.1% 하락했다. 가정의 쌀 수요는 증가했지만, 외식수요가 감소하는 등 전체적인 쌀 수요는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쌀 수요가 줄어들면서 쌀 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aT에 따르면 쌀 가격(20㎏ 기준)은 25일 기준 4만6천900원을 기록해 코로나 확산 이전인 2월17일 4만7천800원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대구농협 관계자는 “쌀 소비의 경우 일반 가정에서 소비하는 것은 한정적인 데다, 급식이나 일반 자영업(식당) 분야에서 소비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전체 소비량은 줄어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칠곡교육지원청, 지역 화훼농가의 꽃 소비 촉진에 앞장서

칠곡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꽃을 구입하는 등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꽃 배달 서비스의 날’로 정하고 전 직원이 꽃을 구입하는 등 지역 화훼재배 농가 꽃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이숙현 칠곡교육지원장은 “코로나19 장기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 구매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힘내라 대구·경북’ 농식품 특판전

경북도가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대구신세계백화점, 대백프라자, 이마트 월배·포항·구미·경산점 등 총 6개 안테나숍에서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구·경북 농식품 특판전’을 동시에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 산업 경영체를 돕고,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 샘플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6차 산업 인증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46%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행사기간 동안에는 상대적으로 매출실적이 저조한 슬라이스 버섯, 꿀, 장류 등 일부 품목에 대해 ‘1+1’으로 특별판매 한다.오는 16∼20일 5일간은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매일 선착순 20명씩 건강식품 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앞서 경북도는 지난 3월부터 6차 산업 인증업체의 경영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도내 214개 인증업체에 대해 제품판매 시 발생하는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특별판매전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은 나누고, 희망을 더 하는 착한 소비 행사”라며 “소비자들 또한 건강에 좋은 우수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애정 어린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천시, 농가 돕기 '농산물꾸러미' 소비촉진 나서

김천시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김천농협과 함께 ‘농산물꾸러미 착한 소비 운동’을 펼친다.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 농산물 직거래장터 폐쇄, 외식 불황 등으로 급감한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김천시 홍보지 제작, 택배비 지원, 온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개발한다. 김천농협은 농산물꾸러미를 1만~2만 원 상당의 규격으로 공동 및 개별 구매 상품을 구성, 배송하는 업무를 담당한다.이번 운동 활성화를 위해 김천시청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1천 세트를 구입했다. 공공기관, 김천경찰서, 농협중앙회 등 지역 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차 구매 예약을 받고 있다.또 네이버 쇼핑플랫폼 스마트스토어에 ‘해피마켓 김천’도 개설해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민생 경제도 함께 살릴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 실행이 필요하다”며 “착한 소비 운동은 피해 농가도 돕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판매 캠페인인 만큼 많은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이마트, 경북 농산물 소비 촉진 나선다

이마트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농가를 돕기 위해 ‘경북농산물대전’을 연다. 이마트는 경북농협 및 경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8일까지 경북농산물대전을 통해 경북 농산물 판매 촉진에 나선다. 이번 농산물대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직거래 물량 급감 및 급식 수요 감소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농가를 돕고자 마련됐다. 경북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급감하고 지역 축제에서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전부 취소되면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 경북지역 사과 농가에서는 전체 매출의 약 10~20%에 달하는 현지 직거래 매출이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상품으로는 사과와 참외, 쌀 등이다. 국내 대표 사과산지인 영주·문경·안동 산지에서 공수한 사과(3㎏/봉)와 성주산 참외(1.5㎏/봉)를 각각 9천980원에, 김천·의성 쌀(10㎏)을 2만5천900원에 판매한다. 또 경북 유명 농산물인 영덕 시금치, 청도 미나리, 의성 깐마늘 등 다양한 경북 농산물을 20~4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또 경북농협과 함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이번 행사 매출액의 1% 가량을 경북농촌지역 아동센터 간식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마트 이명근 신선식품담당은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농수산물 소비가 부진해 경북 지역을 비롯한 전국 농어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내수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맛있는 봉화 딸기 먹고 코로나19 이겨내세요”...봉화군 딸기 농가 돕기 소비운동 추진

봉화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직거래가 줄고 개학 연기로 학교급식에 납품하지 못하는 딸기 농가를 돕기 위해 딸기 소비 운동을 펼치고 있다.현재 딸기 재배 농가는 딸기를 수확하고 선별하느라 눈코 뜰 새 없어야 하지만 판매가 막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체험객이 전무한 딸기체험농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이들은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안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지만 수확 최성기인 오는 5월까지 안정되리란 보장도 없어 하루하루를 힘겹게 보내고 있다.농가의 어려움을 직시한 봉화군청 직원들은 급한 대로 최근 봉화 딸기 600㎏을 구매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딸기 사먹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봉화읍의 김모(48)씨 등 딸기 재배농가는 “가장 많은 물량이 생산되는 3월 한 달 동안 소비가 줄어 고생했는데 공무원들의 딸기 사먹기 운동으로 숨통이 트였다”며 “근본적인 해결은 코로나19의 조속한 안정일 것이다”라고 말했다.도미숙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탁월하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며 “코로나 19로 면역력도 키우고 어려운 농가도 돕는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봉화 딸기는 봉화군로컬푸드에서 구입하거나 딸기 농가에서 직거래도 가능하다. 문의: 054-674-3307.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