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도시로 변모할 소보면은 어떤 곳?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은 1만131㏊의 면적에 현재 1천359세대 주민 2천307명이 사는 곳이다.197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선산군 산동면 도산 1,2동이 소보로 편입되면서 2년 후인 1975년 소보 인구는 9천639명으로 눈에 띄었다. 1989년에는 대흥1,2가 군위읍으로 들어갔다.현재 14개 법정리와 26개 행정리에 속한 64개의 자연마을이 있다.남북거리는 19㎞, 동서거리는 12㎞다. 동쪽은 군위읍, 남서쪽은 구미 선산군, 북쪽은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과 접한다.대부분의 지형이 구릉성 산지로 소규모 평야를 이루지만 경지면적이 군 내에서 가장 넓어 벼농사가 성하다. 교통은 모동~현서 지방도, 구미~ 의성 비안 간 지방도가 면의 중앙부를 교차해 편리하다.교육시설로는 유치원, 초등학교가 각 1곳, 지역아동센터 1곳이 있다. 중학교 1곳은 2년 전 학생수 감소로 폐교됐다.주요특산물은 친환경 웰빙 쌀이다. 청정지역으로 우렁이 농법과 먹이습성을 이용해 제초하는 농법으로 고품질 청정쌀을 생산한다. 540농가에서 미곡 502㏊ 규모를 재배한다.친환경 사과는 일교차가 큰 지역 이점을 활용해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148농가에서 215㏊를 재배한다.특히 찰옥수수는 120농가에서 80㏊을 재배하고 있다. 경북대 김순권 박사 연구팀이 2005년 이곳에서 찰옥수수 작목반과 군위에 적합한 친환경 품종으로 선택, 재배한 곳이다. 찰옥수수에 한약재를 첨가해 익힌 다음 진공 포장해 유통,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소보에는 오래된 문화재도 산재해 있다.위성리에 자리한 약사여래입상은 유형문화재 222호이다. 고려시대 불상으로 사암에 조각된 거대한 장방형 판석을 이용해 원형에 가까운 입상과 광배를 조각했다.가슴에 모아 보주를 감싸고 있는 두 손은 삼국시대 말 보살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손 모양으로 통일신라 하대양식이 반영된 고려시대 지방양식의 석불상으로 주목 받는다. 달산리에 있는 법주사 왕맷돌은 민속문화재 112호다.법주사는 신라때 규모가 컸으나 300년 전 소규모로 중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곳으로 왕맷돌은 옛 법주사 요사 가까이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암돌, 숫돌 모두 지름 115㎝로 윗쪽에서 옆쪽으로 나 있는 구멍에 줄을 매고 그곳에 굵은 나무를 꽂아서 돌린다.현재 국내에서는 가장 큰 맷돌이다. 법주사 법당 앞에 서 있는 본존 5층의 오층석탑은 문화재자료 27호이다.또 1690년 중건한 것으로 보이는 보광명전은 문화재자료 535호이다.봉황리에 자리한 광석재는 문화재자료 214호이다. 이곳은 고려가 망하자 평생을 두문불출하고 이름마져 ‘려’ 고친 고려충신 이려(1384~1455)의 충절과 그의 증손인 우암 이세헌의 학덕을 기리고자 세운 재사이다. 충주목사 역임한 후손 이정기가 1660년 경 건립했다.내의리에 위치한 양암정은 문화재자료 216호다.1612년 서담 홍위가 학우와 더불어 자연을 즐기며 학문을 닦고자 건립한 곳이다. 고종 5년에 소실돼 25년에 재건했다. 경치가 좋은 절벽과 숲으로 둘러싸여 아래로는 햇살이 눈부실 만큼 반짝이며 고이듯 흐르는 위천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입구 정면에 배치된 문의 오른쪽에 양암정이라 음각된 암석이 있고 한국 조경학회는 양암정을 최고 명당으로 소개한 바 있다.〈참고자료: 군위백서〉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에 건설된다

대구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함께 옮겨 건설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공동 후보지인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건설되는 것으로 결정됐다.22일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 선정 주민투표에서 공동후보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점수가 단독후보지(군위군 우보면)를 앞섰다. 공동후보지에 대한 의성군민 투표율은 88.69%·찬성률은 90.36%이고, 단독후보지에 대한 군위군민 투표율은 80.61%·찬성률은 76.27%를 기록했다.투표율과 찬성률을 50%씩 합산한 점수는 공동후보지가 89.52로 단독후보지(78.44)보다 높게 나왔다. 앞서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후보지 2곳에 대한 주민투표 찬성률(50%)과 투표율(50%)을 합산해 점수가 높은 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주민투표 완료 후 이전 후보지 지방자치단체장이 투표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국방부 장관에게 군 공항 이전 유치를 신청하도록 규정했다.그러나 김영만 군위군수가 개표 결과에 불복해 점수에서 뒤진 우보면 유치를 신청하겠다고 밝혀 신공항 건설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의성군위 선관위, 13일 주민투표 설명회

의성·군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 실시하는 대구 군공항 이전 주민투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3일 주민투표 설명회를 연다.이날 오후 2시10분 대구KBS에서 중계된다. 설명회는 각 지역의 찬성·반대 대표단체들이 의견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의성군은 비안면(공동후보지)에 대해 ‘통합신공항의성군유치위원회’와 ‘푸른의성21’에서, 군위군은 우보면(단독후보지)에 대해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와 ‘우보공항반대대책위원회’, 소보면(공동후보지)에 대해 ‘군위통합신공항추진협의회’와 ‘소보공항유치위원회’에서 신고한 설명자가 나와 각 단체의 찬성·반대 의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 소보면 주민결의대회 열어

“통합신공항은 우보로, 군위는 세계로”통합신공항유치 소보면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명순)는 지난 26일 사무실에서 김영만 군위군수, 박창석 도의회 통합신공항이전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신공항 추진 소보면 주민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통합신공항 우보유치를 위한 면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는 단독 후보지인 군위우보와 공동후보지인 군위소보-의성비안 두 곳이다.이날 대회는 군위군이 우보 유치 염원이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공동후보지에 포함돼 있는 소보에서 대규모 통합신공항 우보유치 주민결의대회가 열렸다는데 의미가 있다. 추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소멸위기에 처한 우리 군을 소생시키고 대구·경북 상생발전의 유일한 길인 단독 후보지 우보에 통합신공항이 건설돼 성공하는 공항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고 주민투표에 주민의 뜻이 바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밝혔다.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영만 군수는 “통합신공항 유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우리 군이 지방소멸위기를 벗어나 대구·경북의 해외관문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공항 유치 신청은 추후 이루어질 주민투표를 통해 군민들의 결정과 선택을 따르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