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한기 틈새 작목으로 농가소득 쑥쑥!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노지에서 부직포 터널을 이용한 3모작 작부체계(작물의 종류별 재배 순서)를 3년간 실증을 거쳐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고 31일 밝혔다.3모작은 노지에서 3월말 초경량 부직포 터널을 이용해 냉해피해 없이 양상추, 콜라비 등을 수확한 뒤 참깨, 쥬키니 등을 심어 2모작 수확하고, 다시 가을에 양상추를 심는 작부체계이다.이번에 보급되는 기술을 바탕으로 농가는 지난 25일 양상추를 정식하고 부직포 터널 설치를 완료한 상태이다.양상추를 5월 초·중순에 수확, 출하한 후 바로 수확한 이랑에 그대로 참깨, 애호박 등으로 2모작 재배에 들어가 8월 중순 수확한다. 그리고 다시 그 자리에 8월 하순께 양상추를 정식해 10월 하순 수확하는 방식이다.지력이 좋은 곳에 비닐을 한 번만 멀칭한 후 계속 이용하는 방식으로 3모작에 따른 부족한 재배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노지재배는 기상에 많은 영향을 받지만 1모작이 3~4월 병해충 발생이 적은 농한기를 이용함으로써 연중 작물 재배 기간이 연장되고 부직포 터널을 이용해 생육기간을 단축, 노지 3모작이 가능할 수 있다고 기술센터는 밝혔다.김영주 영주시 농기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작물의 작부체계 등을 다각도로 연구 개발 및 보급해 채소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구미시 저소득층 22가구에 전세금 융자 지원

구미시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22가구에 11억7천만 원의 전세자금을 융자 지원하다.이를 위해 지난 10일까지 24가구로부터 전세금 융자 지원사업 대상자 신청을 접수받았다. 구미시 거주기간, 가족 구성원 수 등의 배점기준에 따라 최종 22가구를 선정했다.선정된 가구는 다음달부터 직접 적합한 주택을 구해 입주할 수 있다. 가구당 6천만 원 이내의 전세금을 연 1% 금리로 융자받게 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군위군,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군위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한시적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천250여 가구다. 저소득층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소비 활동 촉진을 위해 군위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한시생활지원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 원, 2인 가구 88만 원, 3인 가구 114만 원, 4인 가구 140만 원 등이다.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8만 원, 3인 가구 88만 원, 4인 가구 108만 원이다.다음달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오는 5월에는 주거·교육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읍·면사무소에서 지급한다. 신청인이 한꺼번에 몰리는 혼잡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지급 일정을 분산해 지급할 예정이다.한시생활지원 대상자는 본인 거주지의 지급 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정부, 소득 하위 70% 4인가구당 100만원 지급...문 대통령 “5월 중순 전 지급되도록 최선”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해당하는 1천400만 가구에 지역상품권과 전자화폐 형태로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씩 지급키로 했다.코로나19로 생활고를 겪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국가경제성장률을 하락시키는 하방요인으로 작용하자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이를 위한 재원 규모는 9조1천억 원 수준이며 정부는 이를 위해 7조1천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마련해 다음달 안에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나머지 2조 원은 지방정부에서 마련한다.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업 차원에서 8대2로 지원키로 한 것이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긴급재난지원금 도입 방안을 확정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4월 총선 직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통과되면 5월 중순 전에 지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오늘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정부는 뼈를 깎는 세출 구조조정으로 2차 추경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긴급재난지원금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지급된다.1인 가구는 수령액이 40만 원, 2인 가구는 60만 원, 3인 가구는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이다.지원금 대상 가구는 가구원수별로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가구다.즉, 1인 가구끼리 소득을 줄세워 ‘하위 70%’를 선별하고 2인 가구끼리 소득을 줄세워 하위 70%를 정해야 한다.정부는 이날 지급 대상자의 정확한 소득 기준은 밝히지 않았다.보건복지부가 추후 정확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는 지원금과 함께 사회보험료 납부 부담을 덜기 위한 감면·유예 방안도 발표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군위군, 우렁이 농법으로 농촌 환경도 살리고, 농가 소득도 올리고

‘우렁이 농법을 아시나요.’군위군이 농촌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쌀 재배를 위해 우렁이농법 벼 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예산 9천만 원을 확보해 409농가 490ha의 농지에 우렁이 20t을 공급한다.벼농사는 화학비료 사용 지속적 감축과 품종개량, 볍씨 소독 등으로 대부분 농가가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짓고 있다.다만 일부 농가가 모내기 전 제초제 사용으로 논 습지의 미생물, 유충 감소 등 논 습지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군위군은 이에 따라 벼 재배 초기 제초제 사용량을 줄여 어린 모 성장을 돕기 위해 우렁이 농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이는 미생물, 유충 등 증가로 논 습지 먹이사슬 순환으로 생태계 복원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왕우렁이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왕우렁이 탈출 방지망 설치 지원 및 왕우렁이 수거 일제 점검 등도 추진한다.김동렬 군위군 농정과장은 “농촌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가계소비 둔화 원인…개인소득과 고용 부진 탓

최근 대구·경북지역 내 가계소비 둔화 배경으로 개인소득 개선 미흡과 고용부진, 역외소득 유입감소 등이 꼽혔다.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지역 가계소비 특징 및 시사점’에 따르면 대구는 소비부문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71.1%로 매우 큰 소비중심 도시로 1인당 GRDP 대비 민간소비 비율(0.74)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경북은 1인당 GRDP가 17개 시도 가운데 6위로 비교적 양호하나 1인당 GRDP에 비해 민간소비 비율(0.39)은 낮은 편이다.하지만 최근 대구·경북지역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 감소, 고용 부진 등으로 소득여건이 악화되면서 소비도 부진해졌다.가계소비 동향을 살펴보면 대구의 가계소비 증가율은 2014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가 2017년 이후 둔화됐으며, 경북은 2012년부터 상승세를 보이다가 2018년 들어 증가율이 둔화되기 시작했다.대구·경북지역의 소매판매액은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2019년에는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이후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하회하던 대구·경북의 소비자심리지수도 2019년 들어 크게 떨어졌다.한국은행은 이 같은 원인으로 개인소득 개선 미흡과 대구·경북지역의 고용이 부진, 경북지역 제조업 생산 부진 등의 영향으로 2018년 대구의 역외 유입소득액의 감소를 꼽았다.대구·경북지역 가계소비 특징으로는 역외소비 증가와 대구지역 내 높은 의료소비 유입, 고가품 소비 증가, 대구의 높은 주거비 부담 등이 지목됐다.한국은행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비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기반 확충과 역외소비의 역내 유입 유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자자체간 긴밀한 협력, 소비여력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을 제시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강소농 현장을 가다 (58) 칠곡 해라농장

‘첫 번째, 1호, 1세대’의 연관어는 무엇일까. ‘도전’일 것이다.경험하지 못한 세상으로 들어갈 때는 누구나 주저한다. 두려움도 느낀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를 동물의 세계에서는 ‘첫 번째 펭귄’이라고 한다. 펭귄이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 천적인 바다표범이 있는 바다로 뛰어들기 전에 무리 전체가 머뭇거린다. 용기 있는 펭귄이 먼저 뛰어들면서 전체 무리를 이끄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새로운 도전에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르지 않다. 산업화가 한창이던 70∼80년대 ‘이농행렬’이 도시로 이어질 때 반대로 농촌으로 들어온 사람이 있었다. 지금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귀농행렬이 늘어나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생소한 광경이었다.도전정신과 용기를 가지고 역발상으로 귀농을 감행한 주인공은 칠곡군에서 ‘해라농장’을 운영하는 안병문(62)·문정내(62) 공동대표다. 참외와 포도를 각각 1만 2천㎡, 벼 4만㎡를 재배해 연간 2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강소농이다. ‘해라농장’은 귀농하면서 함께 고생한 큰딸의 이름에서 따왔다.◆ 귀농 1세대의 안착“좋게 말해서 귀농이지, 실상은 억지 귀농이었습니다.”성공한 귀농인이라는 주변의 칭찬에 대한 안 대표의 답이다. 안 대표는 서울에서 가방 판매업을 했었다. 크지는 않았지만 알짜배기 사업장이었다. 사업은 순조로웠다. 신학기엔 밥 먹을 시간도 없었다. 그때 당시 교실은 콩나물시루 같았다. 그것도 모자라 2부제 수업도 진행했다. 그러니 학생용 가방의 수요는 넘쳐났다.730만여 명에 이르는 베이비붐 세대를 생각하면 답이 쉽게 나온다. 계속될 것 같던 호황은 소리 없이 떠나갔다. 1983년 교복자율화가 시행되면서 학생들은 학생용 가방 대신 배낭을 메고, 경제성장으로 고급 메이커 제품을 찾았다. 많은 판매업자가 도산했다. 그 행렬에 안 대표도 서 있었다. 덩달아 건강도 나빠졌다.1985년에 빚 2천만 원을 안고 농촌으로 들어왔다. 방 하나에 다섯 식구가 살았다. 방이 좁아 등을 구부리고 새우잠을 잤다. 밤에 잠을 자는 것이 두려웠다. 차라리 일을 하는 것이 편했다. 땅을 빌려 농사를 짓고 틈이 나면 품을 팔았다. 트랙터와 콤바인을 할부로 구입해 밤낮없이 일했다. 가을철에는 강원도 철원까지 가서 일했다. 봄에는 모내기, 가을에는 벼 베기, 겨울에는 논갈이를 했다. 주변에서 트랙터가 불쌍하다고 할 정도였다.몸을 아끼지 않고 일한 덕분에 자리를 잡아 나갔다. 무일푼으로 시작한 귀농이었지만 이제는 농사의 고수로 통한다. 소득도 만만찮다. “이 정도로 자리 잡은 것도 불평 한 마디 없이 힘든 일을 함께해 준 아내 덕분이다”면서 아내의 헌신을 앞세웠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17년 ‘새농민상 본상(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상금 200만 원은 ‘호이장학금’으로 기탁했다.◆부부가 함께 짜는 영농계획안 대표의 농사짓는 방식을 보면 남들과 작은 차이점이 하나 있다. 영농계획을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세운다. 통상적으로 남편이 계획을 세우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매년 1월이 되면 부부가 머리를 맞대고 한 해 계획을 수립한다. 사소한 농작업도 서로 의논해서 진행한다. 특히 품종을 선택할 때는 더욱더 그렇다. 농촌에서 여성의 역할은 훨씬 크다. 꼼꼼한 눈썰미와 섬세한 손길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특히 농촌에서는 부부가 하루 종일 함께 일하기 때문에 소통이 필수 요소다. 사소한 의견 차이가 큰 충돌로 발전할 수도 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다. 영농교육도 함께 받고, 병충해 방제 등 농사 전반에 대한 토론도 벌인다. 때로는 논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서로 존중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주변의 부러움에 안 대표는 “어렵던 시절 헌신해 준 아내에 대한 보답이다”면서 “농장의 진짜 주인은 아내다”고 강조했다.◆무인판매장 운영“농장 앞 도로변에 무인 판매대를 만들어서 포도와 참외를 팔아 봅시다.”무인판매장을 운영해 보자는 아내 문 대표의 제안에 따라 2008년부터 농장 앞에 무인판매장를 설치했다. 아무도 하지 않은 색다른 시도였다.주변에서는 도난을 걱정했지만 문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농장 인근에 있는 2개의 골프장에 하루 3~400명 이상이 드나든다. 큰 구매력을 가진 A급 고객이다. 이런 사람들은 농민이 내놓은 농산물을 가져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무인판매장을 운영하면 고품질의 신선한 농산물을 인건비 부담없이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고객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더 편하다고 한다. 걱정했던 도난사고는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이를 두고 부부는 신뢰사회의 승리라고 말한다. 농장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80%를 무인판매장에서 판매한다. 거봉 등 5개 품종의 포도를 다양한 규격으로 포장해 소비자가 선택하기 좋게 구성했다.◆농업의 포트폴리오“칠곡은 참외 주산지이고 소득도 상당하지만 참외 떨어지면 돈도 떨어진다는 말이 있다”면서 연중 소득이 발생하는 농업 구조가 필요하다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맞는 말이다. 많은 농가가 봄부터 비료와 농약 등 농자재를 외상으로 구입하고 수확 철에 갚는다. 경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불가피한 일이다.안 대표는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농업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참외와 포도, 벼를 주작목으로 재배한다. 봄에는 참외, 여름에는 포도, 가을에는 쌀로 소득이 발생한다. 농작업도 마찬가지로 봄부터 가을까지 골고루 나누어진다. 소득과 노동력이 집중되지 않아 안정적인 농장 운영이 가능하다.최근 소비 트랜드에 맞춰 혈관에 좋다는 캔탈로프 멜론을 재배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7월이 넘어서면 가격이 하락하는 참외 대신 다른 소득원을 개발한 것이다. 참외를 조기 폐기하고 멜론을 재배해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다.◆농사 고수의 비결은 흙과 관찰 그리고 품질안 대표는 농사를 잘 짓는 기본은 ‘땅과 관찰’이고 그 결과는 품질이라고 강조한다. 토양은 모든 작물의 생명의 근원이다.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땅이 좋지 않으면 품질 좋은 농산물생산을 기대하기 어렵다.안 대표가 벼농사를 짓는 이유도 이것과 이어져 있다. 볏짚을 이용한 좋은 퇴비생산 목적이 크다. 가을에 볏짚 베일을 만들고 1년 동안 발효를 시켜 황토와 우분을 혼합해 뿌린다. 땅심을 살리는 것이다.세심한 관찰도 중요한 과제다. 온화한 성격의 부부지만 농장에 들어서면 눈초리가 매서워진다. 시설하우스의 온·습도는 물론 작물의 생육 상황과 병충해, 토양 상태 등 모든 것을 세세하게 살핀다. 마치 손자 돌보듯 한다.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장·단기 대응방안을 세우고 농업전문기관의 도움도 받는다.관찰은 곧 작물과의 소통이다. 특별해 보이지 않는 사소한 것이 특별해 보였다. 고품질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한다. 스마트 팜 시설을 도입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그 여력을 농작물 관리에 투자한다. 품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적인 자재를 활용한 영양제나 액비를 만들어 사용한다. 참외 대목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신토좌’ 대신에 ‘단호박’을 사용하는 것도 특별한 방법이다. 이런 노력 덕분에 참외 당도가 16~17브릭스 정도로 높고 식감이 좋아 인기가 높다.◆농민이 운영하는 농산물 직판장 운영이 꿈안 대표는 요즘 큰 그림을 그린다. 농민이 운영하는 ‘농산물 직판장’이다. 일종의 로컬푸드매장이다. 이것 역시 완전하지는 않지만 인력을 최소화한 무인판매방식을 계획하고 있다.단순한 농산물 판매에서 벗어나 카페와 갤러리 기능을 합친다는 복안이다. 농민은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 쇼핑을 하면서 휴식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판매와 힐링을 겸하는 윈윈매장이다.미술을 전공한 둘째 딸이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위해 바리스타 교육과 요리교육을 받고 있다. 이미 농장 옆에 작은 부지도 마련했다. 농장 인근 골프장 이용객들이 구매력을 갖춘 소비층이기에 직판장의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농장명: 해라농장▲농장주: 안병문·문정내▲구입문의: 010-3502-9043, 010-3811-8245▲블로그: https://blog.naver.com/mjnft▲소재지: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13▲팩스: 054-971 -6858글·사진 홍상철 대구일보 객원편집위원경북도농업기술원 강소농 민간전문위원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울진군,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어르신 부식꾸러미” 전달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 13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부식 꾸러미를 전달했다.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렵고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의 집을 일일이 방문해 계란, 김, 라면 등 5종의 부식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이번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했다. 몇 년 전부터 어르신에게 반찬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울본부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반찬 대신 부식 꾸러미를 전달했다.죽변면 여성자원봉사회를 비롯한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가했다.김창열 죽변면장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행복한 죽변면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보여주는 함께하는 마음이 바이러스로부터 울진을 지키는 힘이 되어준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영천시, 과수꽃가루은행 운영

영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까지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결실과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과수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과수꽃가루은행은 농민들이 꽃봉오리 상태의 꽃을 따오면 인공수분을 할 수 있는 꽃가루로 만들어 제공하는 사업이다.인공수분은 과일 꽃이 피었을 때 암술에 수술의 꽃가루를 직접 묻혀주는 작업이다. 결실률과 과실품질을 향상시켜 줄 뿐만 아니라 서리나 냉해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농작업이다.특히 올해 겨울 기온이 따뜻해 개화기가 작년보다 2~5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해 꽃가루 준비를 서둘러야 적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할 수 있다.꽃가루은행 운영 기간에 인공수분기 임대, 꽃가루 발아율 검사, 남은 꽃가루 보관 등의 서비스도 실시한다.영천농기센터는 직접 생산한 꽃가루를 분양한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 동구 60계치킨 신암점, 200만 원 치킨 후원

대구 동구 60계치킨 신암점(대표 박창기)은 지난 18일 치킨 30마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200만 원 상당을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신암2동 저소득층에 후원하기로 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도 다음달 저소득층 30만~70만 원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경북도가 다음달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도민 33만5천 가구에 30만~70만 원의 재난 긴급 생활비를 지원한다.가구별로 지원되는 재난 긴급생활비는 시·군의 지역상품권을 기본으로 하고, 상품권 발행을 하지 않고 있거나(2개 시·군), 추가 발행할 형편이 되지 않는 시·군은 체크카드로 지급한다.사용기한은 오는 7월까지다. 3개월 안에 이를 다 소비해야 한다.이 같은 재난 긴급 생활비 지원을 위해 경북도는 도와 시·군 자체 예산 1천646억 원을 편성, 20일 경북도의회로 넘긴다.경북도회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추경 심사와 함께 재난 긴급생활비 지급 법적 근거인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을 제정할 예정이다.경북도는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긴급생계자금 지원 및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자금 안내 등을 발표했다.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대상(33만5천 가구, 차상위계층)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1인 기준 149만4천 원 이하) 50만2천 가구 중 이미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 16만7천 가구를 제외한 것이다.정부는 중위소득 30% 미만은 최저생계비. 40% 미만은 건강보험, 45% 미만은 주거비, 50% 미만은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규모는 △1인 가구 30만 원 △2인 가구 50만 원 △3인 가구 60만 원 △4인 이상 가구 70만 원이다.경북도는 재난 긴급생계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이미 편성된 실·국별 예산 20%를 일괄 삭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꼭 필요하지 않는 것은 (예산을) 깎아서 빼내 돌려 코로나19 극복에 쓰려고 한다. 실·국별로 20%를 빼내라고 했다”면서 “그러나 필요한 돈은 5천억 원인데 조금 모자라 빚내는 것을 고민 중”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도지사는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생계 위기를 면하고자 하는 일회성 지원”이라며 “재난 긴급생활비가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도는 이날 소상공인 무이자 특별자금 지원(1조 원, 중소기업육성기금)과 관련 1년간 대출이자 3%와 신용보증료 0.8%를 대신 부담하며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으로 담보 없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대출신청은 경북신보 영업점 10곳을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보증 심사를 통해 지원한도를 결정해 통보하며 약정 후 협력은행을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신속한 심사를 위해 평소 2개월 걸리던 처리시간도 20일 이내로 대폭 단축하기 위한 대책에 나섰다.소상공인 무이자 특별자금 공급은 빠르면 다음달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김형규 기자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시 긴급생계자금 2천억 편성...어디에 쓰나

대구시가 국민성금과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긴급생계자금 2천억 원을 만들어 생존자금으로 지원한다. 대구시는 15일 중앙정부에 요청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긴급생계자금 지원과는 별개로 올해 편성된 대구시 예산을 과감하게 구조조정 해 긴급 경제지원 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행사비와 홍보비 등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780억 원, 신청사건립기금 등 각종 기금 630억 원, 순세계잉여금 및 예비비 480억 원, 여기에 국민성금을 더한 2천억 원 이상의 긴급생계자금과 자영업자,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생존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세 감면과 더불어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와 별도로 정부의 지원을 금융지원을 통한 간접지원이 아닌 직접지원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 지원 대상자를 32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평균 근로소득의 75~85%에 있는 사회복지 안전망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근로자들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도 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 상공인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예산은 포퓰리즘 예산이 아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죽을 지경인 국민들에게 긴급한 생존,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LG디스플레이, 구미 저소득가정 아동 200명에게 입학선물

LG디스플레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구미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200명을 위해 써달라며 구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입학선물을 기탁했다.이번 후원사업은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의 희망찬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입학선물은 아동들의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학용품과 권장도서 등 18종으로 구성했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회공헌기금 1천100만 원으로 구입했다.선물을 전달받은 지역아동센터는 개학 시기에 맞춰 수혜대상 아동에게 개별 지급할 계획이다.김상철 LG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담당은 “이 선물이 미래의 성장 주역인 아이들이 밝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2017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와 함께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모금액을 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후원하는 등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교육청, 도시취약계층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중위소득 70%까지 확대

경북도교육청이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범위를 중위소득 60%에서 중위소득 70%까지 확대한다.공교육 활성화와 계층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서다.경북교육청은 도시와 농촌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산어촌 학교에 방과 후 학교 운영비를, 도시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방과 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고 있다.도시 저소득층 자녀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은 지원 금액을 연간 1인당 60만 원으로 늘려 330개 학교에 95억5천16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자 선정 범위도 확대해 1천830명이 추가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경북교육청은 우수한 방과 후 학교 강사 확보와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해 읍·면 소재 627개 학교에 학급당 200만 원씩 10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김현동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맞춤형 방과 후 학교 운영을 통해 농산어촌 지역의 교육환경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 지역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주시 저소득층 주택수리비 지원 역사문화도시 주거환경 개선

경주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에 주택 수리비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중위소득이 45% 이하로 노후 주택을 소유한 저소득층이다.도배·장판 등 경보수는 457만 원, 급수 난방 등 중보수는 849만 원, 지붕 기둥 등 대보수는 1천241만 원 등을 지원한다.올해 선정된 지원 대상은 274가구로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인과 고령자 주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경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11억1천만 원을 들여 노후 주택 167가구를 수선했다.노후주택 수선 계획 및 공사 발주, 감독, 준공 및 민원 해결 등은 LH 대경본부가 맡는다.주낙영 경주시장은 “LH 대경본부가 수립한 연간수선 계획에 따른 필요한 사업비 일체를 지원해 서민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