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2부의장에 방유봉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는 5일 공석인 제2부의장에 3선의 방유봉(울진2·자유한국당)의원을 선출했다.방 부의장은 경북도의회 8대 전반기 농수산위원장, 8대 후반기 운영위원장, 경북도의회 도청이전추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방유봉 부의장은 “제11대 전반기 경북도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경북도의회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고 동료 의원의 의정활동이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청송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선출 두고 말썽

청송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이하 청송농협사업법인)인 대표이사 선출과 관련 정관과 총회 운영 규약에 어긋난다며 무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청송농협사업법인은 지난 22일 이사회와 총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임기 2년의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대표이사는 총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청송농협사업법인은 이날 이사회에서 임의로 이사 5명이 후부자 3명에 대한 무기명 투표로 1명을 선임, 단독후보를 총회에 추천한 후 최종 확정하도록 했다.총회운영규약 제4조(임원의 선출)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회원의 조합장이 아닌 사람으로 이사회에서 후보자를 추천하고 회원이 총회에서 선출한다. 이 경우 대표이사는 이사회의 의결을 얻어 보직 공모나 취업정보사를 통해 추천받을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대표이사 추천권을 가진 농협사업법인 이사회는 후보자 3명 중 1명만 총회에 추천함으로써 총회의 대표이사 선출권한을 빼앗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이 대부분 회원의 지적이다.특히 총회는 회원 조합장(4명)만이 대표이사 선출권을 갖는다. 그러나 이사회는 회원 조합장이 아닌 대표이사가 투표권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현 대표이사의 주장대로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면 2년 후 지난 22일 선출된 신임 대표이사가 재출마하면 상황은 더욱 꼬일 수밖에 없다.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대표이사가 출마를 했는데 경쟁후보가 있으면 대표이사가 자신에게 투표하고, 추천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청송농협사업법인 회원들은 “이사회가 단일후보를 총회에 추천한 행위는 정관과 규약을 어긴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제고돼야 하며 무효다”고 주장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남성희 보건대 총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선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제19대 회장에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이 선출됐다.남 총장은 최근 열린 ‘2020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전국 135개 전문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19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남 총장의 회장 선출로 1979년 설립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41년 첫 여성 회장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임기는 교육부 승인일부터 2020년 9월4일까지다.신임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거쳐 영남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2002년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무총리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위원,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2010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을 맡아 사회공익 실현에 앞장섰으며, 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 회장·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교육과 지역 문화·체육 발전에도 크게 힘써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대 현진희 교수, 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신임 회장 선출

대구대 사회복지과 현진희 교수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까지 2년이다.2015년 11월에 설립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Korean Society of Traumatic Stress Studies: KSTSS)는 세월호 참사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치유와 회복을 위해 다학제 전문가들이 모여 시작된 학회다.이 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사회복지사, 심리학자, 간호사, 상담가, 응급의학과 의사, 연구자, 행정가 및 트라우마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다학제 전문가들이 모여 트라우마 스트레스에 대한 과학적 연구, 임상 개입 전략, 공공 정책 등에 대한 이론적 근거와 실제 경험을 교류하고, 트라우마 스트레스 분야 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다.현 신임 회장은 전 미육군병원 임상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참전 미군들의 트라우마,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심리치료, 국내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심리지원을 해온 트라우마 전문가이다.현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협의회 위원, 대구시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위원을 맡고 있다.현 회장은 “올해부터 영문학회지인 ‘Trauma and Stress’ 창간호를 발간하고, 그동안 국내 트라우마 전문가들이 쌓아온 트라우마의 예방, 치유와 회복을 위한 노하우를 아시아 및 기타 국가에 전수하는 국제협력 활동을 체계화해 학회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예천군의 초대 민간 체육회장으로 이철우(전 군의장)사실상 선출

이철우 전 예천군의회 의장이 예천군체육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이 후보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실시된 예천군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에 단독 후보로 등록했다.이에 따라 예천군체육회장 투표는 이뤄지지 않는다. 이 후보자는 당선증을 교부받는 것으로 당선이 확정된다.당선증은 선거일인 오는 15일 예천체육회에서 교부한다. 신임 체육회장 임기는 오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 전날까지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김천시의회 무소속의원 무더기 자유한국당 입당 원서제출 , 내년 의장단 선출 사전포석 논란에 뒤숭숭

김천시의회 무소속 의원 5명이 최근 자유한국당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이에 내년 7월 제8대 김천시의회 하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특히 내년 하반기 의장단 선출에 도전장을 던진 현 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어 무소속의원들의 한국당 입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천시의회는 총 17명의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2명,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9명, 무소속 의원이 6명이다.무소속 의원 6명 중 박영록 의원을 제외한 김병철·나영민·이명기·이선명·이우청 의원 등 5명의 의원은 지난달 말 한국당 김천당협사무실에 입당원서를 제출해 현재 경북도당에서 입당 가능 여부를 심사 중이다.한국당 입당을 희망하고 있는 무소속 의원들은 내년 제8대 김천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무소속 박영록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만큼 유권자들과의 신뢰를 위해 무소속을 고수하겠다”고 말했다.한국당은 탈당경력이 있는 시의원은 해당 행위로 보고 입당을 불허 한다는 입장이지만 내년 4월 제21대 총선에서 지역구 시의원들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난감한 입장이다.특히 현 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내년 하반기 의장단 선출에 도전예정인 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입당을 신청은 무소속 의원 중 다선의원이 많아 입당할 경우 의장단 선출에서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한국당 소속 A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의원에 당선된 뒤 의장단 선출을 위해 입당한다면 현 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불만을 표출했다.한편 한국당 김천당협 관계자는 “무소속 의원의 입당 여부는 경북도당에서 이달 중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송언석 국회의원의 의중이 많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여야, ‘패트법’ 전면전...한국당 새 원내대표 선출 ‘새 변수’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임기 연장 불가 결정을 내린 최고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기로 하면서 원내대표 경선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이날 4선의 유기준 의원은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에 이어 원내대표 경선 출사표를 던졌다.또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의 심재철 의원이 출마 의사를 굳히고 출마 선언 시기를 저울 중이다.이번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어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해법을 제시하느냐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원내대표가 바뀌면서 한국당의 전략이 대대적으로 수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강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협상력과 정치력으로 야당의 진정한 무기는 기술적이고 전략적인 협상이어야 한다”며 “무너진 원내 협상력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협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여당이 한국당을 배제·고립시키고 있는데 다른 당과 협의·연합해 여당을 압박할 수 있는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당을 뺀 야당과 ‘4+1’ 협의를 가동,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채비를 갖추고 있어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를 위한 전략 마련이 당장 필요한 상황이다.일단 민주당은 오는 10일께 한국당의 원내대표가 교체되는 것과 별개로 일단 12월 정기국회 종료 하루 전인 9일을 내년도 예산안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위한 ‘마지노선’으로 고수하고 있다.다만 ‘게임의 룰’인 선거법은 제1야당과 협의해 처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만큼 한국당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협상도 동시에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협상파로 분류되는 한국당 원내대표가 선출될 경우를 대비해 막판 협상의 여지는 남겨두고 있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시기가 정기국회 이후 임시국회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를 고수하고 있는 한국당을 향해 “우리가 ‘4+1’ 공조 테이블을 가동해도 한국당에 문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다”라며 “한국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있다면 논의할 수 있는 문제”라고 입장 전환을 다시 촉구했다.이해찬 대표도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4+1’로 강력히 기조를 흐트리지 말고 가야 한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선거법 같은 경우는 10일 통과가 안 되면 한국당에 협상을 제안해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의 이같은 입장에 과연 한국당의 차기 원내대표가 어떤 협상 전략을 들고 나올것인지에 대해서 초미의 관심사가 모아지고 있다.아울러 ‘4+1’ 회동에서 선거법과 관련해 최근 거론되고 있는 비례대표 연동률 조정이 본격 논의될지, 본회의 안건 순서를 어떻게 조정할지 등이 남은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주목해야 할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정영길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정영길(성주)의원이 선출됐다.한국당 소속 경북도의원들은 최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의원연수를 갖고 정 의원을 원내대표로 뽑았다.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 원내대표는 현재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으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행복한 놀이공간 조성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정 신임 원내대표는 “독선과 독단의 리더십이 아닌 대화와 소통의 민주적 리더십으로 의원들의 마음을 모으겠다”며 “당과 지방의회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의 현안 등을 중앙당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교량적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달성산림조합 산사랑부녀회 임원진 선출

대구 달성산림조합은 지난 22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산사랑부녀회 2대 임원진을 선출했다.이날 임시회에 부녀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회장에 최영희, 부회장 김기옥 외 7명과 감사, 총무 등을 선출했다.달성산림조합 산사랑부녀회는 2017년 8월 400여 명의 회원으로 창립해 노래교실, 요가교실, 산악회, 봉사단 총 4개 단체를 조직해 불우이웃돕기, 달성군 노인복지관 무료급식(2회), 달빛 걷기대회 참석 등 다양한 봉사 활동 및 산림조합금융 자산1천억 원 조기 달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최영희 회장은 “달성산림조합 자산 1천억 원 조기 달성에 힘을 보태고, 금융홍보 요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시체육회, 민간체육회장 선거 일정 확정

대구 민간체육회장 선거 일정이 확정됐다.대구시체육회는 지난 20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민간체육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선거 일정은 내년 1월4~5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고 6일부터 14일까지 9일간 공식 선거운동기간으로 진행된다. 이어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를 실시한 후 오후 7시부터 개표한다.이에 앞서 선거관리위원들은 장영도 서광종합건설 대표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장 위원장은 “대구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민간체육회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공명정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며 “사전선거운동 등 비정상적인 선거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경북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13일 열린다. 경산시민회관에서 오전 10시부터 투표가 진행된다.경북도체육회는 지난 19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각계에서 뽑은 9명의 선거관리위원들에 위촉장을 수여했다.위원장에 영남대학교 배병일 교수가 선출됐다.배병일 위원장은 “경북도체육회장 선거가 경북체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는 만큼 모범적이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사전선거운동 등 비정상적인 선거에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다가오는 민간체육회장의 시대<중>체육회 내부서 본 우려

“선거 이후 큰 분쟁과 갈등이 우려됩니다.”민간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대구·경북 체육회 직원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다.올해 수차례 열린 대한체육회와 지역 체육회의 간담회 등 회의 과정에서 나온 건의사항이 미반영 됐다.당초 대구·경북 체육회뿐만 아니라 타 시·도 체육회는 회장 선출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요청했다. 대한체육회가 제시한 ‘대의원 확대기구’가 지역 현실과 맞지 않기 때문.지역 체육회가 요청한 회장 선출 방법은 대의원 확대기구와 더불어 총회에서 회장선출기구나 추대 등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다.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오직 대한체육회의 표준안 확정(대의원 확대기구)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그렇다면 지역 체육회는 왜 다른 방법을 제시했을까.대의원 확대기구로 ‘공정하게 뽑는다’는 취지가 되레 불공정 시비로 번지는 것을 우려해서다.각 체육회는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위원회는 선거인 명부의 작성, 선거운동 관리 및 위반행위에 대한 중지·경고·조사·결정 등을 해야 한다.그러나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가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인 것.미흡한 행정력으로 진행된 회장 선거 이후 분쟁과 갈등,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구·군 체육회 및 산하종목단체 대의원에 대한 적법성 시비도 예상된다.이를 방지하고자 대구시체육회는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위탁을 요청했지만 내년 4월 총선이 있어 이마저도 무산됐다.A 체육회 관계자는 “종목별 회장 선거조차도 내부 다툼으로 법적 분쟁까지 발생하는 상황인데 민간체육회장 선거 후폭풍은 불 보듯 뻔하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방식을 시·도 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선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우려와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시·도 체육회 산하 시·구·군 체육회의 재정여건도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민간체육회장 선거에 대구는 4천만 원 상당, 경북은 1억 원 상당이 소요된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구 체육회는 2천만 원 상당의 큰 선거비용을 자부담해야 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자치단체장과 민간체육회장의 코드(?)가 맞지 않을 경우도 문제다.정치 성향을 막론하고 지역체육발전을 위한 지원이 이뤄져야 함에도 결국 정치 성향이 예산 확보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게 지역 체육계가 바라보는 현재 시선이다.예산을 쥐고 있는 자치 단체장과 민간체육회장의 마찰은 곧 지역체육발전이 아닌 퇴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B 체육회 관계자는 “대한체육회는 자체 수익 사업을 벌여 살림살이가 낫지만 시·도뿐만 아니라 산하 체육회는 여건이 되지 않아 예산 탓에 쩔쩔매는 게 연중행사”라며 “지방 체육회의 재정 자립이 개선된다면 이 같은 불상사를 막을 수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다가오는 민간체육회장의 시대<상>TK 회장 선출 과정과 의미 그리고 우려

내년 1월15일부터 전국의 모든 체육회 수장은 민간인으로 바뀐다.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은 사라지고 지역체육과 관련된 현안 등은 모두 민간인에게 이양된다.민간체육회장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기대보단 우려가 더 앞선다.지역 체육계 ‘핫’ 이슈인 민간체육회장과 관련해 선거 과정, 체육회 내부에서 본 기대와 우려 등에 대해 알아본다. 전국의 모든 체육회는 민간체육회장 선거 추진 일정에 분주하다.각 체육회의 사정에 따라 선거일을 앞당겨 올 연말까지 마무리하려는 곳도 있지만 대구와 경북은 6일 회장선거관리규정을 체육회 홈페이지에 공지하면서 선거 시작을 알린다.선거일은 회장 선출 기한 마지막 날인 내년 1월15일로 가닥 잡히고 있다. ◆선거 일정민간회장 선거 세부절차는 21가지로 구분된다.6일 회장선거관리규정 홈페이지(체육회) 공지가 이뤄지고 오는 16일까지 입후보자 사퇴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선거가 끝날 때까지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 등 기부행위가 제한된다.대구는 박영기 상임부회장과 경북 윤광수 상임부회장이 각각 사퇴할 예정이다.21일 전까지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돼야 한다. 위원회는 7~11명으로 정당의 비당원, 외부위원 2/3이상으로 구성돼야 한다. 위원회 구성이 끝나면 5일 이내 선거일이 공고된다.다음달에는 후보자 결격사유 홈페이지 게시 및 각 단체별 배정 선거인수 통보(12월11일)가 된다.이어 21일까지 선거인 후보자 추천이 마감되며 30일까지 선거인 후보자 명부가 작성된다.3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선거인명부 작성이 완료, 송부되며 다음날부터 사흘간 선거인명부 열림 및 이의신청이 이뤄진다.회장 후보자 등록 신청은 4일부터 5일까지다.이후 체육회와 선거관리위원회 협의로 선거인명부가 6일 확정되며 7~8일 투표안내문이 발송된다.끝으로 투표참관인, 개표참관인을 선정·신고하고 선거일인 15일 초대 민간 회장이 선출된다. ◆선출 방식 및 선거 방법민간회장 선출 방식은 추대 및 회장선출기구에서 대의원확대기구로 바뀌었다.대의원 확대기구 구성은 만 19세 이상, 총회를 구성하는 대의원 전원(정회원종목단체장 등), 구·군체육회 대의원, 정회원 종목단체 대의원 중 추첨으로 선정된 자 등이다.선거인단은 인구수에 따른 최소 선거인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인구 200만~500만 명 미만은 선거인원이 400명 이상이 돼야 하는데 대구와 경북은 여기에 속한다.단독 후보자의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이 된다. 복수의 후보자가 나오면 최다득표자로 선정된다. ◆의미와 우려이번 대구·경북 민간체육회장 선거의 가장 큰 의미는 광역 시·도 단위에서 ‘사상 첫’ 민간회장이 등장한다는 것이다.그러나 민간체육회장 제도의 핵심인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립 등의 취지 측면을 놓고 다소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취지는 좋지만 실현가능성에 대한 의문점이 지워지지 않기 때문.‘친 단체장’ 인사가 민간회장으로 당선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이번 제도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게다가 진입장벽 또한 높다.대한체육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구·경북 체육회장의 경우 선거 기탁금이 5천만 원으로 설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광역 단체장 선거 수준이다.또 지역에서 민간회장으로 거론되는 후보들은 대부분 ‘기업인’으로 지역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지에 의문점이 생기고 있다.민간회장은 비상근이다.체육회 직원이 회장에게 중요한 결재를 맡으려면 회장이 있는 곳(기업)까지 직접 서류를 들고 찾아가야 한다. 위임 전결이 있지만 자치단체장의 당연직일 때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민간체육회장이 칼자루(예산)를 쥔 자치 단체장에게 체육계가 처한 현실과 상황을 전달하고 발전을 위한 쓴 소리를 아끼지 않을 수 있을지도 의문으로 남고 있다.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민간 회장을 뽑는다고 해서 정치와 체육의 분리가 실현될 지는 미지수”라며 “지역 체육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결국 자치 단체장의 당연직 시즌2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맥도시개발 류시문 회장, 제32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선출

한맥도시개발 류시문 회장이 제32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으로 선출됐다.류 회장은 오는 9일부터 3년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그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2004년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 부회장, 2010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초대원장, 2012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문, 2013년 한신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전국 2호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류 회장은 “지역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잘 아는 만큼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군위군, 민간체육회장 선출, 선거일 확정 및 선관위 구성

군위군체육회는 지난 1일 이사회와 대의원 회의를 열고 선거일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군위군체육회장 입후보 희망자는 선거일인 1월15일부터 60일 이전에 현직에서 사퇴해야 한다.이날 중점적으로 다뤄진 사안은 선거일 확정과 선관위 구성이다. 법조계, 언론계, 교육계 인사로 박원호(전 공무원) 등 7명의 위원을 확정했다.군위군은 선거법상 50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해야 하는데 현재 당연직은 25명뿐이다. 부족한 25명을 추가로 선임해야 하는데 회의결과 선택된 읍·면장 추천 방식이다.한편 내년 1월15일 치르는 군위군체육회장 선거에는 가장 유력후보로 예상됐던 홍유석 실무 부회장이 선거에 불출마 뜻을 밝히면서 박윤수 군위체육회 이사와 박성운 전 군위육상연맹회장이 물망에 올랐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