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이번 인증으로 대구가톨릭대는 2020년 3월부터 2년간 정부 초청 장학생 등 교육부 사업 선정에서 우대를 받고 유학생 비자 발급 시 서류 간소화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대구가톨릭대는 2017년부터 인증대학에 선정돼 6년 연속으로 혜택을 받게 됐다.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역량평가에서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대학에 선정됐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어떻게 선발하나

학생부 종합 전형은 올해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모집 정원의 24.8%를 선발한다.주요 15개 대학 기준으로는 45.4%까지 비율이 올라간다. 선발 비율이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대입전략을 세워야 한다.◆선발 방법 및 특징선발방법은 주로 1단계에서 서류를 평가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실기해 최종 선발한다. 하지만 점차 서류 100%로 선발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추세다.면접은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제출 서류를 토대로 한 인성면접을 실시하지만 대학별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들이 있어 각 대학의 면접 반영 비율, 주요 대학 면접 평가 방법을 확인해 전형의 유불리를 살펴야 한다.상위권 대학 및 일부 대학의 전형 중에는 고교 추천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때 추천 학생의 인원이 제한된 경우 대부분 각 고교에서는 내신 성적순으로 추천 학생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내신 관리를 잘해야 한다.◆서류평가는 고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성적 평가서류평가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이자 동시에 중요한 평가 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다.이는 학생부를 통해 지원자의 고교생활뿐 아니라 그 내용을 통해 리더십, 자기주도성, 성실성, 인성 등도 판단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자료이기 때문이다.자기소개서는 학생부 다음으로 중요한 서류로 학생부에 충분히 드러나지 않은 자신만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서류가 된다.따라서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을 나열하지 말고 해당 활동을 통해 얻은 의미있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서울대의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내용을 살펴보면 서류평가 항목은 학업능력 성취 부문에서 교과 관련 성취 수준을 비롯해 학업 관련 교내 수상,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소개서의 학업 관련 내용, 추천서의 학업 관련 내용, 교과개설 현황, 교내 시상 현황, 학내프로그램 개설 현황 등이 있다.학업태도나 지적 호기심 분야에서는 학업에 대한 노력이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수업참여도를 자기소개서나 추천서를 통해 확인한다.또 학업 관련 교내 수상과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은 학생부를 통해 살펴본다. 학업 외 소양이나 개인적 특성은 수상이나 출결상황, 지원자 인성과 대인관계로 평가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제시한 2020학년도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대교협의 자기소개서 양식은 다음과 같다.-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술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라-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3개 이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라.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자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된다.-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듣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라.◆수능 최저학력 적용 대학도 있어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거나 최소한만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명심해야 할 점은 학생부 종합 전형만을 바라보고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대부분 수능 기준이 있는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논술전형의 기회를 잃을 수 있고 수시에서 불합격할 경우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할 수도 있어서다.따라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더라도 수능 공부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게 그동안의 입시에서 나온 결론이다.2021학년도 학생부 종합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에서 고려대(일반전형, 학업우수형)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영역에서 등급 합 7, 서울대(지역균형선발)는 3영역 2등급, 이화여대(미래인재-스크랜튼학부)는 등급 합 5, 홍익대(학교생활우수자)는 등급합 7이 조건이다.자연계에서는 4개 영역에서 경북대(학생부종합-의예과, 치의예과), 고려대(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의과대학), 이화여애(미래인재-의예)가 등급합 5, 전남대(지역인재-의예과) 등급 합 6이 제시됐다.도움말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주에서 국채보상운동은 어떻게 펼쳐졌을까

일제의 침략 야욕에 맞서 경주에서 펼쳐졌던 국채보상운동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다. 묻혀있던 독립운동 역사와 경주지역민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깊은 정서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오는 16일 서라벌문화회관 강당에서 지금껏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경주국채보상운동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관련 서류 전시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채보상운동은 일제의 경제 침탈 야욕으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빚진 차관 1천300여만 원을 국민들의 힘으로 갚기 위해 민간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벌였던 애국 운동이다. 현재 대구를 중심으로 국채보상운동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지난 2017년에는 국민정신운동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당시에는 경주지역은 자료가 드러나지 않아 국채보상운동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았다. 경주 최부자댁 창고에서 2018년 경주의 국채보상운동 관련 문서들이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경주지역의 국채보상운동 사실이 밝혀지게 됐다. (사)경주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는 100여년전의 고문서들이기에 정밀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학계와 전문기관에 의뢰해 2년에 걸친 시간을 들여 서류를 분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의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이 열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역사적 내용을 공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회관 전시실에서 경주 최부자댁이 소장하고 있는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 40여 점이 30일까지 전시된다. 103년 전의 국채보상운동 취지서, 간찰, 의연금을 납부한 국민의 이름과 금액이 적힌 의연금성책 등의 다양한 기록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창호 (사)경주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 이사는 “저명한 학자들이 해석에 참여해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 선조들의 깊은 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밝혀 계승할 수 있도록 세미나와 전시회 등의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통해,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경주국채보상운동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며 “당시 운동에 참여했던 5천여 경주지역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김천지원 톨게이트 수납원은 파견근로자 일부 승소 판결

대구지법 김천지원이 지난 6일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중 일부를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대법원이 지난 8월 외주용역업체 소속의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지위를 두고 한국도로공사 직원이라고 판결한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대구지법 김천지원 민사합의부(재판장 박치봉 지원장)는 요금수납원 4천120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낸 3건의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에서 일부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일부는 서류 미비 등으로 각하했다.재판부는 원고 승소한 사안을 두고 도로공사가 구체적인 업무 지시를 해 근로자 파견계약에 해당하며 직접 고용 의무가 발생한다는 취지로 판결했다.강동화 민주노총 일반노조연맹 사무처장은 “일부 승소, 일부 각하라서 정확한 인원을 확인할 수 없다”며 “판결문을 확보해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강 사무처장은 “대법원판결에서도 대부분 승소했고, 서류미비자와 정년도달 자만 각하돼 같은 맥락으로 해석한다”고 덧붙였다.소송에 참여한 4천120명 중 자회사에 근무 중인 3천500여 명은 근로계약서에 권리 포기각서를 썼기 때문에 승소 판결을 받더라도 직접 고용이 어렵고, 임금 차액만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실상 임금만 다투는 소송인 셈이다.나머지 600여 명은 자회사 근무를 거부해 해고된 근로자라서 승소할 경우 직접 고용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지난 9월9일부터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점거해 3개월 동안 농성 중인 민주노총 톨게이트 노조원들은 판결과 상관없이 도로공사가 모든 톨게이트 노조원들을 직접 고용한다는 방침을 세울 때까지 계속 농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이렇게 대비하자<상>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시모집 대학별고사가 실시된다. 논술과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고사가 있는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수능과 더불어 대학별고사까지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특히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 실시 전형의 경우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점에서 학습 간 균형을 잡는 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수능보다 당장의 대학별고사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곤 하지만 수능 전 대학별고사 전형이라도 수능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게 아님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수험생은 수능 학습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대학별고사를 준비해야 한다.그렇다면 수능 전 면접·논술고사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 현시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대비전략을 살펴봤다.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이렇게 대비하자 〈상> 면접◆서류 기반 면접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서류 기반 면접은 가장 기본적인 면접 유형 중 하나다.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해당 서류의 진위 및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 학생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게 특징이다.서류 기반 면접의 핵심은 제출한 서류를 스스로 얼마나 꼼꼼하게 파악하고 있느냐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중심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이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과 가능성을 판별한다. 특히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엔 적지 않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기록된 내용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학교생활기록부의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도 꼼꼼히 파악해둘 수 있어야 한다.정형화된 질문이 없는 서류 기반 면접은 ‘내가 면접관이라면 나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 생각하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스스로 답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에 ‘의사라는 목표를 위해 의료지원 봉사를 3년간 꾸준히 했다’는 내용이 있다면, 다양한 진로 중 ‘왜’ 의사를 택하게 됐고 ‘왜’ 의료봉사를 했는지, 진로탐색과 설계는 ‘어떻게’ 진행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부수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떤 성장과 변화가 있었는지 연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제시문 기반 면접 많은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유형 중 하나로 대체로 지원 계열 및 모집단위와 관련된 내용의 제시문과 질문을 읽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제시문 면접에선 사회 현상이나 찬반 논쟁에 대한 내용이 지문으로 빈번하게 등장한다. 따라서 지원 전공과 무관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거나 논쟁 소지가 있는 분야에 대해선 나름의 지식과 의견을 갖추는 것이 좋다. 전공과 관련해 충분히 제시될 수 있을 법한 최근의 이슈를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단순히 이슈나 동향을 파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는 연습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대부분 기출 문항카드를 공개하여 지원자들이 원활하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입학처 사이트에 방문하여 면접 관련 자료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이 밖에도 지원 대학 및 타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를 면접 제시문으로 활용해볼 수 있다. 해당 논술 문항의 제시문 및 질문에 대하여 글이 아닌 구술로 생각을 정리해 답변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이때 한 제시문에 하나의 정형화된 답을 만들어 외우기보다는, 제시문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여러 가지 답안을 만들어보자. 이렇게 하면 실전에서 어떤 방향의 질문이 주어져도 당황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답변할 수 있다.◆다중미니면접(MMI) 다중미니면접은 한 곳의 면접실에서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통상의 면접과 달리, 지원자가 여러 면접실을 순차적으로 돌며 면접을 치르는 게 특징이다. 그만큼 면접에 소요되는 시간도 길다. 다중미니면접은 세밀한 면접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사고력뿐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및 인성까지도 함께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적 의식과 사명감이 필수로 요구되는 의학계열에서 선호하는 면접이다.다중미니면접의 경우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 나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판단, 이에 대한 반론과 꼬리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답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꼬리질문이나 반론에 대한 후속 답변들이 처음의 주장 및 관점과 일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인성 면접의 경우 의사가 될 만한 소양을 지니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다각도로 압박질문을 던지기도 하므로,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일관된 주장을 구술할 수 있어야 한다.다중미니면접이 인성 판단에 특화된 면접이라고 해서 단순히 의사로서의 ‘착한 심성’을 지니고 있는지 여부를 보는 면접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모든 제시문 및 상황을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며 착한 심성을 지닌 나’로 캐릭터화해 답변하는 것은 오히려 면접관의 끝없는 질문과 반론 같은 역효과를 불러오기 쉽다. 면접관이 다중미니면접을 통해 지원자에게 보고자 하는 것은 다양한 문제 상황에 얼마나 능숙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즉 ‘의사로서의 빠른 상황 대처, 유연한 의사소통 및 공감 능력, 현명한 판단과 올바른 지식에 근거한 실천 능력’임을 기억해야 한다.◆ 토론면접 수능 전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중 토론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으로는 고려대 학교추천Ⅰ 전형의 인문계열 모집단위가 있다. 고려대 토론면접은 제시문을 읽고 분석하는 시간을 제공한 뒤 이에 대해 개인별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한 후 주도권자가 대상자를 지목해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도권 토론이 끝나면 개인별로 최종 의견을 다시 발표해야 한다. 토론면접 역시 대학마다 진행 방식이 달라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토론면접은 어떤 의제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 입장을 지지하며 논리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곤 한다. 따라서 전공 및 계열과 관련한 시사이슈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논쟁요소를 정리해 충분한 배경지식 및 나만의 논거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대부분의 토론면접이 질의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나의 주장에 대해 충분히 나올 만한 질문을 예상해보고 이에 대한 답변을 만드는 연습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관은 토론면접에서 행해지는 모든 의사소통 과정을 면밀히 살핀다. 토론의 주도권자가 던지는 질문까지도 평가의 대상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질문과 답변 모두 신경 써 연습하도록 하자. 친구들이나 지원자들과 모의 토론면접을 진행, 토론에 임하는 모습을 촬영해 내가 상대방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있는지, 논리와 근거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는 지원자가 토론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지 역시도 토론면접에서의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듣는 자세나 말하기 태도가 불량하진 않은지 같은 소소한 부분까지도 확인해 ‘첫인상의 중요성’ 역시 놓치지 말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서류 위조해 휴가간 20대 집행유예

군 복무 중에 서류를 위조해 휴가를 간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주경태 부장판사)은 허위서류를 제출해 휴가를 간 혐의(근무기피목적위계·사문서위조 등)로 기소된 A(24)씨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강원도 군 부대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위조한 의사와 진료 확인서 등을 제출해 수차례에 걸쳐 청원 휴가를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주 부장판사는 “근무를 하지 않으려고 질병이 없는데도 의사 소견서를 위조·행사해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범행을 인정하면서 깊이 반성하는 점,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중앙노동위원회- “포스코노조 간부 해고 지나쳐”

사무실 서류를 탈취하고 직원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포스코가 노동조합 간부를 해고한 것은 지나친 징계란 결정이 나왔다. 18일 민주노총 와 포스코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최근 한대정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장 등이 포스코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신청에 대해 노동조합 측 손을 들어줬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노조원은 지난해 9월 23일 포항 남구 지곡동에 있는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들어가 직원 업무 수첩, 기사 스크랩 등이 담긴 서류를 들고 달아났다. 서류를 빼앗는 과정에서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노조원들은 포스코가 사내에서 노조를 무너뜨리기 위해 부당노동행위를 시도했으며, 그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을 인재창조원에서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사무실 서류를 탈취하고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들어 한대정 포스코지회장을 직권 면직하고 간부 2명을 권고사직 처리했다.또 다른 간부 2명에게 3개월과 2개월 정직 처분을 했다. 이에 포스코지회는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을 했다.지방노동위원회는 해고와 징계 등이 정당하다며 포스코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방노동위원회 결정을 뒤엎고 직권 면직과 권고사직한 노조 3명에 대한 징계가 지나치다고 결정했다. 다만 해고자 3명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의 정직 처분, 포스코지회가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정당하다는 지방노동위원회 결정을 유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판정문을 받으면 판정 이유를 검토한 뒤 회사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지역위원장은 포스코가 이번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을 수용하고, 상생 공존하는 노사관계를 위한 노조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허 위원장은 “추가적인 행정소송은 노동현장의 갈등만 키우는 불필요한 일인 만큼 징계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면 중노위 판정을 수용하고 노조와 힘을 합쳐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이기고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써 달라”고 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상반기 구직자 평균 12.6회 지원…이중 평균 2회 서류 합격

최근 최악의 취업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반기 공채결과 구직자들이 평균 13번 입사 지원했지만 서류 합격한 것은 2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달 22~28일 구직자 1천721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 상반기 입사지원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 평균 입사 지원 횟수는 12.6회였다.‘1~5회’(50.6%)가 가장 많았고, 이어 ‘6~10회’(18.4%), ‘11~15회’(8.5%), ‘16~20회(6.5%)’ 등이 뒤를 이었다. 무려 ‘31~40회’, ‘51회 이상’을 지원한 구직자도 2.3%나 차지했다.서류전형 합격 횟수는 평균 2회에 그쳤다. ‘모두 불합격했다’는 답변이 34.1%로 가장 많았다. ‘1회’(20.3%), ‘2회’(15.5%), ‘3회’(12.5%), ‘5회’(5.9%), ‘4회’(5%) 등 순으로 나타났다.불합격 원인으로 ‘학점, 어학 점수, 학벌 등 스펙이 부족해서’(44.1%·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나이가 많아서’(42.4%), ‘자기소개서를 잘 못 써서’(31.1%), ‘인턴, 대외활동, 아르바이트 등 직무관련 경험이 적어서’(27.3%) 등이 있었다.이에 구직자들은 하반기 취업을 준비 시 가장 집중할 전략으로 ‘어학 점수 등 스펙 강화’(24%)를 1위로 선택했다. ‘인턴 등 실무경험 쌓기’(15.3%), ‘자기소개서 작성’(12.1%), ‘취업 눈높이 낮추기’(11.3%), ‘회사 및 직무 목표 명확히 수립’(10.9%), ‘지원 횟수 늘리기’(10.4%), ‘면접 실전 연습’(9.1%), ‘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 쌓기’(4.5%) 등으로 나타났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예천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1차 서류심사 통과

경북 예천군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부지선정 위원회 12명이 참석해 제2NFC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전국 24곳 자치단체에 대한 1차 서류 심사를 했다.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24곳의 자치단체 중 50%인 12곳은 탈락 12곳은 2차 심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곳의 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4월까지 프리젠테이션, 현장실사를 거쳐 2차 심사 결과와 함께 최종우선협상대상지를 선정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사용 중인 파주 NFC가 무상임대 기간이 2024년 만료되고 국가대표팀 훈련, 심판·지도자 교육 장소 등 규모와 시설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이전을 준비해왔다. 2024년 이전하는 제2NFC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관중 1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스타디움과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뿐만 아니라 숙소, 식당 등이 들어선다.또 유치 시 생산유발 효과는 10년간 2조8천억 원, 부가가치 1조4천억 원, 고용유발 효과 4만여 명으로 지역경제·문화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2NFC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경북도 내 지자체는 예천군을 비롯한 상주시와 경주시 등 3곳이다.이 밖에 경기도(4곳) 여주시·용인시·김포시·이천시, 전북(2곳) 군산시·장수군, 충남(1곳) 천안시,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로 12곳이 선정됐다. 예천군 축구협회 관계자는 “군민 71%의 유치 지지 서명을 받아 타 자치단체보다 차별화된 유치전략으로 발 빠르게 유치에 뛰어들었다”며 “앞으로 치열한 경쟁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유치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