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매출·영업(순)이익 모두 감소

대구·경북 12월 결산 상장법인 99개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22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99개 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38조9천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5천14억 원), 영업이익은 3조2천315억 원으로 8.56%(3천23억 원), 순이익은 2조2천919억 원으로 8.27%(2천66억 원) 각각 감소했다.99개사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3개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33조8천5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5% 줄었다. 또 영업이익(2조9천802억 원)과 순이익(2조754억 원)도 각각 8.58%, 10.08% 떨어졌다.지역 내 실적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의 수익성이 급감해 지역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66개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도 5조1천157억 원으로 2.06%, 영업이익은 2천513억 원으로 8.13% 줄었다. 다만 순이익(2천164억 원)은 13.65% 증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설계경제성 검토로 건설공사 가성비↑

대구시가 추진한 설계경제성 검토가 건설공사의 가성비를 높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올 상반기 설계경제성 검토를 실시해 공사비 절감은 물론 공공 시설물의 가치를 향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상반기에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공사, 현풍천 하천재해예방사업 등 건설사업 7건에 대해 설계경제성 검토를 실시해 공사비 2천127억 원 중 152억 원을 절약한 바 있다.분야별 전문위원이 제안한 120건의 우수제안을 설계에 반영해 공공시설물의 성능향상과 시민들의 편의성을 증대한 것이다.대표적인 우수제안으로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공사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위치를 도로 쪽으로 옮겨 시민이동에 따른 안전성 확보 및 공간 활용을 높였다.수성알파시티 스마트비즈니스센터 건립 공사 때는 알루미늄복합판넬을 국내산 자재로 변경해 공사비를 절감하는 등 건설사업 가성비를 향상시켰다.설계경제성검토(설계VE, Value engineering)는 설계에 대한 경제성과 현장 적용 타당성 등을 기능·대안별로 분석해 건설공사의 가치 및 기능을 높이는 선진 기법이다. 대구시는 전체 공사비 80억 원 이상의 설계,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10% 이상 증가 등의 경우에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2012년부터 설계VE를 시행하고 있다.설계경제성 검토 위원회는 설계경제성 검토와 관련된 전문자격(CVP), 시브이에스(CVS) 등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토질·기초, 건축시공 등 17개 전문분야로 나눠 60명을 선발한다.임기는 2년이며 설계경제성검토 1건당 15명 이내로 선정해 운영된다.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시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공사비 절감이 아닌 사용자의 편의성과 기능성을 높이는 설계경제성검토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문교육 수료, 각종 컨퍼런스 참여 등으로 대구시의 설계경제성검토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구시는 설계경제성검토의 내실 있는 운영을 인정받아 2018년 ‘제7회 아시아 가치경영회의(VM Conference)’에서 창조혁신상, 한국가치경영협회의 자치단체 공로상, 국토교통부 주최 전국 설계경제성검토(설계VE)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받았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광림 의원 “문재인 정부의 50일간의 경제전쟁 성적 참담하다”

김광림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인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은 19일 “경제가 주저앉고 있다. 투자도 전대미문의 붕괴가 가속화 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전쟁 50일간의 성적표는 더욱 참담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이날 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를 침략으로 규정하고 죽창가를 울려대며 경제전쟁에 나섰고 지난주 까지 대통령이 우리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다고 주장했지만 10대 그룹의 계열 90개 회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비교해서 반 토막이 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또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해도 기업투자의 절대규모가 줄어든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면서 “그런데 올 1/4분기에는 기업의 총투자규모 자체가 줄어들었다. 줄어들었는데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났다. 국내투자는 8조 원이 넘게 줄어들면서 총 투자액이 2조 5천억 줄어든 것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반면에 올 상반기에 파업은 지난 2006년 이래 13년 만에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노조편향정책을 고집한 정부가 초래한 결과”라며 “환율은 1달러 당 1천200 원을 넘어서는 등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 수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환율이 오르고 있어서 기름값, 부품자재, 농·식품 수입물가가 급등, 민생부터 힘들어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특히 “가장 심각한 것은 고용시장이 속으로 곪아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 7월의 실업률은 2000년 들어서 최악이고, 청년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다면서 경제의 기초체력을 판단하는 진단서, 그것은 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의 주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 2천선, 코스닥 600선마저 무너졌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경제파탄, 민생도탄, 안보붕괴는 대전환을 통해서만이 회복될 수 있다. 한국당이 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국민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이번 주 토요일의 대한민국 살리기 대집회를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만큼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의성군 상반기 신속집행 경북도 최우수 상 받아

의성군이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의성군이 경북도 지방재정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상을 수상했다.의성군은 올 상반기에 3천518억 원 중 67.1%인 2천362억 원을 집행해 경북도 목표액 1천956억 원보다 306억 원을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수상은 지난 연말 본예산 편성 즉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전략회의와 추진상황 점검을 실시해 부진한 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 창출효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정책이다”며 “하반기에도 집행에 만전을 기해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예천군 육상선수 전지훈련장 '각광'...올 상반기 9천740여 명 찾아와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국내 유일의 육상전용 돔훈련장에서 김학동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천이 육상선수 전지훈련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다음 달 7일까지 하계 전지훈련을 하기 위해 예천 훈련장을 찾았다. 이들은 단거리와 허들 종목 선수 33명과 지도자 5명이다. 또 정선군청과 시흥시청, 충주시청 선수, 국가대표 장대높이뛰기 선수 등 모두 16개 팀 132명이 예천에서 전국체전에 대비하고 있다.다음 달 12일부터는 베트남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이 훈련하기 위해 예천에 온다. 지난해 국내 하나뿐인 육상전용 돔 훈련장을 완공한 예천에는 1만7천 명이 넘는 육상 훈련 선수단이 다녀갔다. 올해는 지난 6월말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가 늘어난 9천744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예천군은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육상 전지훈련 선수단이 잇따라 찾아오는 연말에는 2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DGB금융그룹, 지주사 설립 이후 상반기 최대 순이익

DGB금융그룹이 지주사 설립 이후 올해 상반기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DGB금융그룹은 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도 상반기 그룹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천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주사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말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을 포함한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이익 기여도 때문으로 분석된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천722억 원을 기록했으나 비은행 계열사들의 영업 외 수익 증가로 전년보다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그룹 총자산 역시 하이투자증권 인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성장한 78조 원을 기록했다.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마진 감소로 전년에 비해 각각 11.6%, 10.1% 감소한 2천318억 원과 1천782억 원으로 집계됐다.대구은행은 최근 대출 성장세가 회복되고 건전성 지표 또한 안정적 수준에서 관리돼 향후 금리 하락 추세가 진정되면 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6.5%, 5.4% 증가한 37조7천억 원, 45조9천억 원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0%포인트 개선된 15.14%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비은행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각각 307억 원, 152억 원이며, DGB캐피탈 역시 147억 원의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돼 하반기에는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 농식품 수출 올 상반기 21.8% 증가

올 상반기 경북의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 2억2천210만 달러보다 21.8% 증가한 2억7천49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포도 수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샤인머스켓. 이달 본격 출하돼 하반기 수출 상승세가 기대된다. 올 상반기 경북의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남방정책과 중국시장 회복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1일 “올 상반기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이 2억7천4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억2천210만 달러보다 4천839만 달러(21.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초 발표한 올 상반기 국내 농식품 전체 수출은 32억8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감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장 큰 폭으로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배추로, 162만달러를 수출, 전년(69만 달러) 대비 133.2%가 증가했다.참외는 135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대비 106.5%, 김치는 653만 달러를 수출해 전년 대비 43.6%가 각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참외, 사과, 포도 등이 늘어 51.5% 증가했고, 전통 수출시장이던 미국이 26.1%, 박항서 감독과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은 19.9%, 사드 갈등에서 완전히 회복한 중국도 9.5% 늘었다. 지난 한해 경북의 농식품 수출은 5억3천300만 달러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5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경북도는 미국, 일본 등 전통적 수출시장에 대한 한계 극복을 위한 수출다변화와 신상품 개발로 양파, 샤인머스켓, 배 등이 출하되는 하반기에도 이같은 수출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신남방정책국가 수출액은 2015년 말 3천500만 달러 선이었으나 지난해 말 7천만 달러를 넘어 3년 사이에 수출 규모가 200% 성장했고 외교갈등이 해결된 중국시장은 지난해 67.7% 늘며 6천5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 시장 2위로 발돋움했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수출신상품인 샤인머스켓은 경북의 포도수출 1번지로 자리잡았다. 2013년 40만 달러 수준이었던 경북의 포도수출은 이달 샤인머스켓 수출 시작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6년 300만 달러, 2017년 600만 달러를 가볍게 넘어 지난해 1천말 달러를 돌파, 지난해 국내 포도수출의 75.2%(1천45만 달러)를 차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식품 수출은 단순한 숫자상의 의미를 넘어 소량의 수출로도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하는 유통의 안전장치와 같다”며 “하반기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도 “경주 보문단지 활성화 사업 탄력 받는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신라골프장 입구에 들어설 객실 450실 규모의 호텔K 조감도. 2021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경북도 제공 경주보문관광단지에 450실 규모의 호텔이 새로 들어서고 콩코드·현대호텔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또 감포해양관광단지에도 270실 규모의 호텔 신축이 추진된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이날 설계심의위원회를 열고 보문관광단지 호텔K 신축 및 콩코드호텔 리모델링, 감포해양관광단지내 호텔3 신축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다. 보문단지내 신라골프장 입구에 들어서는 호텔K는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사2층, 지상5층, 객실 450실 규모도 추진된다. 내년 10월 새롭게 손님을 맞게 될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콩코드호텔 리모델링 조감도. 경북도 제공. 2016년 폐업한 콩코드호텔은 신규사업자가 인수, 600억 원을 투입해 전면 리모델링 후 내년 10월 새롭게 손님을 맞는다.현대호텔은 지난달 17일 전면 리모델링을 위한 임시휴업에 들어가 600억 원을 투입,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감포해양관광단지 호텔3 부지에는 A호텔이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부대시설 1개동을 포함해 9개동으로 객실 268실 규모로 추진된다. 감포해양관광단지 호텔3 부지내에 들어설 A호텔 조감도. 2021년 5월 완공이 목표다. 경북도 제공. 한편,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올해 보문관광단지 개장 40주년을 맞아 경주시와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용역’을 착수,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시설 및 콘텐츠 도입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는 이번 용역으로 보문관광단지의 창조적 혁신 로드맵을 제시하며 옛 명성을 되찾고 연간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지고 있다.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보문관광단지 관광객이 늘면서 호텔 등 숙박시설 및 상가 등에 대한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호텔 신·개축은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의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보문관광단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관광공사가 관광트렌드 상품 기획과 개발,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jd스포츠, 나이키·아디다스 등 상반기 신상 최대 50% 할인에 '서버폭주'

사진=jd스포츠 유럽 최고·최대 멀티숍 브랜드 'JD스포츠'가 오늘(26일)부터 '시즌오프 세일'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2019년 상반기 신상품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일은 일 년에 딱 두 번밖에 없는 '빅세일'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JD스포츠는 영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호주 등 18개국 약 1,250개의 매장을 보유한 멀티숍 브랜드로 지난해 4월 한국에 상륙했다.이번 행사는 나이키·아디다스 등의 상반기 신상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스포츠 브랜드 뿐만 아니라 커버낫, 챔피온 등과 같은 스트릿 의류도 함께 할인 판매한다.이날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오는 8월 18일 일요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online@idaegu.com

대구 상반기 분양가 사상 첫 1천500만 원 돌파

대구의 분양시장이 여전히 건재한 가운데 올 상반기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1천5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3.3㎡당 분양가는 1천518만3천 원으로 지난해 1천301만5천 원 대비 16.66% 상승했다. 2012년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해마다 건축비와 토지비가 오르기 때문에 분양가도 당연히 상승하지만 대구의 분양가가 높아진 데는 분양지역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올 상반기 분양지역이 상대적으로 땅값이 비싼 도심인 수성구와 달서구에 집중돼 분양가도 올랐다는 것.외곽지에 속하는 달성군(-5.51%)과 북구(-2.32%)의 분양가는 소폭 하락했다. 반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달서구(27.81%), 동구(15.56%), 중구(11.51%)는 대폭 상승했다.투기과열지구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은 수성구(8.58%)의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상반기 가장 낮은 분양가를 보인 달성군은 956만 원으로 지역 평균에 많이 못 미쳤다. 가장 높은 지역은 2천103만 원을 기록한 수성구로 달성군보다 2배 이상 비쌌다.이어 달서구(1천723만 원), 중구(1천591만 원), 동구(1천518만 원), 서구(1천483만 원), 북구(1천164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남구에는 상반기 분양이 없었다.분양 전문가는 “물가가 해마다 오르듯이 분양가도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꾸준히 오를 것이다. 다만 분양 지역에 따라 분양가와 그 상승률은 큰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분양가에서 도심과 외곽지에 따른 양극화 현상은 미분양 단지에도 그대로 적용됐다.지난 4월 기준으로 대구 미분양은 1천585가구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하지만 지난 2년간 공급물량이 3만5천971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5% 미만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특히 이 중에 1천184가구가 달성군에 집중돼 도심 미분양은 401가구로 미미한 수준이다.분양전문 광고대행사 애드메이저 조두석 대표는 “대구의 분양시장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올 상반기 분양물량이 급격히 늘었지만 분양결과는 일부 단지를 제외한 대부분 단지가 조기 완전분양을 지속하며 공급이 많다는 일부 우려를 무색케 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작년과 올해 공급물량이 많았던 만큼 하반기에는 입지와 제품력 등에 따라 분양결과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5월31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힐스테이트 감삼’의 조감도. 이 단지의 분양가는 달서구에서 최고 수준인 평당 1천700만 원대를 기록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북지역 올 상반기 지역 수출, 전년 동기 비해 감소해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기업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 수출이 37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경북은 181억7천만 달러로 10.3%가 각각 감소했다.수입도 대구는 21억3천만 달러로 10.5%, 경북은 73억6천만 달러로 1.9%가 각각 줄었다.대구지역의 올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자동차부품 관련 품목의 부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자동차부품 수출 규모는 4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5% 하락했다. 품목별로 제동장치(-5.7%), 클러치(-22.0%), 기어박스(-35.1%)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국가별로는 미국(-18.7%), 중국(-18.9%), 멕시코(-22.5%) 등 수출 주요국이 모두 주춤했다.직물은 4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2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폴리에스터 직물(-8.4%)과 플라스틱도포 직물(-11.7%) 수출은 줄었으나 편직물은 11.0% 증가했다.산업기계 분야는 3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떨어졌다. 농기계(22.5%)를 제외한 금속공작기계(-19.3%), 섬유 및 화학기계(-31.2%) 등이 감소했다.경북도 평판디스플레이 수출이 급락하면서 힘이 빠졌다.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 무선통신기기부품 공급 감소와 중국 업체와의 기술력 격차 축소 및 단가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무선통신기기는 26억3천만 달러로 무려 30.5% 하락했다.무선통신기기부품은 62.3% 감소한 5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철강판은 42억1천만 달러로 9.6% 감소했다. 2016년 말 중국의 공급과잉 해소로 인한 철강 단가 상승효과가 소멸함과 동시에 세계경기가 둔화된 게 원인으로 작용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신용보증기금, 상반기 보증연계투자 257억 원 지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보증이용기업 중 성장이 유망한 38개 기업을 선별해 올해 상반기 보증연계투자로 257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신보는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에 집중된 민간 투자자와 접촉기회가 적은 지방소재기업, 투자리스크가 큰 창업초기기업 등 민간투자시장에 접근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보증연계투자금액 중 지방소재기업에 대한 지원비중은 50.2%인 129억 원이다.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은 73.5%인 189억 원에 달했다.신보는 올해 말까지 모두 600억 원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2005년 시범 도입된 후 2014년 상시제도로 정착한 보증연계투자는 지금까지 모두 318개 기업에 모두 2천423억 원이 투자됐다.이중 올해 상반기 24개 기업이 381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 상반기 화재 1천472건…전년 동기보다 2.9% 감소

2019년 상반기 경북에서 일어난 화재는 1천4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했다. 그러나 인명과 재산피해는 각각 35%,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소방본부는 16일 올해 상반기 도내 화재발생 건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2.9% 감소하고 인명피해는 35%, 재산피해는 1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총 화재 건수는 총 1천472건으로 인명피해는 116명(사망 9, 부상 107), 재산피해는 389여억 원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화재는 44건(2.9%)이 감소했으나 인명피해는 사망자는 동일하지만 부상자가 30명(39%) 증가한 것이다.또 재산피해는 216억 원(125.1%)으로 대폭 늘었다. 이는 구미시의 다수 공장에서 대형 재산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소방본부는 분석했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아파트 등 주거시설에서 375건(25.5%) △공장‧창고 등의 산업시설에서 309건(21%) △자동차·건설기계·농업기계 등에서 202건(13.7%) △산림·목초지 등 임야에서 154건(10.5%)이 발생했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676건(45.9%) △원인미상 322건(21.9%) △전기적 요인 227건(15.4%)△과열·노후화 156건(10.6%)순이었다. 김진욱 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올 하반기에도 각종 소방안전 정책 추진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영양군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환송회 개최

16일 영양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상반기 계절근로자 환송회에 오도창 영양군수와 베트남 화방군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국인들을 농가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양군은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과 MOU 및 자매결연을 체결해 2017년 상반기부터 매년 두 차례씩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다. 올해는 16일 출국한 61명의 근로자를 포함해 하반기 198명을 도입할 예정에 있는 등 연간 참여자가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6일 영양군청 앞에서 열린 환송회에서 “낯선 곳에서 작업하느라 고생하신 여러분께 영양군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무사히 베트남으로 돌아가 항상 건강하고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계절근로자 사업에 참여한 청기면 구자걸(57)씨는 “베트남 근로자들과 함께 일하게 됐는데, 올해 수박 농사에 근로자들의 힘이 컸다”라며 “근로자가 마음에 들어 수확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90일이라는 체류 기간이 짧아서 아쉽고 내년에 꼭 다시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 근로자 응웬 반 튀(42)씨는 “영양군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곳이다.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내다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써 줘서 고맙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오 반 푸옥(40)씨도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할 뻔했는데, 농장주가 병원비와 약값을 대신 지불해 줘서 고마웠다. 첫 월급도 받기 전이라 걱정했는데, 농장주가 마음을 써준 덕분에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어머니 같은 분을 만나 즐겁게 지내다 돌아갈 수 있어 고맙고, 앞으로도 자주 연락하며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의 상반기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자들이 90여 일의 봄철 농번기 사업을 마무리한 후 16일 대구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모두 출국했다. 하반기 근로자(198명)들은 8월 10일께 입국해 영양지역 89농가에서 고추 등 농작물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