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4억 꿀꺽, 치과 상담실장 집유

대구지법 형사6단독(양상윤 부장판사)은 업무상 보관하는 돈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업무상횡령)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2018년 대구시내 한 치과의원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한 A씨는 진료비 일부를 보관하다가 빼돌리는 수법으로 530여 차례에 걸쳐 4억5천여만 원을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 부장판사는 “횡령한 돈이 거액이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우한 폐렴 문의…보건소 콜센터 전화 폭주, 하루종일 전화상담 정신없어

“최근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왔는데 호흡기 증상은 없습니다. 그래도 격리해야 하나요?” 30일 낮 12시께 대구 북구보건소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담 콜센터에는 우한 폐렴에 대한 문의 전화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회의실로 사용하던 3평 남짓한 공간에 설치된 상담 전화기 2대는 마비 수준이었다.마스크를 착용한 상담 직원들은 전화 응대에 정신이 없는 모습이었다. 오후 1시3분, 콜센터에 불안한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 왔다. “제가 어제부터 발열 증상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데요. 우한 폐렴에 걸린 건 아닌지…” 직원들은 당황하지 않고 매뉴얼대로 침착하게 응대했다.“혹시 최근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오신 적 있으십니까? 아니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직원들은 통화 내용을 꼼꼼히 기록했다.감염 여부와 대처 방법, 마지막으로 병원 안내를 한 후 전화를 끊자마자 직원들은 또 분주히 움직였다.메모한 민원인의 연락처, 성별, 통화 내용, 조치해 준 결과 등을 상담일지에 꼼꼼히 옮겨 적었다. 전화가 잠시 걸려오지 않는 와중에도 그들은 응대 매뉴얼과 인수인계 사항 파악에 정신이 없었다. 오후 1시30분께 상담팀이 교체됐다.교대팀에게 인수인계 사항과 특이사항 등을 자세히 알렸다. 지난 28일부터 마련된 북구보건소 콜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교대로 운영 중이다. 보건소 각 부서에서 차출된 직원들은 사전 상담교육을 받은 후 상담에 투입된다. 이날 상담업무 담당자인 이다경(22·위생과)씨는 “아직까지는 감염에 대한 우려와 대처를 묻는 단순한 전화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놓친 부분이 없는 지 계속해서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루 평균 북구보건소 콜센터로 걸려오는 감염 문의전화는 대략 80~90통. 설 연휴 직후 에는 하루 평균 150통이 넘는 전화가 걸려왔으나 요즘은 조금 줄어들었다. 오후 6시가 지나도 콜센터의 업무는 여전히 분주하다.상담전화가 오후 9시가 넘게까지 계속 걸려오기 때문이다. 북구보건소 유은정 감염예방팀장은 “최선을 다해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생할수칙을 준수하고 이상증상이 생기면 즉각 신고해준다면 이번 사태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수성구청 무료 법률·부동산·세무 상담실 운영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이 ‘무료 법률∙부동산∙세무 상담실’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지난 29일 상담관 9명을 위촉했다. 상담관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세무·부동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첫 무료 법률상담은 2월13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앞으로 법률상담은 매월 둘째·셋째 주 목요일 오후 2~4시, 부동산상담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낮 12시, 세무상담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낮 12시에 운영한다. 수성구청은 2010년 7월부터 무료 법률상담을 시작했으며, 지난해는 주민 211명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민원여권과(053-666-2313)에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상담시간은 1인당 20분 정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도,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

경북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법률 이동상담실이 다음달 문경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법률지식 부족과 비용부담 등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지역민을 위해서다.이번 이동 무료법률 상담실은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해결·지원하는 맞춤형 법률 서비스로 진행된다.이동 법률상담 운영은 정보접근이 어려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법률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담 받은 도민들로부터 호응이 예상된다.지난해 무료법률 이동상담 실적은 총 191건이었으며 이중 찾아가는 무료법률 이동상담은 108건, 사이버상담은 83건 등으로 도민들에게 질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경북도는 현재 대구·경북지역 변호사를 상담관(14명)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상담을 원하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방문 일시를 확인 후 당일 내방해 1:1로 상담할 수 있다. 또 사전에 상담내용을 작성, 해당 시·군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무료법률 이동 상담실은 도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도민들이 법을 몰라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법률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영천시, 농작물재해보험 상담 및 가입 시행

영천시가 자연재해로 인한 농민의 경영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가입 품목을 확대했다.영천시는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가입 대상 품목을 기존 62개 품목에 호두·팥·시금치·보리·살구 등 5개 품목을 추가해 모두 67개로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농작물재해보험료는 85%를 국비와 도·시비 등으로 지원하고, 5~7%를 지역 농협이 조합원에게 지원한다. 가입농가는 산출 보험료의 8~15%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봄철 이상저온 및 연이은 태풍을 겪으며 농가의 피해가 컸지만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도 농작물재해보험에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가정법원 설 전후 부부갈등 해소 상담

대구가정법원이 설 명절에 빈번히 발생하는 부부갈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전문상담을 지원한다. 전문상담은 1월17일부터 2월3일 설 연휴 전후 각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가정법원 5층 517호에서 열린다. 이번 상담은 명절을 전후해 심화되는 부부갈등으로 인해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고 이혼에 관한 충분한 숙고 없이 이혼 결정을 함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2013년 설 명절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법원이 예방적 차원에서 후견적 서비스를 제공해 심판적 역할만을 담당한다는 기존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사전예약은 총무과(053-570-1539)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가정법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동구청, 무료상담실 운영

대구 동구청이 ‘2020년 무료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상담실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은 법률,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부동산, 셋째 주 월요일은 노무, 둘째와 넷째 주 월요일은 세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상담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종합민원실 내 상담실에서 열린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문경대, 전국대학교 우수상담기관 선정

문경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전국대학교 학생상담센터협의회(이하 전상협)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상담기관(상담전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전상협은 해마다 회원 대학 가운데 상담실적에 대한 평가를 통해 활동·상담전문·프로그램·상담사 등 4개 부문별로 시상해오고 있다.센터는 그동안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학과와 협업하는 기초·맞춤·심화 상담 등 3중 체계를 구축해왔다.또 입학과 동시에 대학생활적응검사(SAT)를 실시, 학과 평생지도교수제와 센터가 집중 지도하면서 조기탈락 방지 및 대학생활 적응을 도왔다.이와 함께 재학 중 자존감 향상 및 진로설계를 위한 각종 집단상담, 솔리언 톡투유 또래 상담자 양성 등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경대는 이 같은 노력으로 위기사례 발생 시 대처방법과 실제 사례, 상담 효과 측정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김영길 문경대 학생상담센터장은 “앞으로도 모든 재학생들이 직면하는 학업, 대인관계, 진로, 취업 등 실질적인 고민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며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성공적인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산시, 해외 바이어 초청 클루앤코 수출상담회

경산시가 지역 화장품 관련 업체들을 위한 ‘2019 클루앤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수출 상담회는 지난 10일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CLEWNCO) 회원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열렸다.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등 9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 회원사 27개 업체가 참가했다.수출 상담을 통해 스킨미소랩(대표 정연광), 코리아비앤씨(대표 전중하), 흔산바이오(대표 오완호)가 현장에서 각 10만 달러씩 총 30만 달러의 계약 체결했다. 또 124건 1천53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협의도 진행됐다.이번 상담회는 경북 화장품의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 회원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바이어 발굴 및 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뒀다. 화장품 분야 해외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화장품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과 동시에 1대1로 40분씩 개별상담 형태로 진행했다.상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TTMG CO. 대표는 “클루앤코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기에 기능성 화장품 수입을 위해 이번 상담에 참가했다”고 말했다.경산시는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 회원사가 함께 하는 워크숍도 개최해 서로 간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등 정보의 장을 마련했다.경산시는 관계자는 “‘미-뷰티 도시 경산’을 위해 2016년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지원, 해외전시판매 플랫폼 구축,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 화장품 산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지역 업체들의 수출 물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 물기업, 유럽시장 진출…2천533만 달러 수출상담

경북도 내 물 산업 관련 기업들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 물 산업 전시회(11월5일~8일)에 참가해 2천533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수출경쟁력이 높은 도내 물 산업 선도기업 7곳이 유럽의 대표 물 산업 전시회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정수·수처리 박람회에서 수처리 펌프, 필터, 밸브, 맨홀 등 상하수도 기자재와 운영에 관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상하수도용 맨홀을 제작하는 세계주철은 뛰어난 내구성 및 조작의 간편성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 관계자들한테 큰 호응을 얻어 1천8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스테인레스 물탱크를 생산하는 복주는 2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하수처리장의 협잡물을 제거하는 스크린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에싸는 기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스크린과의 성능적인 면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어 견적 요청 및 현지 공장 방문을 문의하는 등 상담 실적 175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처리용 펌프를 생산하는 그린텍과 수처리 설계 시공을 하는 세원이엔지, 밸브를 생산하는 에이지밸브, 필터를 생산하는 대진필터 등도 우수한 제품 성능으로 여러 건의 대리점 가능 여부 및 견적 요청을 받는 등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유럽물산업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지역의 우수한 물 기업들이 유럽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지원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나랜드3’진행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군위중학교에서 미술 치료를 활용한 집단상담 ‘나나랜드3(나를 표현하고 나를 나타내는 랜드3)’를 운영했다.나나랜드3는 위기(가능)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일환으로 개인이 가진 심리적 불편감을 미술 치료를 통해 다뤄보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마련됐다.군위중 1학년 8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치료 박사 정진숙(평택대학교 외래교수) 강사가 진행했다. 또래 관계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인지하고 학교생활에서 자신을 스스로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청소년으로 학교생활을 조화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장근종 군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고민하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고민이 있다면 주저 말고 언제든 어디서든 청소년전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4-382-1388.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13일 대구역사서

대구시는 ‘11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코레일 대구역사 지하 2층에서 마련한다. 시민사랑방에는 대구지방국세청, 국민연금공단, 법률구조공단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국민연금, 세금, 건강관리, 생활법률, 도시가스 등 23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을 비롯해 대구지방경찰청 등 지역 주요 공공기관 직원 60명으로 구성된 상담반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5년부터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노약자,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11월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도시가스 상담분야가 추가됐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현장 방문 시민과 인근 번개시장 상인 및 코레일 대구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시장공략 수출상담·계약 청신호

경산시가 동남아 지역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375억 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뒀다.경산시 동남아시장 개척단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미얀마 양곤, 태국 방콕, 캄보디아 프놈펜 등에서 수출상담을 펼쳤다.이번 동남아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경산지역 기업은 비갠후상상, 코엘, 보로, 가람오브네이쳐, 굿네이처, 퓨어셀코리아, 리앤투네이쳐 등 화장품(뷰티)과 식품생산 업체다.이들 기업은 미얀마 양곤, 태국 방콕, 캄보디아 프놈펜 등 동남아시장 개척에서 현지바이어를 대상으로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그 결과 206건, 3천227만8천 달러(375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앞으로 102건, 835만1천 달러(97억 원) 계약도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동남아의 한류 열풍으로 6건, 12만 달러(1억 4천만 원)의 현장 계약과 13건, 97만 달러(11억 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브랜드 홍보 및 시장 조사를 목적으로 부담없이 참가했는데 현지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이장식 동남아시장 개척단장(경산부시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의 동남아시장 방문은 수출 다변화 추진으로 지역 수출기업에 큰 성과를 올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산시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에 해외 바이어와 1대1 맞춤식 상담 기회 제공과 상담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 마케팅 사업이다. 지난해 지역 6개 업체가 중동시장 개척에 나서 상담건수 153건, 12억 원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한국로봇산업진흥원, ‘K-Robot 수출상담회’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이 지난 23일 싱가포르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KOTRA)와 함께 ‘K-Robot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상담회는 아세안(ASEAN) 국가와의 경제협력 확대 추진 중인 정부 수출지원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획됐다. 상담회에는 국내 제조업용, 서비스용 로봇 및 부품기업 7개사와 싱가포르 로봇 대리상·제조업체 및 투자자 50여 곳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 유통 대리, 합작투자, 기술협력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7개사 중에는 지역 기업인 조이드론(대구)과 오토로보틱스(경북)가 이름을 올렸다. 로봇진흥원과 코트라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싱가포르 자동화협회 등 현지 협력기관과 함께 한국 로봇 제품 수요가 있는 바이어를 발굴해 70여 건의 상담을 성사시켰다. 싱가포르는 2016년 국가 로봇 프로그램(National Robot Program)을 수립해 로봇 도입·활용 지원에 4억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등 로봇 신흥 수요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봇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우리나라의 수출 전력시장인 신남방 지역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에 대한 다양한 수출지원사업 추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