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현 W병원장, 모범납세자로 동탑산업훈장 수상

우상현 W병원장이 지난 3일 국세청이 진행한 ‘제55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동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우 병원장은 2017년 2월 W병원 수부미세재건센터 의료진들과 함께 국내 최초 팔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이는 관련 장기기증법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특히 미세접합술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시기에 손발이 잘린 환자들을 돕기로 결심하고 2008년 5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수지접합 전문병원을 국내 최초로 개원했다.전국에서 밀려오는 환자들을 돌보며 끊임없이 연구해 탁월한 미세접합술기와 높은 수술 성공률을 기록하며 환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현재 W병원의 직원 수는 350명이 넘는다.최근 총 등록 환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고 연간 진료 건수도 30만 건에 달한다.지난해 10월에는 미국수부외과학회가 선정하는 미국성형재건학회지의 ‘2020년 올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수부미세수술 실력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2018년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을 수상하기도 한 우 병원장은 지난해 4월 W병원을 운영하면서 성실한 납세와 병원 규모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납부해 서대구세무서 명예 서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우 병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너무나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를 통해 지역 경기 회복에 보탬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동해안 그린 경제, 에너지 산업 견인차 되길

경북도의 ‘그린 에너지 산업 정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전력 에너지 생산 거점인 동해안의 잠재력을 살려 그린 생태계를 구축하고 탄소 중립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기존에 갖춰져 있는 에너지 산업 기반을 활용, 인프라 조성에 나서는 것이 요지다.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와 석탄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등의 분위기에 발맞춰 지역의 에너지 산업의 고도화를 꾀하는 것으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일 ‘동해안 그린 경제(Green Economy) 대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그린 에너지 전환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그린 인프라를 조성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를 통해 청정에너지+배터리 ESS(에너지 저장 장치)+수소에너지+미래 원자력 중심의 저탄소 에너지믹스를 통한 ‘대한민국 탄소중립 SUN 벨트’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계획과 관련, 동해안 5개 시·군에 투입될 예산만 11조3천400억 원에 달한다.수소는 최근 미래 대체에너지로 부각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수소 경제를 견인하는 그린 수소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2050년까지 수소 사업에서 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수소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포항에 수소연료전지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에 1천62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국내 원자력 산업의 중심지인 경주에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조성(7천210억 원)해 초소형 SMR 등 미래원자력기술 연구개발을 선점하기로 했다.풍력 발전 단지가 있는 영덕에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1조312억 원)해 대규모 풍력 발전 및 후방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울진에도 수소 에너지 실증·생산단지를 조성(3천680억 원), 수소 연료 및 차세대 에너지 개발에 나선다.청정 지역인 울릉도·독도는 울릉공항 준공(2025년)에 맞춰 생태 연구·생태 관광 기반을 구축(875억원), ‘생태 관광섬’ 보존에 주력할 예정이다.경북도는 이를 위해 등대기업과 혁신기업,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관련 기업들의 집적화 및 테스트베드 조성 등이 전제돼야 한다. 경북도와 지자체의 지원은 필수적이다. 예산도 충분히 뒷받침돼야 한다.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세계 경제 발전 추세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북도는 주도면밀한 계획과 실천으로 경북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경북도, 동해안을 대한민국 탄소중립 SUN 벨트로 육성

경북도가 동해안을 그린 에너지 타운으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신산업을 창출한다.그린 인프라에는 청정 에너지, 수소 에너지, 미래 원자력 중심의 저탄소 에너지 믹스 등이 포함돼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동해안 그린경제(Green Economy) 대전환’의 설명회에 참석해 새로운 지역발전 선도전략으로 동해안 그린경제 대전환인 ‘E․A․S․T 플랜’을 제시했다.이 계획은 △그린 에너지(green ‘E’nergy) △신해양 개척(‘A’dvance of the sea) △스마트 수산(‘S’mart fisheries), △해양레저 관광(‘T’ourism of marine leisure)라는 4개 분야에 대한 22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이 사업에 11조3천400억 원이 투입된다.특히 ‘E․A․S․T 플랜’에는 청정 에너지와 배터리 ESS, 수소 에너지, 미래 원자력 중심의 저탄소 에너지 믹스를 통해 동해안을 ‘대한민국 탄소중립 SUN 벨트’로 육성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동해안을 ‘국가 전력에너지 생산거점’에서 ‘대한민국 탄소중립 SUN 벨트’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통합 신공항과의 ‘Two-port’ 전략을 완성할 환동해 게이트웨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지자체-대학, 지역 청년 육성과 취업·산업 발전 견인 협약 체결

대구시와 경북도, 경북대, 대구시교육청. 경북교육청 등 13개 기관이 4일 경북대에서 교육부 공모 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이하 사업)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이 협약은 지역의 청년 육성과 취업, 산업 발전을 견인할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교육부의 해당 사업 공모에 필요한 ‘지역협업위원회’ 구성을 위한 것이다.3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관련 사업공모를 시작한 교육부는 다음달 16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오는 5월 복수형 플랫폼 1개를 신규 선정해 한 해 최대 국비 480억 원(지방비 30% 매칭)을 지원한다.이날 협약에서는 지역협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대 홍원화 총장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 그리고 지역 각 대학 과 지역혁신기관장 등 13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플랫폼 구축을 선언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결의한다.지역혁신 플랫폼에는 △미래신산업분야의 혁신인재 양성 △지역소재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참여대학별 대학교육혁신을 위한 방안 수립 및 공동 과제 추진 △지자체, 대학, 지역혁신과제를 담는다.대구시 최이호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 인삼산업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첫 걸음 내 딛여

경북에서 인삼을 특화한 농업마이스터대학이 올해 처음 개강해 지역 농업인의 인삼 명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2일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에 따르면 인삼재배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제7기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인삼과정이 최근 개강했다.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9년 최신의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적으로 품목별 전문농업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생들은 2년 동안 현장 위주의 기술교육으로 받는다.올해 처음 개설된 인삼과정에 교육생들은 풍기인삼연구소에서 인삼 재배와 관련된 기본 이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실습형 현장중심교육을 통해 전문생산 농가로의 꿈을 키워간다.이번 교육에는 12명 중 30∼40대 청장년층의 비중은 70%로 이들은 2년간 농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기술교육을 받는다.농업마이스터는 재배품목에 관한 전문기술과 지식, 경영능력 및 소양을 갖추고 있어야하기 때문에 농업경영, 기술 교육, 컨설팅을 할 수 있고 자질이 있는 마이스터대학 졸업생을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2년에 1회씩 실시하는 단계별 마이스터 인증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국가가 지정하는 농업분야 최고의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국의 마이스터 지정자는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후계농 지도, 영농교육과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경북에서는 아직까지 인삼분야의 마이스터가 지정되지 못한 실정으로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마이스터 배출의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 신용습 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인삼산업의 발전을 위해 차세대 전문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인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산 생활소비재 융복합산업 센터 내년 12월 완공

경산시가 생활 소비재 융복합 산업 기술지원센터의 건립 설계 공모안을 최종 선정하고 타이타늄 중간재 생산기반 확충 및 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산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축사사무소 효성디벨럽(대표 전상훈)이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창의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부지와 지형 등을 고려한 배치, 이용자 편의를 배려한 동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생활 소비재 융복합 산업 기술지원센터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하양읍 대학리 1231 일원)에 사업비 345억 원을 투입해 지상 1층(연면적 6천11㎡) 규모로 건립된다.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생활 소비재 융복합 산업 기술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안이 선정돼 고부가가치인 타이타늄의 중간재 생산기반이 마련되고,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육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시, 경제산업 혁신역량 집결한 혁신성장 거버넌스 출범

대구시가 26일 제1차 대구경제산업협의회에서 ‘대구경제산업 혁신성장 거버넌스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8대 분야 산업발전 로드맵 수립 일정 등을 확정한다.혁신성장 거버넌스는 경제, 산업, 혁신 등 3개 분야로 소통·공유·협력 체계를 구축한다.이를 통해 △지역 내 이슈 발굴 및 분석 등을 통한 대응 △분야별 혁신성장 중장기 계획 수립 △경제산업 빅데이터 구축 △분야별 신규 사업 및 협업과제 기획 등을 추진한다.산업 거버넌스는 분야별 로드맵 수립, 통계체계 확립, 미래 먹거리 기획, 산업동향 파악 및 이슈 대응, 산·학 연관 상시 소통체제 구축 등을 담당한다.경제 거버넌스는 지역경제, 산업, 기업, 서민경제 등의 동향 파악과 주요 이슈를 분석한다.혁신 거버넌스는 창업, 대학, 인력, 공간, 문화 등의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산업 거버넌스와 연계해 지역 혁신역량 강화 방안을 도출하고 근거기반 정책수립을 위한 경제 산업 빅데이터를 구축한다.분야별 산업발전방향이 수립되면 대구시가 추진하는 중점 사업들이 보다 일관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 이영목 경제산업분석담당관은 “거버넌스 간 연계 협력으로 혁신성장 신규 사업을 기획·운영함으로써 지역내총생산 증대, 기업의 생산성 제고, 소비 진작, 예타 및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과제 풀 확보 등 대구경제산업 혁신성장 구현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뉴딜산업금융지원·온라인 진출 확대 추진

대구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뉴딜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 및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대구시는 이날 제8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뉴딜산업에 대한 금융지원방안, 전통시장과 수출에 대한 마케팅 지원, 대구형 지역일자리 모델발굴 추진 등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우선 대구형 뉴딜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구 뉴딜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1천억 원 규모의 성장특화 보증지원을 추진한다.대구은행이 50억 원을 출연하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상품을 출시하고 대구시와 지방중기청이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3월 중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관계기관과 체결할 예정이다.코로나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비대면 수출지원사업을 기존 523개사에서 620개사로 확대한다.코로나 진행상황을 고려해 3분기까지는 온라인을 통한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중점 추진하고 백신보급으로 코로나19가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4분기에는 온·오프라인 수출지원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전국 최초 3D가상전시회(차부품·기계)를 3월에 개최하고, 큐텐(싱가폴), 쇼피(태국) 등 현지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입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 플랫폼’도 구축한다.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과 협업해 온라인에 맞는 상품개발과 포장디자인 개선 등을 추진한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매출이 감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시장을 돕기 위해 공용전기료 등 관리비 일부도 지원한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당면한 어려움도 크지만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V자형 반등을 위한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지역경제계 등과 협력을 통해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포항권 사업’에 힘써

경북도는 24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포스코, 포항공과대학교, 동국대학교, 대구대학교, 경주외동공단연합회 등 21개 혁신주체 기관들이 참여하는 경북산업단지 대개조 포항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업단지 대개조는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혁신 거점으로 삼을 수 있게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포스코 대표, 대학교 총장, 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매년 5개씩, 15개 산단을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해 지역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이번 산단 대개조 정부 공모는 다음달 5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24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경북도는 지난해 산단 대개조 구미권 사업에 이어 올해는 산단 대개조 포항권 사업을 정부공모에 신청한다.경북 산단 대개조 포항권 사업은 침체 일로에 있는 철강 산업을 부활시키고 지역 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포항 철강산단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인 경주 외동산단, 영천 소재부품산단을 연계해 탄소중립에 기반한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탄소배출 10% 저감, 에너지 사용량 15% 절감, 스마트공장 200개 보급, 일자리 2천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산단 대개조 포항권 사업은 지역의 산업 환경 개선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필수 과제다”며 “이미 추진 중인 경북 산단 대개조(구미권) 사업과 더불어 지역 산업발전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구미 전자산업 부활과 포스트 철강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경북 주력산업 고도화, 성장잠재력 모두 전국 평균 아래

대구경북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성장잠재력을 의미하는 혁신지수가 모두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에서는 주력 제조업종 자동차부품이 고도화지수가 높지만 종사자수가 많은 금속가공이나 섬유·염색은 최하위 수준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23일 발표한 ‘대구·경북 성장역량 평가 및 시사점’자료에 따르면 대구 주요 제조업종(종사자수 비중 상위 10개) 중 산업고도화지수 상위권(1~3분위)에 속하는 업종은 자동차부품과 플라스틱 2개에 불과하다.지역 내 고용이 가장 많은 금속가공의 고도화지수는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의 9분위, 섬유나 염색, 고무, 의료용기기 등은 최하위(10분위) 수준으로 분석됐다.고도화지수가 높을 수록 소득이 높은 지역에서 독점적으로 서비스·생산됨을 의미한다.경북에서는 자동차부품과 플라스틱, 1차 철강, 전자부품, 구조용 금속제품 5개 업종이 상위권으로 조사됐다.서비스업종에서는 대구·경북 모두 관련 근로자 대부분이 음식·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 전국 기준으로 경쟁력이 낮은 업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한 고도화지수는 대구와 경북 모두 전국 평균 100을 밑도는 96.2, 99.0으로 나왔다. 미래 경제성장의 기반이 될 혁신활동 수준을 나타내는 혁신지수 역시 대구·경북 모두 전국 평균 0.30을 밑도는 0.23, 0.28로 조사됐다.지역의 혁신활동 수준이 낮은 이유로 한국은행은 연구개발인력 등 인적자원 부족과 지자체·기업 등의 낮은 연구개발비 지출을 원인으로 분석했다.실제로 혁신활동 중 대구·경북 인적자원 평가지수는 전국 13위(0.20)와 10위(0.23)로 전국 평균 수준(0.29)을 밑돌았다.연구를 주도한 경제조사팀은 고도화 수준 향상 및 혁신활동 강화를 통해 경제성장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지역 경제가 성장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성장산업의 육성을 통한 새 성장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이를 위해서는 노후산단 환경개선이나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산업클러스터 조성, 신성장산업 육성 과정에서 대구경북 간 협력이 요구됐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의 미래차와 의료, 경북의 전기자율차나 바이오 산업은 상호간 연계성이 매우 높은 미래성장산업인 만큼 지자체 차원에서 관련 업체의 협력을 유도해 시너지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주 안강읍민들 두류공업지역 산업폐기물매립장 결사반대

경주 안강읍민들이 두류공업지역 산업폐기물매립장 허가를 반대하며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째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안강읍민 30여 명은 24일 두루마기 등의 전통의상을 입고 경주시청 정문에서 애향선언문을 낭독하고 두류공업지역 산업폐기물매립장 허가 반대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다.애향선언문은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전달됐다.이날 반대시위에 참석한 인사들은 안강읍민의 외침, 두류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비상대책위원회 등 단체 관계자와 안강읍민들이다. 이들은 “우리의 선조들이 그러하였듯이 수백년 동안 지켜오고 누려온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어야 한다”며 폐기물매립장 설치를 반대했다.또 “지역발전을 위한 정도의 길이라면 화합하여 함께 할 것을 결의한다”며 “임진왜란시 경주의병을 일으키는 문천회맹 이후 유림과 대종가에서 앞장서 지역 민심을 대변하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안강읍민들이 모두 마음을 모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특히 이들은 “이번에 5만9천158㎡ 규모로 허가를 신청했지만 허가가 난다면 이후 사업자측이 보유하고 있는 226만여㎡ 부지에 증설허가 등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폐기물매립장이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경주시 안강읍 두류공업지역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재허가 신청서가 지난해 8월에 경주시에 접수되어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경주시의 보완 요구에 따라 허가 절차 이행기간이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재허가 신청은 지난 15일께 대구환경지청의 의견서가 경주시로 접수됨에 따라 다음달 10일 이전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행정을 이해하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영덕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시행

영덕군이 위덕대 산학협력단과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과정을 운영한다.이번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의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하는 취업 연계형 교육 훈련 사업이다.영덕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7%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이다.이에 따라 군은 노인 돌봄 전문 서비스 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2015년부터 요양 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군이 지난해까지 양성한 요양 보호사는 모두 155명에 달한다. 이중 111명이 지역 요양 보호사로 취업해 활동 중이다.올해 교육은 3월부터 6월까지 스마일영덕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진행된다.단순히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수료자들이 자격증 취득 후 지역의 사회 서비스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매칭까지 지원한다.교육은 전액 무료다.23일부터 3월9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스마일영덕 요양보호사 교육원, 일자리경제과 일자리 공동체팀을 통해 참여 접수를 받는다.군은 영덕군에 주소를 두고 취업 의사가 있는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의성군, 티리보스와 세포배양산업 관련 업무협약 체결

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티리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티리보스 김용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티리보스는 일본 뇌염 백신 연구 개발 전문업체로 현재 세포배양 배지 전문업체인 큐메디셀을 인수·합병 중에 있으며, 앞으로 세포배양용 배지 국산화를 필두 삼아 세포배양 전반에 걸친 소재 산업화를 목표로 설립된 바이오 신생 기업이다.우리나라의 경우 세포배양 핵심 소재(배양용 배지, 용품과 장비, 세포주 등)를 거의 100% 수입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의성군과 선도기업간의 업무협약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의성군은 현재 조성 중인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 △기업지원용 GMP 구축 △세포배양 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기업지원팀 운영 △세포배양산업 R&D 등 국책사업 발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티리보스는 지원센터 완공(2022년) 전 단계 사업으로 △연구 및 시제품 생산용 Lab/Pilot 시설 투자 △기업지원 GMP 구축 상호협력 및 운영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입주로 사업 확장 등 의성군 세포배양산업의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티리보스 김용관 대표는 “의성군 세포배양산업에 선도기업으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책임감 또한 크게 느낀다”며 “열심히 노력해 의성군이 우리나라 바이오 소재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참여 의지를 밝혔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전도 유망한 산업인 세포배양 산업이 의성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잘나가네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성장가두를 달리고 있다.소금전기분해 기술을 이용한 급수시설을 제조하는 기업인 제이텍은 매출이 2019년 35억 원이던 것이 지난해 8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현재 국내 유일의 전해수 순환방식의 고효율 차염 발생장치를 생산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과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지난해 12월 R&D(연구개발) 우수성과기업에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도 수여받았다.제이텍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작년 8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제2공장을 착공했으며, 올해 2월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올해 1월 국가핵융합연구소로부터 플라즈마를 이용한 수처리 기술이전을 진행 중이다.향후 잔류염소로 인한 2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하수처리 시스템과, 염소계열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상수도 살균 소독을 할 수 있는 수처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문창은 스테인리스 물탱크 및 라이닝 기술로 친환경 물탱크를 만드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이 190억 원으로 2019년(135억 원) 대비 41% 성장했다.스테인리스 벽체패널 라이닝은 대한민국 최초로 노후화된 콘크리트 물탱크 내부를 스테인리스 패널로 덮어 누수와 침수가 없어 친환경적이면서도 사용기한이 영구적인 혁신 기술이다.세계최초로 지진격리장치인 면진받침이 적용된 ‘스테인리스 면진형 물탱크’는 규모 7.0의 지진에도 원활히 저수 및 배수가 가능한 제품이다.지난해 6월 대한민국 혁신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작년 한 해 배수지 내부 순환장치 등 총 3건의 신기술 특허를 출원하는 등 총 42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포항·울산과 관광산업 연계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경주시와 포항시, 울산시와 함께 동해안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산업의 연계 발전을 모색하는 비대면 해돋이 역사기행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3월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된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이들 도시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권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포럼은 생태·크루즈·야간관광의 미래, 해돋이역사기행 권역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전문가들이 도시별 주요 관광 이슈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발표할 예정이다.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순천시 최덕림 전 국장이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태화강 국가정원! 왜 생태관광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생태관광이라는 키워드로 순천만 사례를 분석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그는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을 탄생하게 한 장본인으로 꼽힌다.이어 해양관광학회 크루즈관광 위원회 유다종 부위원장(팬스타 크루즈 사업 팀장)이 환동해크루즈의 가능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유다종 발표자는 25년의 크루즈업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포항 크루즈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한양대 관광학부 겸임 교수이자 테마여행 10선 해돋이역사기행 권역 정란수 PM이 경주의 융복합 야간관광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야간관광의 핵심 발전 전략을 공개한다.정란수 PM은 공정 관광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이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공사는 3월4일까지 사전 접수(http://naver.me/GJrGMHdE)한 신청자에 대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한 유튜브 링크를 전송한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