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율곡동 공구도서관 주민들에게 인기

김천시 율곡동주민센터(동장 신장호)가 지역주민들에게 생활공구를 대여해 주는 ‘율곡동 해피 투게더 공구도서관’이 호응을 얻고 있다.생활 공구는 가정이나 상가에서 간단한 작업을 위해 꼭 필요한 도구이지만 비용 대비 활용도가 낮고 보관 장소 부족 등으로 개별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특히 율곡동 주민 대부분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생활패턴 변화로 가전제품과 소형가구, 커튼 등을 인터넷을 비롯한 홈쇼핑 구매가 늘어나면서 일상에서 생활공구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율곡동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동드릴’, ‘사다리’, ‘공구세트’, ‘몽키렌치’를 비롯한 21종, 60여 개의 각종 생활공구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공구도서관을 올해초에 설치했다.공구도서관을 운영한지 6개월이 지나면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2회 이상 공구도서관을 이용한 주민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신장호 율곡동장은 “해피 투게더 김천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공구도서관 운영 사업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돼 기쁘다. 앞으로는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공구를 대여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율곡동 공구도서관은 만 19세 이상 동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센터를 방문한 후 대여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안실련, 수영장 사다리 안전기준 마련 촉구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이 23일 성명서를 내고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내 수영장 사다리 안전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대구안실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수영장 사다리에 팔이 끼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기백군의 사고와 관련해 동종 사고 예방을 위해 조속한 시설 개선과 안전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대구지역 수영장 표본조사 결과 어린이용으로는 부적합한 함몰형 구조의 사다리가 설치된 수영장이 여러 곳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대구시는 전문가와 함께 전수 실태조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대구안실련이 지역 내 수영장 28곳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한 결과 끼임 사고 위험성이 우려되는 구조인 돌출형 및 함몰 봉 구조의 수영장은 12곳으로 조사됐다.또 벽면 수직 사다리를 설치한 수영장이 8곳, 사다리 미설치 5곳, 조사를 거부한 곳이 3곳 등이었다.대구안실련은 이에 일명 수영장 사다리 설치에 대한 안전강화 기준 법안인 일명 ‘이기백법’ 제정을 촉구하기도 했다.법안 내용은 △어린이 및 유아용 시설에 대한 기준 마련 △수영장 계단, 핸드레일 및 가드레일 기타 설치 기준 △어린이 및 유아 등의 인체측정학 측면 근거 마련 등이다.한편 지난 2월18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수영장에서 이기백(12)군의 팔이 이곳에 설치된 사다리에 껴 물속에서 혼수상태로 발견돼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주시 청년고용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사다리사업 추진

경주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들을 고용하는 업체에 2개월분 급여를 지원하는 ‘청년희망사다리사업’ 제도를 도입 추진한다. 경주시는 오는 20일부터 10월 말 까지 ‘청년희망사다리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모집한다. ‘청년희망사다리 사업’은 경주시를 비롯해 포항, 구미, 경산시 등 경북도 4개 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업과 청년구직자 간에 일자리를 매칭하고 청년고용 기업에 2개월분 인건비를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에 시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와 연계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에게는 10개월간 300만 원의 근속 장려금을 지급해 기업체의 부담을 덜어준다. 모집 대상은 경주시 소재 상시근로자 100인 미만 중소기업과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체다. 기업에는 인턴 1명당 최대 3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이중 최소 10%는 기업에서 부담해야 한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경주상공회의소(054-741-6602)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구직자들의 고용촉진은 물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검증된 인재를 고용할 수 있는 좋은 제도에 기업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