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글라스 하청업체 해고 근로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서 승소

대구지법 김천지원 전경.대구지법 김천지원 민사1부는 지난 23일 사내 하청업체 GTS 근로자 23명이 아사히글라스 한국 자회사인 AGC 화인테크노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아사히글라스가 사내 하청업체 해고 근로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것.아사히글라스 파견 근로자 178명은 2015년 6월 사내 하청업체 GTS가 노조 결성을 문제 삼아 해고를 통보하자 원청회사인 아사히글라스를 불법 파견과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고소하는 등 법적 투쟁을 벌여왔다.재판부는 이날 “피고는 원고에게 고용 의사를 표시하라”고 했다.이날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와 민주노총 구미지부 등은 성명을 내고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아사히글라스는 불법 파견을 사과하고, 직고용하라는 사법부 판결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나노메딕스' 사내이사로 영입된 '짐 로저스' 누구? 월스트리스서 4200% 수익 달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늘(13일) 나노메딕스가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유명한 '짐 로저스(Jim Rogers)'를 사내이사에 선임한다고 밝혀 짐 로저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짐 로저스는 투자전문회사 '로저스홀딩스'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월스트리트에서 10여년간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조지 소로스와 함께 퀀텀 펀드를 창립해 4200%라는 수익을 달성한 바 있다.나노메딕스 관계자는 "이번 짐 로저스 사내이사 영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투자의 귀재'로도 불리는 짐 로저스는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힌다.online@idaegu.com

서울 영양학사내 영양군 우수농특산물 특별전 개최

서울 영양학사내 영양군 우수농·특산물 특별전 열려영양군이 2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영양학사에서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특별 판매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빛깔찬 고춧가루’를 생산하는 영양고추유통공사 및 농업인이 참여해 풋고추, 산나물, 사과, 된장, 고추장, 새싹땅콩, 상추, 장아찌 등 40여개 농·특산물을 선 보였다.특히 일반 소비자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수도권 소비자에게 판매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영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자랑했다.영양군은 이번 특판 행사를 계기로 매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영양고추 대표축제인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영양고추 구매 기회를 놓친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영양고추를 비롯한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기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또 품질은 물론 안전성까지 확보한 영양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오도창 군수는 “소비자에게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상품의 우수성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적극 홍보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며 “수도권 소비자의 요구가 있으면 상설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양군이 2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영양학사에서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특별 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폭풍 비껴갔다...’ 사내갈등 심각했던 엑스코·시설공단 수장 여전히 건재

올해 초 사내 갈등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엑스코와 대구시설공단 수장들이 여전히 건재하다.그사이 보복인사 논란으로 이사장과 갈등을 빚던 대구시설공단 사업운영본부장이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올초 강력대응을 천명했던 대구시가 사내 갈등문제는 개입할 수 없다며 한 발 빼는 모습이다. 임명권자인 권영진 대구시장의 제 식구 감싸기, 인재풀 부족이라는 볼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대구시설공단 신기인 사업운영본부장은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달 말 공단을 떠난다. 앞서 공단 도로교통본부장도 지난해 말 사표를 내고 공단을 떠났다.이들은 지난해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의 연임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대구시는 시설공단 내부 갈등이 심해지자 올초 이상길 행정부시장이 김 이사장과 면담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그러나 김 이사장에 대한 아무런 조치는 없고 이에 맞서던 본부장이 결국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단 내부에서는 김 이사장의 ‘완승’이라며 수군거린다.김 이사장의 고향은 권영진 시장과 동향인 안동이다. 권 시장이 서울시 정무부시장 재임 시절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노동청, 검찰 등에 고발돼 한동안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던 김상욱 엑스코 사장의 조치도 별 다를 바 없다.권 시장은 올초 노조와의 문제를 두고 김상욱 엑스코 사장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승호 경제부시장도 “조직을 잘못 운영해 놓고 왜 대구시에 보고하러 왔느냐”며 문전박대까지 했다.권 시장은 언론에 “노동청, 검찰 조사결과를 보고 대처하겠다”고 했지만 3개월이 지난 현재 아무런 조치가 없다. 김 사장의 임기는 6개월 남은 상태다.대구시 감사관실 간부는 “엑스코가 출자·출연기관이지만 보조금에 대한 감사를 할 수밖에 없다. 양 기관의 인사문제나 노조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감사 권한이 없다”고 해명했다.김 사장은 이달 초 임금체불 혐의로 노동청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또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도 예고돼 있다.그러나 최근 고용노동청에서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자 김 사장은 의기양양해진 모습이다.엑스코 노조 측은 “올초 여론을 의식해 업무 상당 부분을 본부장에게 이양하고 자숙하는 모습이었으나 최근 들어 ‘폭풍이 비껴갔다’며 다시 당당해졌다”며 “김 사장 임기는 오는 9월까지다. 지금 상황이라면 임기 채우는데 문제없을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오롱 구미공장 노·사·사내협력업체와 상생 선언

지난 25일 구미공단 첫 입주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노·사·사내협력업체 대표들이 상생 동체를 넘어 마음까지 하나되는 상생 합심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박종태 사내협력업체 대표협의회장, 김연상 노동조합 위원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코오롱 노사와 협력업체가 한 몸을 넘어 마음까지 하나되는 상생 관계를 다짐했다. 공단 조성 50주년을 맞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첫 입주기업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5일 회사와 노동조합, 사내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의 의미를 담은 ‘상생합심 선언식’을 가졌다.이날 선언식에는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와 김연상 노동조합 위원장, 박종태 사내협력업체 대표협의회장, 김상철 구미부시장, 이승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 조정문 구미시 상공회의소 회장, 허호 경북경총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코오롱 노사와 사내협력업체는 노·사가 한 몸인 ‘상생동체’를 뛰어넘어 마음까지 하나라는 ‘상생합심’으로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고 결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사는 지난 3년간 상생 동체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노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지역의 아동과 노인, 장애인단체에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노사뿐만 아니라 회사 경영의 한 축을 맡은 사내협력업체까지 상생 선언에 합류해 화합의 기조가 더욱 탄탄해졌다”며 “이번 상생합심 선언과 함께 한 단계 발전한 형태의 새로운 노사관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7년 항구적 무분규를 그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 동행 선언’, 2016년 노사가 둘이 아닌 한 몸이 되어 앞으로 나아간다는 ‘상생 동체 선언’을 슬로건으로 대한민국 노사관계를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