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한 빌라에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대구 남구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5분께 남구 이천동 한 빌라에서 50대 가장과 40대 아내, 20대 딸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직장 동료의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가장은 집안 화장실에서, 아내와 딸은 빌라 주차장 차량 안에서 숨져 있었다.경찰은 이들이 숨진 지 일주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경찰은 CCTV를 통해 지난달 26일 0시께 아내와 딸이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 들어간 것과 2시간 후 남편이 차량 내부를 둘러본 뒤 3층 자택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사인을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생활집거에 지친 피로감 달래는 봄햇살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빌라 거주자가 베란다 창문을 열고 따스한 봄햇살을 받으며 생활칩거에 지친 피로감을 달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