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치안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발의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은 16일 치안 산업의 공공·민간 분야 투자 확대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치안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드론,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급격한 기술변화에 따라 기존 인력투입 위주의 치안활동에서 벗어나 과학기술을 활용한 신기술 및 장비의 개발을 통한 치안역량 강화가 경찰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경찰은 이미 2015년부터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해 과학치안역량을 제고하고 미래 치안환경에 대비한 기술, 장비를 연구하고 있으나 치안분야 산·학·연 기반이 약하고 민간분야의 투자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반면 미국, 중국 등 선진국은 치안분야 전문연구기관을 두고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정부주도로 장비박람회를 개최해 치안분야 신기술 제품과 서비스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치안산업 진흥을 도모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 성장에 대비하고 있다.개정안은 치안장비 및 기술의 효율적 개발 및 표준화, 치안분야 창업 활성화, 해외시장 진출 및 우수인력 유치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또한 치안산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치안산업진흥원 설립’ 근거도 마련했다.윤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보다 안전한 치안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은 물론 치안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 형성으로 경제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도 신공항 연계 트라이 앵글 전략 마련…4대 분야 13개 역점과제 구성

경북도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트라이앵글 전략을 마련, 구체화하기로 했다.경북도는 3일 “공항 건설에 따라 지역의 산업·물류 분야는 물론 공항서비스, 관광,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 엄청난 파급이 있을 것”이라며 “신공항 건설, 신도시 조성과 광역교통망 연결, 그리고 이와 연계한 산업 육성 등 트라이앵글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연계산업 분야의 밑그림인 ‘통합신공항 연계 전략 구상(안)’은 큰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경북도가 최근 마련한 구상은 4대 분야 13개 역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우선 공항인프라 및 연관 산업 육성, 항공연계 인력양성, 공항연계 관광활성화 전략 등에 약 50여 개의 세부과제를 포함하고 있다.공항인프라 및 연관 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군위·의성지역에 200만 평 규모의 공항 신도시와 항공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내 최대 항공부품 소재단지 및 전자부품 기업 집적화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항경제권’을 만들 계획이다.통합신공항 항공물류단지의 ‘자유무역지역’ 지정 추진으로 관세유보, 조세감면, 기반시설 제공 등을 통해 자유로운 제조·물류·유통 및 무역활동 등을 보장할 방침이다.또 스마트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 구축으로 동남권 바이오 의약품의 수출입 거점을 육성하고, 주문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처리하는 풀필먼트(이행) 화장품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해 경북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항공연계 인력양성을 위해 경북교육청, 대구·경북지역 대학과 연계해 항공관련 전문 인력 양성학과 개설, 항공 산업과 연계한 청년창업특구 조성 등을 통해 도내 청년들에게 공항 관련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해 나간다는 복안이다.공항연계 관광활성화 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 테마파크 조성과 함께 첨단 ICT 아트 박물관, 군수 시뮬레이션센터, 메디컬복합단지, K-군용품 아울렛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도는 앞으로 공항과 연계되는 지역 발전전략 마련을 위해 용역을 추진해 나가고, 공항분야 조직 강화와 연계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풀을 구성해 공항연계 발전전략 구상을 심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큰 한국판 뉴딜로서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는 2028년 개항에 맞춰 공항은 물론 연관 산업과 SOC까지 완벽하게 구축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경제 책임질 스타기업 및 프레-스타기업, 20개 선정

대구시가 지역의 미래 핵심성장 동력을 갖춘 스타기업 8개사, 프레(Pre)-스타기업 12개사를 선정했다.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8개사는 2019년 기준 평균 매출액 233억 원, 평균 근로자수 79명, 평균 수출액 40억 원, 최근 3년 간 연 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30%에 이른다.산업 분야별로는 주력산업 분야 2개사, 미래산업 분야 6개사다.도시형 산업은 이투컬렉션과 디케이코리아, 미래산업분야는 대영알앤티(미래자동차), 오대금속(〃), 진부(〃), 쓰리에이지(의료), 엔절게임즈(ICT융합), 대영채비(스마트에너지)가 선정됐다.이투컬렉션과 대영채비는 2017년 프레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다.프레-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2개사는 주력산업분야 5개사, 미래산업분야 기업 7개사다. 2019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60억 원이며 평균 근로자수 27명, 평균 수출액 7억5천만 원이다.주력산업분야는 명일폼테크(기계), 오성하이텍(기계), 에임트(뿌리·소재), 제이컴인터내셔널(섬유), 에이팜(도시형산업)이 선정됐다.미래산업분야에는 건일공업(미래자동차), 우성씰텍(미래자동차), 신명하이텍(미래자동차), 대지메카트로닉스(로봇), 한맥아이피에스(ICT융합), 우리소프트(ICT융합), 제앤케이(스마트에너지) 등이다.올해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유망 중기업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스타기업과 프레-스타기업 신청을 받았으며 접수결과 스타기업 25개사, 프레-스타기업 59개사가 신청했다.선정된 기업은 한 달여간 진행한 요건심사·재무평가, 발표평가, 현장실태평가, 종합평가 등 단계별 심사를 모두 통과했다.대구시가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과 2015년 시작한 프레-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성장사다리 체계로 이어지는 대구시 강소기업 육성정책의 핵심 사업이다.지금까지 스타기업은 총 96개사, Pre-스타기업은 129개사가 선정됐다.선정된 기업은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성장전략 컨설팅, 사업화 수요 맞춤형 신속지원, 연구개발(R&D) 과제발굴 및 기획,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닥터 지원 등 산학연관 연계 협력체계인 원라운드 테이블 지원체계를 통해 맞춤형 패키지로 실시간 지원을 받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계명대 교수 저서 9종, ‘2020 세종도서’에 선정

계명대(총장 신일희) 교수 저서 9종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0 세종도서’에 선정됐다.한국출판문화진흥원은 최근 국내 초판 발행도서 중 교양도서와 학술도서 등을 대상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교양도서 550종, 학술도서 40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계명대 교수의 저서 9종이 포함됐다.이번에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선정된 계명대 교수의 저서는 순수과학분야에 김인선 생명과학전공 교수의 저서 ‘내가 만난 여성 과학자들(해나무, 648쪽)’, 예술분야에 김남희 전 미술대학 강사의 ‘옛 그림에 기대다(빛을 여는 책방, 300P쪽)’, 역사/지리/관광 분야에 홍석준 경영대학 특임교수의 ‘흥하는 도시 망하는 도시(빛을 여는 책방, 400쪽)’ 등 3종이다.학술부문에는 순수과학분야에 김인선 생명과학전공 교수가 교양부문에 이어 ‘미래를 여는 21세기 생물자원(계명대학교 출판부, 343쪽)’이 선정되며 저서 2권이 세종도서에 선정됐다.기술과학분야에 김승원 공중보건학전공 교수의 ‘반도체 산업의 유해인자(에피스테메, 328쪽)’, 사회과학분야에 도상호 회계학전공 교수와 김혜진 세무학전공 교수 공동저서인 ‘예술로 풀어낸 회계마음으로 이해하기(청람, 278쪽)’ 등이다.또 역사/지리/관광분야에 강판권 사학과 교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서원생태문화기행(계명대학교 출판부, 293쪽)’, 철학분야에 이유택 타블라라사 칼리지 교수의 ‘행복의 철학(계명대학교 출판부, 309쪽)’, 사회과학분야에 이종원 타블라라사 칼리지 교수의 ‘희생양과 호모 사케르(계명대학교 출판부, 356쪽)’ 등 6종이 선정됐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출범

대구시는 형식적인 안전관리와 안전무시 관행을 부패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9일 ‘대구시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를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대구시와 각 구군, 시 교육청, 4개 지방공기업과 8개 전문기관 등 모두 22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구시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는 대구시 안전분야 반부패 업무를 총괄하고 지원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협의체 출범으로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부패 실태조사를 위한 역할분담과 정보공유, 공동감찰 등의 협력체계를 만든다.또 실태조사로 확인된 안전부패의 위험 정도를 감안해 중점과제를 선정하는 등 반부패 업무를 추진한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18년 정부의 중요한 반부패정책인 생활적폐 근절 업무의 일환으로 안전부패 근절을 위해 중앙부처와 시·도간 협의체인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 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협의회와 협력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남구청, 문화도시 이끌 ‘시민탐사대’ 모집

대구 남구청은 오는 3일까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남구 조성을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시민탐사대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모두 30명으로 △문화자원 탐색 △문화도시 연계 △문화도시 확산인 분야별 각 10명씩 모집한다. 시민탐사대는 분야별로 도시 전반에 내재된 문화자원 및 콘텐츠 탐색, 시민 삶과 문화콘텐츠의 접목 및 연계방안 모색, 문화도시 담론 전파 및 확산 촉진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에 소재하는 직장 또는 사업장에 소속된 만 18세 이상의 주민이다.남구의 문화예술 및 지역사회 의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시민탐사대 활동 기간은 7~11월이며, 활동 후 참여인증서 및 자원봉사점수 부여와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가 지원자는 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안동시, 각 분야 우수한 평가·성과 내며 행정달인‘일 잘하는 시(市)’로 자리

안동시가 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경북 중심도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관광거점도시 선정, 공약 이행 최우수, 경북도정 시·군 평가 최우수 시에 선정되는 등 일상적인 업무 추진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관광거점도시 선정은 올해 안동의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1월 전국 유명 관광도시를 제치고 부산시, 강릉·목포·전주시 등 4곳과 함께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부터 5년간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도시 △재방문하고 싶은 전통문화 관광도시 △안동시와 협업을 맺은 인근 시·군과 함께하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모바일, 모빌리티 등 관광객이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구축한다.또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공약 계획·이행 분야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중간평가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은 책임·신뢰 행정의 척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와 함께 ‘2019년 경북도정 시·군 평가’에서도 23개 시·군 중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안동시는 이처럼 올 상반기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렸다. 도정 역점 시책 소상공인 지원, 관광객 유치 분야와 정부합동평가인 사회복지, 보건위생, 규제개혁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규제개혁 분야의 실적은 탁월했다. 올해 경북도가 주관한 ‘2019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2018년 평가에 이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이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 기관 평가에서는 급격한 도시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안동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관광거점도시 육성 및 3대 문화권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비롯해 안동형 일자리 창출,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 등 각종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방침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행정 업무 중에서 어느 것 하나 시민들의 생활과 관련없는 것이 없다”며 “행정 업무를 수행함에 더 세심하고 면밀하게 살피고 소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1천4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산시,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활성화 대책보고회 개최

경산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조 시장 주재로 국·소장, 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활성화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경제활성화 관련 신규 사업을 제안·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서 일자리·소상공인 분야 8건, 중소기업 분야 5건, 생활·복지 분야 9건, 세금감면, 임대료 감면 9건, 신규 사업 분야 16건 등 총 47건 사업을 발굴,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일자리·소상공인 분야는 코로나19 특별공공근로,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소상공인 희망모아드림사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수도요금 감면 등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와 피해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또 중소기업 분야는 중소기업 운전자금지원, 국외지사화 사업, 시내 농어촌버스 손실보상금, 법인택시 건전경영지원 등 지원조건과 지원금액 완화·확대 등 지역 중소기업의 빠른 경영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생활·복지 분야는 코로나19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재난 긴급생활비지원, 코로나19 주거비지원, 코로나19 대응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사업,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지원 등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아동 생활안정 도모 등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야별 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기타 분야는 지방소득세 납부기한 연장 및 세무조사 유예, 도로점용료 감면, 긴급경영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기계임대사업 임대료 감면, 양돈업 경영안정자금·농가사료 직거래활성화·재해대책경영자금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이 밖에 지역경제 살리기 POP-UP 아이디어 공모, 주민참여예산 코로나19 대응사업 공모, 공유재산 사용·대부료 요율 경감, 희망 일자리사업, 농특산물 택배·물류비 지원사업, 농업인 농축산경영자금지원 등 경제위기 조기극복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있지만 이로 인한 경제침체가 소비, 생산을 넘어 시민의 삶 자체를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총력을 기울여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농업분야도 벤처시대…경북도 농식품펀드 110억 원 조성

경북도가 농식품 펀드 조성과 지원으로 농업분야 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꾼다.경북도는 18일 농업분야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돈이 되는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110억 원 규모의 경북도 1호 농식품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광역지자체 중 농식품 펀드는 경기도가 2018년 100억 원 규모로 조성한 데 이어 경북도가 두 번째다.가칭 ‘힘내라 경북! 지역특성화 펀드’로 운영되는 경북도 농식품 펀드 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모태펀드 50억 원, 경북도 30억 원, 민간투자 30억 원 등 총 110억 원으로 조성된다.도내 농기업체는 물론 도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지원은 무담보, 지분투자 또는 무담보 채권투자 형태다.지원 조건도 자격기준, 신용도, 담보 등 제약요건이 없어지고 아이디어와 사업성만을 평가해 청년들의 농업분야 벤처 창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경북도 농식품 펀드는 농업정책보혐금융원에서 다음달 중 펀드 운용사를 선정한다. 펀드운용조합이 결성되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투자지원이 이뤄진다.펀드 운영기간은 올해부터 8년간으로 전체 조성금액의 60% 이상을 도내에 의무적으로 투자하고 초과투자 부문에 대해서는 펀드운용조합에 인센티브를 지원해 많은 도내 농기업체가 유치되도록 추진된다.농식품 펀드는 농식품부가 2010년부터 총 72개 투자 펀드(1조1천730억 원)를 결성 운용 중이다. 그 중 운용이 완료된 8개 펀드를 정산한 결과 원금대비 평균 152%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업농촌을 둘러싼 신규 투자가 줄어들고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청년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농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여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시 190억 투입,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5천 명 추진

대구시는 코로나19발 일자리 충격을 대응하기 위해 5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구형 공공분야 단기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고용상 피해를 입은 지역 실직자와 구직자에게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돕고자 마련됐다. 사업비는 총 190억 원으로 고용노동부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 국비 140억 원에 올해 대구시, 구·군에서 자체 추진 중인 대구형 일자리 디딤돌(공공근로)사업비 50억 원을 더했다. 사업은 △생활 방역 960명 △긴급생계자금 지원 등 행정보조 1천693명 △지역 맞춤형 공공근로 2천400여 명 등 총 3개 분야 5천여 명으로 코로나19 피해를 긴급하게 극복하기 위한 공공분야에 중점을 뒀다. 긴급생계자금, 생존자금 지원·상담을 위한 행정보조인력 1천693명은 지난 3일까지 모집을 마치고, 6일부터 읍·면·동, 금융기관 등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생활방역 960명, 지역 맞춤형 공공근로 2천4여 명도 이달 중 모집 절차를 거쳐 일부 구에서는 단계별 사업을 시작했다. 다음달 4일부터는 대구 전 지역에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사업기간은 4~7월이며, 참여자는 1~3개월 동안 주 27~40시간 등 근로시간에 따라 매월 130만~180만 원을 받는다. 앞서 모집한 분야의 신청 경쟁률은 평균 3대 1이다. 일부 구의 공공근로 분야에는 100명 모집에 936명이 몰리는 등 최고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일자리사업 중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생활방역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지역 영세사업장의 방역 비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함께 영업 재개에 따른 심리적 부담도 덜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시문화상 후보자 추천

경주문화재단이 경주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후보자 접수는 다음달 11∼15일 5일간이다.경주문화상은 올해 32회째를 맞았다. 역대 13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등 3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는 특별히 타 시·도 거주자 중 경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를 시상하기 위한 특별상을 신설했다.공고문 및 제출서류 서식은 경주시청 및 경주문화재단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우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은 경주시민의 날에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시상일은 변경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문화예술과(054-779-6072) 또는 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4-777-6929)으로 문의하면 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아침논단…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

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오용수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 코로나19를 겪으며 전문가 의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중국과 맞닿아 있으면서 학생들이 여느 때처럼 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만이 새삼 주목을 받는다. 2월 중순 코로나19의 확산이 우려되자 곧바로 중국으로부터 입국을 막았다. 그런 다음 우한의 대만인을 특별 전세기로 귀국시켰다. 또 일본은 크루즈선에서 아무도 내리지 못하게 하였지만, 대만은 다른 크루즈에 많은 자국민들이 타고 있었기에 의료진들이 배에 올라 검사하고, 음성으로 판명된 대만인들을 내리게 하였다. 특히 유럽 등 전 세계로 확산되자, 3월 19일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막되, 비즈니스 관계자는 선별적으로 허용키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그 중심에는 우리 보건복지부 장관에 해당하는 위생복리부장인 의사 천스중와 전문가를 존중하는 대만인들이 있다.2011년 소말리아 해적들로부터 억류된 우리 선원들을 특수부대 요원들이 전격적으로 구출해냈다. 이 때 시간을 끌다가 중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긴급 이송해서 이국종 교수가 5차례나 수술해서 살려냈다. 그들은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 전문가로서 일약 영웅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중증외상센터가 도입되어, 아주대 병원 옥상에 헬기 이착륙장이 마련되고 의료진들도 보강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 우리에게 낯익은 사진이 있다. 뉴욕의 최고층 쌍둥이 빌딩에 비행기가 돌진해 붕괴시킨 9.11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는 작전 지휘부 모습이다. 그런데 맨 앞자리는 작전 지휘관이 차지하고, 오바마대통령은 뒤쪽에 쭈그려 앉았다. 이 장면에서 오바마대통령이나 미국이 전문가를 얼마나 존중하는가를 전 세계에 알렸다. 분야마다 전문가들이 있다. 그런데 관광과 정치 분야는 전문가가 유독 많다. 해외여행 몇 차례 다니고 오면 갑자기 전문가 대열에 끼고 싶어 하고, 정치의 계절이 되면 그간 몰랐던 이들이 정치 전문가로 나선다. 선무당 사람 잡는다는 속담처럼 전문가가 아닌 자가 자기 생각대로 일을 벌여놓고 잘 되면 나의 공이요, 잘못되면 슬쩍 넘기거나 핑계를 대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이런 부류의 전문가들을 가려내는 법이 있다. 전문가는 일반 대중보다 자기 분야에서 예측 능력을 가지며 보통사람들보다 맞출 확률이 조금 더 높다. 그렇지만 맞아도 본전이고 틀리면 계면쩍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좀처럼 예측을 하지 않으려 한다. 관광분야에서도 국내외 관광환경을 바탕으로, 항공, 숙박, 음식, 체험, 쇼핑 등 각 분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인프라, 콘텐츠, 마케팅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전문가라 할 수 있다. 물론 조사, 분석, 정책 제안, 평가 활동을 하는 전문가들도 많다.그런데 정치 분야는 미래 예측을 넘어 향후 계획까지 밝히는 경우가 많다. 바로 공약인데 이를 얼마나 잘 지켰는지 여부를 가리는 것이 매니페스토다. 곧 있을 총선에서 각 후보들이 공약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 따져봐야 된다. 신인이면 그가 이전 어떤 일을 했는지, 얼마나 약속을 잘 지켰는지 살펴봐야 한다. 정당도 마찬가지다. 여당의 경우는 쉽다. 대통령의 공약이 얼마나 잘 지켜졌는지 살펴보면 된다. 야당의 경우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얼마나 실천했는가를 조사해보면 된다. 이런 것을 자세히 밝혀줘야 할 이가 바로 정치전문가다. 경제 전문가들이 각종 토론회에서 경제성장, 금융, 무역, 고용 등 각 분야를 아우르며 당초 공약과 현재 실천 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가능성까지 예측한다. 이제 우리는 선진 사회로 발돋움할 때다. 1인당 국민소득만 높다고 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의 생각과 행동 하나하나가 함께 따라가야 한다. 코로나19를 극복하려고 우리는 손 씻기, 안전거리 두기를 지키게 되었다. 특히 검진 키트 개발로 빠르면서 대량 검사를 가능케 하였고, 차에서 검사받는 드라이빙 스루가 개발하여 전 세계인들의 환호와 칭송을 받았다. 한편 초기 방역 미흡과 마스크 대란 개선과 같은 과제도 남겨주었다. 또 전문가들의 의견이 얼마나 반영되었는지 묵살되었는지도 살펴 볼 일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한 단계씩 발전해야 진정한 선진 사회가 된다. 전문가가 존중받는 사회가 바로 선진 사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