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비율 전국 최저 기록

대구지역 어린이 교통안전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는 모두 30건으로 집계돼 전체 교통사고(1만4천389건) 대비 0.21% 수준으로 나타났다.전국 7대 특·광역시(평균 0.3%) 중 가장 낮은 수치다.보호구역당(개소) 교통사고율(전국 평균 5.1%)도 광주(3.3%)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3.8%)이었다.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망사고는 최근 5년간(2016~2020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대구시가 최근 5년간 211억 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적색노면표시, 고원식횡단보도, 안전휀스 및 과속단속카메라,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 지도활동 강화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대구시는 어린이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초등학교 주출입구 노상주차장을 전면 철거하고, 2022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단속카메라(370대) 및 신호기(9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대구시 윤정희 교통국장은 “대구시의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만큼 보호구역 외 지역도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비말 침투 방지용 인체보호 방호복 소재 ‘노비드(NOVID)’ 개발

대구 서구 염색산업단지(달서천로 72)에 위치한 영풍화성은 골프웨어 등 스포츠 기능성 섬유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섬유 제조업이다.1995년 4월1일 설립됐으며 직원 30명, 연매출 150억 원 규모의 지역 대표 섬유 염색 및 가공업체다.영풍화성은 국내의 대형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디다스, 네파, K2, 노스페이스 등에 기능성 섬유를 납품하고 있다. 배의 돛이나 트럭 덮개 등에 사용되는 원단도 생산한다.영풍화성도 올해 코로나19를 빗겨 나가진 못했다.의류시장에서 재택근무 돌입 등으로 수요가 줄자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다.하지만 영풍화성은 시야를 넓혔다. 국내 최초로 직물 소재의 보호복을 개발한 것.코로나가 세계적으로 확산된 탓에 방호복과 마스크 등으로 인한 부직포 수요가 높아졌고, 각 국에서는 부직포를 수출금지품목으로 정했다.수급 부족으로 부직포로만 제작된 방호복이 여러 나라에서 모자라는 상황에 다다랐지만, 영풍화성은 직물에 대한 수출제약이 없다는 것을 파악했다.이에 국내 최초로 직물로 된 비말 침투 방지용 인체보호 방호복을 개발했다.방호복의 이름은 ‘노비드(NOVID)’다. COVID19에서 ‘NO, NOT’의 의미를 더한 이름이며, ‘코로나를 물리치자’는 특별한 뜻을 담았다고 한다.지난 4월 노비드를 최초 개발한 뒤, 현재 17억 원의 매출성과를 보이고 있다.내수뿐 아니라 미국, 두바이, 인도네시아 등에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기존 부직포로 만들어진 방호복에 비해 노비드는 직물로 만들어져 10회를 세탁해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특히 의료진들이 장시간 입을 수 있도록 보호복 착용 시 땀 배출에 효과적인 투습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항균 기능과 착용 편의성 등도 보유하고 있다.보호복의 사이즈도 다양화해 만족도를 높였다. 성인용(일반형, 여성용, 남성용 및 상의형, 일체형), 어린이용(S, M, L) 등이 있다.특히 어린이용 노비드 개발에는 대표의 남다른 뜻이 있었다.영풍화성 양성용 대표는 “네 명의 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으로 면역성이 약해 감염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신제품 개발도 앞두고 있다.제품을 문지르면 미세한 구멍이 사라지는 자기복원소재의 제품 개발을 앞두고 있다는 것. 우선 재킷과 가방에 적용된다.양 대표는 “등산할 때 미세하게 날카로운 곳에 노출될 때가 많아 자기복원이 되는 제품을 만들었다”며 “최근 국내 대기업과 교류가 이어지고 있어 추후 매출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보호복을 개발해 높은 수요가 있지만, 변수가 많다보니 회사에서는 내년도 계획 조차도 힘들다”며 “단기 성장이 회사의 앞날을 담보해주진 못한다. 코로나가 빨리 끝나 모두가 건강해지고, 수요가 안정적으로 바뀌어 주력 생산품목이 회복되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달서경찰서, 범죄피해 여성 신변보호 강화 모의훈련 실시

대구 달서경찰서가 최근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 기기를 활용해 범죄피해자의 신변보호에 대한 경찰의 대응력을 강화하는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강력 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데이트폭력은 더이상 개인적 문제가 아닌 심각한 폭력범죄라는 인식 전환에 따라 피해자들의 신고와 상담이 증가하고 있다.경찰청 통계기준에 따르면 최근 데이트폭력 집중신고 기간(지난 7~8월) 1천713명이 입건되고 그 중 폭행·상해 혐의로 검거된 건수가 70%다.달서서는 모의 훈련을 통해 형사 및 지역경찰 등의 기능간 유기적 대응능력과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켰다.달서경찰서 최용석 서장은 “반복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하고 보완해 신변보호와 관련한 경찰시스템 개선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신변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달서서는 주거지 순찰강화, 임시숙소, 위기 개입 심리상담, 범죄피해평가, 사후모니터링 등 범죄피해 여성의 신변보호와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근로자 권리·복지 증진 구미시, 조례 제정 추진

구미시가 근로자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구미시는 오는 11월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근로자 지원을 위한 ‘구미시 근로자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이 조례는 근로자 권리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시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근로자들의 터전인 구미국가산업단지 부흥을 위한 장세용 구미시장의 강력한 시책 추진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조례(안)에는 근무환경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 사업, 차별 방지와 인권보호 교육·홍보, 고충처리, 상담활동 지원, 여성근로자 모성 보호와 경력단절 지원, 근로자 문화 활동 장려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구미시는 다음달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서부소방서 구교근 소방장,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

대구 서부소방서 소속 구교근 소방장이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 소방장은 적극적인 구급현장 활동과 구급정책 추진 등 시민 생명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계급 특별승진 했다. 그는 2010년 소방에 입문해 구급대원으로 각종 현장에서 활약하며 특별구급대 및 코로나19 출동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2016년부터 하트세이버 6회, 브레인세이버 1회 등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았다.구 소방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현장 활동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병욱, 성범죄자 출소 후 보소수용시설 수용하는 법안 발의 예정

조두순과 같은 아동 대상의 성폭력범죄자를 출소 후 보호수용시설에 수용해 관리‧감독하면서 사회 복귀를 돕는 법안이 발의된다.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은 이같은 내용의 ‘보호수용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김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13세 미만 아동 대상 성폭력범죄 발생건수는 2016년 1천83건, 2017년 1천261건, 2018년 1천277건, 2019년 1천37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하루 평균으로 보면 3.4건의 성폭력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성폭력 범죄의 재범률 또한 2016년 4.4%, 2017년 5.3%, 2018년 6.4%, 2019년 6.3%로 증가하는 추세다.김 의원은 “성폭력 범죄의 재범률이 높아지면서 국민적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특히 조두순과 같은 아동 성폭력범죄자의 출소를 앞두고 어린 자녀를 둔 부모와 혼자 사는 여성들이 불안에 잠을 못 이루고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어 “보호수용제도는 재발위험성이 큰 범죄자에 대해 일정 기간의 신체적 자유를 제한하는 제도로서 다른 무엇보다 불안에 떠는 국민의 안전과 권리보장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하에 시행돼야 한다”며 “법률안은 최종 검토를 마쳤고 공동발의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김 의원은 이와함께 현재 등기우편을 통해 발송되는 성범죄자의 전입과 관련된 정보를 문자메시지 등 정보통신망의 방법으로도 전송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발의도 준비 중이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코로나 여파로 올해 봉화송이축제 취소...군민 보호와 긴 장맛비로 인한 수해복구 전념

봉화지역의 대표 가을축제인 봉화송이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지난 8일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제24회 봉화송이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대신 코로나19 극복과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에 초점을 맞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축제 관련 예산은 군민의 안전과 청정봉화를 유지하기 위한 코로나19 방역비와 각종 농업재해 및 태풍으로 인한 수해 복구 사업비로 다시 편성할 방침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축제를 취소했다”며 “내년에는 군민과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학대피해아동 보호협력 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대구 달서구청이 최근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아동안전권리 증진을 위해 달서·성서경찰서와 계명대동산·삼일·대구 성서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아동학대발생 신고접수부터 응급진료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처리시스템이 구축된다.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는 물론 아동안전 권리 증진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학대 제로도시 달서구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학대 보호에 대한 공적책임을 강화해 나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청은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기반으로 ‘아동학대 조사업무 공공성 강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대구 최초로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산시,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

경산시가 오는 7일부터 임산물 불법채취 특별단속에 들어간다.이번 특별단속은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산 약초, 버섯, 수실 등 임산물 불법채취를 비롯한 산림 내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서다.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주요 등산로, 임도 주변 등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한다.또 입산객 증가에 따른 산불 발생 차단을 위해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산림에서 흡연하는 행위 등의 단속도 병행한다.경산시 최상태 산림녹지과장은 “등산 중 산나물 등을 채취하거나 부주의로 산지를 훼손하는 등의 경우가 많다”며 “산림은 경제적, 환경적으로 소중한 자원이다. 산림자원 보호에 시민은 물론 등산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산림 소유자 동의 없이 임산물 등을 불법 채취하면 ‘산림 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또 불법 산지전용 등 행위는 ‘산지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이주민 인권보호 앞장’ 캄보디아 스님, 구미경찰서 감사장 전달

“쏨어꾼.”캄보디아말로 감사하다는 뜻이다.‘꿈을 이루는 사람들’의 외국인주민센터에 소속된 캄보디아 출신 포브 쏘페악 스님이 지난 7일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으며 건넨 인사다.포브 쏘페악 스님은 2010년 1월23일 구미에 정착한 후 지금까지 캄보디아 출신 노동자와 결혼이민자의 인권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구미경찰서에서 무료 통역봉사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스님은 캄보디아 전통명절 문화를 한국사회에 알리는 축제를 매년 설날과 추석에 연다. 국내에서 사망한 노동자의 장례절차와 병원비가 부족한 노동자를 돕는 활동도 펼쳐왔다.지역 사회에도 눈을 돌려 지역 어르신을 위한 수요일 점심제공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온 결과 최근 한국으로의 귀화를 인정받았다.구미경찰서 이갑수 서장은 “먼 나라에서 온 외국인 스님이 지난 10년 동안 구미지역을 떠나지 않고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헌신한 데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감사장을 통해 조금이라도 캄보디아와 한국이 더 좋은 국가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포브 쏘페악 스님은 “그동안 임금체불이나 아파서 통역이 필요할 때 쉬는 시간도 없이 밤낮으로 사업장이나 병원과 경찰서를 쫓아다닌 것이 꿈만 같다”며 “10년 전에 비해 한국 사회가 많이 발전했고 한국 사람들도 더 친절해졌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동구청, 혹서기 쪽방생활인 보호활동 펼쳐

대구 동구청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쪽방생활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 보호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동구청은 지난 5일 동구 신천동 쪽방촌 일대를 방문, 폭염 취약계층에게 쿨 이불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건강키트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 혹서기 폭염대책 현장대응반과 민·관 합동 폭염대책반을 구성, 폭염대비 건강관리 요령 및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쪽방생활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