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머그컵·보석함,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대상

송영철 작가의 ‘신천의 수달 대구를 담다’가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에 공모한 작품 중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 특선 4, 입선 24명 등 총 34작품의 입상작을 8일 발표했다. 올해는 대구여행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고, 손에 잡고 싶은 디자인, 좋은 가격 등 관광기념품 3요소를 갖춘 상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대상은 ‘신천의 수달 ­ 대구를 담다’(송영철 작)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맑은 물이 흐르는 신천의 수달을 대구의 관광기념품으로 개발해 ‘청정 대구’를 기억하게 하고, 머그컵, 보석함, 수저받침, 향꽂이 등 실용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가격(5천~2만5천 원)도 저렴해 상품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기념품으로 평가받았다. 금상은 ‘달구벌 관등놀이 ­동화속 축제같은 곳에서’(전현진 작)가 선정됐다. 소원을 주제로 형형색색의 풍등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져 국내·외국인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달구벌 관등놀이의 소원 풍등날리기’를 캔들, 엽서 등 대구를 추억 할 수 있는 염원의 상징 기념품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대구12경을 소재로 한 휴대폰 거치대(김형석 작)과 대구12경 DIY오르골(사공영미, 심가영 작)이, 동상에는 대구의 낮과 밤을 주제로 피크닉 세트(박희경 작)와 대구의 봄 전통차 티백 세트(이하영, 최유진 작)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우수작 10점에 대해 ‘2020 대한민국 관광공모전(6월29일~7월3일)’ 출품과 전문가 컨설팅, 샘플제작 등을 지원한다. 시상식은 내달 30일 개최하고 8월2일까지 닷새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12전시실)에서 전시한다. 홍보·유통지원(관광박람회, 주요관광지 등 전시, 판매행사 참가 기회 제공, 작품집 제작‧배부 등) 혜택을 제공하고 ‘대구 관광스타트업 육성 공모전’과 연계해 관광기념품 관광콘텐츠창업까지 지원한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공모전은 기존 완제품 공모전에서 과감히 탈피해 디자인 공모로 진행했다”며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기념품의 완성도와 실용성을 보강해 창업과 실제 판매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지법, 김영만 군위군수 보석 허가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가 1월6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김 군수가 주소지에 거주할 것과 소환을 받으면 정해진 일시에 정해진 장소로 출석할 것, 도망 또는 증거 인멸 행위를 하지 않을 것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 김 군수는 이날 보석 심문에서 “인구가 감소하는 군위의 미래를 찾기 위해서는 대구공항 유치가 절실하다. 대구공항 이전지 결정이 다가온 만큼 원만한 유치 활동을 위해 보석이 안 되면 유치 기간만이라도 석방해 달라”고 촉구했다.김 군수의 변호인들도 “피고인의 실질적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해 석방하거나 대구공항 이전이 결정되는 다음 달 말까지라도 구속집행을 정지해 달라”고 요청했다.또 “현직 단체장인 피고인이 도망갈 우려가 없는 만큼 풀어달라”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관급 공사와 관련해 업자에게서 2억 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구속됐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안동의 숨어있는 특화자원을 보석같은 콘텐츠로!

안동시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14일 안동의 전통문화와 역사적 소재 등을 활용한 2차‘2019 융복합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안동의 전통문화 및 역사적 소재, 문화자산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지원하며, 관련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돕고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향후 다양한 판로개척과 함께 콘텐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지원자격은 1차 모집 때와 다르게 지원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콘텐츠를 창작, 기획, 개발, 유통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안동시와 진흥원에서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콘텐츠기업을 지원해 소비자의 구매로 직접 이어지는 우수한 콘텐츠와 상품을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과제당 최대 9천만 원 이내, 총 2개 내외의 유·무형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은 총 사업비의 10%이상을 자기부담금으로 편성해야 한다. 판로계획이 구체화 되어 있는 시장성 있는 콘텐츠 또는 콘텐츠 상품인 경우 선정에 유리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다. 선정은 1차 서류 적격여부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결정하며 최종 선정된 과제는 협약체결 후 사업비의 50%를 지원하고 중간평가에 40%, 결과평가에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이 사업은 잠재력이 있는 안동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유·무형 콘텐츠를 재생산하거나 발굴해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게 목적”이라며 “전국의 유능한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혁신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콘텐츠가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9월2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