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조문국박물관, ‘설맞이 특별행사’ 다채롭게 마련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설 연휴를 맞아 관람객을 위한 전통민속놀이체험, 무료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설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무료로 진행하는데 설 당일인 25일은 휴관한다.의성조문국박물관은 연휴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통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제기차기, 투호놀이, 윷놀이, 연날리기 등 민족의 고유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또 여행토퍼를 받아 박물관이나 사적지에서 토퍼와 함께 사진을 찍은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이를 안내데스크에 보여주면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명품 의성 쌀(800g)이다.의성조문국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물론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전시 관람과 함께 다채로운 특별행사에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국립대구박물관 소수민족 의상 대거 선보여

중국 남부 광시좡족(廣西壯族)자치구 소수민족 의상들이 대거 공개됐다.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중국 광시민족박물관과 함께 광시 지역 소수민족의 복식문화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특별전 ‘아름다운 순간:중국 광시 복식문화’를 3월22일까지 진행한다.중국 난닝(南寧)에 위치한 광시민족박물관은 중국 국가 1급 박물관으로 청동기 문화를 보여주는 청동북과 소수민족 복식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특히 광시지역은 중국 서남단에 위치하며 소수민족의 고장으로 알려진 윈난성, 구이저우성과 인접해 있고 ‘광시좡족자치구’라는 행정구역명을 갖고 있는 곳이다.이번 전시는 중국 소수민족 생활복, 의례복, 장신구, 직물, 염색, 자수공예품 등 172건을 엄선, 그 화려함뿐 아니라 탄생, 결혼, 죽음 등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과 함께 한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하는 것이 특징이다.전시는 4부로 나눠 꾸며져 있다. 제1부 ‘짜고 물들이고 수놓다:광시 소수민족의 삶과 옷’에서는 광시 소수민족의 방직문화를 살펴본다. 특별코너에서는 대표 직물로 만든 가방과 주름치마를 선보이며 찰염(홀치기), 남염, 양포 등 다양한 염색기법과 복식을 소개한다.제2부 ‘꽃에서 태어나다:포대기에 담긴 꽃과 우주’에서는 곧 태어날 손주를 위해 외할머니들이 정성을 다해 수놓아 만들었던 다양한 무늬의 포대기를 보여준다.제3부 ‘사랑과 결혼:비밀스러운 사랑놀이와 영원한 옷’에서는 혼례를 주제로 젊은이들이 짝을 찾기 위해 벌이는 단체놀이부터 사랑을 확인하는 연인들의 산가(山歌)와 혼인에 이르기까지 과정에서 탄생한 복식과 혼수품을 전시하고 있다.제4부 ‘자유로운 죽음:스공의 장례와 춤’에서는 광시 소수민족의 장례풍습을 살펴보고 영혼의 매개자가 되는 이들의 의례용 복식과 도구를 엿볼 수 있다.무료. 문의: 053-760-854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의성조문국박물관, ‘2020 겨울방학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운영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이 ‘겨울방학 엄마와 함께하는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만 6세~초등학교 저학년이 대상이다. 지난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2013년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매년 100명 이상이 참가한다.의성조문국박물관은 아이만을 대상으로 한 일방적인 학습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엄마와 아이가 서로 소통하며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유대감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프로그램은 1주차 도자 공예(전사 프린팅 공예), 2주차 캔들 공예(과일을 머금은 젤리캔들), 3주차 마크라메 공예(월행잉과 키링 만들기)로 진행된다.다양하고 깊이 있는 수업을 위해 주마다 수업내용과 강사를 교체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성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부모와 유대감을 쌓고 좋은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학 동안 부모와 자녀가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국립대구박물관 겨울방학 맞아 중국 광시 직금 문양 채색 체험 실시

국립대구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9일부터~3월27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세미나실에서 ‘중국 광시 직금(織錦)문양 채색’ 체험을 실시한다.지난해 12월24일부터 올해 3월22일까지 개최되는 특별전 ‘아름다운 순간: 중국 광시 복식문화’ 전시연계 문화체험으로 중국 광시 직금(織錦) 문양이 도안 된 손수건에 다양한 색상을 이용하여 직접 채색하는 체험활동이다. 이번 체험은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고, 체험이 끝나면 완성한 손수건은 본인이 가져갈 수 있다.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전 전시관람과 함께 직금 문양 채색 체험을 통해 중국 광시 복식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참여방법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접수(무료)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구박물관 홈페이지(http://daegu.museum.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문의: 053-760-858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상주박물관 ‘상산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전 7만여명 관람 기간 연장

상주박물관이 ‘상산 선비들, 낙강에 배 띄우다’ 전시 기간을 오는 3월1일까지 연장한다.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전통문화협의체 박물관 연합전으로 개최한 전시회 기간에 7만 명이 다녀가는 등 관람객의 호응도가 높기 때문이다.이 전시회는 경북지역 전통문화박물관 협의체 5개 기관이 ‘영남선비들의 여행’이라는 공동 주제로 마련했다. 옛 상주 선비들이 낙동강의 절경을 벗 삼아 뱃놀이를 하며 시회를 열었던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시기간 연장으로 지난해 4월 새로 발견된 ‘합강선유록’ 원본을 더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합강선유록’은 계당 류주목이 그의 아버지 낙파 류후조 등 15명과 함께 낙동강에서 뱃놀이하고 남긴 경천대에서 관수루에 이르는 구간의 뱃놀이 그림이다.이와 함께 박물관 로비에서는 최근 보물로 지정된 ‘경상도 영주제명기’도 관람할 수 있다.상주박물관은 관람객이 선비 차림으로 사진을 찍으면 상주의 인물 캐릭터로 만든 증강현실(AR) 가면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전시 기간 연장으로 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들이 겨울 낙동강의 정취를 느끼고 전시장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현재‘영남선비들의 여행’이란 주제로 문경 옛길박물관,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유교문화박물관에서 전시가 열리고 있는 만큼 여러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전시를 두루 관람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라키비움’의 부상

‘라키비움’의 부상김상진수성구립용학도서관 관장정보기술(IT)의 발달로 책과 예술품, 유물,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자료가 디지털화되면서 관리 또는 서비스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이에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찾거나 즐기려는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라키비움(Larchiveum)’이 부각되고 있다. 라키비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시민들에게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문화기관의 기능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뜻하는 신조어다.프랑스의 퐁피두 국립미술문화센터를 비롯해 20세기 후반 유럽에서 등장한 복합문화공간은 2008년 미국 텍사스대학의 메건 윈젯 교수에 의해 ‘라키비움’이란 이름을 갖게 됐다. 윈젯 교수는 다가올 미래에는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의 정보를 집약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뒤 이러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라키비움을 제안했다. 미국 펜실베이나주에 있는 카네기자연사박물관이 대표적인 라키비움으로 손꼽힌다.정보가 곧, 힘인 현대사회에서 효율적으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라키비움은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서관계에서는 국립도서관들이 앞장섰다. 국립중앙도서관 문학실은 벌써 지난 2016년 라키비움으로 변신했다. 5단 양면서가들이 줄지어 있는 기존 자료실의 모습에서 탈피해 다양한 높이의 서가와 진열장, 카페를 연상시키는 열람석 등을 설치했다. 또한 한국근대문학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연대기 코너와 장르별 코너 등을 마련해 희귀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국회도서관도 2017년 국립민속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라키비움 확산에 나섰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서지와 원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박물관 이용자에게 지식정보를 확산함으로써 학술 및 연구기능을 강화하고, 국회도서관은 전시기획 컨설팅과 전시업무를 지원받기 위해서였다. 같은 맥락에서 2021년 개관 예정인 국회도서관 부산분관은 초대형 라키비움으로 건축 중이다.박물관계에서는 적극적인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서초구에 재개관한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은 음악도서관 기능을 추가하면서 최종적인 목표를 라키비움으로 삼고 있다. 전시를 중심으로 한 박물관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전통악기는 물론 전 세계의 다양한 악기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말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두드러진 특징도 라키비움이다. 전시공간에 작품과 함께, 전시 중인 작가의 작품세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도록 등 정보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 책마루도 대표적인 라키비움이다. 2020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 인근에 개관할 임시정부기념관은 국가기념식을 거행할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자료 수집과 전시, 교육 등의 기능을 더한 라키비움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기념관과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수성구립 용학도서관도 라키비움 대열에 합류했다. 용학도서관은 지난 10월부터 대구시인협회와 함께 도서관 3층에 마련한 ‘시(詩)라키비움’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이 달의 시인’이다. 대구시인협회가 한 달 단위로 지역 시인을 ‘이 달의 시인’으로 선정해 시인의 작품집을 비롯해 육필원고, 초상화, 팸플릿, 서화 등을 시(詩)라키비움에 전시하고 있다. 프로필과 출간한 시집, 수상한 문학상 등 시인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특히 영상시대에 걸맞게 시인이 출연한 TV 프로그램이나 인터뷰 내용을 편집하거나 직접 촬영한 영상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 중 한 차례 시인과 독자들의 만남도 마련하고 있다. 형식은 강연, 토크쇼, 콘서트 등 어떤 것이든 시인이 원하는 대로다. 지금까지 시(詩)라키비움에 등장한 시인은 10월에 이태수 시인, 11월에 이하석 시인, 12월에 이기철 시인이다. 내년 1월에는 박정남 시인이 등장한다. 용학도서관이 시를 주제로 한 라키비움을 조성한 이유는 최근 시집이 발간되어도 판매가 되지 않을 정도로 출판시장이 위축돼 있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지역 시인의 시집을 수집하는 한편, 전시와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의 향기가 지역사회에 퍼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 흐르는 우리 마을’이란 슬로건도 내걸고 있는 용학도서관은 올해로 3년째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우리 마을 동시암송대회’도 열고 있다.

경주박물관 지역 어르신 다양한 체험행복프로그램 운영

국립경주박물관이 경주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체험형 행복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경주박물관은 경주시보건소와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란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프로그램을 지난 5월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7회에 걸쳐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치매 노인의 인지 능력과 일상수행 능력을 회복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에는 올해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황남동 두대경로당 어르신들이 참여했다.치매보듬마을은 치매 노인이 거주 지역에서 주민들의 관심과 공동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정책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두대경로당 어르신들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반짝반짝 나만의 금관 만들기, 나의 얼굴무늬 기와 그려보기, 우리 가족 토우 만들기 등 인지력과 자존감을 회복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했다.또 경로당을 벗어나 국립경주박물관, 신풍미술관 등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을 관람하면서 일상 수행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두대마을 어르신들은 “경주에 70여 년을 살았지만 박물관에서 우리의 역사를 조명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지표가 될 체험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짧은 시간이지만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민병찬 경주박물관장은 “앞으로 치매 국가책임제에 맞춰 전국 각지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노인과 돌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상주박물관 2019년 ‘인문학을 담은 박물관’ 운영 -

상주박물관이 23일 202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상주고 3학년 학생 157명을 대상으로 ‘인문학을 담은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올해 2회째인 이번 프로그램은 지친 수험생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인문학 강의를 통해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신상훈 톡킹스피치 대표는 ‘Fun한 사고가 창의성을 부른다’라는 주제 강의를 했다. 신 대표는 습득한 정보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현하는 방법과 생각하는 방법, 유머러스하게 말하기에 대해 설명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강의를 풀어나가 큰 호응을 얻었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대화 방법에 대해 학생들이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 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동정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19일 오후 2시30분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경산시립박물관 2019년 문화사랑 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한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의성군, 18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의성감사졸 500인 전시회 개최

‘제18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의성 감사졸(敢死卒) 500人 전시회’가 13일까지 의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영천성수복전투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선 ‘의성 감사졸 500인의 활약’을 소개하는 내용이다.전시회에는 △의성 출신 임진왜란 공신 이광준의 사제문 △의성출신 유학자 신흘의 문집 △의성 감사졸 기록이 수록된 정담의 ‘복재실기’ 등 문헌 자료들과 1583년 제작된 쌍자총통 등 임진왜란 당시 무기를 비롯한 다양한 자료 200여 점이 전시된다.427년 전 임진왜란 시 일본군을 상대로 경북 의병들이 영천지역을 중심으로 창의정용군이라는 의병부대를 결성했다. 영천성을 수복할 때 의성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500인 결사대를 결성해 해당 전투의 핵심이었던 화공작전을 맡아 승리로 이끄는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놀라운 흔적을 마주할 수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들이 선조 의성인들의 기개와 함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임진왜란 영천성수복전투 과정에서 보여준 경북의 시대정신 ‘화합’을 되살려 경북민들이 화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동정

강수명 경산시의회 강수명 의장은 27일 오후 4시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2019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한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제8회 상주박물관 학술대회 개최

상주박물관은 지난 22일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상주지역 도자 문화의 성격과 가치’란 주제로 ‘제8회 상주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상주박물관이 2015~2016년 학술 발굴조사한 상판리 자기 가마 유적과 2018년의 공성 우하리 자기 가마 유적을 통해 15세기 상주지역에서 출토된 고급자기의 실체를 확인하고 유적의 정비와 활용·문화재 지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학술대회는 상주박물관에서 실시한 학술 발굴조사 성과 보고, 특수기형으로 본 상판리 가마터의 성격, 가마터 출토 명문자기 의미와 제작시기, 교통로와 분청사기의 운송, 가마터의 보존과 활용방안 등 총 5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특히 도자 연구의 전문가들이 사전에 발굴조사 자료를 몇 차례에 걸쳐 충분히 관찰·검토하는 기회를 얻은 후 발표문을 작성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었다는 분석이다.이날 종합토론 좌장을 맡은 강경숙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는 “15세기 전반의 상주 분청사기는 곧 상주의 도자 문화를 대표한다”며 “앞으로 문헌적 해석, 과학적 데이터의 축적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돼야 하며 유적의 효율적인 보존을 위해 문화재지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상주 분청사기 가마유적은 15세기 전반 공납자기의 제작과 관련된 상품 자기소로 역사적·학술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학술대회에서 도출된 결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세종실록지리지’에 기재된 상품 자기소 2곳과 중품 자기소 1곳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실시하고, 유적의 보존과 관리를 위해 문화재지정을 추진 및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주박물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신라의 별 이야기’ 운영

‘어린이들의 꿈을 박물관에서 만들고 가꾸어 보세요.’국립경주박물관이 지역 문화재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내년 3월31일까지 ‘첨성대와 신라의 별 이야기’ 교육프로그램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대상은 유아 및 초등학생(1~2년) 이다.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경주박물관 홈페이지 ‘교육행사-교육프로그램’에서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이 프로그램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에 대해 알아보고, 신라의 별 이야기를 통해 별의 움직임이 신라인에게 주는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블록 쌓기 놀이를 하면서 첨성대의 외부 형태와 내부 구조를 살펴보고, 신라인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어린이들이 직접 첨성대와 별자리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으로 전개하는 ‘소원을 담은 나만의 별자리 만들기’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민병찬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어린이들에게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이해와 참여를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의 어린이로부터 청장년, 실버층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새 보물 만나러 상주박물관 오세요 보물 경상도영주제명기

상주박물관이 ‘작은 전시’코너에서 국가 보물로 지정된 ‘경상도영주제명기’를 18일부터 선보인다.상주향교가 소장하다 상주박물관에 기탁한 ‘경상도영주제명기’는 지난달 31일 보물 제2039호로 지정됐다. 상주시의 19번째 보물이다.‘경상도영주제명기’는 고려~조선시대 중앙에서 파견해 경상도로 부임한 관찰사 명단을 수록한 2종 2책의 선생 안이다.‘경상도영주제명기’의 표제는 ‘도선생안’이다. 하연이 제작한 국립경주박물관 소장본을 저본(원본)으로 해 1622년(광해군 14) 김지남이 제작한 것이다. 1078년 부임한 이제원에서부터 1886년 부임한 이호준에 이르기까지 추록돼 있다.800년이 넘는 오랫동안 경상도 관찰사를 역임한 역대 인물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상주목치’라는 기록을 통해 상주목에 보관했던 책이었음이 확인된다.이번 작은전시에는 ‘경상도영주제명기’와 함께 경상감영에서 관할하는 품목을 기록한 ‘영영사례’와 역대 상주목사의 명단을 기록한 ‘상주목선생안’도 같이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산시립박물관,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 지정

경산시립박물관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은 지표조사 또는 발굴조사 과정 등에서 발견 또는 발굴된 문화재 중 역사의 복원에 중요한 자료를 국가가 보관·관리하는 위임 기관이다.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 지정은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어 국가가 보관·관리하기 위해 ‘국가귀속’의 대상이 되는 문화재를 위임하기 위해서다.경산지역에서 발굴된 문화재는 종전에 중앙관서인 국립대구박물관으로 국가귀속됐다. 하지만 이번 경산시립박물관 위임기관 지정에 따라 앞으로 경산지역에서 발견 또는 발굴 문화재를 경산시립박물관에 직접 보관·관리할 수 있게 됐다.이 같이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지정으로 경산지역 문화재를 더 효율적으로 보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문화 발전과 정체성 확립에 한층 기여할 수 있게 됐다.또 내년까지 박물관 전시유물 및 콘텐츠 전면 개편을 위한 전시물 리모델링사업과 이번 위임기관 지정에 따라 하양 양지리유적 1호 목곽묘를 비롯한 중산리유적, 임당1호분 등 중요유적 유물을 직접 국가귀속 처리할 수 있게 돼 유물 중심의 박물관 전시 개편 및 활용에 탄력을 받게 됐다.손옥분 경산시립박물관장은 “경산시립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을 지정돼 경산을 넘어서 경북 대표 역사문화 박물관으로 자리 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