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재 올인 대구시장...흔드는 정치권

대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올인’ 중인 권영진 대구시장을 두고 정치권이 응원은커녕 흔드는 모양새다.여기에다 권 시장에 대한 가짜뉴스까지 등장해 힘을 빼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정치권의 시비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나쁜 정치 바이러스’라고 비판했다. 권 시장은 지난 26일 브리핑에서 “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누가 지적하더라도 달게 받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참 무섭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이 나쁜 정치 바이러스다”고 꼬집었다. 앞서 유시민 이사장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권 시장이 코로나19를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전염병이 번져서 ‘문재인 폐렴’이라고 공격하고, 문 정권이 친중 정권이라 중국 눈치 보느라고 중국 입국 막아서 이 지경까지 됐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역 4.13총선 일부 예비후보들을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황교안 대표까지 나서 TK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재난지역선포 하려면 물적 인적 피해 상황들이 명확해야 하는데 그걸 검토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급박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해명에도 일부 예비후보는 재난지역선포 1인 시위까지 벌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를 편들고 서울에서 출퇴근 한다’는 가짜뉴스도 등장했다. 권 시장은 지난 23일부터 대구시장실에서 쪽잠을 자며 아침저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천지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권 시장은 “경기도가 역학조사를 통해 신천지 명단을 압수수색하듯 받아냈다”며 “그러나 대구시는 이미 신천지 명단을 다 받아냈고, 전수조사와 함께 자가격리까지 단행했다”고 반론했다. 권 시장은 2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음압병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권 시장은 브리핑에서 “이해한다”고 말했으나, 이 지사의 재판 당시 정치적 부담을 안고 탄원서에 서명해준 권 시장이 섭섭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권 시장은 “제일 힘든 부분은 가짜뉴스로 상처 주는 것이다. 일단 해결해 놓고 비판해 달라. 책임질 게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송언석 의원 “언행불일치 정부여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금고에 보관 중인 예비비를 즉각 집행하라!”

미래통합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27일 정부여당을 겨냥,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금고에 보관 중인 예비비를 즉각 집행하라”고 촉구했다.송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한달여만에 확진자수가 1천500명을 넘어서는 등 사상 초유의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또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기업경기가 곤두박질 치는 등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국민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고, 26일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2월 제조업의 업황지수가 4년 만에 최악의 상황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송 의원은 또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우왕좌왕하기만 할 뿐, 제대로 된 지원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난 5일 당정청협의 후 여당 대변인은 “가용 예비비 3조4천억 원을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활용하겠다”라고 밝혔고, 24일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비비가 3조 원가량 있어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는 차질이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고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예산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을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러나, 정부가 지금까지 예비비를 지출하고 있는 행태을 보면, 3조 원이 넘는 예비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부가 지금까지 지출한 예비비는 2차례에 걸쳐 고작 1천91억원에 불과하다”면서 “가용할 수 있는 예비비의 30분의 1만 사용한 것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력대응하겠다는 정부여당 관계자의 말이 공허하게 들리는 것은 물론, 진정성에 대한 의심까지 드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송 의원은 “현재 의료현장에서 의료진들이 겪는 어려움이 매우 크다. 현장에서는 이동식음압기, 전동식 호흡보호구 등 의료진이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할 보호장구가 충분치 않아, 의료진들이 바이러스 감염 위협에 노출된 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면서 정부가 이들에 대해 선제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또 “나아가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예비비를 적극 활용하여 코로나19 사태의 조기종식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국민들의 세금을 사용해야 할 적기에 지출하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송 의원은 특히 “정부가 국민들이 사용할 마스크를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시중에서 ‘마스크 구하기란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라며 ““세관창고에 압수된 마스크를 신속히 처분하여 시중에 공급하고, 국내산 마스크의 전량 수출 금지와 마스크 일일 생산량 증대 등을 통해 마스크가 필요한 국민들이 언제라도 구매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청송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행정력 집중

청송군은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에 따라 타지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의 재택근무를 해제하고,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과 확산 차단을 위해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특히 확진자의 동선을 신속히 공개함과 동시에 관련 업소를 폐쇄조치하고 방역소독에 나섰으며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 장소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또 군민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과 목욕탕 등을 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한 데 이어 중도매인의 방문이 많은 청송농산물공판장도 임시 휴장키로 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더 이상 재택근무는 의미가 없다”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고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시장, 유시민에게 ‘코로나보다 더 나쁜 정치 바이러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정치권의 시비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나쁜 정치 바이러스”라고 비판했다. 권 시장은 25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을 비판한데 대해 26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일축했다. 권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누가 지적하더라도 달게 받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참 무섭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이 나쁜 정치 바이러스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제가 지금 그런 논쟁을 할 시간이 없다.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시민 이사장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권 시장이 코로나19를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전염병이 번져서 ‘문재인 폐렴’이라고 공격하고, 문 정권이 친중 정권이라 중국 눈치 보느라고 중국 입국 막아서 이 지경까지 됐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4.15 총선 드론)정순천, 코로나19 책임자 해임 촉구 1인 시위 돌입

4.15 총선 대구 수성갑 미래통합당 정순천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코로나19와 관련, 대구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책임자 해임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돌입했다. 26일 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대구를 찾아 조치를 내놓았지만 왠지 진정성이 와 닿지 않고 일종의 면피성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다”며 “대구를 찾아왔다면 대구시민들에게 먼저 진정한 사과부터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모든 시민들과 식당, 빵집, 슈퍼 등 가게를 하는 사람들은 우리 가족들과 함께 생활해왔고 매일 눈인사를 나누던 이웃으로 정부의 무능력과 지도자의 오판으로 고통 받고 있고 정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들에게 대통령과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진정으로 국민들과 대구시민들 편에 서서 생각하고 지속적인 후속처리를 당부한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시대, 손 소독제 1만 개 전달

㈜시대는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손 소독제 2만 개를 긴급 기부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4.15 총선 드론)조지연, 다중지용시설 방역 활동

4.15 총선 경산 미래통합당 조지연 예비후보가 25일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에 나섰다. 경산 지역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7명(25일 기준)을 돌파해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고조된데 따른 것이다. 조 예비후보는 25일 관내 지하철역을 시작으로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조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해나가고자 한다”며 “보여주기식,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통합당 강효상 의원 광주였다면 ‘봉쇄’ 운운했겠나. 대통령은 대구시민에 사과하고 관련자 문책하라!

미래통합당 강효상 의원(대구 달서병 전 당협위원장)이 25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의 ‘최대한의 대구 봉쇄조치’ 발언과 관련, “광주 였다면 봉쇄 운운했겠나”라며 대구시민들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강 의원은 이날 개인 논평을 통해 “정부의 안일한 사태 인식과 무능력한 사후 대처로 대한민국이 전례 없는 참극을 겪는 중이다. 특히 대구경북의 국민들이 가장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강 의원은 논평에서 “ ‘최대한의 대구 봉쇄조치’라는 무시무시한 발언으로 대구 시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중국은 열어놓고 대구만 봉쇄하나’, ‘정부 제정신이냐’는 등 국민적으로 공분이 일자 이번엔 대통령이 나서서 ‘지역 봉쇄의미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다”면서 “전염병에 맞서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력함 역시도 대구 시민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여실히 드러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또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일 정부는 부처 합동 보도자료 제목에 ‘대구 코로나’라는 정체불명의 명칭을 사용, 고통을 겪는 주민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뒤늦게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지금까지 정부가 ‘우한’, ‘중국’ 명칭 사용에 그토록 신경질적 반응을 보여 왔던 것과는 참으로 대조적인 처신”이라며 “둘 다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여러 번의 실수가 특정한 방향성을 갖고 있으면 그것은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 만일 바이러스가 광주에 창궐했었더라도 이런 식으로 대응했겠나. 연이은 파문은 정부여당이 평소에 대구에 갖고 있는 인식이 무의식 중에 드러난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강 의원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슈퍼전파자는 다름 아닌 정부다. 불통, 무능, 무책임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태롭게 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일갈했던 장본인”이라며 “문 대통령에게 그대로 되돌려주고 싶은 말이다. 대통령은 비슷한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홍익표 대변인을 비롯한 당·정·청 책임자들을 문책하여 일벌백계하고, 상처받은 대구 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해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미래통합당의 요구에 따라 전염병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하고, 지원 가능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면서 이미 지역감염으로 접어든 바이러스 확산 기세를 막아내기가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분투하는 분들이 있다. 전국의 공중보건의와 의료진들, 그리고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와 희생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더 이상 문재인 정권의 무능한 대응에만 기댈 수 없다. 우리는 시민들의 일치된 힘으로 이 국난을 극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상주시의회, 신종코로나19로 임시회 연기

상주시의회는 2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197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했다.상주시의회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1일간 일정으로 제197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엇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회 연기를 결정했다.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 및 조례 제·개정안 등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4·15 총선 드론) 통합당 대구 동구을 강대식 예비후보, “대구시 공무원 믿고 단합된 힘 보여줘야”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인 강대식 전 동구청장은 25일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당국과 대구시 공무원들을 믿고 대구시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자”고 제안했다.강대식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사태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바이러스처럼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 방역 체계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원성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대구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공무원들에게는 기본적인 마스크 조차 지원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불안감이 커진 일부 시민들은 보건당국과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욕설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코로나19 사태는 보건당국이나 공직자들의 힘만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온 국민이 단합된 힘으로 똘똘 뭉쳐 슬기롭게 이번 사태를 극복해야 된다”고 강조했다.강 예비후보는 또 “지금은 온 국민이 대구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방역 시스템을 믿고 협조해 코로나19 기세를 꺾어야 된다”며 “국민들은 보건당국과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로 힘을 북돋아주고 정부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최소한의 방역 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해야 된다”고 촉구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메르스 때 입증한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한 60대 여성이 18일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 음압병동에서 격리·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음압병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음압병상은 기압 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한다. 특히 음파로 공기를 병실 안에서만 흐르도록 하는 특수 병상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음압병상은 개인보호구(PPE)를 착용한 후 이동 가능하고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기준을 토대로 운영되고 있다. 감염병 확산 방지 등을 목적으로 환자를 외부 및 일반 환자들과 분리해 수용하고 치료하기 위한 시설이기 때문에 감염병 전파를 원천 봉쇄한다. 음압병상은 정전, 기계 고장 등으로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경우에 공기 역류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및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공조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병실 곳곳에 CCTV를 설치해 환자 몸 상태를 집중 관리하고 별도의 환기 시스템도 설치돼 있다. 한편 대구의료원은 신종 감염병 환자의 입원·치료가 가능한 의료 시설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 중이다. 대구의료원은 2006년 신종 감염병 유행으로 국가병상 음압시설 확충 계획에 따라 2011년 일반 진료구역과 분리된 독립 건물인 동관 병동을 리모델링해 음압병동을 설치했다. 당시 음압병동은 음압병상 3실 5병상, 일반 격리병상 9실 38병상으로 구성됐다.이후 2018년 음압병상은 기존 3실 5병상에서 10실 10병상으로 규모가 커졌다. 현재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갖춘 전국 의료기관은 모두 29곳으로 이들이 운영 중인 병상은 음압병상 190여 개, 일반격리병상 330여 개가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4.15 총선 드론)권세호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 촉구 성명 발표

4.15 총선 대구 수성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권세호 경제평론가는 17일 내수시장 활성화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권 예비후보는 “현 정부의 실패한 소득주도성장정책으로 민생이 파탄났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 실패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이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는 소비지출 증가 유인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가시키고 지역에 자금이 돌아 지역경제가 살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재정을 풀어 인위적으로 돈을 순환시키는 것이 아닌 민간소비촉진을 통해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는 것이 지역경제와 내수시장을 활성화 할 실효적 대책”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대책으로 △기업의 접대비 한도를 100배 높여 기업의 경제 활력 높이기 △업무용차량의 차량 운행 일지 작성 즉시 폐지 △가계부문 소득공제 대폭 확대해 소비지출 증가 유인 제공 등을 제시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세상읽기…30초의 손씻기는 건강의 기본

30초의 손 씻기는 건강의 기본정명희의사수필가협회 홍보이사땅속 튤립이 지금쯤 뾰족하게 싹을 내밀고 있을까. 오랜만에 텃밭에 들렀다. 반가운 마음으로 내려 가 보니 하얀 알뿌리들이 싹을 단채 몽땅 다 뽑힌 채 뒹굴며 말라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들짐승이 맛난 먹이로 알았을까. 난장판을 만들어 놓은 보물을 넋 놓고 바라보았다. 봄이 찾아오려나 싶었는데 심술궂은 날이 되어가는 것 같다. 며칠째 잠잠한가 싶더니 의외의 뉴스다. 해외 여행력이 없고 접촉력도 없는 80대 한국인, 동네에서 심장질환이 의심된다는 진료소견을 듣고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영상 촬영에서 폐렴 소견을 보였다는 환자. 메르스를 경험했던 의료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더니 양성이었다는 놀라운 소식이다. 해외 여행력이 없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았고, 심장질환을 검사하기 위해 엑스레이를 찍었고, 판독 결과 폐렴이 확인됐다고 한다. 과거 메르스를 경험했던 의료진은 이를 이상하게 여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확인되자 병원은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격리됐다고 한다. 신규 환자가 발생한 건 2월 10일 이후 거의 일주일 만이다. 치료를 받는 환자 20명은 대체로 상태가 양호하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오전 10시, 오후 5시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의 공개 때마다 촉각이 곤두선다.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필자의 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수칙을 환자 및 보호자께 방송으로 알리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정작 정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놓치는 환자들도 늘어간다. 별도의 건물로 세워진 선별진료소가 있다고 해도 혹시 하는 마음에 겁이 나서 내원하지 못하여 자신이 가진 지병 치료에 소홀할까 봐 더 우려된다. 언젠가는 코로나19 감염도 물러가는 날이 오리라 믿어보지만, 중요한 것은 감염원을 특정할 수 없는 환자 상황이다.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할까 봐 걱정이다. 지금은 글로벌 사회이다 보니 해외 여행력이 없더라도 확진자와 직접 접촉이 없더라도 어딘가에는 노출되지 않은 감염원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상시 대비 태세를 갖추어야 하리라. 중국 등 코로나 19 유행지역을 다녀온 뒤 14일 이내에는 스스로 알아서 자가 격리하고 그동안에 기침이나 발열이 있으면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여 진찰받고 그 외 원인불명의 폐렴이 있을 때는 의사의 소견으로 코로나19감염이 의심되면 상시 검사하여 검역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하여 늘 철저히 대처하면서 검역하고 건강에 힘써야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검색어 1순위를 놓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손 씻기다. 모든 것은 손과 입을 통해 전염되고 퍼진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바이러스에 대한 호흡기 감염을 막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감염원을 전파하는 손 씻기를 올바르게 자주 철저히 하는 것이다.환자안전을 위한 의료기관인증평가중에서 가장 중요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손 씻기 수행이다. 일 년은 365일이지 않은가, 건강을 위한 손 씻기도 365다. 건강을 위한 3가지 약속인 자주 씻고. 올바르게 씻고, 깨끗하게 씻기는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다.또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는 1단계: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고 2단계: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르고 3단계: 손톱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고 4단계: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르고 5단계 :손바닥을 마주 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르고 6단계: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씻는 습관이 필요하다.손 씻기는 ‘글리터버그‘라는 손 세정교육기를 활용하면 손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씻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형광 물질이 든 로션을 손 전체에 바르고 뷰 박스에 손을 비춰본 후 평소대로 손을 씻고 글리터버그에 대보면 손바닥의 주름과 엄지와 검지 사이, 손톱 밑, 손등의 손톱이 붙은 자리에는 형광이 그대로 남아있다. 그것이 바로 세균이라고 여기면 된다. 일단 눈으로 보고 나면 어떻게 씻어야 할지 확실하게 감이 잡힌다. 더 중요한 건 손으로 얼굴을 절대 자주 만지지 않는 것이다. 우린 평균 1시간에 3.6회나 얼굴을 만진다고 한다. 자주 얼굴을 만지면 눈, 코, 입으로 세균이 들어가 감염되기 쉽다. 그러니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고 형광물질이 남김없이 씻겨나갈 때까지 손만 씻어도 감염병의 70%는 예방할 수 있다는 기적, 바로 손 씻기 30초다.

코로나 19, 중국 유학생 관리 철저히 해야

신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가가 코로나19(우한 폐렴) 비상이 걸렸다. 입국하는 중국 등 외국인 유학생 때문이다.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던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 및 확진자가 폭증했다. 13일 현재 중국 내 사망자는 1천355명, 확진자는 5만9천493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새 사망자만 242명이 늘었다. 한풀 꺾였다는 당국의 낙관론을 무색게 한다. 반면 국내에서는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주춤하는 모양새다.하지만 중국 유학생의 귀국이 변수다. 교육부와 지자체는 중국과 동남아 유학생을 대학 기숙사에 2주간 자가 격리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자가 격리 방식이 감염 방지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자칫 코로나19 집단 확산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자가 격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되레 신종 코로나 확산의 진원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코로나19 중국 입국 유학생 대책 회의’를 열어 정부와 지자체, 보건당국이 함께 공동관리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부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유 부총리는 대학 내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자체의 위기 대응 방법 공유 등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대학에서 수용 능력을 넘어설 경우 지자체 소속의 숙박 가능 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지역 대학들이 학교별로 적게는 50여 명에서 많게는 수백 명에 이르는 외국 유학생을 엄격하게 격리시켜 관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특히 생활수칙을 지키지 않아 격리자 중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자칫 대학 캠퍼스 전체가 폐쇄될 수 있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 대구·경북에는 현재 6천여 명(중국인 4천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어 관리 허점이 드러날 경우 대혼란이 예상된다.특히 지역에는 대구와 경산시의 대학가에 중국 등 유학생이 밀집돼있어 더욱 위험하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의 위험성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나친 공포감을 갖지 않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스와 메르스 등 기존 유행했던 바이러스에 비해 위험성은 떨어지는 반면 전염성은 강해 주의가 필요하다.대구시와 경북도 및 경산시 등은 자가 격리 등과 관련, 실효성 있는 대응책과 매뉴얼을 마련,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어느 한 곳이라도 검역 및 방역에 구멍이 뚫려서는 안 된다. 코로나19 청정지역인 대구·경북에 단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의료칼럼…자신 몸의 보석은?

나는 손이 구백냥이동은리즈성형외과 원장연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관한 보도로 걱정이 앞서던 어느 날, 낯익은 눈빛의 중년 여성이 마스크를 눌러쓰고 병원을 찾아왔다. 마스크를 벗고 환한 미소를 짓는 그 여성은 “선생님, 이제 제 얼굴이 어떻게 보이세요.”라고 이야기한다.몇 달 전 걱정에 가득한 눈빛으로 찾아와서 몇 가지 교정 수술을 했던 환자였다.낯익은 눈빛 주위로 얼굴 전체가 자연스럽게 변하면서 활기로 가득한 것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아졌다.지난 겨울 찾아왔을 때를 돌이켜 보았다.성탄절을 앞두고 분주했던 겨울 어느 날, 나를 찾아와서는 대뜸 “선생님, 제 얼굴이 어떻게 보이세요.”라고 질문을 던졌다.그래서 찬찬히 얼굴을 바라보면서 “왜 그렇게 물어 보시나요.”라고 되물어보았다.“남들이 제 얼굴을 보고 너무 낯설고 어색하다고 해서요. 좀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모습이 될 수 없을까요.”라고 한다.찬찬히 얼굴을 바라보면서 “왜 그렇게 물으시나요.”라고 다시 물어보았다.“남들이 제 얼굴을 보고 너무 낯설고 어색하다고 해서요. 좀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모습이 될 수 없을까요.”라고 한다.인터뷰를 진행했다. 예쁜 얼굴은 아니었지만, 남들에게는 밝고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고 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늙어간다는 생각에, 매스컴이나 주위 친구들의 부추김도 있고 여러 성형외과를 드나들면서 알음알음 친해지다 보니.. 처음에는 한두 가지 수술을 자연스럽게 살짝 해 본다는 것이 점점 일이 커진 것이다.나중에는 기왕에 수술을 할 바에야 대구보다는 서울 강남에 가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광대뼈, 턱뼈, 양악수술까지 하게 된 것이다.직업상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명품매장의 고참 직원으로 자신의 말로는 “남들은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고 하지만, 자신에게는 자연스러운 미소와 좋은 인상이 구백 냥”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점점 그런 모습이 없어지고 억지로 웃는 듯한 모습이 되다 보니 자신의 고객들도 어색해 해서 요즘 많이 힘들다고 한다.그런 이야기를 듣고 나서 얼굴의 상태를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광대뼈, 사각턱 수술을 해서 얼굴이 계란형이 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양악수술까지 함께 하다 보니, 얼굴의 피부 조직과 뼈를 연결해 주는 조직들이 분리되면서 볼살과 턱 주위의 살이 아래로 처져 내려와서 오히려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이 되었다. 그리고 양악수술을 하면서 앞으로 살짝 나와 있던 잇몸이 뒤로 들어가면서 인중이 길어져 보이고 얼굴이 밋밋한 모습이 되어버린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차라리 수술하기 이전의 상태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 정도였다.곰곰이 생각해 보았다.결국 아래로 처진 볼살, 턱 주위의 조직을 원래대로 되돌려주는 수술을 하기로 했다.우선 얼굴 주름 당김 수술을 해서 처진 볼살과 목 부위로 처져 내려온 살을 위로 당겨 올려주었다. 그 후 양악수술 후 길어진 인중의 길이도 함께 줄여서 예전의 길이로 맞추어 주었다.수술 후 2주 정도가 지나자 이제 다시 갸름한 얼굴에 예전처럼 자연스럽고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왔다. 환자가 나보다 더 좋아하는 것을 보니 수술결과가 만족스러운 모양이다.걱정이 많았던 귀 앞쪽의 흉터도 실밥을 빼고 나니 좋아지면서 머리를 뒤로 넘겨도 메이크업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고 한다.그 후 두 달이 지나고 나서 다시 찾아온 모습을 보니, 내 눈에는 아직 군데군데 회복이 덜 된 곳이 보이기는 하지만, 얼굴 전체에서 배어 나오는 모습이 예전의 생기를 되찾은 것 같아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당겨 올린 피부조직이 예전처럼 회복되는 데는 몇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이제 얼굴 때문에 더 이상 걱정할 일도 없고 젊은 직원들과도 잘 어울리게 되었다니 직장에서의 고민도 해결된 셈이다.고객들에게도 보다 자신감 있게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을 들으면서 이것 역시 의사로서의 보람이라 하겠다.흔히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여성이 자연스러운 미소와 좋은 인상이 자신의 구백 냥이라고 하듯이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부위가 있을 것이다. 흔히 외국의 인기 스타들이 자신의 다리, 손, 엉덩이 같은 부위에 보험을 들었다고 이야기하고는 하는데, 아마 이들에게는 이것이 자신의 구백 냥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필자에게 구백 냥이 되는 곳은 어딜까? 아마 나에게는 눈과 두 손이라 하겠다. 비록 투박하고 못생긴 손이지만, 원석 속에 숨어 있는 보석의 가치를 알아보는 눈과 섬세하게 깎고 다듬어 찬란한 빛을 내뿜는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내는 성형외과 의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