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군위도서관,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 개최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이 주관한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가 지난 23일 군위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경북도교육청 삼국유사군위도서관(관장 김영재)이 지난 23일 군위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시 낭송 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콘서트는 군위고 중창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교장선생님의 축시 낭송, 교사의 자작시 낭송, 재학생들의 애송시 낭송과 앙상블 중주, 시낭송 전문가들의 시 이미지화, 성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시낭송에 참여한 2학년 이수민 학생은 “많은 학생들 앞에 서는 것이 떨렸지만 시낭송전문가에게 낭송에 관한 지도를 받고 함께 낭송을 하니 자신감이 생겼다.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영재 관장은 “코로나19와 공부에 지쳐 메말랐던 감성이 아름다운 시와 함께 촉촉이 젖어드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김천교육청, 학생문화예술센터 지난 23일 개관

김천교육청이 지난 23일 구 농소초등학교에 학생문화예술센터를 개관했다.김천시 농소면 구 농소초등학교가 ‘학생문화예술센터’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지난 23일 열린 개관식에는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충섭 김천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등 60여 명이 참석했다.‘학생문화예술센터’는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96억 원을 지원받아 구 농소초등학교 부지에 연면적 2천514㎡,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 1년 9개월의 공사끝에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김천은 물론 인근 구미, 상주, 성주지역 등 경북 서북부권역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 활동도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250석 규모의 대공연장,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크리에이터를 체험해보는 영상편집실, 댄스·무용실습실, 창의력을 키워주는 목공기계실 등이 있다.센터는 학생들이 특색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행복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의 학생들과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천교육지원청 마숙자 교육장은 “학생문화예술센터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즐거운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들과 교사,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 공간으로서의 행복한 교육현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경북지역 독감예방 접종자 또 숨져…11명으로 늘어

23일 서울 강서구 한 병원에서 시민들이 독감예방접종 주사를 맞고 있다. 연합뉴스대구·경북에서 독감예방 접종 후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다.대구시·경북도에 따르면 22~25일 대구 수성구에 사는 80대 남성 A씨와 동구에 사는 70대 여성 B씨, 경북 경산에 사는 C씨, 예천에 사는 80대 여성 D씨가 독감 백신접종 후 숨졌다.이들 모두 지난 19일 독감예방 접종을 했다.A씨는 동구의 동네의원에서 예방접종 한 후 21일 오전 호흡곤란과 통증을 호소했다. 22일 0시59분 호흡곤란이 악화돼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기저질환이 있었다.B씨는 수성구의 동네의원에서 접종받은 후 23일 자택에서 무호흡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숨을 거뒀다. B씨는 기저질환이 없었다.C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20분께 숨졌다.D씨는 동네의원에서 독감예방 접종 후 25일 오전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숨졌다. 유족들은 C씨의 별다른 지병이 없었던 만큼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A씨와 B씨 모두 엘지화학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 제품을 접종했다.대구시와 경북도는 해당 의원에서 역학조사를 했으며 제조번호가 같은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접수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다음달 6일까지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지원을 원하는 지역 전통시장을 공개 모집한다.지원 사업은 모두 5개 사업으로 △복합청년몰 조성 △청년몰 활성화 및 확장 지원 △주차환경개선 △화재알림시설 △노후전선 정비다.복합청년몰 조성 사업(지원금 한도 40억 원)은 청년상인들에게 창업 점포공간 및 공용시설, 기반시설 조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조성 완료된 청년몰의 공동마케팅, 신메뉴 개발, 협동조합 운영 등을 지원하는 청년몰 활성화 및 확산 지원 사업의 지원금은 활성화 사업이 3억 원, 확장 사업이 10억 원이다.주차환경 개선 사업은 전통시장 등의 인근에 고객전용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의 60%까지 지원된다.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사업 신청 시 이해 관계자 동의서(임차인 동의서 100%, 인근 주민 동의서 60%)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화재알림시설 설치 사업은 화재 신호가 관할 소방서로 자동 통보되는 화재알림시설 구축 지원 사업으로 점포당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된다.전통시장 개별 점포 내 전기설비 등을 개선하는 노후전선 정비 사업의 지원금은 5억 원 이내다.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전통시장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2월 최종 지원 대상 전통시장을 선정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청도군 독도사랑 캠페인 전개

청도군 직원들이 지난 23일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며 독도의 날(25일)을 기념하는 독도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마지막 홈경기 승리한 대구FC, 포항에 3-2 승…세징야 멀티골

대FC의 세징야가 2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K리그1 26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전반 6분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대구는 포항을 3-2로 이겼다.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대구FC가 포항 스틸러스를 잡으며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대구는 2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K리그1 26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대구는 세징야와 데얀을 앞세워 미드필더에 김동진, 윤종태, 류재문, 박한빈, 정승원을 출전시켰다.수비에는 김우석, 김재우, 정태욱이었고 골키퍼는 최영은이 맡았다.대구는 전반전 팀 특유의 역습 주위의 공격으로 포항을 위협했다.세징야는 중앙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세징야를 포함해 정승원, 박한빈 등이 역습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로 포항의 골문을 노렸다.특히 박한빈과 윤종태는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공격 기회를 팀에 제공했다.수비수가 공격수에게 한 번에 연결하는 긴 패스도 나오면서 대구의 공격력을 더욱 높였다.선제골은 이른 시간 대구의 몫이었다.전반 6분 세징야와 박한빈이 패스를 주고받은 후 세징야의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포항도 동점 골을 넣으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에서 포항 팔라시오스의 패스를 받은 일류첸코가 다시 팔로세비치에 연결했다.일류첸코에게 수비가 몰리면서 팔로세비치에 공간이 생겼고 패스를 받은 후 슛해 동점 골을 만들었다.후반 들어서도 두 팀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대구는 윤종태를 빼고 김대원을 교체시키며 공격을 강화했다.김대원은 이번 경기를 통해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했다.대구는 다시 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후반 14분 대구 류재문이 중앙 박스 근처에서 데얀에게 패스했다.이 패스는 데얀에 포항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만들어줬고 데얀이 침착하게 슈팅하며 득점했다.포항은 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류첸코가 머리로 골을 넣으며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었다.실점 후 1분 만에 대구 세징야가 추가 골을 넣으며 포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후반 40분 박스 근처에서 데얀이 포항의 수비를 모두 벗겨내는 패스를 세징야에게 연결했다.세징야는 골문 오른쪽으로 차넣으며 멀티 골을 기록했다.두 팀은 경기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으나 경기는 3-2로 종료됐다.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은 “올 시즌 유관중 경기에서 팬들에게 이기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고 승리를 거뒀다”며 “경기 과정부터 결과까지 좋았고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이번 주 구름 많고 쌀쌀…대기 건조해 산불 유의

대구지방기상청 전경.이번 주(26일~11월1일)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쌀쌀하겠다.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뚝 떨어져 초겨울의 날씨를 보이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크다.26~27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복사 냉각에 의해 내륙의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머무는 곳이 많아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겠다.특히 경북북부내륙 일부 지역과 산지에는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 낮 최고기온은 19~21℃. 27일 아침 최저는 2~10℃, 낮 최고는 18~22℃가 예상된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28일부터는 대체로 구름이 많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대구지방기상청 김도욱 예보관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성주 사드, 호국의 방패인가 애물단지인가

성주에 사드를 배치한지 3년이 지났지만 장비 반입 때마다 정부와 주민이 충돌을 반복하고 있다. 뾰족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의 골만 깊어지고 있다. 사드 배치 당시 약속한 정부 지원책은 하나도 지켜진 것이 없다. 북 미사일을 막기 위한 방패용으로 들여놓은 무기가 애물단지가 됐다. 정부는 해결할 의지를 그다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이대로 둬선 안 된다. 해결책을 기대한다. 국방부는 지난 22일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했다. 낡은 병영시설의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공사 자재와 장비를 들여놓았다. 덤프트럭 등 31대에 모래와 자갈 및 포클레인 등 장비를 옮겼다. 국방부는 “(사드) 성능 개량과는 관련이 없고 공사 장비·자재와 장병들의 생활 물자를 반입한 것”이라고 했다.사드기지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 70여 명이 기지 입구에서 “사드 가고 평화 온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찰의 강제 해산 조치에 저항했다. 경찰은 700여 명의 경력을 동원, 시위 주민들을 강제 해산시켰다. 앞서 지난 5월에도 주민 등 100여 명이 장비 반입 저지에 나서는 등 2017년 4월 사드 반입 이후 3년동안 해마다 시위와 강제해산, 장비 반입 완료 등을 되풀이하는 이상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주민과 사드 반대 단체들은 국방부가 자재 반입 명분으로 물자를 비축, 사드 못 박기에 들어가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정작 정부는 중국의 반발을 우려해 정식 배치를 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환경영향 평가를 빌미로 임시 배치라는 불안전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성주군도 답답하기 짝이 없다. 주민 반발을 달래가며 울며 겨자 먹기 격으로 사드를 배치했다. 대신 대구-성주 간 경전철 건설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16개 현안 사업에 대해 정부가 지원해 주는 조건으로 타협을 봤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예산이 확보된 것은 대구-성주간 국도 교차로 개선 등 5개의 소규모 예산 사업이 고작이다. 이마저도 사드 배치 이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어서 사드 배치에 따른 보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래저래 성주군과 주민들만 속앓이를 하고 있다. 국방부는 더 이상 중국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북 미사일을 막는 사드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대명제 아래 배치를 정당화해야 한다. 이미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우리는 손해를 볼 만큼 봤다. 이제 사드 배치를 확정하고 지역민들과 약속한 현안 사업을 지키는 일을 시행할 때다. 정부는 원칙대로 추진하라. 홍석봉 기자 dghong@idaegu.com

홍준표, 윤석열 총장 향해 연일 정계 진출 권유

홍준표야권 잠룡 중 한 명인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여의도판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대단한 정치력이다. 잘 모실 테니 정치판으로 오시라”며 연일 정계 진출을 권유했다.홍 의원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역대 검찰총장 중 이렇게 정치적인 검찰총장은 전무했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과 윤 총장은 루비콘 강을 건넜다”고 적었다.이어 “법사위 국감에서 사실인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이례적으로 조국 사건 때 박상기 법무장관의 조국 선처 부탁을 폭로하면서 마치 검찰총장이 당시 법무장관의 상위에 있는 자리인양 과시하기도 했다”며 “문 대통령과 비선 라인이 있는 양 문 대통령도 끌여 들여 그 자리를 계속 지키겠다는 결의를 보인 것은 더 이상 나 건드리면 더한 것도 폭로 할 수 있다는 정치적으로는 절묘한 방어 수순일 수도 있으나 그것이 바로 윤 총장이 무덤으로 가는 잘못된 선택일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그만 총장직에 미련을 갖지 말고 사내답게 내던지라”며 “정치판으로 오라. 그게 윤 총장이 당당하게 공직을 마무리 짓는 길”이라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전날에도 윤 총장을 향해 “대통령이 아직도 신임하고 있다는 이유로 계속 총장을 하겠다는 것은 자가당착”이라며 “총장직을 사퇴하고 당당하게 정치판으로 오시라”고 했다.한편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도 윤 총장을 향해 “세상 어디에도 무임승차할 수 있는 대권은 없다”며 “정말 문재인 정권에 실망했다면 당장 제1야당 국민의힘으로 오시라"고 했다.김 의원은 지난 23일 페이스북에 “고건, 반기문 같은 고위공직자 출신 인사의 대권 도전 실패 사례를 보더라도 정당 밖에 주목받는 대권주자가 있다는 것은 그 정당과 정당에서 뛰는 다른 대권주자들에게 재앙일 확률이 매우 높다”며 “누구보다 정권교체를 갈망한다면 함께 손잡고 재인산성을 넘자”고 적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여야, 556조 슈퍼예산·공수처 출범·입법 두고 격돌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모습. 연합뉴스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여야는 입법과 예산전쟁에 돌입한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을 비롯해 ‘공정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여기에 556조 원에 달하는 확장 예산안 등을 두고 여야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우선 더불어민주당의 정기국회 최우선 과제인 공수처를 두고 국민의힘이 대검찰청 차장 검사 출신인 임정혁 변호사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이헌 변호사를 공수처장 추천위원으로 일단 정하면서 극한 대립은 면했지만 여전한 시각차로 순탄한 진행은 미지수다.국민의힘은 공수처의 수사 대상을 ‘부패 범죄’로 한정하는 독자적인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한 만큼 ‘비토권’을 행사하면서 공수처 출범을 늦추려 하려 한다면 정국의 뇌관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어서다.민주당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에서 “공수처장 추천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도돌이표식 지연전술로 공수처 출범이 늦어져선 안 된다”며 “야당 추천위원들의 의미는 중립적이지 못한 인물이 공수처장으로 임명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 공수처 출범을 무한정 연기시키는 것이 돼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또 국회는 오는 28일 정부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예산 심의가 본격화한다.예산이 정국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점쳐진다.정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총지출 555조8천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올해보다 8.5%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인 89조7천억 원 규모 적자 국채를 발행해 재원을 마련한다.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을 ‘빚 폭탄 예산’으로 몰아붙이면서 송곳심사를 준비하는 모양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호(대구 달성) 국민의힘 간사는 지난달 정부의 예산안 발표 뒤 입장문을 내고 “내년 예산안은 한마디로 초슈퍼 팽창예산으로 관리재정수지 연간 109조7천억 원 적자, 국가채무 연간 139조8천억 원 증가라는 역대 최대 수준의 빚 폭탄 예산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아울러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공정경제3법’, 재계와 야권에서 ‘기업규제 3법’으로 부르는 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 제·개정안을 두고도 여야의 충돌이 예상된다.민주당은 국회에 제출된 정부 원안을 유지한 채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일부 보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반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3법의 필요성에 대해 동감했지만 우리 전체 경제에 대한 구조조정을 위해 노동관계법과 연계해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민주당의 안대로 하면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들도 글로벌 금융자본에 경영을 위협받을 수 있고 국민의힘의 요구를 받으면 노동계의 반발이 커진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온라인 메디엑스포코리아…기대이상 성과

지난 20~21일 엑스코에서 열린 메디엑스포 코리아에서 한 참가기업이 온라인으로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대구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산된 ‘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 전시회를 대신해 개최한 ‘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 온‧오프라인 수출(구매)상담회’에서 245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지는 등 기대이상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21일 열린 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 온‧오프라인 수출(구매)상담회에는 지역의 의료기업 30개 사가 참가했다.중국, 베트남, 중동 등 해외 바이어 9개국 68개사와 245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상담액 4천800만 달러, 계약 추진액 2천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대구 첨복단지 내 치과장비 제조회사인 엠디와 중국 대련세계의료기기유한공사는 양사간 제품 판촉과 유통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온라인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경북대병원 등 지역의 5개 상급종합병원과 구‧군 보건소, 해외의료기업 국내지사 7개사도 현장을 찾아 구매상담을 했다.대구시는 처음 시도한 비대면 상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게 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이 숨통이 트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에게 온‧오프라인 상담장을 조성해 통역, 화상 솔루션을 무상 제공하고 해외 유력 바이어 발굴 및 사전 매칭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 백동현 혁신성장국장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로 기업에게는 비즈니스의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던 ‘메디엑스포 코리아’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의 회생과 판로 개척에 집중했다”고 평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이건희 별세에 여야 추모의 글

25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별세 소식에 여야 인사들이 잇따라 추모의 글을 내놓았다.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가족 빼고 모두 바꾸자’는 파격의 메시지로 삼성을 세계 1등 기업으로 이끈 혁신의 리더”라며 “대한민국 경제 거목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삼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세계 속에 우뚝 세운 이 회장의 기업사를 후대가 기억할 것”이라며 “일생 분초를 다투며 살아왔을 고인의 진정한 안식을 기원하며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한국경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신 기업가의 죽음을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반도체, 휴대전화, 가전으로 삼성을 세계 일등기업으로 일으켰다.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을 견인하면서 우리 경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분”이라고 추모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건희 회장님은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기업가 정신으로 도전하여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리더 기업을 우뚝 세워내셨다”며 “고인의 선지적 감각, 그리고 도전과 혁신 정신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귀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고인의 빛과 그림자를 차분하게 생각하며 삼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그는 “신경영, 창조경영, 인재경영 등 고인은 고비마다 혁신의 리더십으로 변화를 이끌었다. 그 결과로 삼성은 가전, 반도체, 휴대전화 등의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생각 좀 하며 세상을 보자’ 같은 고인의 여러 말씀은 활기 있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었다. 우리 사회에도 성찰의 고민을 던져 주었다”고 고인을 기렸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질곡의 현대사에서 고인이 남긴 족적을 돌아보고 기억하겠다”며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애도를 표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신세계, 모피 베스트 제품 할인 판매 109만 원부터

대구 신세계백화점 4층 진도모피 매장은 2030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모피베스트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라운드 라이트 베스트’의 경우 연령대 상관없이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가격대는 109만 원에서부터 352만 원까지 다양하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김천시의회, 제217회 임시회 개회

김천시의회가 지난 23일 제21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신음동 고형폐기물연료(SRF) 시설 건립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있다.김천시의회(의장 이우청)가 다음달 5일까지 제21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김천시의회는 지난 23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김천시 신음동 고형폐기물연료(SRF) 시설 건립 반대 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이 결의안은 박영록 행정복지위원장이 대표 발의하고 17명의 모든 의원이 참여했다.박영록 위원장은 “환경오염과 대기유해물질 발생으로 인체에 유해하고,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SRF 시설 건립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시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6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김천시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총 2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또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본청 실·과·소와 사업소에 대한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마지막 날인 5일 제9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을 최종 심의한 후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21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비롯한 각종 의안 심사 등 굵직한 의사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김승수, TK 국제행사와 연계, 지역관광사업 적극 개발 및 지원해야

김승수2022년 세계가스총회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 대구·경북의 국제행사와 연계, 지역 관광 사업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을)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대구에서 개최하는 세계가스총회는 90여 개국 총 1만5천 명의 세계 VIP가 오는 큰 행사이며, 경북에서 2년 단위로 개최되는 문화엑스포 역시 세계적 큰 문화행사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올해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이지만 대구·경북이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어서 무색할 정도”라며 “한국관광공사가 제출한 대구·경북 주요 사업은 코로나19 이전 사업과 별다른 차별성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적이 맞다고 생각한다.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 신경 써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또 김 의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작성한 ‘2021년 대구·경북지역 연계 사업 추진계획’을 받아 지역의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전년과 비슷한 사업들 고민한 흔적 부재 △지역 여행관광업계 지원책 전무 △기존 사업 재평가 필요 및 지역관광 협업체계 구축 필요 등을 비판했다.김 의원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위기를 타개할만한 획기적인 관광정책이 필요한데 위기의식이 덜한 것 같다”고 지적하자, 안 사장은 “우려하시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며 사업의 부족성을 인정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